‘How to Smart’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대기업 광고 카피다.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스마트 현상이 이제는 학회에까지 번지고 있다. 마이크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질문을 하고, 모니터로 포스터 발표를 하는 新풍경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심미‧소아치과‧교정학…
치과의료비가 꾸준히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득 구간별 지출의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이는 치과의 경영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이에 지난 1일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 이하 관리학회)는 ‘불황, 치열한 경쟁과 치과계 대응 전…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이 되고, 기업가 안철수가 대선후보로까지 존재감을 확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삶의 궤적에서 우러나오는 기부와 나눔의 힘이 컸다. 기부는 치과의사들에게도 친숙하다. 올해 초 억대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을 파악해 본 결과, 보건의료직종 가운데 치과의사의 참여…
■ 장면1 오가는 사람들로 붐비는 지하철 사당역 입구. 역사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에게 열심히 뭔가를 나눠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손으로 뿐만 아니라 입으로도 계속 무슨 말인가를 중얼거렸는데, 가까이 가서 들으니 “임플란트 88만원~” “임플란트 88만원~”을 낮은…
대형포털 네이버의 검색창에 '임플란트전문치과'라고 쳐보자. 결과값이 어떻게 나타날까. 전에는 파워링크, 비즈사이트 등에 수를 셀 수 없이 많은 치과 이름들이 줄줄이 펼쳐졌지만 이제는 그런 구태를 보기 어렵다. 검색된 사이트는 ‘오스템 임플란트’ ‘에스락 임플란트’ 등 재료 및 기기 전문 생산업체…
5년 후의 임상을 위해 치과의사들이 시급히 친해져야 할 분야를 한 가지만 꼽으라면 그것은 단연 캐드캠이다. 캐드캠은 지금도 적지 않은 치과의사들이 진료에 이용하고 있는 그리 낯선 분야는 아니지만, 그걸 일부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기기엔 관련 기술이 너무 치과 가까이까지 와 있다.한마디로 기술의 발…
보건의료직군 중 치과의사가 전문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고용불안정 지수 또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소위 ‘잘 나가는’ 직업 20위 안에도 들지 못하면서 임금 과대 추정 직업에는 포함되는 등 이래저래 고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이…
9일 저녁 방배동의 한 음식점에서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가 오랜만에 전문지 기자들과 마주 앉았다. 이 자리에는 조대희 위원장과 노상엽 간사 그리고 안민호 위원이 참석했다. 발표 내용은 3차신경 손상 발생시의 대응 프로토콜. 고충처리위에 비교적 자주 접수되는 ‘발치 및 임플란트 시술에 따른 감각이…
치과의사들이 일반 의사들 보다환자들에게친절해야 한다는 부담을 훨씬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이 지난 4월 30일 공개한 ‘감정노동의 직업별 실태’ 보고서 결과, 감정노동을 많이 수행하는 직업 30선에 치과의사가 보건의료인 중 최상위에 랭크됐다. 이번 연구…
‘늙은 일본’으로 조롱받던 이웃나라의 경제가 최근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반면 그런 일본을 ‘잃어버린 20년’이라 비웃던 한국경제는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 일본은 아베총리가 취임한지 넉 달째이고, 한국은 박근혜대통령 취임 두 달째를 맞고 있다. 이 두 가지 사실에서 어떤 연계성을 말할 수 있을까?…
덴틴에 중국통신을 연재하고 있는 오세광 원장이 지난달 말 오스템 미팅 참석차 귀국했다. 중국 허난성 안양시에서 성공적으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처지라 자리를 비우기 힘들었을 테지만, 그로선 오랜만에 한국 나들이를 결심한 셈이다. 그래서 견문도 넓혀줄 겸 함께 일하는 중국인 치과의사와 병원의 수간…
개원가에 임플란트 시술이 많을 때는 보험은 그저 마지못해 하는 진료였지만 이젠 보험환자도 대접이 달라졌다. 기본 진료가 주(主)가 되는 방향으로 개원가의 진료 패튼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아예 보험진료로만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도 생겨났다. 고가 진료 쪽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큰 욕심 부리지…
페이스북, 트위터...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에 자기PR은 이제 대세다. 자기PR의 기본은 바로 이메일. 치과의사로서 일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격인 개원의들의 PR 지수를 각 시도지부 임원들의 이메일을 통해 알아봤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발간한 2011년 회원명부를 참고했…
송정동 협회회관은 가끔씩 치협에 집단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싶은 사람들의 시위장소로 사용된다. 시위는 마치 플레시몹처럼 모였다가 흩어지는 방식이다. 일정한 시간에 모여든 사람들이 기세 좋게 피케팅에, 구호를 외치다가 할 말을 하고나면 겸연쩍은 듯 서둘러 흩어진다. 치협은 대부분의 시위에 무대응…
치과의사가 시술 후 부작용에 대한 설명 없이 과도한 시술을 해 피해를 입혔다면 배상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은 김 모(여·57)씨가 치과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 치과의사가 원고 김씨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