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치과 주홍국 대표원장이 지난달 27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를 찾아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경희치대 97학번인 주 원장의 이번 기부금은 바이오급속교정센터 시설 개선 및 연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 원장은 “이번 기부는 인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후배들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르길 바라는 뜻을 담아 결정한 것”이라며, “작은 발걸음이지만 센터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섭 기획진료부원장(보철과)은 “경희대치과병원이 1979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급속교정’은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받는 치료법인 만큼 동문들의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홍국 원장은 현재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뉴욕치과병원 교정과에서 임플란트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경희치대 교정과 외래조교수, 뉴욕대·가톨릭의대 교정과 외래조교수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기부는 23년 만의 모교 방문 중 이뤄졌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노관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노 교수는 이마고웍스와 함께 무치악 환자의 총의치 및 전악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과정을 자동화하는 딥러닝 기반 AI CAD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며, 총 사업비는 약 3억2000만원 규모다. 노관태 교수는 “임상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의 무치악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을 실현할 것”이라며 “정밀하고 일관된 보철물 제작을 통해 환자 진료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구기태 교수가 국제적 명성의 학술지인 'Periodontology 2000'의 부편집장으로 최근 선임됐다. 『Periodontology 2000』은 2023년 발표된 저널인용보고서(JCR)에서 치과, 분야 SCIE 저널 가운데 Impact Factor(IF) 17.5로 1위를 차지하며, 치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상위 학술지이다. 구기태 교수는 2024년 12월에도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의 편집위원에 선정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학문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구 교수는 "동양인으로 이런 기회를 얻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국제 무대에서 우리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면서 "열심히 노력해 후배들이 더욱 공정한 대우와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수적인 치의학계에서 동양인이 인정받는 사례는 매우 드물어, 지난해 중국의 Hongchang Lai 교수가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의 Associate Editor로 선정됐을 때 아시아 치의학계가 열광한 것처럼 구 교수의 이번 선정 역시
서울정직한치과 오영중 원장이 지난 15일의 DV World Seoul 경품 추첨에서 1등 경품인 '테슬라 모델Y 주니퍼'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날 1등 추첨은 행사의 최종 순서로 COEX 오디토리움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추첨자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이 함 속의 응모권을 몇번이나 뒤섞은 뒤 뽑아낸 한 장을 사회자에게 건냈고, 마침내 전화번호 끝자리와 함께 당첨자의 이름이 호명돠자, 박수와 함께 방청석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나왔다. 단상에 오른 오영중 원장은 "육아를 피해 나왔는데 이런 행운을 안았다"면서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오늘 테슬라 타면 당신 줄께' 라고 했기 때문에 이 차는 와이프가 타게 될 것"이라고 금슬을 과시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지난 6월 9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장으로서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과 공공보건의료체계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 받은 것. 김현철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환자분들과 현장에서 헌신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진료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외 없는 구강의료 환경 조성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행사에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우미나 치과의사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미나 치과의사는 전담 치과의사로서 장애인 '대상 맞춤형 구강관리교육, 보건소 치과의료인력 대상 참관 실습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지역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부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서광석 센터장이 지난 9일 열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됐으며,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더불어 치과계 유관기관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서광석 센터장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외래 기반 전신마취 진료의 안전성 연구와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진료 접근성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서 센터장은 2008년 병원 임용 이후 20여 년간 장애인 구강진료에 힘써 왔다. 수상 소감에서 서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의료진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교육, 연구, 진료 전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김미라 간호사와 박성환 치과위생사도 함께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센터 개소 초기부터 장애인 구강진료 활성화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 양형철 센터장(치과생체재료과학 교수)이 지난 5월 29일 열린 ‘제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기념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다. 양 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제도 개선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3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부임한 이래, 교육과 연구는 물론 의료기기 정책 자문에도 힘써왔으며, 2005년부터는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에서 시험·검사 책임을 맡아 치과재료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대한치과재료학회 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계와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도 수행해왔다. 양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함께 노력해온 많은 분들과 나눈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덴탈프레스 박종운 편집국장의 차녀 보람 양이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40분 신도림동 소재 더링크호텔(서울 구로구 경인로 610) 4층 플라자홀에서 신랑 박유원 군과 화촉을 밝힌다. [마음 보내실 곳] 국민 015-21-0487-317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지난 24일(토) 정기총회를 열고 류동목 원장(강동류치과, 사진)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류동목 신임 회장은 “회원이 된 지 3년 남짓한 초보 개원의에 불과한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존 학회들과의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진료 역량을 높이고, 진료 현장의 애로사항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우리 사회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선 전문의 회원 확대가 필수”라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개원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임 류 회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 30년 넘게 재직하며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헌신한 인물로, 2021년 정년 퇴임 후 현재는 경희치대 명예교수이자 강동류치과 원장으로 진료 현장을 지키고 있다. 주요 학회 이력으로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전문의위원회 위원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대한치과마취학회 회장 ▲대한턱교정연구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4년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로 창립된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는 회원 간 친목 도모와 학술활동, 진료환경 개선 등을 주요 목표로 활동해
서울대치과병원 손원준 교수(치과보존과)가 지난 9일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제10대 병원장에 임명됐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수탁 운영중인 기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장이 병원장을 임명한다. 임기는 2년. 손원준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부터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육역량개발실장, 대외협력실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연구부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