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양성훈)가 주최하고 (주)네오엑스포(대표 장화윤)가 주관하는 ‘2025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5)가 지난 12일 COEX D홀에서 개최됐다. 새해 첫 기자재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등 67개 업체가 참가해 총 279개 부스 규모로 참관객들을 맞았다. 함께 열린 컨퍼런스 역시 개원 기본경영, 개원 필수임상, 출품업체 강연 등 3개 트렉 16개 강좌로 펼쳐져 개원을 준비중인 젊은 참가자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받지 못한 점이 아쉬웠는데, 이 때문인지 대회 등록인원은 1,369명으로 전년대비 156명이 감소했다. 주최측은 그러나 '실제 참가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았다'며, 최근의 시국과 당일 행사 중복이 사전등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양성훈 회장과 박태근 협회장, 서치 신동열 부회장, 경치 전성원 회장, 충남 이창주 회장, 서여치 김현미 회장, 덴티움 서승우 대표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D홀 입구 로비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막을 알렸다. 테이프
지난해 치과의사들은 어떤 책을 많이 읽었고, 어떤 책을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권해주고 싶었을까?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작년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이 가운데 치과전문도서 14권, 인문교양도서 6권을 '2024 덴트포토 도서어워드'로 선정·발표했다. 먼저 치과임상 부문에는 군자출판사의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 주위염'(김정찬·여인성 저)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최신 가이드라인과 실전 팁'(성이수·노병덕 저) ▲'솔루션- 접착수복의 개념과 실전 통합 임상'(최경규·김덕수·장지현 역), 대한나래출판사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치은이식술'(신영민 역) ▲'디지털 덴처의 시대'(노관태·이준석 역)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허성주·조리라 저) ▲'이해하기 쉬운 교합채득'(신영민 역), 도서출판웰의 ▲'Burstone's 임상교정학의 생역학적 원리'(최광철 저) ▲'환자의 표정을 읽는 치과의사'(정영욱·최지숙 저), 명문출판사의 ▲'사랑니 발치'(박규태 저) ▲'소아 청소년 환자의 실전 인비절라인 치료전략'(최광효 저) ▲'폐업하고 재개원에 성공한 원장이 말하는 성
'2024 올해의 치과인상'에 변영남 · 이수백 두 원장과 제주영송학교 치과진료봉사회가 선정됐다. 치협은 지난달 17일 가진 정기이사회를 통해 봉사단체부문에 제주영송학교 치과진료봉사회를, 봉사개인부문에 변영남 원장(성신치과)과 이수백 원장(이수백치과)을 각각 2024 올해의 치과의사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변영남 원장은 치협 치무이사와 공보이사 협회사 편찬위원장을 역임한 데다 지난 33년간 외국인 근로자와 저소득 영세민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쳐왔다. 또 이수백 원장은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 창립 멤버로 감사, 회장을 역임하는 등 27년간 외국인 근로자와 북한이탈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헌신해왔다. 지난 2015년 보건의 날엔 이같은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하기도 했었다. 고봉진 · 김대준 · 김종림 · 김형찬 · 류상철 · 장은식 · 정용희 · 허진영 원장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제주영송학교 치과진료봉사회 역시 1997년부터 특수학교인 영송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오랜 기간 자폐, 뇌병변 장애 등을 가진 복합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애써 왔다.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 선정되신 분들 모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지부는 임원 및 25개구 치과의사회장 대다수가 참여한 이번 규탄 성명에서 “12·3 비상계엄이 비록 6시간만에 해제되었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포고령을 통해 전공의를 비롯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에게 복귀를 명령하고, 위반시 처단하겠다고 한 것은 의료인을 악마화한 것이라 규정하고, 이처럼 의료인을 향한 억압과 임의처단 의지를 드러낸 데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강력 규탄 의지를 표명했다.
영남권 최대의 치과계 행사인 YESDEX 2024가 지난달 22~24일 부산 BEXCO 제2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 · 경남 · 부산 · 대구지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제치과학술대회와 치과기자재전시회, 개막식 등 특별행사로 열렸는데, 10개국 치과의사와 관계자 등 8천여 명이 함께 해 행사장은 대회 기간 내내 북적였다. 기자재전시회는 120개사 480부스 규모로 열렸다. 전시장 전체 크기가 500부스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전시장 내의 메인 무대와 U-강의장을 포함해 가장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한 셈이 된다. 따라서 3층 전시장 내부는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쾌적했다. 참가자들이 몰리는 시간에도 혼잡이나 소란스러움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고, 임플란트 업체들의 대형 부스가 가운데를 크게 차지했음에도 가로로 길다랗게 이어진 전시장 특성상 주변의 작은 부스들이 소외된 느낌은 들지 않았다. 신규 업체들의 참여가 많았던 점도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다. 학술대회는 치주, 보존, 보철,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학술 프로그램과 골프, 문학 같은 교양 강좌로 구성됐다. 학술대회 슬로건은 'Narrative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지난 8일 'BDEX 2025' 1차 조직위원회를 개최했다. 내년 3월 8~9일로 일정이 잡힌 만큼 대회를 5개월 여 앞두고 첫 조직위를 가진 셈. 이날 회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염원을 담아 'Busan is Good, Global BDEX'를 대회 공식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내년에는 특히 치협이 주최하는 '협회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 때문에 YESDEX가 열리지 않으므로, BDEX 2025는 내년 부산지역의 유일한 국제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 개원가와 영남권 치과기자재 업체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져 벌써부터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BDEX 2025 조직위원회는 "이전 대회보다 많은 치과인들의 참여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외 유명 연자를 섭외 등의 임상 강연 이외에도 문화강연과 이벤트 등 참가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조수현 조직위원장은 "BDEX는 벚꽃과 함께 시작되는 국내 첫 치의학 학술대회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아쉽게도 내년에는 일정이 조금 앞당겨져 벚꽃보다 조금 먼저 찾아뵐 것 같지만, 벚꽃보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가 지난달 30일 수원시 인계동 인근에서 자문위원 위촉식 및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민봉기 회장과 수원분회 임원진을 비롯해 변호사 · 세무사 · 노무사 등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가운데 한윤범 총무이사가 진행을 맡아 참석자 소개 및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윤범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기존 자문위원인 ▲이경렬 변호사(법무법인 고운), ▲이형진 세무사(광교세무법인), ▲장성철 노무사(로앤HR컨설팅)와 새로 임명된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 ▲이건영 세무사(이와이세무회계), ▲조정철 전 지사장(건보공단 수원동부지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6인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들 자문위원들은 2026년 2월까지 수원분회 회원들을 위해 법률, 세무, 노무, 보험 등의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민봉기 회장은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오랜 시간 전문성을 쌓아온 분들인 만큼 행정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위촉식 이후 가진 간담회에선 향후 협력방안과 주요 이슈들에 관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가 지난 9월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와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갱신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분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저소득·취약계층 세대에 계속 건강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건보공단 수원서부지사가 매월 말일까지 월 부과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가 최저보험료 이하인 세대 중에 선정한다. 수원분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와 2009년 9월에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2023년 12월까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2,408세대에 3,440만원을 지원했다. 수원분회는 건강보험료 지원 이외에더 무료진료소인 한가족센터를 운영하는 등 의료 소회계층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민봉기 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15년간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과 이미연 · 박용규 · 최종원 부회장, 임준우 재무이사 그리고 수원서부지사 원광연 지사장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최치원) 주최 '제25회 동문 초청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8일 전남 함평 베르힐 CC에서 12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성 6팀을 포함해 총 29팀이 라운딩에 나선 이번 골프대회는 친선 행사인 만큼 경쟁이 아닌 화합의 자리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는데, 50주년 학술대회 메인스폰서를 맡은 휴덴스바이오 등 20여 업체들도 함께 해 행사는 더욱 풍성해졌다. 치협, 광주시치과의사회, 전남도치과의사회, 전남치대총동창회 등 외빈들도 조선치대의 발전과 개교 50주년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격려사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이들 외빈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한 다음 "조선치대의 발전과 화합 그리고 치과계 발전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중 신임 조선치대 학장도 "오는 10월 열릴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행사를 위해 '치호사랑 릴레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념식에선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치과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Chosun Dentistry'가 선표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조선치대 개교50주년 기념행사는 이번 제25회 골프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지난 3일 내년에 열릴 BDEX 2025 준비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3월 BDEX를 사상 첫 국제학술대회로 치러 낸 부치는 이날 'Again New Global BDEX (가칭)’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식적인 BDEX 2025의 시작을 알린 것. 발대식에는 김기원 대회장과 전건후 부대회장, 조수현 조직위원장, 양동국 사무총장 및 각 본부장들이 참여해 명실상부 부산지역 대표 치과학술대회에 걸맞는 강연 퀄리티와 기자재전시회 규모를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BDEX 2025는 내년 3월 8~9(토,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외 저명 연자들의 강연과 300부스 이상의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운영된다. 또 치과의사 회원 외에도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와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조수현 조직위원장은 “지난 BDEX 2024 이후에도 조직위원회는 참가업체 및 회원들의 피드백들을 체크해 보완책을 고민해왔었다"며, "타지부와 학회들의 학술대회에 참석해 꾸준히 벤치마킹을 연구하는 등 노력을 이어온 만큼 BDEX 2025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