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도 모두 12명의 교수들이 정년퇴임을 맞아 교단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38개 회원학회에 의뢰해 집계한 데 따르면 ▲연세치대 김광만 교수(치과생체재료학), ▲조선치대 김병옥 교수(치주과학), ▲서울치대 김태우 교수(치과교정학), ▲경북치대 김현정 교수(소아치과학), ▲서울치대 류현모 교수(치과약리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재억 교수(구강악안면외과), ▲경북치대 서조영 교수(치주과학), ▲전남대 치전원 송호준 교수(치과재료학), ▲연세치대 이상휘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 ▲서울치대 이장희 교수(세포 및 발생생물학), ▲경북치대 최갑식 교수(영상치의학), ▲경희치대 황의환 교수(영상치의학) 등 12명의 교수가 지난 8월 말로 정년을 맞았다. 치의학회는 수십 년간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진료, 연구, 후학 양성을 통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온 이들 정년 교수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담아 서양 난을 전달했다. 권긍록 회장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12명 교수님들의 정년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비록 정든 교정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을 위해 뛰어난 지성과 에너지를 발휘해 주실 것"을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선영)이 지난 23~24 양일간,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힐튼 경주에서 ‘2024년 제2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KOBN) 하계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 연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박진후), 사과나무의료재단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영연),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옥수민) 등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협력은행 4곳이 모두 참가해 각 운영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발전방향에 관해 논의하고, 전신질환 데이터 연계 및 구강질환 코호트 연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은행들은 또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1차년도 연구목표에 대한 성과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행사 후 김선영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은 “각 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협력은행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양한 연구활동에 매진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1년 3월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성균)가 지난 5일 3만번째 신규 등록 환자를 맞아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2005년 설립 이래 19년만의 일이다. 이날 예기치않게 기념품을 전달받은 신00 환자는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이 있다는 걸 몰라 집주변 치과를 다녔는데, 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편이라 진료받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우연히 지하철 액자 광고를 보고 내원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진료와 서비스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담당의 김미경 교수는 이번 3만번째 등록환자 맞이를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노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순간'으로 정의하고,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이 헌신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들의 치과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 2005년 서울시에서 설립한 이후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수탁 운영 중이다. 장애인 치과 전문 의료진과 장애인 맞춤 외래진료실, 전신마취실을 갖췄으며, 앞으로 전신마취실 확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성균)이 지난달 31일 서울금연지원센터와 금연문화 조성 및 금연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선 김성균 병원장과 서울금연지원센터 김혜경 센터장이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에 흡연 예방활동과 흡연자에 대한 금연서비스를 제공 및 금연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 내용은 ▲ 공동 협력체계 구축, ▲흡연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물품 및 정보제공, ▲흡연자에 대한 금연상담 서비스 등록 제공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식을 마친 후 김혜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원객에게 금연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흡연율 감소와 금연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균 병원장도 “서울금연센터와 협력, 장애인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최고의 치과의료서비스는 물론 금연프로그램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6월 27일 마포구 소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ICT기금사업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기금 지원으로 우수성과를 창출해 기금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발·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날 시상식에선 AI, 디지털 포용, 디지털 헬스, 사이버 보안, 미디어·콘텐츠 등 ICT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9개 우수기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대치과병원은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ICT 기금을 이용한 우수성과 사례 9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2년과 2023년,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수행 기관으로 참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구강질환 판별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양질의 헬스케어 데이터 18만 건 이상을 구축했었다. 이를 통해 치과 질환을 판별하는 AI의 진단 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했는데, 이 사업은 치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로 구성된 연아합창단이 연습에 한창이다. 연아합창단은 오는 9월 28일(토)로 예정된 '연아 뮤직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결성된 합창단이다. 합창단장인 전용찬 동문은 “열심히 연습해 하나하나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멋진 화음으로 공연을 잘 하는 것도, 합창연습을 통해 오랜만에 서로 얼굴도 보고 반가운 얘기도 나눠 연아인으로서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연아합창단에 관심이 있으신 동문은 언제라도 연락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 치의학 109년 및 연세치대 동문회 50주년을 기념해 열릴 이번 '연아 뮤직 페스티벌'은 9월 28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김종관, 이승종 명예교수를 모시고 “스승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별 임상강연회를 갖는다. 이후 이어지는 페스티벌은 연아합창단을 비롯한 복사 중창단, 클래식 기타, 오케스트라 공연과 사진부의 사진 전시회 등 연세치대 여러 동아리들의 참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정욱 동문회장은 “연아뮤직페스티벌은 연세치대 동문회 50주년을 기념해 연예인을 섭외하기보다 동문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구성했다”는 점을 강조한 뒤 “따라서 동문들의 참여가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오는 8월 말까지 일정으로 최엘라 작가의 내추럴 아트전 ‘언제나 행복 : Always happy’를 전시 중이다. 장애인치과병원은 환자와 가족들의 심신 안정은 물론, 긴장을 완화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내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전시회를 기획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에서 나오는 소재들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내추럴아트'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는데, ‘Lovely house’와 ‘음악이 흐르는 순간’이 대표작으로, 병원 운영시간(월~금 08:30~17:30, 토 08:30~12:30)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치과병원과 최엘라작가는 지난 2023년 7월 ‘Between the healing’ 전시회부터 함께 해왔다. 최 작가의 작품들에 대해 내원객들은 "꽃잎, 나뭇잎, 과일 껍질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의 작품들로 병원이 마치 꽃동산처럼 꾸며져 분위기가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반응에 최엘라 작가도 "자연의 촉감과 색감이 좋아 시작한 업사이클링아트가 내원객들과 병원 관계자 모두에게 힐링을 주어 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김성균 병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편안한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이정욱)가 지난달 29일 모교 강의실에서 졸업을 앞둔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4학년 재학생 66명 중 63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선 ▲본과 4학년때부터 창업을 계획해 현재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는 국진혁 동문과 ▲수련 후 개원해 자리를 잡기까지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놓은 김석범 동문, ▲수련을 받지 않았지만 다양한 교육과 경험으로 이를 만회하며 개원에 성공한 권혁준 동문이 강연에 나서 후배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를 마친 이정욱 동문회장은 "후배들이 졸업 후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동문회는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한 도움과 지원을 이끼지 않을 방침인 만큼, 후배들도 동문회에 많이 참여해 교류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연세치의학 109년 및 연세치대 동문회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8일 가질 예정인 연아 뮤직 페스티벌에도 학생들의 참여를 기획 중이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 임직원들이 지난달 25~26일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가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00km, 50km, 25km 코스를 4명이 한팀이 돼 완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 프로젝트로, 이번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솔아름 나눔 봉사'의 일환으로 50km 코스에 도전해 제한시간 내 완주에 성공했다. 참가자는 병원장과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해 김직교원, 전공의, 행정직, 보건직 등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 32명. 이들은 'GWNUDH 솔아름'에 각각 존중, 위드트레킹, 나눔, 소통, 건강, 협력, 이해, 배려를 팀명으로 출전해 총 25명이 완주했고, 이 중 4개팀은 4인 전원이 완주했다. 팀별로 진행된 사전 온라인 기부펀딩에서도 강원원주대는 특별했다. 8개팀이 총 548만원을 기부한 것. 특히 위드트레킹팀(구강악안면외과 권광준 교수 외)은 190만원을 모금해 전체 팀 중 최고액 기부펀딩 10팀 중 9위를 차지, '올해의 기부펀딩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완주도 완주지만, 기부 펀딩을 통해 가난과 싸우는 전 세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에 동참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꽃다발과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991년 공식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내원 환자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서광석 센터장은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함깨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처럼 장애인의 치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권을 보장하는 중앙센터의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중앙센터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각오를 밝혔다. 2019년 8월 정식 개소한 중앙센터는 상주 전담 의료진은 물론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 진료시설 등을 갖추고 전국 16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센터는 또 비급여 진료비 지원정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에겐 진료비의 50%를,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에겐 30%를, 기타 장애인에겐 10%를 각각 감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