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엔 치과의사 단체 주최 기자재전시회가 매년 세차례 열린다. SIDEX가 5월에 시즌을 오픈하면 7월 INDEX가 이어받고, 9월엔 GAMEX가 미리부터 가을을 기다린다. 이 세 전시회를 모두 합치면 약 1,800부스 규모. 서울과 인천, 경기에 적을 둔 치과의사 수가 1만5천여 명이므로 치과의사 1인당 전시공간은 약 0.12부스 꼴이다. 절대 면적에서 공급에 여유가 있는데다 대부분의 치과의사가 학술과 치과기자재의 충실한 소비자인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 내 전시 컨퍼런스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SIDEX가 의욕적으로 덩치 키우기에 나설 즈음 코로나-19가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한차례 파행을 겪은 SIDEX는 4년만인 지난 5월에서야 212개업체 1,030부스 규모로 겨우 예전 수준을 회복했고, 당분간은 현재의 C, D홀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SIDEX가 아니라면 그럼 수도권의 전시 총량은 어디서 늘려야 할까? 그 대안은 GAMEX가 아닐까 싶다. GAMEX는 경치 행사이면서도 서울에서 열린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흥행이란 측면에선 장점이지만 동시에 단점이 되기도 한다. 국내 1위 SIDEX와 매년 같은 장소에서 열리다보니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 오랄바이옴(대표 황인성)이 치과위생사 역량강화와 상호 이익 증진 및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하고, 지난 15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윤숙 협회장, 한지형 부회장, 이연경 대외협력이사와 (주)닥스메디 오랄바이옴 황인성 대표 그리고 연구협력기관인 사과나무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 이정숙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황윤숙 협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주고 받으면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서로의 비전을 나누는 소통과 협력으로 좋은 시너지가 생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성 대표도 "협업이라는 것이 어느 부분에선 힘이 들 수도 있지만, 결국 긍정적인 행동이라 생각한다"며, "성장이란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모쪼록 잘 다듬고 소통해서 원활한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치위협과 ㈜닥스메디 오랄바이옴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치과위생사 역량강화를 위한 학술대회 및 교육 협력 강화, ▲구강 건강증진 사업 부문 협력 증진, ▲구강건강을 위한 지식 정보 교류 등에 나설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율점검은 각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조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치협이 운영 중인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 사이트(http://privacy.kda.or.kr)에 로그인하고, 규약 동의 후 신청서를 이용해 신청한 뒤 자율점검 결과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치협은 이와 관련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은 의무사항은 아니나 자율규제단체 가입(동의) 및 자율점검을 성실히 수행하고 수행결과가 우수해야 개인정보보호자율규제단체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자료제출 요구 및 검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치과병의원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치협은 지난 19일 열린 9월 정기이사회에서 개인정보처리방침과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서의 개정 및 협회 사무처 내부관리 규정 재정 등 회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업무 전반을 수행할 개인정보보호위원회(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임원들은 '위원회의 역할을 좀 더 명확히 한 후 추후 재논의'키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이밖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신흥이 오는 10월 4일(수)까지 DVmall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전시회 ‘Fall in DV’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권은 Fall in DV 행사 기간 동안 전시 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자동으로 1장이 발행된다. 응모권 추가 지급의 경우 ▲재료 누적 구매 금액 100만원 당 응모권 1장, ▲유니트 체어 등 기계 장비 구매 시 1대 당 1장, ▲주식 증정 적립권(1,000만P, 1,800만P, 3,400만P) 구매 시 권당 1장씩이다. 경품 추첨은 행사 종료 2주 뒤에 일괄로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DV Point 적립권 1,000만P (1명), ▲J.Morita Tri Auto ZX Ⅱ (1명), ▲Woodpecker Endo Motor (5명), ▲COXO Implant Handpiece (10명), ▲레스케이프 호텔 숙박권 패키지 (5명)가 준비되어 있다. 경품 이벤트 당첨자는 DVmall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흥 관계자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에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더욱 풍성해진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Fall in DV에 더욱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DVmall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 2023년도 새로운 정책연구 과제를 모집한다. 정책연구원은 2010년부터 매년 협회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치과계 정책 개발과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주해 왔다. 작년 공모에서는 ‘치과의사의 감염병 검사, 예방 접종 및 관리를 위한 치과대학 교육 과정 실태 분석 및 제안’, ‘치과임플란트 합병증 환자의 관련 요인 분석’ 2건의 연구과제가 발주된 바 있다. 그동안은 정책, 보험, 자원, 교육, 기술 등 치과계 정책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치과병의원 개원환경 개선과 관련된 정책연구를 지정주제로 추가하여 진행한다. 갈수록 척박해지는 개원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연구과제 공모 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3주간이며, 제출방법은 연구과제에 대한 요약본인 제안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구계획서, 연구자의 개인정보 동의서를 정책연구원 이메일(institute@k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연구제안서 심의 및 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선정된 연구기관(또는 연구책임자)에게 개별 통보하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이 9월 특집 방송을 진행하고 치과인들을 위해 방송 콘텐츠를 다각화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콘셉트에 변화를 주고 최신 정보와 트렌드까지 함축해 치과의사의 성공적인 경영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현재 덴올에는 ▲성공경영,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돼 있다. 시기와 정책, 의료 소비자 트렌드 등에 따라 변화하는 내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성공경영'은 청구부터 세무, 노무, 법률, 선배 치과의사의 경영 노하우 특강까지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새로운 시즌을 통해 치과 경영에 대한 개정 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치과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전달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치과 경영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주는 라이브 Q&A 형태의 콘텐츠. 라이브 채팅을 통해 보험 청구나 세무, 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통해 궁금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는 치과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로 동선 배치부터 시공품질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7월 24일 출시한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가 출시 한 달 만에 설치 30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덴티스의 루비스체어는 우수한 기술력, 술자의 편의성, 환자의 편안함 그리고 안전성을 고려한 유니트체어로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서대구오늘치과’에서 1호 설치를 시작으로 출시 한 달 만에 30대를 설치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루비스 체어’는 C 클래스, S 클래스, E 클래스 총 3가지 타입으로 구분되며, 각각 진료실 – 수술실 – 예진실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C 클래스는 ‘Clinic(진료)’를 위한 모델로 하이브리드 광학설계로 제작된 진료등 ‘LUVIS C700’이 기본 옵션으로 장착돼 있어 일반적인 진료실에 적합한 모델이다. S 클래스는 ‘Surgery(수술)’의 이니셜로 ‘LUVIS C700’과 함께 수술등 ‘LUVIS S300’이 기본 옵션으로 장착돼 있다. 마지막으로 E 클래스는 ‘Examination(검사)’의 이니셜로, ‘LUVIS C500 camera’가 장착돼 있어 진료 과정을 Full HD급으로 녹화가 가능한 모델이다. 영상 기록이 가능하기 때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장학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는 지난달 24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교수회의실에서 권호범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장학금 수여식에서 4명의 학생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만 벌써 1,000만원째. 서울대 뿐만이 아니다. 네오는 올해 연세대, 경희대, 단국대, 부산대, 전북대 등 6개 대학에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치의학 산학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4개 대학에 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이래 1년만에 대상 대학과 금액을 이처럼 늘인 것. 네오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1개 치과대학 기부를 목표로 매년 2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 관계자는 이와 관련 "네오는 기업의 성장에 발맞춰 산학협력와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치과계 발전을 위해 후학 양성 차원에서 치대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네오는 미래 치의학 인재들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교단을 떠나는 경희대치과병원 이성복 교수가 대학 총장의 공로패와 함께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이성복 교수는 지난달 31일의 정년식에서 이같이 훈장증과 훈장을 전달받았는데, 근정훈장은 사립학교 교원으로서 그 직무에 힘써 공적이 뚜렷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5등급 훈장으로, 공직 중 경고 이상의 징계를 받거나 공무와 관계가 없더라도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경우, 또 세금을 체납중이거나 가타 사회적 지탄을 받을만한 처신을 한 경우에도 추천이 제한된다. 따라서 이 교수의 이번 수훈은 그가 대학교수와 치의학자 그리고 치과의사로 살아 온 33년에 흠결이 없었음을 입증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롭다. 이 교수는 정년식에 앞서 지난 6월 17일엔 강동경희치대병원에서 '정년 기념 특별학술강연회'를, 8월 18일에는 경희대학교 총장 초청 정년교수 송공연을, 20일에는 경희치대 예술사진 동아리(DAPO) 지도교수 이취임식을, 25일에는 강동경희치대병원 교수회 만찬을, 29일에는 경희치대병원 보철과 교수회 주최 정년식을, 30일에는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Top-Down SC주최 정년식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
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 내년 10월 개교 50주년을 맞는다. 조선치대는 1973년 12월 서울, 경희, 연세에 이어 4번째 치과대학으로개교해 이듬해인 74년 첫 신입생을 모집했고, 올해까지 총 3,528명의 동문을 배출해냈다. 졸업생 숫자만으론 국내 넘버쓰리인 셈. 그런 만큼 동창회를 중심으로 치과계에서의 기여와 역할을 꾸준히 키워왔다. 학술과 봉사 분야는 물론 회무에서도 활동 반경을 넓혀 지부와 중앙회 임원을 넘어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을 배출하더니 지난 선거에선 마침내 협회장 후보를 내기도 했었다. 대학과 총동창회는 따라서 내년의 50주년 기념행사를 전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 성대히 개최키로 하고, 지난달 24일에는 코리아나호텔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조직위원회는 우종윤 동문( 1회, 전 치협대의원총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조선치대 민정범 학장(19회)과 최치원 총동창회장(10회)이 부조직위원장을 맡아 4본부, 7팀 체제로 대회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세부 인선도 마쳤다. 먼저 행사 · 학술 · 전시 · 대외협력 등 4본부엔 이선장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이희경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부회장, 이정호 재경동창회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