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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노래로 모은 마음' 취약계층 치과치료에 기부

부산치의 남성앙상블, 나눔봉사단에 300만원 쾌척

 

부산의 한 저녁, 노래로 모인 마음들이 환자를 향했다. 부산치과의사 남성앙상블이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300만원의 기부금을 내놓은 것.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4월 28일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진행됐다. 조수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 윤희성 이사장, 배종현 후원회장, 차상조 운영위원장이 함께 자리했고, 남성앙상블을 대표해 박이훈 단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과치료 지원과 봉사활동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봉사단은 부산지역 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참여해 운영하는 봉사단체로, 대한적십자사와 쪽방상담소, 한국남부발전 등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진료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의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이어지게 하는 연결의 역할을 해온 셈이다.
윤희성 이사장은 “음악으로 모은 마음을 다시 나눔으로 전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치료가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치과의사 남성앙상블은 지역 치과의사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남성합창단으로, 정기연주회와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호흡해왔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무대 위에서 모은 울림을 다시 사회로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박이훈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곳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