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다. 나는 먼저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우선 당선된 집행부에 축하의 뜻을 전한다. 선거는 끝났다. 이제 협회는 다시 치과계 전체를 위해 일해야 할 시간이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후보로서 직접 목격한 치과계 내부의 오래된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이 성명은 선거 결과를 해명하거나 패배의 책임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번 선거를 통해 재확인된 치과계 선거 문화의 오래된 병폐를 기록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남기는 기록이다. 나는 이번 선거에서 반복되는 장면을 다시 보았다.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경쟁해야 할 선거 과정에서, 현직에서 물러난 원로들이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선거 국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이었다. 원로의 경험과 조언은 분명 존중 받아야 한다. 그러나 선거 국면에서 원로의 공개적 개입이 반복될 경우, 이는 조언의 차원을 넘어 선거 과정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될 수도 있다. 치과계의 선거가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관행에 대한 성찰이 반드시 필요
존경하는 3만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세 분의 후보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긴 시간 동안 우리는 치과계가 처한 절박한 현실과 이를 타개할 비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언변이나 지켜지지 않을 장밋빛 약속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진료실의 고충을 덜어줄 실천하는 리더십과 회원들의 피 같은 회비를 내 돈처럼 아끼는 투명하고 떳떳한 도덕성입니다. 저 기호 1번 김민겸은 회원 여러분 앞에서 엄숙히 약속드립니다. 첫째, 제 살을 도려내는, 뼈를 깎는 쇄신으로 협회를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협회장 급여를 원상 복귀시키고 합리적으로 조절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인 통치 잉여금은 투명하게 정산하여 조속한 시일에 전액 반환하고, 부적절하게 지출된 협회비를 환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점 부끄럼 없는 깨끗한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이 깨끗해진 도덕성과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여러분을 철통같이 지켜내겠습니다. 우리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기업형 불법 덤핑 치과를 완전히 척결하고 우리의 파이를 갉아먹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요즘 얼마나 지치고 힘드십니까? 매서운 칼바람같은 현실 속에서 수많은 개원의들이 생존의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을 나눠 들고자 저는 협회장 선거에 나섰습니다. 치과의사 ‘김 홍 석’, 이를 석 자를 걸고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오직 하나, 회원 여러분을 도와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저의 회무 경험과 능력을 보태고자 하는 사명감 때문입니다. 저는 2008년부터 2021년 6월까지 협회 대외협력이사, 공보이사, 재무이사, 정책이사, 그리고 부회장까지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하였습니다. 이러한 오랜 회무 경력은 제가 회장이 되었을 때 업무파악이나 시행착오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즉시 성과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회장이 되면 ‘보조인력’, ‘불법광고’, ‘치과의사 정원’ 등 3대 과제에 집중하여 반드시 임기 내에 성과를 내겠습니다. 또한 협회의 체질을 뜯어고쳐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협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막연한 계획이 아니라 구체적인 청사진이 있습니다. 34대 집행부의 비전과 실천 계획을 담은 “아젠다 34”가 그것입니다. 출마선언 때 이미 공개했고, 보완된 내용을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오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에 출마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잘 아시듯 저는 매일 전쟁 같은 개원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숨 쉬던 사람은 아닙니다. 강단에서 학생을 가르쳐 온 대학 교수입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이번에는 저를 선택해 주셔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개원의 출신 회장님들을 선출해 왔습니다. 개원가의 사정은 개원을 해봐야만 알 수 있다. 그 믿음 충분히 존중합니다. 하지만 묻고 싶습니다. 그 결과 지금 우리의 개원가는 안녕하십니까? 과도한 경쟁으로 진료 현실은 저하되고, 저가를 내세워 무분별하게 광고를 일삼는 치과들은 의료의 본질을 무너뜨리며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직원은 점점 더 구하기 어렵습니다. 개원의 출신의 리더가 같은 방식으로 부딪혔지만 결과는 늘 제자리였습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다만 방식의 한계입니다. 같은 선택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회원들에게 필요한 것은 또 다른 이해관계자 중에 한 사람인 개원의 출신 회장이 아닐 수 있습니다. 더 크게 분노를 대신 외쳐주는 회장도 아닐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원칙을 말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명절을 앞두고 바쁜 시간임에도 1번 플러스 캠프 개소식에 함께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오후 2시에 역사적인 판결이 있었습니다. 박태근 외 3인의 당선을 무효로 한다는 2심 판결이 1심에 이어 다시 내려졌습니다. 이는 그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부정 선거의 당사자들에 의해 불법적으로 점거되어왔다는 사실을 법원이 두 번이나 확인해 준 것입니다. 그동안 협회는 무엇을 했습니까? 협회장 급여와 업무 추진비는 셀프 인상하였고, 집행부의 불법 행위에 대한 변호사비를 협회비로 부당하게 지원하였으며, 결국 치협 회비까지 인상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협회비 횡령 의혹, 회원 개인정보를 선거에 불법으로 사용한 의혹, 급기야 협회의 문서를 위조한 의혹 등으로 압수수색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불법 덤핑 치과로 인해 무너져 가는 수많은 평범한 치과의사들의 고통을 위해 협회가 무엇을 했는지 저는 하나도 떠올릴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불법을 바로 잡으려 했던 저를 회무 중단 세력이라 비난했습니다. 또한 대한 노인회 간부 부인의 치료비 불법 지원이 압수수색으로 밝혀지자 우리 때문에 임플란트 4개 급여화 확대 정책이 실패하였다고 책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오늘 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의 정식 후보로 출마합니다.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일에 기여할 기회를 부탁드리기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두 번 떨어진 제가 또 나온다고 하니 지겨우시죠?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삼수생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이 시간 결코 부끄럽지 않습니다. 두 번의 좌절은 저를 멈추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료 여러분에 대한 존경과 우리 치과계에 대한 책임감을 더 깊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고민과 수많은 현장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풀어낼 해법과 실행 가능한 대안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준비와 확신을 바탕으로 저는 오늘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구하고자 합니다.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30년 가까이 치과의사로 살아오며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지금처럼 현장이 어려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환자들은 대형 치과로 집중되고 불법 과장 광고와 덤핑 가격 경쟁은 개원 치과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경영 환경은 악화되고, 행정과 규제 대응에 쏟는 시간은 늘어, 정작 진료에 집중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잘못되거나 편향된 정보가 여러 형태로 확산되면서 불필요한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신제품 ‘AXEL(액셀)’은 발치 후 즉시 식립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이다. 20여 년간 축적한 덴티스의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개발된 AXEL은 실제 임상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는 조용석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설계 방향과 임상 검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줬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AXEL은 수술의 편의성과 임상의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균형 있게 구현한 제품'이다. “직접 사용해보면 수술이 훨씬 수월해졌음을 바로 느낄 수 있다”는 것. 그에게 AXEL에 관해 궁금한 몇가지를 여쭤봤다. -AXEL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 “AXEL은 기본적으로 범용 임플란트이어서 일반적인 진료 증례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일부 제품들은 독특한 구조나 개념으로 특정 상황에서 장점을 가지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디자인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 오히려 오랜 기간 검증된 호환성 높은 제품이 더 유리할 수 있는데, AXEL은 internal ridged connection을 적용한 11도 내면 구조를 갖춘 임플란트로 임상가들에게 매우 친숙한 시스템
제16회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SID 2025)가 오는 9월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Details Meet Insight’를 대주제로 열린다. SID는 DV World Seoul과 함께 신흥이 자랑하는 학술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특히 SID의 영문 명칭을 'Shinhung Implant Dentistry'에서 'Seoul Implant Dentistry'로 바꾼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애초의 취지인 '글로벌 임플란트 학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어느정도나 구현해 낼 수 있을지에 치과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만큼 대회 조직위는 3개 세션, 총 11개 연제에 24명의 전문가들이 참가자들과 만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상에서의 디테일과 통찰이 만나는 지점을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은 이와 관련 “임상에서 의도한 방향이 옳더라도 디테일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기 어려운 만큼, 정밀한 술식과 장기적 예후에 대한 통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기본적으로는 항상 똑같아요. 실질적으로 임상 현장에서 고민하게 되는 게 뭔지를 끌어 내 그런
치과치료는 흔히 ‘무언가를 고치는 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한 걸음을 더 들어가 진단에서 교합조정, 보철과 교정까지, 치료의 전 과정을 통해 결국 회복해야 할 것은 ‘기능’이라고 믿고 있다. 이런 그들만의 철학을 담아낸 책이 바로 이번에 출간된 '보철치료 성공의 조건'이다. 최대훈 원장은 조선대 치대를 졸업한 뒤, 1997년 덴토피아치과를 개원하고 줄곧 교합 중심의 보철 진료에 매진해왔다. SKCD(대한임상치의학회) 1기 멤버로, 일본 임상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단과 수복의 통합적 접근을 체득했고, 이후 SJCD 강연은 물론, SIDEX 포스터 대상인 김윤관상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치아가 왜 망가졌는지를 모른 채 복원만 반복하면 같은 자리에 같은 문제가 또 생긴다. 그래서 항상 교합환경부터 살펴야 하며, 진단이 명확해야 치료도 오래간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명양호 원장은 세종에서 바른명치과를 운영하며 '교합과 기능을 고려한 보철·교정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 최대훈 원장과 인연을 맺어 강연과 집필을 함께해왔다. 그런 만큼 두 사람은 진료철학에 관한 한 닮은 점이 많다. 그는 “턱관절, 근육, 얼굴의 균형까지
'DV world Seoul 2025'가 오는 6월 14, 15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DV world Seoul은 (주)신흥이 7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리는 학술 행사여서 더욱 의미롭다. 핵심 주제는 '변화하는 치과 진료의 기준'. (주)신흥이 걸어온 70년의 역사가 곧 한국 치과 임상의 변화와 괘를 같이 한다는 의미도 된다. 이번 대회 사전등록은 DVmall(www.dvmall.co.kr)에서 받고 있다. 다음은 DV world Seoul 2025 김양수조직위원장(서울좋은치과)과의 일문일답. -DV world Seoul 2025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DV world Seoul 2025’는 전시와 학술 강연, 실습 프로그램이 층별로 유기적으로 배치돼 동시에 진행된다. 진료, 교육, 온라인 소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실전 중심의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됐다. 초기 기획부터 강연자 섭외까지 한층 정교하게 구성돼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DV world Seoul은 매년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는 신흥의 7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세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