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학술대회는 매년 2월에 열리는 첫 임상 학술대회로 개원가의 인기를 모아 왔다. 연말연시 학술적으로 잔뜩 움츠리고 있던 개원가로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그런 샤인이 올해는 조금 늦게 일정을 알렸다. 아마 코로나 사정을 살펴 온-오프라인을 결정하다 보니 그렇게 됐으리라 여겨진다. 하지만 오프라인이 갖지 못한 온라인만의 장점도 존중받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회기간 내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며, 듣고 싶은 강연을 방해받지 않고 반복해서 볼 수도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번 Untact 2021 샤인학술대회는 정현성 학술위원장이 주도해서 치르는 두번째 학술행사이다. 그 한번은 오프라인이었고, 이번은 온라인이다. 기대컨대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두가지 방식의 특성을 충분히 계산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리라. 그에게 이번 'Untact 2021 샤인학술대회'에 관한 내밀한 얘기들을 들어보자. ‘성장,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대주제는 어떤 의미인가? 지금 우리는 코로나 19로 예전보다 못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갈 것을 믿고 이전보다 더 나은 일상으로
박인출 원장(올쏘치과의원)이 또 한번 팔을 걷어부쳤다. 강남 요지에 신축 중인 최고급 주상복합건물 논현 펜트힐 2층에 오는 11월 예정으로 전용면적 250평 규모의 'PARK 메디칼몰'을 열기로 한 것이다. 공유메디칼몰의 형태를 띠게 될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단연 성공개원으로 가는 시너지이다. 교정치과, 보철치과, 소아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통증의학과가 한 층에서 공간을 나눠 쓰면서 철학과 가치 그리고 필수 기능을 공유함으로써 진료와 경영에 효율을 기하자는 것. 현재 성형외과와 교정치과가 입점이 확정된 상태로 잔여 평수는 130여평 남짓, 평당 금액은 전용면적기준 보증금 220만원에 월 임대료 21만원이다. 위치는 학동역 부근 임페리얼호텔 맞은편.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인 16층 주상복합 '논현 펜트힐'의 2층을 사용하게 되는데, 윗층은 모두 주거용이고 1층과 지하1층은 일반상가, 지하 2층은 휘트니스센터가 이미 계약을 마쳤다. 따라서 'PARK 메디칼몰'은 건물의 주거공간과 상업시설을 잇는 흐름의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박인출 원장은 이곳에 공유철학을 기본으로 한 차별화된 메디칼 그룹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의 생각을 한
신흥이 후원하고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는 'Untact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1'이 2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특히 수직적 치조골 증대술에 집중해 강연과 디스커션 그리고 라이브 서저리로 참가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임상강연 6편과 2개의 디스커션, 1편의 라이브 서저리와 2019년 라이브 서저리에 대한 케이스 리포트로 술 후 결과를 리뷰하는 강의가 한편 준비돼 있다. 이같은 구성은 전적으로 ATC 조직위원회에 의한 것이다. 오상윤 위원장에게 이번 대회의 의미와 내용 그리고 라이브 서저리에 대해 들어봤다. ■ 이 시점에 'Vertical Bone Augmentation'을 주제로 잡은 이유는? 우선 Vertical Bone Augmentation이 임플란트 수술 중 가장 어려운 수술이라 생각한다. 실제 외국 연자들이나 많은 Professional Implantologist들의 경우도 Vertical Augmentation의 예후는 그다지 좋지 않았고, 국내 유명 연자들 역시 이 부분에선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이 수술을 꺼리는 분
지난 11일 막을 내린 (주)신흥의 'Untact SID 2020'은 임상포스터 경연에서 16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출품자격을 SIS를 이용한 연구증례와 케이스로 한정했음에도 110편이나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대상 수상자가 한국에 유학 중인 외국인이란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Truc Thi Hoang Nguyen씨가 그 주인공. 응웬 씨는 지난 2017년 9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와 서울대에서 3년째 공부 중이다. 1년전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박사과정 3학기에 재학중인데, 이번에 대상을 받은 증례는 'Luna in elderly: reliable long-term success rate with multivariate Cox regression analysis'.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Luna S 임플란트의 장기적 생존율을 다변수 Cox 회귀분석을 사용해 정리함으로써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응웬 씨와의 일문일답. -먼저 소감부터 한 말씀. 무척 영광스럽다. 김성민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대상으로 뽑아 주신 SID 조직위원회에도 감사를 드린다.…
박인출 원장의 올쏘치과는 옥수동 레미안아파트 상가 2층에 자리잡고 있다. 크진 않지만 깔끔하게 잘 정돈이 돼 있어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익숙한 편안함을 준다. 박 원장은 이곳에서 주 4일을 환자를 본다. 진료는 교정치료 이외 라미네이트 비니어, 턱관절, 코골이, 비염치료에 집중하는 편이다. 자신의 노하우를 다른 치과의사들에게 전하는 데에도 그는 아주 적극적이다. 매주 정기적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데, 보통 한 달에 8개 정도를 업로드 한다. ‘박인출 성공학교실’, ‘우리 아이 서울대 보내기’, ‘교정공부방’ 등 분야도 다양해서, 이걸 모두 기획하고 준비해 영상을 찍어 올리자면 시간이 여간 많이 드는 게 아니다. 하지만 박 원장은 고행을 하듯 묵묵히 이 일을 해내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박인출 TV’엔 이미 그의 경험을 꼼꼼히 녹여 낸 127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박인출 원장이 이렇게 치과계에 다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이제 겨우 1년 남짓이다. 예기치 않게 강남 예치과가 해산된 이후 그는 한동안 중국을 드나들며 개원 컨설팅도 하고, 진료에도 나섰지만, 좀 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만큼 ‘에버원 도산’의 충격이 컸던 탓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오는 8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SID 2020'은 ‘Protocols Update 2020'을 주제로 참가자들을 맞는다. 전일 행사로 벌써 11년째인 SID는 등록비를 내야 하는 몇 안 되는 업체 행사 중 하나임에도 개원의들에겐 무척 인기다. 자사 제품을 내세우지 않으면서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임상 위주 핵사이다 강연들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매년 주제를 정하고 프로그램을 짜는 일은 물론 대회 조직위원회가 맡는다. 그 일을 지금까지 조규성 교수(연세치대병원 치주과)가 해왔지만,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11회 대회부터는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으로 조직위원장이 바뀌었다. 그러므로 이번 SID 2020은 김현종 위원장의 데뷔 무대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신임 조직위원장에게 SID 2020과 관련해 궁금한 몇가지를 여쭤 봤다. -조직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는데..? "그동안은 조규성 교수께서 잘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저는 그냥 위원으로, 즐기는 마음으로 강의나 Live Surgery에 참여해 왔었다. 갑자기 중책을 맡게 돼 부담스럽긴 하지만, 새 조직위원들과 호흡을 맞춰 더 나은 심포지엄이 되도록 노력할 작정이다. 이번…
덴트웹의 3년 연속 신규개원 선택률 1위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달 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있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덴트웹 이현욱 대표와 파트너 회사인 (주)신흥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경과와 성과를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현욱 대표는 "덴트웹을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덴트웹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험청구 및 전자차트 프로그램인 덴트웹은 치과의사 출신인 이현욱 대표가 직접 설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신흥캐피탈과의 투자 협약식 이후 2018년 8월 전자차트 업계 최초로 자체 전자서명 모듈에 대한 공인전자서명 인증체계 기술 규격 적합 인증을 받았다. 또 2018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소프트웨어 보안기능 검사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9년 3월에는 랜섬웨어로부터 백업파일을 보호하는 데이터 백업 관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인정받는 등 뛰어난 보안 기능과 기술력으로 개원가의 호응을 받아왔다. 강력한 보험산정 기준 점검을 통해 청구조정률를 크게 낮춰 주는 기능이 특히 강점으로 꼽힌다. 아래는 개발자인 이현욱 대표와의 일문일답
서울미소치과의원 라성호 원장<사진>이 제8회 ‘샤인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샤인 학술상’은 샤인학술대회가 1년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임상가에게 전달하는 학술상으로, 매년 말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영예가 큰 만큼 이 상은 경쟁도 치열한데, 올해 역시 약 1달간의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 끝에 라성호 원장이 수상자로 결정된 것. 라성호 원장은 지난 2002년부터 덴트포토 사이트에서 활발한 임상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주로 근관치료와 감염관리를 주제로 다양한 치과임상 사진자료를 공유하고 토론을 벌여 왔으며, 지난 2009년에는 덴트포토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활발한 집필활동을 통해 ‘치과 개원의를 위한 약 처방 이야기(덴탈위즈덤)’, ‘8인 8색 근관치료 이야기(덴탈위즈덤)’ 등의 단행본을 출간하는 등 치의학 임상 학술 발전에 기여해온 점 또한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라성호 원장은 “동료 선후배 치과의사들이 직접 선정해준 상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임상 과정에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덴트포토 회원들과 함께 토론하고자 했던 노력을 좋게 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K3 유니트체어 판매 2만대 돌파를 기념해 실시한 경품 이벤트에서 부산 사하구 김태경 원장(캘리포니아치과)이 행운을 차지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 한달간 K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기간 내 계약된 500여 건 가운데 김 원장이 대상에 당첨된 것. 추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오스템 온라인 쇼핑몰 덴올이 실시간으로 중계방송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된 김태경 원장은 안마의자(바디프랜트 팬텀2)를 경품으로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 원장은 "평소 뽑기 운이 없는 편인데 이렇게 1등에 당첨된 것이 신기하고 기쁘다"면서 "주변 모두에게 감사드려야겠지만, 특히 임상에 눈을 뜨게 해주고 진료철학을 일깨워주신 은사님께 이 기회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경품은 은사님께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로 안마의자를 양도할 뜻을 조심스레 내비췄다. 김태경 원장의 K3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개원을 준비하던 때 마침 K3 출시 소식을 듣고 곧바로 구매를 결정했고, 이번에 유니트체어를 추가로 들여놓으면서 행운까지 덤으로 얻게 된 것. 김 원장은 진료스타일이나 제품 선택이…
(주)신흥이 주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는 업체행사임에도 개원가로부터 여느 종합학술대회 못지 않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자사 제품 홍보는 뒤로 밀쳐둔 채 항상 임상의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가려워하는 테마들로 학술대회를 구성해왔기 때문이다. 10여년을 이어오는 동안 이같은 인식이 쌓여 이제는 등록비를 내고서라도 강연을 들으려는 치과의사들로 행사장은 늘 만원이다. 이번 SID 2019만 해도 ▲합병증을 줄이는 임플란트의 선택과 치료계획 ▲부적절한 식립 위치와 각도, 오래 살리는 보철 ▲문제에서 배웠던 나의 선택 ▲심어도 될까? 망설이게 하는 골질 몇 가지 ▲Regenerative Surgery for Peri-implantitis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등 제목만 들어도 내용이 궁금해질 강연들로 가득하다. 조직위원장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될 일이 아닌 줄은 알지만, 그래도 8년째 대회를 이끌고 있는 조규성 위원장에게서라면 SID 나름의 원칙이나 신조 같은 걸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에게 오는 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SID 2019'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렸다. -10주년을 맞이한 SID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