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조화와 기능의 보철: 다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지난 11~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1,2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 치료를 중심으로 교정·치주·보존 등 다양한 진료 영역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짚으며, 다학제 협업이 임상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축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학문적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구성으로, 현장의 호응도 적지 않았다는 평가다. 첫날에는 전공의 영어·국문 구연발표를 시작으로, 스페셜 세션에서 Elbert de Josselin de Jong 교수가 'QLF(Quantitative Light Induced Fluorescence)의 임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The Essentials: Foundation & Biomechanics’ 세션에서는 ▲허윤혁 교수의 '올세라믹 수복 장기 생존 전략' ▲김예미 교수의 '크랙 치아 보철 수복 접근' ▲이정진 교수의 '총의치 인상채득 노하우'가 공유되며 기초 개념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시켰다. ‘Ortho-Prostho Workf
대한통합치과학회 부산·울산·경남지부(회장 안동길)가 지난 11일 동아대학교병원 세미나실에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활치수치료(Vital Pulp Therapy, VPT)를 주제로, 재료 발전과 함께 보존적 치료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 임상 술식과 예후 관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요일 오후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부산·경남 지역 회원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진행됐다. 첫 강연에선 장성욱 원장(자하연치과)이 ‘VPT 술식별 기구와 재료의 사용법’을 주제로 'MTA 등 주요 재료의 특성과 술식별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임상 활용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병원)은 ‘생활치수치료, 언제 성공하고 언제 실패하는가’를 주제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예후 인자와 의사결정 기준을 제시했다. 대회를 마친 안동길 회장은 “백세 시대를 맞아 치아 수명 연장 관점에서 VPT는 반드시 숙달해야 할 술식”이라며 “근관치료의 부담을 고려할 때 이번 강의가 적응증과 주의사항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상에 필요한 최신 술기를 회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한심미치과학회(KAED)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안명환)가 지난 11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니사금홀에서 ‘2026 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거장들의 문답: 임플란트 임상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집담회에는 염문섭 KAED 회장과 김기홍 부회장, 최민식 공보이사 등이 참석해 지부 학술행사를 격려했다. 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부의 활발한 학술 활동을 평가하고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은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기초와 장기적 성공을 위한 원칙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보철물 출현각 조절과 3차원적 식립 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철웅 원장(미르치과병원)은 협소한 치조골 및 발치와에서의 임상 적용 전략을 소개했다. Narrow Ridge 등 난케이스에서 Tissue level 임플란트를 적절히 혼용하는 접근법을 제시하며 실전 해법을 공유했다. 안명환 지부장은 “임상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거장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부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치의학회의 '의사를 위한 치의학' 출간 기념회가 지난 15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렸다. 의과와 치과의 경계를 넘어 환자 중심의 통합적 진료를 실현하기 위해 2년반여 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결실을 본 것. 이기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회에서 권긍록 회장은 "기초부터 임상까지 치의학 전반을 쳬계적으로 아울러 치과의사와 학생·전공의는 물론 다양한 의료인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엮은 소중한 교재"라 소개한 뒤 "집필진의 깊은 통찰과 경험을 모아 치의학의 현재를 정리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이 책이 교육과 연구, 임상 현장에서 널리 활용돼 국민구강건강 증진과 의료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도 축사에서 "의사를 위한 치의학이 아니라 통합 교과서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특히 치의학에 관련된 역사를 서술한 부분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고 첫 인상을 밝힌 뒤 '의학과 치의학의 소통을 위해 이런 훌륭한 교과서를 만들어 주신 데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최영준 집필위원장은 경과 보고를 통해 "2023년 6월 치의학회 정기이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가 오는 종합학술대회에서 약제 관련 악골괴사(MRONJ)를 둘러싼 임상 쟁점을 다학제적으로 짚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분당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릴 제67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MRONJ 권고안 대담회’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골흡수억제제 투여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MRONJ의 예방과 치료, 재발 방지 전략을 주제로 구강외과, 내분비내과, 종양내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다. MRONJ는 골다공증이나 암 골전이 치료 과정에서 사용되는 골흡수억제제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고령화와 함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약물 중단 여부, 고농도 약제 사용 환자의 관리, 수술 후 재발 방지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여전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세션은 이러한 현장의 간극을 좁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처방 의사와 치과의사 간 충분히 공유되지 못했던 치료 판단 기준을 다학제 논의를 통해 구체화하겠다는 취지다. 세션은 총 105분간 진행되며 ▲예방적·치료적 약물 중단 ▲고농도 골흡수억제제 사용과 MRONJ 관리 ▲수술
KADR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IADR 2026 학술대회에 참가해 국제 학술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했다.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회장 윤정호, 이하 KADR)는 지난 3월 25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IADR/AADOCR/CADR General Session & Exhibition에 참여해 기초 및 임상 치의학 전반을 아우르는 학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KADR 대표단은 각국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 기반을 넓히고, 국내 치의학 연구의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회 기간 중 열린 네트워킹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KADR은 3월 25일 저녁 힐튼 샌디에이고 베이프론트 호텔에서 ‘Korea Night Reception’을 개최하고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Pamela Yelick IADR 회장을 비롯해 Jennifer Gallagher 차기 회장, Satoshi Imazato 직전 회장, Christopher Fox CEO 등 본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 지부의 학술적 위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나이벡, 메가젠, 스템덴의 후원으로 진행돼 국내 산업계와 학술
치과보험학회가 2026년 심사 경향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 함께 새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대한치과보험학회는 지난달 22일 서울대학교병원 남촌강의실에서 ‘2026 춘계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2시간에 끝내는 보험청구와 심사대응’을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자로 나선 김수진 이사는 ‘1시간 안에 끝내는 보험청구’를 통해 핵심 청구 기준과 진료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짚었고, 강호덕 이사는 ‘1시간 안에 끝내는 심사대응’을 주제로 주요 삭감 사례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두 연자는 '2026년 심사 경향을 반영해 청구 단계부터 심사 이후 이의신청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 변화하는 보험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집담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됐다. 같은 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학회 운영 체계 정비를 위한 회칙 개정이 의결됐다. 학회는 이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진상배 회장이 3월 31일자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이 제10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새 집행부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가 지난달 21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치과수면학의 최신 흐름을 짚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수면학에서의 AI, 근거,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위논문 발표와 학술강연, 시상, 정기총회 등이 이어졌다. 첫 강연에 나선 Takafumi Kato 교수는 수면의학적 관점에서 이갈이의 병태생리와 위험요인을 정리하며 관련 수면질환과의 연관성을 짚었다. 이어 정진우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흐름을 소개하며 CPAP 이후 구강내 장치 치료의 역할과 가능성을 재조명했다.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는 systematic review와 meta-analysis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연구 해석의 기준을 제시했고, 김양현 교수(전남대 철학과)는 AI 윤리와 생명의료윤리를 주제로 기술 발전 속에서의 고민 지점을 짚었다. 이날 학회지 JOMP 시상에서는 김혜경 교수(단국대)가 Best Article과 Best Reviewer를 동시에 수상했다. 학회는 신입 전공의 소개와 정기총회를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3월 27일 한양여자대학교 비전홀에서 ‘제10회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 기념식을 가졌다.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어느덧 10년을 채웠고,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속되는 관리’의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사랑의 스케일링’은 2012년 성분도복지관을 찾는 방문형 진료에서 출발했다. 이후 내소(한양여대 치위생과)형 프로그램을 더해 매년 정기적으로 행사를 이어갔고, 2021년에는 복지관 내 구강진료실과 교육실까지 마련되면서 예방 중심 관리 체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현장에서 쌓인 시간은 숫자로도 드러났다. 초기 조사에서 장애인의 치면세마 필요율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았지만, 꾸준한 관리 이후 안정적인 치주 상태를 유지하는 변화가 확인됐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회와 한양여대, 성분도복지관,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을 비롯해 전현희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와 인권위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전현희 의원은 홍보대사로 위촉돼 직접 교육과 진료에 참여하며 장애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발표에서는 ‘정기검진과 유지치료의 효과’, ‘파노라마 방사선 검진의 필요성’,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현철)가 오는 4월 26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4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알쓸신知: 근관치료 전,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뢰할만한 지식’을 주제로 근관치료 전후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첫 세션은 진단과 전신 상태 체크에 대한 강의로 문을 연다. 김성택 교수(연세대)는 비치성 통증을 주제로 치아가 원인이 아닌 주변 통증의 감별 포인트를 짚고, 박원서 교수(연세대)는 약물 복용 환자에서 치과치료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다. 이어 김원중 원장(온유치과)이 접착 수복을 활용한 근관치료 후 치아 수복 전략을 소개하며 임상 적용성을 높인다. 오후에는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근관치료 전 알아두면 좋은 임상 팁을 공유하고, 손원준 교수(서울대)는 최신 생체재료와 기술 동향을 중심으로 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다. 마지막 세션은 올해 정년을 맞는 황호길(조선대), 조용범(단국대), 박동성(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참여해 학문과 임상을 관통해온 경험을 풀어낼 예정이다. 조용범 교수는 학회를 돌아보는 회고를, 박동성 교수는 39년 임상 경험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