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가 지난달 21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치과수면학의 최신 흐름을 짚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수면학에서의 AI, 근거,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위논문 발표와 학술강연, 시상, 정기총회 등이 이어졌다. 첫 강연에 나선 Takafumi Kato 교수는 수면의학적 관점에서 이갈이의 병태생리와 위험요인을 정리하며 관련 수면질환과의 연관성을 짚었다. 이어 정진우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흐름을 소개하며 CPAP 이후 구강내 장치 치료의 역할과 가능성을 재조명했다.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는 systematic review와 meta-analysis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연구 해석의 기준을 제시했고, 김양현 교수(전남대 철학과)는 AI 윤리와 생명의료윤리를 주제로 기술 발전 속에서의 고민 지점을 짚었다. 이날 학회지 JOMP 시상에서는 김혜경 교수(단국대)가 Best Article과 Best Reviewer를 동시에 수상했다. 학회는 신입 전공의 소개와 정기총회를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3월 27일 한양여자대학교 비전홀에서 ‘제10회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 기념식을 가졌다.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어느덧 10년을 채웠고,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속되는 관리’의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사랑의 스케일링’은 2012년 성분도복지관을 찾는 방문형 진료에서 출발했다. 이후 내소(한양여대 치위생과)형 프로그램을 더해 매년 정기적으로 행사를 이어갔고, 2021년에는 복지관 내 구강진료실과 교육실까지 마련되면서 예방 중심 관리 체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현장에서 쌓인 시간은 숫자로도 드러났다. 초기 조사에서 장애인의 치면세마 필요율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았지만, 꾸준한 관리 이후 안정적인 치주 상태를 유지하는 변화가 확인됐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회와 한양여대, 성분도복지관,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을 비롯해 전현희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와 인권위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전현희 의원은 홍보대사로 위촉돼 직접 교육과 진료에 참여하며 장애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발표에서는 ‘정기검진과 유지치료의 효과’, ‘파노라마 방사선 검진의 필요성’,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현철)가 오는 4월 26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4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알쓸신知: 근관치료 전,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뢰할만한 지식’을 주제로 근관치료 전후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첫 세션은 진단과 전신 상태 체크에 대한 강의로 문을 연다. 김성택 교수(연세대)는 비치성 통증을 주제로 치아가 원인이 아닌 주변 통증의 감별 포인트를 짚고, 박원서 교수(연세대)는 약물 복용 환자에서 치과치료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다. 이어 김원중 원장(온유치과)이 접착 수복을 활용한 근관치료 후 치아 수복 전략을 소개하며 임상 적용성을 높인다. 오후에는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근관치료 전 알아두면 좋은 임상 팁을 공유하고, 손원준 교수(서울대)는 최신 생체재료와 기술 동향을 중심으로 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다. 마지막 세션은 올해 정년을 맞는 황호길(조선대), 조용범(단국대), 박동성(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참여해 학문과 임상을 관통해온 경험을 풀어낼 예정이다. 조용범 교수는 학회를 돌아보는 회고를, 박동성 교수는 39년 임상 경험을 바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김성균)가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6년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보철과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들에게 교육 방향과 필수 정보를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회 임원과 교육지도위원, 신입 전공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성균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문의위원회, 수련교육소위원회, 고시소위원회, 회원관리소위원회 등 각 위원회 위원장들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공의들의 출발을 격려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 세션에서는 ▲학회 운영과 전공의 대상 학술 지원 ▲전문의 및 인정의 시험 제도 ▲수련기록부 작성 및 관리 ▲임상증례구술고사와 증례집 준비 요령 등이 이어졌다. 전공의들이 수련 과정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행정 절차와 평가 기준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보철 전공의에게 필요한 임상사진 촬영’ 특강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선기 교수(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는 임상사진의 기본 원리와 촬영 기법을 임상 적용 중심으로 설명하며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짚었다. 행사 이후 진행된 설문에서도 임상사진 강의에 대한 호응이 가장 높았다. 참석자들은 촬영 기준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진료에 바로 적용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주최하고 동국제약이 후원한 ‘제18회 잇몸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주제는 ‘철저한 잇몸관리로 소화기암 위험을 줄입니다’로, 치주질환과 소화기암 간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잇몸 건강 상태와 식도암의 연관성이 실제 데이터로 확인됐다'는 점이 특히 주목을 끌었다. 중앙대병원 박재용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연구에서 "▲치아 상실 시 약 16% ▲치주질환 시 약 10% 식도암과의 연관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칫솔질 횟수 부족이나 치간 관리 미흡 등 구강위생 습관 역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조선대 국중기 교수는 "잇몸병 원인균인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이 위산을 견디고 대장까지 도달해 대장암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를 소개했다. 특정 아종(Fna C2)의 경우 대장암 환경에서 우세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잇몸 관리가 전신질환 예방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암 환자의 구강관리 필요성도 짚었다. 단국대 이성조 교수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구강건조증과 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치료 전·중·후 단계별 맞춤 관리가
‘조화와 기능의 보철’을 키워드로 한 대한치과보철학회의 학술 무대가 오는 4월 펼쳐진다. 보철학회(회장 김성균)는 지난 17일 과학기술회관 12층 아이리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11~12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95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Harmony & Function in Prosthodontics: The Interdisciplinary Path’를 대주제로, 보철 치료의 생역학적 기초를 재조명하고 교정·치주 등 인접 분야와의 협진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 유지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임상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공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시작으로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강연과 심포지엄이 이어지며, 실제 진료에 적용 가능한 워크플로우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특별강연에서는 네덜란드 Elbert de Josselin de Jong 교수가 연자로 나서 QLF(Quantitative Light Induced Fluorescence)를 활용한 보철 진단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 ‘The Essentials: Foundatio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양진)가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제1회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개원의를 위한 All-in-One 디지털 치의학 입문 & 실전 과정”을 주제로, 디지털 치의학의 기초 이해부터 실제 임상 적용까지를 6일 과정에 담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학회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딱 6일로 끝내는 임상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규정했다. 바쁜 개원의들의 현실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성한 것. 주말 일정으로 운영되며, ▲5월 16~17일 입학식 및 오프라인 실습, ▲5월 30~31일 온라인 강의, ▲6월 13~14일 오프라인 실습 및 수료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론과 핸즈온 실습의 균형을 맞춰, 실제 진료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체득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운영 방식도 눈길을 끈다. 모집 인원을 선착순 25명으로 제한해 ‘소수 정예 실습 강화형’으로 진행한다. 연수 기간 중 1: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이후에도 연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별도로 개설해 사후 관리까지 이어간다는 계획. 단순 수강에 그치지 않고 “될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달 3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술 내실 강화와 대국민 캠페인 확대, 국제교류 활성화를 올해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설양조 회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은 지난해 간담회에서 밝힌 “잇몸건강을 책임지는 학회, 임플란트 유지관리의 중심 학회”라는 기조를 다시 꺼냈다. '말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였는데, "회원 대상 심화교육 이수과정을 마무리했고, 덴올과 함께하는 수요세미나를 통해 치주학의 최신지견을 일반 개원의들과 공유했다"는 설명이 따랐다. '학회 내부 역량을 다지는 동시에 치주학의 저변을 넓히는 작업을 병행해 왔다'는 자평인 셈. 학회는 올해 역시 춘계학술대회와 학술집담회, 지부 집담회 등을 촘촘히 배치해 보수교육과 전문성 강화 작업을 이어간다. 3월 12일 경희대 치과병원 강당에서의 제1차 학술집담회를 시작으로, 4월 17~18일에는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치주과학의 학제간 통합'을 주제로 제36회 춘계학술대회를 갖는다. 또 중부(3월 10일·단국대), 대구경북(3월 27일·경북대), 광주전남(4월 3일·조선대), 부산경남(5월 21일·부산시치과의사회) 등 상반기 지부 집담회도 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김성균)가 오는 11월 21~22일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15회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The 15th Biennial Congress of the Asian Academy of Prosthodontics)’와 ‘제9차 한·중·일 국제치과보철학술대회(The 9th Biennial Joint Congress of KAP-CPS-JPS)’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Legacy & Vision in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임플란트·고정성 및 가철성 보철·악관절 등 치과보철학 전반의 최신 지식과 임상 기술을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학술 교류의 장이다. 아시아 17개 회원국이 참여하며, 해외 16개국 전문가 400여 명을 포함해 총 1,900명 규모의 치과의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Asian Academy of Prosthodontics 학술대회는 한·중·일 3개국 보철학회가 함께하는 공동 국제학술대회와 동시에 진행된다. 대한치과보철학회(KAP), Chinese Prosthodontic Society, Japan Prosthodontic Society가 참여하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염문섭)가 지난달 27일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제21대 집행부 초도 이사회를 열고, '2026년을 학회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교육 시스템 내실화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을 공유했다. 이날 염문섭 회장은 제21대 집행부의 모토로 내건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한 뒤 “심미치과학회는 특정 전공에 국한되지 않고, 보철·교정·외과 등 다양한 전공의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호흡하는 학회”라며 “서로 다른 전공과 역할이 조화를 이룰 때, 잇몸과 치아처럼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핑크 앤 화이트(Pink & White)’를 올해 국제 학술 행사의 핵심 키워드로 언급하며, “전혀 다른 색이 만나 균형을 이루듯, 올드 앤 영, 전통과 새로운 학문이 어우러지는 조화의 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장 전달식에 이은 이사회에서는 2026년 하반기 학회의 최대 역점 사업인 ‘제14회 세계심미치과연맹(IFED) 월드 콩그레스 및 제39주년 정기학술대회’ 준비 현황이 공유됐다. 오는 11월 14~1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IFED는 전 세계 심미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