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 2025년도 하반기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새 정부 보건의료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을 발굴하고 치과계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공모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치과계의 정책적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치과의사 인력 수급 분석 및 정책 대안, 고령 인구와 돌봄 환경을 반영한 치과진료 체계 구축 연구가 수행됐다. 해당 결과는 초고령사회 진료 모델 정립과 지역사회 연계 구강건강 관리 정책 설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반기 공모 주제는 ▲대정부·대국회 설득을 위한 치과의료 정책 실현 전략(임플란트 급여화 확대, 진료영역 확대 등 포함), ▲환자 자가치료장치(Self Device: 이갈이·투명교정 등)의 임상 안전 가이드라인 제언(관련 재료의 임상 기준 수립 포함) 등의 지정 주제와 ▲치과계 정책·경영관리·구강보건 등 전반에 걸친 자유 연구 주제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 교수 및 연구기관 연구원, 국책기관 종사자, 협회 산하단체 임원, 5년 이상 개원 경력을 지닌 임상의, 관련 연구 경험이 있는 전문가 등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창립 70주년을 맞은 (주)신흥의 ‘제16회 SID 2025(Seoul Implant Dentistry)’가 지난 7일(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의 대주제는 ‘Seoul Implant Dentistry: Details Meet Insight’.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좌장과 연자 등 모두 24명의 전문가들이 온종일 강연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임플란트 진료의 디테일과 임상적 통찰을 공유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세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학술 프로그램은 합병증 관리, 예지성 향상 전략, 수술·보철 단계별 노하우 등 임상 현장에 밀접한 주제를 다뤘다. 이 가운데서도 짧지만 핵심만 담아낸 ‘Learn with evertis Experts’ 세션은 현장 참가자들의 집중을 이끌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강연 전 인사말을 통해 “SID는 지난 15년간 대한민국 임플란트 학술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SID에서 S의 서울은 단순한 지리적 의미를 넘어, 임플란트 학술의 새로운 글로벌 거점을 상징하는 변화를 동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장의 관심은 단연
대한민국 치과계 하반기 최대 축제인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개막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12일(금) 저녁 서울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열린 개막제에는 전성원 대회장과 이선장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원진, 시·도지부 치과의사회장, 치과계 유관 단체장, 해외 치과의사회 임원, 경치 고문단 및 시·군 분회장, 치과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GAMEX 2025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슬로건 ‘Your Challenge, Our GAMEX’ 아래 학술적 갈증과 임상적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 치과 의료를 함께 만들어갈 최고의 장을 마련했다”며 “임상 능력 향상과 비전 제시, 상호 교류를 통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나승목 의장이 건배 제의를 진행했고, 케이크 커팅식과 만찬, 경품 추첨,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으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개막제가 마무리됐다. 이어 13일(토) 오전 10시엔 코엑스 C홀에서 공식 테이프커팅식이 열렸다. 박인오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커팅식에는 GAMEX 2025 전성원 대회장과 이선장 조직
대한민국 하반기 치과계 최대 축제인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주말(13~14일) COEX C홀과 The Plats 그리고 3, 4층 강연장에서 진행될 경기도치과의사회의 GAMEX는 매년 1만여 명의 치과인들이 즐겨온 치과계의 대표 가을 이벤트이기도 하다. 따라서 올해도 대회 조직위원회는 COEX를 찾은 참가자들이 주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학술과 전시는 물론 기념품에 경품까지 꼼꼼히 챙겨뒀다. GAMEX에 등록하는 순간부터 혜택은 시작된다. 토·일 각각 사용 가능한 백화점 상품권 2만 원권(총 4만 원)에, 전시장 전용 상품권 4만 원이 더해진다. 특히 전시장 상품권 중 2만 원은 소규모 부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중소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지는 경품 추첨도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 날에는 무려 4천만 원 상당의 BMW MINI Cooper가 경품으로 걸려 있고, 이밖에 안마의자·호텔 숙박권·로봇청소기·한우 세트까지.. 총 1억 원 규모의 경품이 참가자를 기다린다. 행사는 행사대로 즐기면서 “혹시 내가?”라는 기대감으로 일요일 오후를 맞는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재정책임자(Treasurer)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FDI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박 차기회장은 지난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치과연맹 총회(World Dental Parliament)에서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는 2003~2005년 고(故) 윤흥렬 전 회장 이후 두 번째 한국인 회장 배출이자, 125년 FDI 역사상 첫 단독 출마 당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FDI는 전 세계 132개국, 100만 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회원으로 둔 글로벌 연합기구다. 1900년 창설 이래 세계 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국가별 구강보건 정책 협력 ▲WHO 등 국제기구와의 연계 ▲치과의료 기준 마련과 확산 ▲학술·교육 교류를 주도해왔다. 매년 열리는 세계치과총회와 학술대회, 정책포럼은 치과계 최대 국제행사로 꼽힌다. FDI 회장은 이러한 조직을 대표해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이끌며, 각국 치과계의 목소리를 조율하는 상징적·실질적 역할을 맡는다. 1956년생인 박 차기회장은 경희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이사, 경희대 치과병원 병원장, 경희대 치과대학 학장, 경희대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가 지난달 27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7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업체측 관계자들과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 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팔팔인쇄사 ▲골든크로스에셋㈜ ▲㈜덴티움 ▲㈜푸르고바이오로직스 ▲㈜코웰메디 ▲㈜휴덴스바이오 ▲㈜디오 등 총 7곳.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분회와 각 업체는 제품·서비스 품질 향상, 회원 편의 증진, 학술 교류, 공동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업체들은 수원분회 회원들에게 각종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수원분회는 홍보와 지원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자는 데에 합의했다. 민봉기 회장은 “이번 협약이 회원들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치과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과 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분회는 이번 협약 참여 업체 외에도 한국아사히프리텍㈜, ㈜덴트리, 루트개러지, 프로미엘㈜, ㈜정석리파인, 디자인하늘, 세기냉동, ㈜수호천사엔젤, 토스인슈어런스 낭만사업단, 베
㈜신흥(회장 이용익)과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지난달 24일 임플란트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곧 공동 브랜드 ‘유한 evertis’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제약사의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와 치과기업의 제조·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공급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두 회사의 만남은 서로의 필요와 비전이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유한양행은 제약 기반의 신뢰 이미지를 치과 분야로 확장하고 싶었고, 신흥은 70년간 축적한 제품력을 더 널리 알릴 파트너가 필요했다. 신흥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한’이라는 이름과 함께 한다는 점이 큰 힘이 됐다”며, “결국 공감대와 신뢰가 이번 협약으로 이어진 셈”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vertis’는 지난해 제15회 SID 2024에서 첫선을 보인 뒤, Tapered-Straight-Tapered 구조설계로 뛰어난 초기 고정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유한 evertis’는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세척 공정을 더해 표면 청정도와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척 단계만 33회 이상 적용해 ‘식약처 기준을 능가한다’는 평가가 나올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주최한 ‘제35회 경기도치과의사회장배 나눔 골프대회’가 지난 8월 31일 경기 여주 신라 C.C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성원 회장을 비롯한 경치 임원진과 회원들, 치협 이강운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 인천시치과의사회 강정호 회장,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회장 등 내·외빈 1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총 9개 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구리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뉘어 열렸는데, 선수조 메달리스트에는 조갑주 회원(70타)이, 롱기스트에는 신황규 회원(240m)이, 니어리스트에는 김성현 회원(5m)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친선조에선 이민규 회원(74타)이 메달리스트, 김승태 회원(250m)이 롱기스트, 김주환 회원(1m)이 니어리스트 수상자가 됐다. 이밖에 여성 롱기스트는 이애주 회원(190m)이, 다보기상은 이재혁 회원이, 행운상은 오주환 회원이 차지하는 등 대회는 시종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경기 후 이어진 시상식과 만찬 자리에서 전성원 회장은 “소나기 뒤 맑은 하늘처럼 이번 골프대회가 참석자들께 재밌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오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