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67차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분당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려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Heal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구강악안면외과 전반을 아우르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치러졌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만 533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유럽 학계 인사 등 해외 연자들이 참여해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외상, 감염, 재건, 조직공학, 재생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해 구성됐으며, AI와 시뮬레이션, 머신러닝을 접목한 최신 임상 흐름과 다학제 협진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술대회 기간 중 마련된 ‘MRONJ 권고안 대담회’는 다학제 협력의 필요성을 보여준 대표 세션으로 평가됐다. 골흡수억제제 투여 환자에서 발생하는 약제 관련 악골괴사(MRONJ)를 주제로, 구강외과와 내과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방과 치료, 재발 방지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예방적·치료적 약물 중단 ▲고농도 약제 사용 환자 관리 ▲수술 후 재발 최
네오바이오텍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임플란트 임상 교류의 장을 펼쳤다. 네오바이오텍은 지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6 네오 월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From Single To Full Arch – The Journey to 100% Success Continues’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유럽, 중동, 중남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1,2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Full-Arch 치료를 중심으로 최신 임상 술식과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첫날 Pre-Congress에서는 All-on-X 임상 경험과 Full-Arch 보철 설계, 디지털 기반 치료 전략 등이 증례 중심으로 소개됐고, 진단부터 식립, 보철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디지털화 방향이 제시됐다. 이튿날 메인 세션에서는 총 7명의 연자가 참여해 디지털 기술과 AI 기반 진단, 생물학적 요소를 고려한 치료 전략, 간소화된 Full-Arch 프로토콜 등을 발표했다. 특히 최소 내원으로 치료를 완성하는 접근과 디지털 기반 치료계획의 확장 가능성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전시장에서는 즉시로딩 임플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 제36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열렸다. ‘치주과학과의 학제간 통합(Interdisciplinary integration with periodontology)’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과학과 임상을 아우르는 융합적 접근을 통해 치주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첫날은 전공의 임상증례 구연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사람을 살리는 수학’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함수와 AI를 활용해 ‘값싼 데이터’로부터 ‘고가치 데이터’를 도출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질환의 진단과 예측에 수학적 사고를 접목한 사례를 제시하며 임상과 기초학문의 연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둘째 날 오전 심포지엄 I에서는 기초과학 기반 연구들이 이어졌다. ▲김동엽 교수(전북대 예방치과학교실)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반응성 나노자임’을 통해 나노 효소의 진단·치료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고 ▲장성일 교수(전북대 구강생화학교실)는 ‘약물관련악골괴사증의 미생물학적 특성’을 발표하며 병변 부위 미생물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주과학교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집행부가 지난 21일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지난 2023년 5월 첫 이사회를 가진지 3년여 만이다. 그동안 33대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당선 이후 10여건의 소송에 시달려온 박태근 협회장은 결국 지난해 10월 동부지방법원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함으로써 직무에서 물러났다. 이어 지난 2월에는 당선무효소 항소심에서도 패함으로써 선출직 부회장들과 함께 쓸쓸히 자리를 물렸다. 남은 집행부도 온전치는 못했다. 34대 회장단을 뽑는 지난 3월 선거에서마저 불법과 공정의 문제가 발생했고, 일부 임원이 이를 바로잡을 소송단에 합류하기 위해 사퇴서를 제출한 것이다. 집행부 마지막 단체 사진에서 빈 자리로 남은 얼굴들이 이처럼 반복되는 치협의 흑역사를 소리없이 웅변해준다. 그래도 회무는 회무다. 이날 마지막 정기이사회는 (가칭)대한현미경치과학회 인준 심의에 관한 건 등 모두 5개 안건을 의결했다. 40번째 분과학회로 인준된 현미경치과학회는 치과용 현미경과 관련한 술식을 학문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이승종 교수를 초대회장을 추대해 창립총회를 가졌고, 이후 임상 진료와 관련한 학술활동과 교육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가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김선경)는 지난 4월 1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2026년 상반기 보수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4시간 과정으로 4평점이 인정되며,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강의로 구성됐다. 대강당에서 진행된 A과정에서는 ▲치과질환과 대상에 따른 보톡스 및 약물치료 ▲요양급여 부당사례 분석과 치과건강보험 실무 강의가 이어졌고, 세미나실에서 열린 B과정에서는 ▲ICF 기반 통합돌봄과 치과위생사의 역할 ▲노인학대예방을 포함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이 다뤄졌다. 이번 교육은 임상 실무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된 공공 역할까지 아우르며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교육 종료 후에도 질의응답과 정보 교류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인파워병원컨설팅그룹과 손잡고 개원 전문의 지원에 나선다. 의사회(회장 류동목)는 지난 20일 인파워병원컨설팅그룹(대표 신인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경영 역량 강화와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는 개원가 전문의 권익 신장과 진료과목 인지도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는 단체이고, 인파워는 치과를 중심으로 병·의원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컨설팅 전문기관이다. 양측은 임상적 전문성과 경영 안정성이 결합돼야 지속가능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데 공감하고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행사 및 세미나 연자 상호 추천 ▲병원 경영·직원 교육·보험청구 등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의사회 회원 대상 교육 제휴 혜택 제공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선 류동목 회장이 먼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도약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히자, 신인순 대표도 “함께 성장하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한 복합 항생제 신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연세치대 김창성 교수팀과 ㈜엠엑스바이오가 최근 "공동 개발한 국소용 복합 항생제 ‘페리메디(Peri-Medi)’가 지난 4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적응증으로 한 복합 항생제 제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고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임상 현장에서 꾸준히 해결 과제로 지적돼 왔다. 페리메디는 미노사이클린과 메트로니다졸을 결합한 복합 항생제 연고로, 혐기성 세균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항균 스펙트럼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단일 항생제 중심 치료에서 한 단계 확장된 접근이라는 점에서 임상적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제제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과 다기관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특히 심화된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군에서 임상 지표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적 치료와 병행하거나 유지관리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조적 치료 옵션으로의 적용 가능성도 제시됐다. 김창성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
제95회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조화와 기능의 보철: 다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지난 11~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1,2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 치료를 중심으로 교정·치주·보존 등 다양한 진료 영역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짚으며, 다학제 협업이 임상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축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학문적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구성으로, 현장의 호응도 적지 않았다는 평가다. 첫날에는 전공의 영어·국문 구연발표를 시작으로, 스페셜 세션에서 Elbert de Josselin de Jong 교수가 'QLF(Quantitative Light Induced Fluorescence)의 임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The Essentials: Foundation & Biomechanics’ 세션에서는 ▲허윤혁 교수의 '올세라믹 수복 장기 생존 전략' ▲김예미 교수의 '크랙 치아 보철 수복 접근' ▲이정진 교수의 '총의치 인상채득 노하우'가 공유되며 기초 개념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시켰다. ‘Ortho-Prostho Work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