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18회 동문인 박상규 원장(군자플란트치과)이 모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박 원장은 그간 치과 개원의로 활동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이어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마음을 실천으로 옮긴 것.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7일(수) 치과대학 학장실에서 진행됐고,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의 이백수 교수와 최병준 교수, 권용대 학장, 황유식 연구부학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모교에서 박사학위(구강악안면외과학)까지 취득한 박상규 동문은 기금 전달식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과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권용대 학장도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경희치대가 동문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이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학측은 이번 기부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의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에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DV world Seoul 2025'가 오는 6월 14, 15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DV world Seoul은 (주)신흥이 7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리는 학술 행사여서 더욱 의미롭다. 핵심 주제는 '변화하는 치과 진료의 기준'. (주)신흥이 걸어온 70년의 역사가 곧 한국 치과 임상의 변화와 괘를 같이 한다는 의미도 된다. 이번 대회 사전등록은 DVmall(www.dvmall.co.kr)에서 받고 있다. 다음은 DV world Seoul 2025 김양수조직위원장(서울좋은치과)과의 일문일답. -DV world Seoul 2025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DV world Seoul 2025’는 전시와 학술 강연, 실습 프로그램이 층별로 유기적으로 배치돼 동시에 진행된다. 진료, 교육, 온라인 소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실전 중심의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됐다. 초기 기획부터 강연자 섭외까지 한층 정교하게 구성돼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DV world Seoul은 매년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는 신흥의 7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세심하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이재열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 4월 2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66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심계학술상’을 수상했다. ‘심계학술상’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초대 회장 고(故) 심계 이춘근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학술적 가치와 임상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이 교수는 악안면 외상, 악교정 수술, 임플란트뿐 아니라 매복 사랑니 및 구강암 관련 질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간의 꾸준한 연구 성과는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대회 등을 통해 발표되며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 교수는 “환자 중심의 임상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은 최근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된 이상천 교수(악안면생체공학교실)와 권일근 교수(치과재료학교실)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권일근 교수는 현재까지 2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구글 스칼라 기준 h-Index 6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Pennsylvania 대학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글로벌) 과제를 수주했다. 이 연구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며 연간 3억 원, 총 5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권 교수는 치조골 재생을 목표로 실용화 기반 하이드로겔과 생리활성물질을 융합한 3D 골이식재 개발에도 나서, 생체재료와 분자생물학, 조직공학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골재생용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천 교수는 암 진단 및 치료용 소재와 골 재생 소재 연구를 병행하는 연구자로, 방출제어형 나노융합소재를 활용한 Theranostics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소방출형 나노융합소재를 이용해 초음파와 광학 기반 이중 진단 및 산화스트레스 증폭 치료를 입증했으며, 골 조직 재생 및 생체활성 임플란트에 적용 가능한 신개
경북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가 내달 17~1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갖는다. 17일 오후 1시에 시작해 18일 정오에 경품추첨과 함께 막을 내리는 일정의 이번 학술대회에선 총 8개의 연제가 참가자들을 맞는다. 프로그램을 보면 대회 17일(토)엔 ▲'고주파 장비를 근관치료에 적용할 때 고려할 사항'(전북대 민경산 교수) ▲'보험 임플란트와 보험 RPD의 콜라보레이션'(강릉원주대 조리라 교수) ▲'균열치아의 진단과 치료'(부산대 손성애 교수) ▲'Revolutionary Implant Design Set to Shift the Paradigm in Atrophic Ridge Treatment'(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가, 18일(일)엔 ▲'악골괴사 예방과 치료를 위한 프로토콜'(경북대 권대근 교수) ▲'꼭 챙겨야 할 인건비 지원사업'(박소현 노무사) ▲'증례로 알아보는 약물 관련 골괴사(MRONJ)의 치과과정(경북대 권대근 교수) ▲'치과 현지조사 사례와 사무장병원의 진실'(건보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찬기 팀장)가 각 1시간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원덴탈이 주최하는 '김선영 교수의 간접심미수복(인레이/온레이) 핸즈온 코스'가 5월 11일(일)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원덴탈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코스에선 김선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보존과)가 간접심미수복(인레이/온레이)의 와동형성과 레진시멘트를 이용한 시멘테이션에 대해 강의와 실습을 함께 진행할 예정인데, 간접심미수복 강의, 인레이/온레이 와동형성 핸즈온, 레진시멘트 강의 및 시멘테이션 핸즈온의 순으로 진행된다. 자연치의 손상을 치료해 저작기능과 심미성을 회복시키는 일은 치과의사 본연의 임무이자 환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결과인 만큼 이번 세미나는 특히 초보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박사과정 이지민 연구원<사진>이 지난 19~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93회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지민 연구원은 이번 대회에 ‘광간섭단층촬영법(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이하 OCT)을 통한 제작 온도에 따른 광중합 레진 치과 보철물의 변화 평가’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프린팅 온도는 보철물의 내부 구조와 표면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양상은 OCT를 통해 비침습적이고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관찰이 가능했다. 이를 바탕으로 'OCT는 보철물의 미세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향후 보철물의 품질 평가 및 임상 적용 시 표준화된 검사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이 포스터는 행사 양일간 평가위원과 청중의 큰 주목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지민 연구원의 연구 논문은 현재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저널인 Optics & Laser Technology에도 게재돼 있어 디지털 치의학과 치과 보철 분야의 기술적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손큰바다 연구교수가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포스터 경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많은 참가자들 중 50건만이 행사장에 게시됐고, 손 연구교수는 이 가운데서도 최고작으로 선정된 것. 수상한 연구는 '광단층촬영 스캐너를 활용해 치은연하마감선이 있는 크라운의 적합성과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제작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보철물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실용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손 교수는 현재 세종과학펠로우십 과제를 통해 연구를 수행중이며, 지난 MINEC 학술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가 협력해 발표한 ‘2024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Stanford/Elsevier Top 2% Scientists List 2024)’에 선정되기도 했었다. 이번 수상과 관련 손큰바다 교수는 “연구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좋은 연구환경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치과 의료기기의 발전에 기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