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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개원컨퍼런스에 1,500여명 몰렸다

DENTEX 2025.. 전시장도 강연장도 '영 덴티스트'들로 북적

새해 첫 개원컨퍼런스에 1,500여명 몰렸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양성훈)가 주최하고 (주)네오엑스포(대표 장화윤)가 주관하는 ‘2025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5)가 지난 12일 COEX D홀에서 개최됐다. 새해 첫 기자재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등 67개 업체가 참가해 총 279개 부스 규모로 참관객들을 맞았다. 함께 열린 컨퍼런스 역시 개원 기본경영, 개원 필수임상, 출품업체 강연 등 3개 트렉 16개 강좌로 펼쳐져 개원을 준비중인 젊은 참가자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받지 못한 점이 아쉬웠는데, 이 때문인지 대회 등록인원은 1,369명으로 전년대비 156명이 감소했다. 주최측은 그러나 '실제 참가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았다'며, 최근의 시국과 당일 행사 중복이 사전등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양성훈 회장과 박태근 협회장, 서치 신동열 부회장, 경치 전성원 회장, 충남 이창주 회장, 서여치 김현미 회장, 덴티움 서승우 대표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D홀 입구 로비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막을 알렸다. 테이프 커팅 후 VIP들은 주최측의 안내에 따라 전시장 내 주요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라 전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전시장은 의료장비관, 개원입지관,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 제약관으로 구성됐고, 정오 이후 본격적으로 참관객들이 몰리면서 부스들은 밀려드는 방문객을 응대하느라 눈코 뜰새없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이날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 ‘황금열쇠를 잡아라’에선 경북 문경의 채삼식 원장이 당첨의 행운을 누렸다. 3개의 강연장에서 펼쳐진 컨퍼런스에선 성공개원 전략, 치과경영 트렌드, 디지털 장비 활용법, 감염관리 등의 주제가 특히 인기를 모았다. 이 가운데 김현종 원장의 '나는 어덯게 성공 개원을 할 수 있을까'와 임정빈 본부장(오스템임플란트)의 '스마트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았는데, 개원에 특화된 컨퍼런스인 만큼 강연장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내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양성훈 회장은 대회 말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시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었다"면서 '좋은 강연을 준비해준 연자들과 참가자 모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 회장은 또 논란이 된 보수교육 점수와 관련해서도 "대공협이 교육기관이 아니라서 점수를 부여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내년 대회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치협과의 협의를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DENTEX 2026'은 내년 1월 11일(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임·행사


오스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취득

영국왕립표준협회 'ISO 37301'.. '대외 신뢰도 제고' 기대

오스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취득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받았다. ISO 37301은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준법경영시스템의 수립과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국내 덴탈업계에서 ISO 37301 인증을 받은 기업은 이번 오스템임플란트가 처음으로, 오스템은 이를 통해 회사 및 임직원의 규정 준수 의무와 책임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법규 준수 체계를 갖췄음을 인정받았다. 실제 오스템임플란트는 그간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고도의 윤리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도입하고 안착시켜왔다. 준법지원인 제도를 시행해 법적 의무를 준수하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관련 법·규정의 준법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것. 또 사내·외에 다양한 경로의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수시로 내부감사를 진행하는 한편 임직원 대상의 윤리의식 함양 교육 및 준법경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법경영 조직문화를 조성해왔으며, 나아가 공정거래, 반부패, 제조물책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준법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CMS)'을 구축함으로써 금번 ISO 37301 인증을 받게 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적극적인 ESG경영 의지와 함께 국제 기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ISO 37301 인증으로 널리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준법경영을 강화해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치주과학회, 공보치의 대상 직무교육 실시

참가자들 "치주·임플란트 수술 실습에 선배들의 조언, 큰 도움 됐다"

치주과학회, 공보치의 대상 직무교육 실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19일 광교 소재 덴티움지식산업센터 16층 강당과 실습실에서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를 가졌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직무교육 및 연수회에는 총 45명의 공중보건치과의사가 참가했다. 교육에 앞선 인사말에서 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이 치주수술 및 임플란트에 대해 많이 알게 되면 좋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더욱 일조해 주시길" 당부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강의와 실습(Hands-on)을 동시에 실시해 교육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조인우 교수(단국대학교 치주과)는 ‘치주수술의 이해’를 주제로 변형위드만판막술, 치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에 대한 강의과 실습을 병행했다.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은 ‘임플란트 선택에서 식립까지’를 주제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설명한 뒤, "환자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선 임플란트뿐 아니라, 치주조직의 재생 및 유지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임플란트를 식립 하기 위해 처음부터 고려할 부분과 식립 시 주의해야 할 구체적인 임상 팁'을 공유했다. 이어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골이식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치 후 치조골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임플란트 식립 위치의 흡수된 치조골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골이식 방법'에 대한 강의와 Hands-On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은 ‘치주과 의사로 살아온 삶과 진료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연수회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에겐 수료증이 전달됐다. 한 참석 공중보건치과의사는 “임상에서 자주 접하게 될 치주수술과 임플란트 수술을 직접 실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치과의사 선배들의 진료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와 ‘치주질환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소속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AI가 파노라마 분석해 차트작성 지원한다"

이기선 교수, 딥러닝 알고리즘 활용한 차팅 지원시스템 개발

"AI가 파노라마 분석해 차트작성 지원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치과 이기선 교수가 최근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분석해 차트 작성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여서 일반 이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데다 API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해 다른 엑스레이 뷰어 소프트웨에서도 간단하게 해당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개발자인 이기선 교수는 치과의사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삼성 SDS에서 개발자로 근무한 적이 있는 특이 이력의 이 교수는 2021년 삼성병원이 주최한 치아식별 인공지능 모델 개발대회에서 입상하면서부터 치과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도 이 교수는 핵심 알고리즘과 웹서비스를 직접 프로그래밍했는데, 이 소프트웨어에 적용된 딥러닝 모델은 지난 삼성병원의 치아식별 인공지능 모델 개발대회에서 95%의 정확도로 입상한 모델로, 현재 추가 임상 데이터 수집에 의한 자가 학습을 통해 정확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고 한다. 이기선 교수<사진>는 추후 종이차트에서도 분석 보고서를 출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친화성을 대폭 개선시킬 계획이다. 그는 "현재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연구 협업 및 식약처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관리팀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치아교정,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해요~"

[치과이야기] 안정섭 교수와 알아보는 교정치료 후 관리의 중요성

중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요즘 치아교정 치료를 다시 알아보는 중이다. 1년 전 교정 치료를 끝낸 자녀의 치열이 다시 비뚤어졌기 때문. 교정 치료를 한번 받고 나면 더이상 신경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시 교정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걱정이 많아졌다. A씨의 자녀와 같이 치아교정 치료 이후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재교정 치료를 받는 비율은 5% 정도로 알려져 있다. 재교정 치료를 받을 경우 시간과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만큼 교정된 치열을 적절히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안정섭 교수와 치아교정 치료 이후의 유지‧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교정 치료 후 관리가 필요한 이유 치아를 이동시키면 잇몸뼈가 부위에 따라 흡수 또는 형성되고 치아를 잇몸뼈와 연결해 주는 조직 일부도 와해된다. 교정 치료 직후에는 잇몸이 치아를 단단히 지지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잇몸 구조라면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작은 힘에도 치아 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아를 지지해 주는 잇몸조직이 재구성될 때까지 치아의 위치를 잡아줄 필요가 있다. 또,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면 치아와 연결

'연령대별 검진‧치료'로 우리 아이 구강건강 챙기세요~

[치과이야기] 현홍근 교수와 알아보는 영유아~청소년기 치과 건보 지원 항목 

치과와 관련된 국민건강보험 적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스케일링 치료를 꼽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들은 1년에 1번 스케일링 비용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지원(본인 부담률 30%)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성인뿐만 아니라 영유아에서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까지도 적용받을 수 있는 치과 관련 국민건강보험 지원 항목이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어 자녀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시기별로 받을 수 있는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와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치과적 검진‧치료 항목을 알아보자. 먼저, 영유아 구강검진이 있다. 생후 18개월부터 65개월까지 영유아가 대상으로, 무료로 총 4회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1~4차까지 검진 시기가 정해져 있다. 1차는 18~29개월 사이에 실시하는데 주로 유치가 잘 나오고 있는지, 치아의 기능은 건강한 상태인지를 확인한다. 2차는 30~41개월, 3차는 42~53개월에 시행하며, 유치의 상태가 적절한지 그리고 충치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 보호자들에게 자녀의 치아 관리 방법을

노년기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선택.. '틀니'

[치과이야기] 틀니 평균수명 7-8년, 세심하고 주기적 관리 필요

7월 1일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이다. 2012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틀니 건강보험 급여가 처음 적용된 날로 이를 기념하고자 지정됐다. 이후 2016년 같은 날에는 보험적용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후(65세~89세) 노년기 의료비 지출 1위는 틀니와 임플란트로 나타났다. 평소 치아를 잘 관리했더라도 각종 질병,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될 수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는 “대표적인 인공치아로 손꼽히는 임플란트와 틀니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고려하는 치과 치료 중 하나”라며 “질환이나 외상의 영향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잇몸의 기능이 약해지고 자연치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틀니의 사용이 고려되는 시기는 ‘어금니가 빠질 때’를 기준으로 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빠르면 60대를 시작으로 평균적으로 70~80대에서 높은 비율로 틀니를 사용하게 된다. 어금니가 빠지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구강 내 공간이 생기면 치아가 옆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나 골다공증 있다면, 치아 소실 후 틀니 고려해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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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가요".. 개구쟁이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