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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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치과계와 외부를 잇는 블루투스"

출정식에 소환된 기 회무성과에 "일하는 치협 중건" 화답

"박 후보는 치과계와 외부를 잇는 블루투스"

지난 11일 저녁, 대한치과의사협회 5층 강당에는 비교적 낯익은 얼굴들이 모여들었다. 전직 협회장 등 치과계 원로들은 물론 막 선거라는 관문을 통과한 서울 ·경기지부 당선인들도, 치과계의 현역 일꾼들도, 지방에서 먼 길을 달려온 열성 지지자들도 여럿 보였다. 여기에 국회의원과 언론계 인사까지.. 바로 박영섭 후보가 제34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행사였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스스로를 '약속이 아닌 결과로 말하는 사람'이라 소개했다. 치협 치무이사, 치무담당 부회장을 거치면서 그가 이뤄낸 성과는 이날 참가자들의 지지연설에서도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정원 외 입학 인원을 10%에서 5%로 감축시킨 일, 치과위생사 파노라마 촬영 문제를 풀어낸 일화, 보톡스 진료 영역을 지켜냈을 때의 감격, 고려대 치과대학 설립을 저지한 무용담, 장애인 권역별 구강진료센터 설립을 일궈낸 과정들이 당시의 에피소드와 함께 일일이 열거된 것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그런 성과들 대부분이 치과계 내부가 아닌 외부와의 교섭과 설득, 조율을 통해 얻어낸 것들이라는 점이다. '치무통'을 자처할 당시 그는 국회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심지어 청와대까지 오가며 꾸준히 설명하고 조율했다. 마치 외부와 이어지는 치과계 유일의 BlueTooth인 것 처럼.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의 그런 활동들은 대부분 회원들이 오랜기간 염원해온 행복한 결실로 완성됐다. 그런 박영섭이 이번에는 “회원들을 지켜주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협회를 다시 세우겠다"며 팔을 걷어부쳤다. '필요할 때 협회가 앞장 서서 싸울테니 회원들은 진료에만 전념하라'는 충정에서다. 이날 출마 선언에서 그는 "회원들이 치과의사의 자부심과 사업주로서의 안정감을 모두 지켜낼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다음의 4가지를 약속했다. 첫째, 불법 덤핑치과가 문을 닫을 때까지 끝까지 쫓는다. 둘째, 경영을 살려 개원 회원들의 통장 잔고를 늘인다. 셋째, 회원들이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한다. 넷째, 위기해결은 물론 후배들이 살아갈 미래를 설계한다. 함께 장도에 오른 부회장 후보들도 단상에 올라 각자의 결의를 다졌다. 김광호 부회장 후보(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는 "박영섭의 무서운 집념을 믿고 그를 선택했다"며, "반드시 보험청구 월 3천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송호택 부회장 후보(치협 자재표준이사)는 '서희의 외교력,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이순신 장군의 지략을 두루 갖춘 리더'로 박영섭 후보를 꼽았다. 또 황우진 부회장 후보(치협 홍보이사)는 "곧 시행될 통합 돌봄사업이 치과계의 오아시스가 될 수 있도록 박 후보와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1시간 반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저녁 8시반쯤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막을 내렸다.


모임·행사


이변은 없었다.. 적통 '신동열 후보' 당선

막판 밀림에도 탄탄한 조직력으로 '노형길 바람' 잠재워

이변은 없었다.. 적통 '신동열 후보' 당선

제40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는 박빙은 아니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결과를 남겼다. 총 유권자 4,144명 가운데 2,765명만이 투표에 참가해 66.72%라는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선거의73.39%에 비해 6.67%나 떨어진 수치이다. 유권자 수로 환산하면 276명이나 되는데, 양 후보의 표차가 175표임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회원들이 그만큼 선거에 흥미를 잃었다는 의미이기도해서, 이번 투표율은 일방 당사자인 당선자들조차 맘껏 웃을 수 없도록 한동안 개표 현장의 분위기를 짓눌렀다. 결과는 기호1번 신동열 함동선 심동욱 후보의 승리였다. 이들은 1,470표(53.16%)를 얻어 1,295표(46.84%)에 그친 기호2번 노형길 김석중 권태훈 후보를 17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개표는 비교적 담담하고 신속하게 진행됐다. 양 후보와 선관위가 키값을 넣자 곧바로 화면에 결과가 나타났고, 진 쪽도 이긴 쪽도, 환호도 탄식도 약간의 술렁임도 없이 마치 예상이라도 한듯 각자 조용히 축하와 위로를 주고 받았다. 잠시 후 꽃다발을 목에 건 신동열 회장 당선인이 마이크 앞에 섰다. 그는 "회원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인사를 건낸 뒤 "앞으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회원들이 실제 회무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거듭 '약속'과 '이행'을 강조했다. 함동선 부회장 당선인도 “기쁨보다는 무거운 마음”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이 지적해 주신 것들을 잘 받들어 이번 40대가 칭찬받는 집행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동욱 부회장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그동안 생각하지도 못한 많은 의견을 회원들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며 “많은 도움이 된 만큼, 임기가 끝날 때까지 큰 책임감으로 회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열 후보팀은 선거과정에서 ▲불법의료 광고 및 덤핑치과와의 전면전 선포, ▲진료스텝 긴급지원 2.0, ▲병원경영개선 지원특위 확대, ▲개원가 병원행정 간소화를 위한 노력, ▲회원 권익 최우선의 서치, ▲SIDEX 운영 고도화 및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여기에 더해 투표율에서 보듯 점점 멀어지고 있는 회원들의 '회무 관심도'를 끌어올리는 일과, 선거 막판의 '회비인하 약속'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과제로 떠안게 됐다.

전국구 경치, 첫 '지방대 출신 회장' 배출

위 당선인 "지지에 감사.. 할 일 많아 내일부터 바빠질 듯"

전국구 경치, 첫 '지방대 출신 회장' 배출

지난 9일 실시된 경기도치과의사회 제36대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1번 위현철·김광현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저녁 7시에 투표을 마감하고 7시 30분부터 개표에 들어간 경치 선관위는 곧바로 위현철 김광현 후보의 당선을 확인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결과는 예상대로 박빙이었다. 총 투표수 2,327표 중 위현철·김광현 후보가 1,185표(50.92%)를 얻은 것. 석패한 김욱·이선장 후보와의 득표 차는 겨우 43표에 불과했다. 온라인과 우편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의 총 투표율은 70.64%로 집계됐다. 경치 사상 첫 지방대 출신 회장에 오른 위현철 당선인은 "마지막까지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욱· 이선장 후보에게도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위 당선인은 이어 "저희가 회원들께 약속드린 공약은 성실히 이행할 것인 만큼, 할 일이 많아 당장 내일부터는 좀 바빠질 것 같다"는 말로 각오를 전했다. 김광현 부회장 당선인도 “열심히 일하라는 회원들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회무에 매진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두 후보는 선거기간 ▲상근 변호사 직접 고용 상시 배치 및 즉각 대응 서비스, ▲경기도형 ‘분쟁 발생 즉시 보장보험 단체협약' 추진, ▲덤핑·과대광고에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대응 등을 핵심 공약으로 회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었다. 위현철·김광현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충치균도 좋아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당·점성 높을수록 구강 건강에 악영향.. "올바른 양치질 필수"

달콤하고 끈적한 음식은 입맛을 사로잡지만, 치아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젤리, 사탕, 초콜릿 이외에도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도 마찬가지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의 자문을 통해 치아를 지키면서도 건강하게 간식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충치는 구강 내 세균이 음식물에 포함된 당분을 분해하며 배출하는 ‘산(Acid)’에 의해 치아 표면이 부식되면서 발생한다. 당도가 높을수록 세균이 배출하는 산의 양이 많아지며, 점성이 높을수록 간식 잔여물이 치아에 강하게 달라붙어 치아가 산에 노출되는 시간을 지속시킨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는 “두바이 쫀득 쿠키의 재료 중 일부는 치아 사이의 좁은 틈새나 잇몸 경계(치은구)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다”며 “이는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양치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마시멜로는 치아에 쉽게 달라붙어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는 완벽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남은 잔여물은 충치균에게 지속적인 영양분을 공급해 치아 부식을 가속화하고 치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양치질, 횟수보다 ‘방법’이 중요 일반적으로 양치질은 식후 2~3분 내에 하는 것을 권장하며,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손흥민’이라는 한국인

[데스크칼럼] '거친 피치 위에서도 Sonny의 미소는 통했다'

축구 선수 손흥민은 늘 상식을 거슬러 왔습니다. 어린 나이에 홀로 독일로 건너가 유럽 무대에서 자리를 잡은 일 자체가 상식 밖이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부트를 들어 올린 장면 또한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또다시 상식을 벗어난 길을 택했습니다. 유럽 정상 무대를 뒤로하고 미국 MLS, LA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입니다. 쏘니의 선택은 단순한 이적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의 합류는 곧바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고, 경기장에선 부앙가와의 호흡으로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가며 자신이 여전히 특별한 선수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빠른 돌파와 정확한 마무리, 경기 흐름을 바꾸는 집중력은 상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경기 후 미소로 동료들을 격려하는 모습은 현지 언론이 그를 “겸손한 슈퍼스타”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쏘니의 가치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빛납니다. 토트넘 시절부터 이미 입증된 ‘쏘니 효과’는 아시아 전역을 움직였고, 이는 티켓 판매와 굿즈, 스폰서십 매출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LAFC도 같은 효과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그의 진짜 가치는 단순히 숫자로 환산되는 경제적 이익이 아닙

치과의사가 'Airway'를 외면할 수 없는 이유

[임상기획] '숨길'을 중심으로 치의학 바라보기 <2>

'기도: 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 콧구멍, 코안,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로 이루어진다.' 숨길의 사전적 설명이다. 아무렇지 않게 숨을 쉬고 있지만, 사실 이 숨길이 단 한 군데만 좁아져도 우리 몸은 꽤 재빨리 반응한다. 아침마다 피곤하고, 머리가 무겁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유난히 짜증이 많아지고, 공부에 흥미를 잃는다. 그런데도 이런 증상의 원인을 대부분은 다른 데서 찾는다. 자세, 영양소 결핍, 비염, 스트레스 같은.. 정작 ‘Airway’는 진단 목록에조차 올라오지 않는다. 숨길은 단순히 ‘숨을 쉬는 통로’가 아니다. 코와 비인두, 구인두, 그리고 혀와 하악이 만나는 이 복잡한 구조는 ‘얼굴 성장의 디렉터’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좁은 상악은 비강을 눌러 코호흡을 막고, 혀는 제 자리를 잃고 아래로 처지며 입은 벌어지게 된다. 구강호흡이 굳어지면 턱은 길게 자라고, 안모 가운데가 들어간 역 C자형 얼굴이 된다. 치열이 아무리 가지런해도, 아이의 숨소리가 입에서 나온다면 그것은 기능적으로 실패한 구조이다. 더구나 병원에서조차 “이건 이비인후과 영역"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하지만 시각을 조금만 달리 하면 구강이 숨길의 입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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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D

"골다공증인데 치과치료 임플란트 받아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