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목)

  • 흐림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6.8℃
  • 흐림서울 3.3℃
  • 흐림대전 5.1℃
  • 흐림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6.5℃
  • 구름많음부산 9.2℃
  • 흐림고창 5.0℃
  • 구름조금제주 10.4℃
  • 흐림강화 1.8℃
  • 흐림보은 4.2℃
  • 구름많음금산 5.2℃
  • 구름조금강진군 8.1℃
  • 구름많음경주시 7.9℃
  • 구름조금거제 8.8℃
기상청 제공

연세치대 신임 동문회장에 윤홍철 원장

의장엔 정돈영 동문.. '2024 연세임상강연회'도 함께 열려

연세치대 신임 동문회장에 윤홍철 원장

연세치대동문회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의원총회의 하일라이트는 제26대 임원진 선출. 참가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윤홍철 동문(19회)을 이정욱 회장의 뒤를 이을 새 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신임 의장에는 정돈영 동문(10회)을, 부의장에는 장영준 동문(11회)을, 감사에는 양동운(16회) · 박경준(17회) 동문을 각각 선출했다. 이정욱 회장으로부터 동문회기를 넘겨받은 윤홍철 신임 회장은 "그 동안 동문회를 잘 이끌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2025년은 연세대 치의학이 110년을 맞는 특별한 해이므로 동문들 결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과 교감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원진 구성과 관련해서도 그는 "부회장단에 지방과 해외에 있는 동문의 비중을 늘리고, 젊은 이사들을 많이 영입하려 한다"면서 "타 대학 동문회와도 교류를 강화해 하나의 치과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현재 베스트덴치과의원 원장이자 바이오형광 이미징장비 업체인 (주)아이오바이오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함께 열린 시상식에선 신은섭 동문(19회)이 자랑스런 연아인상 공로상을, 이기준 교수(21회)가 자랑스런 연아인상 교육대상을, 여동문회 위드맘이 자랑스런 연아인상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동문회 총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선 '2024 연세임상강연회'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교육원 주최로 개최됐다. ‘최신 치의학 트렌드를 통한 임상업그레이드’를 대주제로 7명의 연자가 나서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펼친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세치대 동문들을 포함, 4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정영수 학장은 인사말에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1915년 근대식 치의학 교육을 시작해 내년이면 110주년을 맞는다"면서 "그 동안 '창의적 지성과 사랑의 인술’이라는 창립 이래의 고귀한 가치를 지켜온 만큼 이번 강연 역시 최신 치과 기술과 치료법을 중심으로, 이를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2024 연세임상강연회는 ▲박연정 교수의 ‘개원가 필수 가이드:턱관절 장애 선별과 관리의 핵심전략’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진영 교수가 ‘Emdogain을 활용한 치아 살리기: 이제는 치주시대’를, ▲오경철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치료의 최신 지견’을, ▲차인호 교수가 ‘치과의사의 직업윤리: 소통(communication)과 지식(knowledge)’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에 나섰다. 특히 내년 2월 정년 예정인 차인호 교수는 본인에게 의뢰됐던 케이스들을 되짚으면서 후배들에게 ‘사람에 대한 존중, 전문직업인으로의 책임감, 사고의 여유’를 당부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오후에는 ▲조남억 원장의 ‘예방치과술식을 이용한 지속가능 환자관리법’, ▲조상호 원장의 ‘Preformed matrix band(Signet)을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Diastema resin filling’, ▲김재영 교수의 ‘Dental implant 그리고 MRONJ와 관련된 논쟁들’이 참가자들을 만났다.


모임·행사


오스템, 무역의 날 기념식서 '3억불 수출탑' 수상

임상교욱 시스템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동력.. "내년엔 4억불탑 도전"

오스템, 무역의 날 기념식서 '3억불 수출탑' 수상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 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출탑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이 반영된 것. 이 기간 오스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억4,700만원의 수출 실적을 거둬 3억불탑 수상 요건을 넉넉히 충족시켰다. 오스템의 수출탑 수상 이력은 ‘K-임플란트’의 성장사와 궤를 같이 한다. 2005년 대만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듬해인 2006년 처음 수출탑(1백만불)을 수상한 이래 2007년 1천만불, 2012년 3천만불, 2015년 5천만불, 2018년 1억불, 2022년 2억불 그리고 올해 3억불까지 착실히 단계를 밟으며 글로벌 치과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20년 동안 오스템의 해외법인 수는 전 세계 32개국, 37개로 늘었고 수출국 수도 100여 개를 헤아리게 됐다. 해외법인 실적까지 더한 2023년 해외 매출액은 총 7,956억원(5일 현재 환율 기준 약 5억6,242만 달러)에 달해 판매량 기준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오스템의 약진과 함께 대한민국은 임플란트를 배우고 수입하는 나라에서, 임플란트를 가르치고 수출하는 나라가 됐다. 오스템은 해외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와 시스템을 다지는 직접영업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또 고객인 치과의사를 위한 임상교육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현지 시장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는 대규모의 인적·물적 투자를 수반하지만, 궤도에 오르면 위기상황에도 능동적 대처가 가능해져 성과가 배가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오스템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을 포함한 최근 5년간 연 평균 27%의 수출 실적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날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수출탑 이외 2명의 표창 수상자들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생산총괄본부 정경식 반장(기장)과 아메리카영업본부 이경래 본부장(상무이사)이 그 주인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정경식 반장은 2005년 입사 이래 40여 건에 이르는 임플란트 제품 개발·개선 프로젝트에 참여, 고품질의 CNC 가공 기술을 구축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경래 본부장은 오스템임플란트 해외사업의 기틀을 다진 주역이다. 2004년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입사한 이 본부장은 이듬해 1월, 국내 의료기기 업계 최초의 해외 직판조직인 대만법인 설립을 주도했는데, 치과의사 임상교육 시스템의 현지화, 철저한 사후관리 등 차별화된 영업정책으로 빠르게 대만법인을 안착시킨 것. 이후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판매망 구축을 이끌었고, 현재 북남미 치과시장 개척의 선봉장으로 활약 중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에 더해 치과의사 임상교육 우선 원칙 등 고유의 영업 정책이 빛을 발하면서 오스템은 해외시장에도 임플란트 대중화의 싹을 틔울 수 있었다”면서 “글로벌 경제 상황이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해외영업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해 내년에는 4억불 수출탑 수상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치위협 '구인구직 게시판' 편의 위주로 대폭 개편

이용 활성화 위해.. 23일까지 '사용후기 공모 이벤트'도 진행

치위협 '구인구직 게시판' 편의 위주로 대폭 개편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가 홈페이지 핵심 기능 중 하나인 ‘구인‧구직 게시판’을 대규모로 개편하고, 구직자와 채용담당자의 편의에 초점을 맞춘 신규 기능들을 선보였다. 치위협 ‘구인‧구직 게시판’(https://www.kdha.or.kr/job/Recruit.aspx)은 홈페이지 기능 중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페이지이지만, 첫 구축 이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었다. 이번 개편은 직관성과 가시성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회원과 병‧의원 채용 담당자가 쉽게 활용토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개편작업을 진행한 것. 이에 따라 기존 구인 게시판은 '채용정보'로, 구직 게시판은 '인재정보'로 이름을 바꿨고, 초기화면도 일률적인 리스트 형태에서 디자인을 바꿔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를 분리했으며, 최신 공고와 등록정회원 채용관이 전면에 노출되도록 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제 구직자와 채용 담당자에게 유용하고 간편한 기능들도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채용 담당자의 경우 병원정보를 등록 후 승인받은 자만이 인재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레 병원정보 노출을 유도하고 실제 담당자와의 매칭 가능성도 높였다. 또 채용정보를 등록할 때도 별도의 텍스트 기입 없이 메뉴 선택만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병원 고유의 서류 양식도 첨부할 수 있도록 했다. 구직자의 경우에도 회원 가입 시 입력한 정보와 연동해 별도로 인적사항을 기입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채용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해 고용 형태와 근무 조건, 지하철 노선(수도권 기준) 기준 권역 설정 등 다양한 조건 검색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치위협 등록정회원을 위한 혜택도 신설, ‘등록정회원 채용관, 인재추천’ 기능을 통해 등록정회원이 등록한 채용 공고나 이력서는 각각 최대 9개까지 상위 카테고리에 노출되도록 했다. 치위협은 이번 구인‧구직 게시판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사용후기 공모 이벤트’가 12월 23일까지 진행되는데, 개편된 기능들에 대한 다양한 후기를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작성하면 총 5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정보 등록 이벤트’도 22일(일)까지 진행된다. 여기에선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를 등록한 이용자 중 각각 50명을 선정해(선착순)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 개편된 구인‧구직 게시판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EXCO서 열린 YESDEX 8천여명이 즐겼다

강연장도 전시장도 종일 '북적'.. 다음 대회는 '2026년 경주'

BEXCO서 열린 YESDEX 8천여명이 즐겼다

영남권 최대의 치과계 행사인 YESDEX 2024가 지난달 22~24일 부산 BEXCO 제2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 · 경남 · 부산 · 대구지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제치과학술대회와 치과기자재전시회, 개막식 등 특별행사로 열렸는데, 10개국 치과의사와 관계자 등 8천여 명이 함께 해 행사장은 대회 기간 내내 북적였다. 기자재전시회는 120개사 480부스 규모로 열렸다. 전시장 전체 크기가 500부스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전시장 내의 메인 무대와 U-강의장을 포함해 가장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한 셈이 된다. 따라서 3층 전시장 내부는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쾌적했다. 참가자들이 몰리는 시간에도 혼잡이나 소란스러움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고, 임플란트 업체들의 대형 부스가 가운데를 크게 차지했음에도 가로로 길다랗게 이어진 전시장 특성상 주변의 작은 부스들이 소외된 느낌은 들지 않았다. 신규 업체들의 참여가 많았던 점도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다. 학술대회는 치주, 보존, 보철,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학술 프로그램과 골프, 문학 같은 교양 강좌로 구성됐다. 학술대회 슬로건은 'Narrative & YESDEX'. 주최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슬로건은 다모다란 교수의 '내러티브 & 넘버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선정했는데, Narrative의 어원은 서사, 이야기 라는 뜻으로, 13회를 맞은 학술대회가 그동안 이어온 프로그램과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들을 인과적으로 잘 풀어내는 대회"의 염원을 담았다고. 강연장 또한 3층 전시장 바로 맞은편과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 1층에 위치해 참가자들이 양쪽을 오가기에 편리했다. 이런 이유에서 일까. 북적이는 전시장을 빠져나와 건너편 강연장으로 들어서니 일요일 오후임에도 김동준 원장의 'UnderWater Plasma와 임피던스 그래프를 활용한 근관치료'와 박휘웅 원장의 '임플란트주위염의 보철적 요인과 예방법' 강연에는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청중들이 몰려 있었다. 다양한 이벤트들도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셀프 스튜디오, 막걸리 바, 스탬프 투어, 등록자 선물 등이 인기였고, 금 38돈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은 YESDEX 2024를 찾은 치과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되는 개·폐회식은 YESDEX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고 말았다. 조직위는 이와 관련 "전시업체들에게 가급적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참가자들과의 일체감이라는 측면에서도 매번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YESDEX는 영남권 5개 지부가 번갈아 주최자가 돼 대구 EXCO와 경주 HICO 그리고 부산 BEXCO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다음은 경북지부 차례지만 치협 100주년 기념 대회에 협조하는 의미에서 내년에는 대회를 개최치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YESDEX는 내후년에나 열릴 수 있게 됐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아쉽지만 내년을 건너 뛰어 2026년 10월 마지막 주나 11월 첫째주 하이코에서 YESDEX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년에 APEC이 경주에서 열리는 관계로 전시장뿐만 아니라 주위의 호텔들이 모두 개보수되는 만큼 2026년에는 더 나은 환경에서 좋은 콘텐츠로 참가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24일 오후에 열린 대회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는 울산지부 강경동 대회장,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 경남지부 박성진 회장과 함께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조직위원장도 참석해 '치협 창립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 전시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5개 지부에 협조를 구했다.




"치아교정,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해요~"

[치과이야기] 안정섭 교수와 알아보는 교정치료 후 관리의 중요성

중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요즘 치아교정 치료를 다시 알아보는 중이다. 1년 전 교정 치료를 끝낸 자녀의 치열이 다시 비뚤어졌기 때문. 교정 치료를 한번 받고 나면 더이상 신경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시 교정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걱정이 많아졌다. A씨의 자녀와 같이 치아교정 치료 이후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재교정 치료를 받는 비율은 5% 정도로 알려져 있다. 재교정 치료를 받을 경우 시간과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만큼 교정된 치열을 적절히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안정섭 교수와 치아교정 치료 이후의 유지‧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교정 치료 후 관리가 필요한 이유 치아를 이동시키면 잇몸뼈가 부위에 따라 흡수 또는 형성되고 치아를 잇몸뼈와 연결해 주는 조직 일부도 와해된다. 교정 치료 직후에는 잇몸이 치아를 단단히 지지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잇몸 구조라면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작은 힘에도 치아 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아를 지지해 주는 잇몸조직이 재구성될 때까지 치아의 위치를 잡아줄 필요가 있다. 또,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면 치아와 연결

'연령대별 검진‧치료'로 우리 아이 구강건강 챙기세요~

[치과이야기] 현홍근 교수와 알아보는 영유아~청소년기 치과 건보 지원 항목 

치과와 관련된 국민건강보험 적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스케일링 치료를 꼽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들은 1년에 1번 스케일링 비용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지원(본인 부담률 30%)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성인뿐만 아니라 영유아에서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까지도 적용받을 수 있는 치과 관련 국민건강보험 지원 항목이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어 자녀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시기별로 받을 수 있는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와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치과적 검진‧치료 항목을 알아보자. 먼저, 영유아 구강검진이 있다. 생후 18개월부터 65개월까지 영유아가 대상으로, 무료로 총 4회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1~4차까지 검진 시기가 정해져 있다. 1차는 18~29개월 사이에 실시하는데 주로 유치가 잘 나오고 있는지, 치아의 기능은 건강한 상태인지를 확인한다. 2차는 30~41개월, 3차는 42~53개월에 시행하며, 유치의 상태가 적절한지 그리고 충치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 보호자들에게 자녀의 치아 관리 방법을

노년기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선택.. '틀니'

[치과이야기] 틀니 평균수명 7-8년, 세심하고 주기적 관리 필요

7월 1일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이다. 2012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틀니 건강보험 급여가 처음 적용된 날로 이를 기념하고자 지정됐다. 이후 2016년 같은 날에는 보험적용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후(65세~89세) 노년기 의료비 지출 1위는 틀니와 임플란트로 나타났다. 평소 치아를 잘 관리했더라도 각종 질병,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될 수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는 “대표적인 인공치아로 손꼽히는 임플란트와 틀니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고려하는 치과 치료 중 하나”라며 “질환이나 외상의 영향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잇몸의 기능이 약해지고 자연치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틀니의 사용이 고려되는 시기는 ‘어금니가 빠질 때’를 기준으로 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빠르면 60대를 시작으로 평균적으로 70~80대에서 높은 비율로 틀니를 사용하게 된다. 어금니가 빠지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구강 내 공간이 생기면 치아가 옆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나 골다공증 있다면, 치아 소실 후 틀니 고려해야 백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비디오 D

"치과에 가요".. 개구쟁이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