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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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계서 '과학적 근관치료' 고찰한다

근관치료학회.. 대회 기간 '근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키로

11월 추계서 '과학적 근관치료' 고찰한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이우철) 2024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6~1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제22차 한·일 치과근관치료 공동 학술대회를 겸하게 될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근관 감염 조절의 과거, 현재와 미래’ (Endodontic Infection Control : Past, Present and the future). 첫날인 16일(토)은 오후 1시부터 English Session으로 해외 초청연자 3명과 국내 연자 1명 등 4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근관치료 분야 저명 연자인 Lebanese대학 Hani F. Ounsi 교수(Adaptive instrumentation in treatment and retreatments)와 Catania대학 Eugenio Pedullà 교수(How much minimal could be our endodontic treatment? Tips & tricks to increase the longevity of endodontically treated teeth)가 참가자들을 만난다. 이어 한·일 근관치료 공동학회 일본측 대표 연자인 Hiroshima대학 Katsuhiro Takeda 교수가 ‘Learning from long-term endodontic observational cases of periodontitis patients treated with comprehensive dental therapy’를, 한국 대표 연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송민주 교수가 ‘When pulp regeneration fails: Next steps and retreatment strategies’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둘째날인 17일(일)은 권위 있고 저명한 국내 연자 7인의 시간. 첫 세션에선 최근 개원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고주파장비의 근관치료에 대한 적용’을 공동 주제로 포항미르치과병원 이창환 원장(고주파장비의 근관치료에 대한 적용 -Case Report)과 목포미르치과병원 이동균 원장(고주파장비의 근관치료에 대한 적용 -현재까지의 근거 탐색)이 강연에 나선다. 이어지는 기조강연에선 정일영 교수(연세대)가 ‘Case로 살펴보는 endodontic infection’을 주제로 근관 감염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 오후엔 경희대 오소람 교수가 ‘근관치료에서의 수산화칼슘의 효과와 적용’을, 경북대 하정홍 교수가 ‘근관 내 감염조절을 위한 근관세척의 과거와 현재’를 제목으로 근관 감염 조절의 개념을 정리한다. 마지막 세션에선 전북대 민경산 교수가 ‘전기에너지가 근관세정에 미치는 영향‘을 제목으로 강연에 나서고, 이어 부산대 김현철 교수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과학적 근관치료’를 주제로 특강한다. 이밖에 지난 춘계학술대회에 이은 '제2회 개원의 임상 Endo case competition'도 임상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회와 개원가의 학술적 연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 치과의사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상금은 대상 1명 5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30만원, 우수상 5명 각 10만원. 업체 주관 Hands-on 역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 이번 대회엔 총 4개의 Hands-on이 진행되는데, 주관사는 각각 덴츠플라이, 마루치, 신원덴탈, 마이크로닉이며, 연제는 각각 ▲'Upgrade your dentistry with ProTaper Gold & ProTaper Next'(조성근 원장), ▲'공식처럼 진행하는 근관 확대와 충전'(조신연 원장), ▲'HyFlex EDM OGSF Hands-on'(Eugenio Pedullà 교수), ▲'Safe Clinical approach to martensitic endodontic instrumentation'(Hani F. Ounsi 교수) 등이다. 대회를 준비중인 근관치료학회는 "이번 대회가 임상의들이 근관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나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원가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치협 보수교육 점수는 4점이 인정된다.


모임·행사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웍 공동심포지엄' 개최

서울대치과병원서 협력은행 4곳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웍 공동심포지엄' 개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인체유래물은행이 지난달 27일 ‘제4회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대치과병원과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4곳의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기(2021~2025년) 협력은행들이 모두 참가했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신관5층 허영인 세미나실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동시에 진행됐다.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는 ‘Microbiome: up to date for biofilm-resistant dental materials’를 제목으로 발표에 나섰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는 행사 후 “Microbiome 최신의 연구 동향 공유는 물론 구강유래 자원으로서 Microbiome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은행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품질의 구강유래 인체자원을 확보, 관련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움은 연 4회 대면 및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원의 스트레스 확~ 줄여주는 심포지엄"

덴티스의 TeamCTS가 주최.. '치과임상기본' 등 신간도 내놔

"개원의 스트레스 확~ 줄여주는 심포지엄"

(주)덴티스가 후원하는 TeamCTS의 ‘TeamCTS Symposium 2024'(CTSS 2024)가 지난 9월 22일 COEX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TeamCTS는 Continuous Learning, Transforming Lives, Supreme Excellence의 약자로, 환자의 인생을 행복하게 바꾸기를 지향하며, 모두에게 인정받는 치과의사로 성장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는 임상연구회이다. 덴티스의 후원으로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임상저널 JCDD(Journal of Clinical & Digital Dentistry) 발간, 임플란트 핸즈온(Gold 코스, 베이직 Crystal 코스, 심화 Platinum 코스) 세미나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모임의 취지에 걸맞게 이번 심포지엄 역시 개원의를 위한 '스트레스를 확 줄여주는 치과임상 총정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체적으로 '기본 치료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디지털 치료술식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는 데'에 목적을 둔 것. 세부세션은 ▲임플란트가 쉬워지는 치조제 보존술, ▲임플란트 주위염의 다양한 접근법, ▲임상 필수 봉합법, ▲고민없이 진행하는 전악수복 치료원칙과 치료 과정, ▲자연치아의 수명 연장으로 충성고객 만들기, ▲MTA를 이용한 치수치료, ▲음식물 안 끼는 구치부 인접면 레진치료, ▲환자 내원횟수를 줄이면서 쉽게 하는 의치와 임플란트 보철 등이다. 연자로는 NY필치과 임필 원장, 원광대학교 치주과 이동운 교수, LA치과 최용관 원장, 치과마일스톤즈 장원건 원장, 서울N치과 김도훈 원장, 서울 스마트 치과 최민식 원장, 인터서울치과 이창훈 원장, 경희대학교 보철과 노관태 교수가 강연에 나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TeamCTS의 장원건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7년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정리한 뒤 "TeamCTS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해외 선생님들과의 만남도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TeamCTS는 개원의를 위한 신간 2권도 동시에 출간했다. 임상 필독서인 신간 ‘치과임상기본’은 개원의로의 출발에 반드시 필요한 마취와 엔도, 수복이야기, 치주와 연조직, 사랑니 그리고 턱관절과 교합, 보철, 임플란트, 교정이야기를 담았다. 또 다른 신간 ‘구치부 임플란트의 모든 것’은 가장 어려운 구치부 임플란트의 모든 것을 명쾌하게 한 권으로 정리한 임플란트 필독서이다. 처음 임플란트 수술을 시작하는 치과의사, 상악동거상술 등의 추가적인 수술 경험이 부족한 치과의사, 구치부 임플란트 수술을 많이 했지만 최신 지견으로 다시 정리하고 싶은 치과의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장원건 원장은 이번 출간과 관련해서도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이 책이 국내외 치과의사와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모든 환자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흥 학술행사가 개원가에 환영받는 이유

DV World 이어 evertis 앞세운 'SID 2024'도 만원사례

신흥 학술행사가 개원가에 환영받는 이유

㈜DV파트너즈가 주최하고 ㈜신흥이 후원한 '제15회 SID 2024'가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Everlasting Implant: a Brand-new Start’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언제나 처럼 참가자들 호응도 커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위해 임상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심도 있는 강연으로 구성,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 내용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됐다. 하나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유지에 관한 내용들이고, 다른 하나는 새 임플란트 evertis에 관한 내용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임플란트에 관한 근래의 이슈를 짚어보는 내용이었다. '장기적인 유지'에 관해서는 ▲'전악수복 소수 임플란트: 10년 뒤에도 남아 있을 적용 원칙'(허중보 교수), ▲'변치않을 전치부 임플란트: 놓치고 있는 Tip 정리'(이동환 교수), ▲'Everlasting implant를 위한 tissue management'(조영단 교수), ▲'Keys to longevity'(이중석 교수, 홍순재 원장, 김우현 원장) 등이 참가자들과 만났다. 신흥이 20년의 노하우를 담아 출시한 'evertis'도 이번 SID의 한 축을 맡았다. 'Learn with evertis Experts' 세션을 통해 이태희 원장, 고병대 원장, 송주헌 교수, 양건일 교수, 송영우 교수, 공준형 교수 등 6명의 연자가 2시간에 걸쳐 새제품 evertis의 요모조모를 빠짐없이 설명한 것. 오전 오후 두차례 진행된 Hands-on 역시 새 임플란트를 위한 시간이었다. 'evertis를 이용한 advanced implant & soft tissue management'를 주제로 조인우 · 이원표 · 이성조 교수가 강연과 실습에 나섰는데, 별도 등록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음에도 evertis 핸즈온은 조기에 마감될 만큼 인기를 모았고, 이날 evertis 부스는 온종일 제품을 문의하는 참가자들로 붐볐다. 새 제품 evertis는 '전 공정 자동화 및 대량생산 체제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SID에서는 short, extra-short implant 라인업을 선보였다. 임플란트 식립에서 꾸준히 논점이 되고 있는 '깊이 문제'에는 김도영 원장이 나섰다. 이주환 원장과 함께 진행한 강연에서 김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깊이, 충분히 깊게 하지만 너무 깊지 않게'를 제목으로 마지막까지 드넓은 그랜드볼룸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년 진행해온 라이브 서저리에도 변화를 줬다. 김현종 원장(조직위원장)과 신철호 원장은 이번엔 서저리 대신 'Happily ever after: Live surgery 7년의 기록'을 제목으로 라이브 서저리 증례들의 예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것. 김 원장은 이 시간을 통해 '흔히 접하는 증례들에서 어떻게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를 고심하는 임상의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밖에 Chat GPT에서 제목을 따온 'Chat PPT' 시리즈도 임상 친화적인 내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Chat PPT 1에선 한정준 교수, 김용건 교수, 박준석 원장이 'Advanced Peri-implantitis: 나라면 이렇게'를, Chat PPT 2에선 이양진 교수, 김양수 원장, 김선재 교수, 이종혁 교수가 '어제 본 환자 얘기: 리셋한다면 이렇게'를 제목으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이렇게 오후 5시까지 빼곡하게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마지막 경품추첨까지 끝나고 나서야 아쉬운 표정으로 삼삼오오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어깨에 멘 쇼핑백 마다에 전시부스에서 득한 그날의 소확행들이 가득 했음은 물론이다. 이로써 (주)신흥이 자랑하는 빅 이벤트, 즉 3월의 DV Conference와 6월의 DV World in Seoul, 9월의 SID가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순전히 자발적으로 등록을 하고, 기꺼이 행사장을 찾아 거기서 투자 이상의 것들을 뽑아낸 것이다. (주)신흥의 오프라인 이벤트가 특별한 것은 바로 이런 점이다. 아무런 조건없이 상품성만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내는 힘.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한 참가자는 "연중 학술 이벤트가 수도 없이 많지만, 신흥 행사에 주로 참석한다"면서 그 이유로 ▲좋은 연자들의 임상 위주 프로그램, ▲활기차면서도 산만하지 않은 분위기, ▲볼 것 많고 받을 것 많은 기자재 전시회를 꼽았다. (주)신흥 이용익 회장은 지난 DV World in Seoul을 치른 후 가진 '감사의 밤'에서 "세계적인 행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DV World에 Seoul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디비월드 뉴욕이 될 수도, 디비월드 런던이 될 수도 있는 확장성을 제시한 셈인데, 그는 이날 "개업의들에 의한 개업의들을 위한 한국의 학술 행사가 앞으로 전 세계적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주)신흥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적 역량를 감안하면 'DV World in New York'에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몰려들 날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치아교정,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해요~"

[치과이야기] 안정섭 교수와 알아보는 교정치료 후 관리의 중요성

중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요즘 치아교정 치료를 다시 알아보는 중이다. 1년 전 교정 치료를 끝낸 자녀의 치열이 다시 비뚤어졌기 때문. 교정 치료를 한번 받고 나면 더이상 신경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시 교정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걱정이 많아졌다. A씨의 자녀와 같이 치아교정 치료 이후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재교정 치료를 받는 비율은 5% 정도로 알려져 있다. 재교정 치료를 받을 경우 시간과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만큼 교정된 치열을 적절히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안정섭 교수와 치아교정 치료 이후의 유지‧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교정 치료 후 관리가 필요한 이유 치아를 이동시키면 잇몸뼈가 부위에 따라 흡수 또는 형성되고 치아를 잇몸뼈와 연결해 주는 조직 일부도 와해된다. 교정 치료 직후에는 잇몸이 치아를 단단히 지지해 줄 수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잇몸 구조라면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작은 힘에도 치아 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아를 지지해 주는 잇몸조직이 재구성될 때까지 치아의 위치를 잡아줄 필요가 있다. 또,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면 치아와 연결

'연령대별 검진‧치료'로 우리 아이 구강건강 챙기세요~

[치과이야기] 현홍근 교수와 알아보는 영유아~청소년기 치과 건보 지원 항목 

치과와 관련된 국민건강보험 적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스케일링 치료를 꼽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들은 1년에 1번 스케일링 비용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지원(본인 부담률 30%)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성인뿐만 아니라 영유아에서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까지도 적용받을 수 있는 치과 관련 국민건강보험 지원 항목이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어 자녀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시기별로 받을 수 있는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와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치과적 검진‧치료 항목을 알아보자. 먼저, 영유아 구강검진이 있다. 생후 18개월부터 65개월까지 영유아가 대상으로, 무료로 총 4회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1~4차까지 검진 시기가 정해져 있다. 1차는 18~29개월 사이에 실시하는데 주로 유치가 잘 나오고 있는지, 치아의 기능은 건강한 상태인지를 확인한다. 2차는 30~41개월, 3차는 42~53개월에 시행하며, 유치의 상태가 적절한지 그리고 충치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 보호자들에게 자녀의 치아 관리 방법을

노년기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선택.. '틀니'

[치과이야기] 틀니 평균수명 7-8년, 세심하고 주기적 관리 필요

7월 1일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이다. 2012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틀니 건강보험 급여가 처음 적용된 날로 이를 기념하고자 지정됐다. 이후 2016년 같은 날에는 보험적용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후(65세~89세) 노년기 의료비 지출 1위는 틀니와 임플란트로 나타났다. 평소 치아를 잘 관리했더라도 각종 질병,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될 수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는 “대표적인 인공치아로 손꼽히는 임플란트와 틀니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고려하는 치과 치료 중 하나”라며 “질환이나 외상의 영향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잇몸의 기능이 약해지고 자연치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틀니의 사용이 고려되는 시기는 ‘어금니가 빠질 때’를 기준으로 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빠르면 60대를 시작으로 평균적으로 70~80대에서 높은 비율로 틀니를 사용하게 된다. 어금니가 빠지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구강 내 공간이 생기면 치아가 옆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나 골다공증 있다면, 치아 소실 후 틀니 고려해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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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가요".. 개구쟁이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