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을 맞은 (주)신흥의 ‘제16회 SID 2025(Seoul Implant Dentistry)’가 지난 7일(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의 대주제는 ‘Seoul Implant Dentistry: Details Meet Insight’.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좌장과 연자 등 모두 24명의 전문가들이 온종일 강연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임플란트 진료의 디테일과 임상적 통찰을 공유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세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학술 프로그램은 합병증 관리, 예지성 향상 전략, 수술·보철 단계별 노하우 등 임상 현장에 밀접한 주제를 다뤘다. 이 가운데서도 짧지만 핵심만 담아낸 ‘Learn with evertis Experts’ 세션은 현장 참가자들의 집중을 이끌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강연 전 인사말을 통해 “SID는 지난 15년간 대한민국 임플란트 학술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SID에서 S의 서울은 단순한 지리적 의미를 넘어, 임플란트 학술의 새로운 글로벌 거점을 상징하는 변화를 동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장의 관심은 단연
㈜신흥(회장 이용익)과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지난달 24일 임플란트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곧 공동 브랜드 ‘유한 evertis’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제약사의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와 치과기업의 제조·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공급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두 회사의 만남은 서로의 필요와 비전이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유한양행은 제약 기반의 신뢰 이미지를 치과 분야로 확장하고 싶었고, 신흥은 70년간 축적한 제품력을 더 널리 알릴 파트너가 필요했다. 신흥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한’이라는 이름과 함께 한다는 점이 큰 힘이 됐다”며, “결국 공감대와 신뢰가 이번 협약으로 이어진 셈”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vertis’는 지난해 제15회 SID 2024에서 첫선을 보인 뒤, Tapered-Straight-Tapered 구조설계로 뛰어난 초기 고정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유한 evertis’는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세척 공정을 더해 표면 청정도와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척 단계만 33회 이상 적용해 ‘식약처 기준을 능가한다’는 평가가 나올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오는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2025’에 참가해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을 전면에 내세운 체험형 전시와 풍성한 사은품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쿠폰북 기반 사은품 이벤트’다. 방문객은 OF 카카오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부스 입구 리셉션 존에서 쿠폰북과 AXEL 리유저블백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북을 활용해 체험존별 다양한 증정품을 차례로 수령할 수 있다. AXEL 대형 모형물 앞 스탠딩 존에서는 과일리톨 캔디가, 핸즈온 체험에서는 덴티라이프 치약 3종이 제공된다. 루비스체어 체험 시에는 구강스프레이, 디지털존에서는 공룡칫솔 2개가 마련돼 있어 체험을 즐길수록 선물도 늘어나는 구조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AXEL 미니 세미나’가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든다. 토·일요일 오후 4시에는 ‘SQ의 임상적 활용과 SQ AXEL’ 영상 강연이,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연수서울치과 김재윤 원장이 ‘Implant Next Generation AXEL’을 주제로 현장 강연에 나선다. 특히 현장 강연 참석자에게는 특별 사은품으로 음파칫솔이 증정된다. 쿠폰북에는 이 밖에도 OF 상
치과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송 덴올라이브쇼가 오는 2일 ‘구해줘 우리치과’ 시리즈의 첫 방송을 선보인다. 이번 특집은 ‘부분 인테리어’를 주제로, 진료 공백 없이 합리적으로 치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방송은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12일까지 인테리어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기획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 인테리어가 아닌 부분 인테리어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보편적으로 3일 내외로 줄였다는 점이다.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비용 부담도 덜어, 치과 원장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덴올라이브쇼 단독 혜택으로 다양한 증정품도 제공된다. 계약금액에 따라 ▲1천만2천만 원 미만 고객에게는 상품매대(소비자가 25만 원), ▲2천만3천만 원 미만 고객에게는 모바일 카트(소비자가 28만 원), ▲3천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상품매대와 모바일 카트를 모두 증정한다. 계약금액과 상관없이 최고급 모니터 받침대도 기본 제공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오스템인테리어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전문 부문으로, 1700건 이상의 시공 경험과 2년간 사후관리(공종별 상이)를 보장한다. 치과 인테리어 전용 생산본부를 운영해 구조물을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이하 네오)이 베트남 현지에서 잇따라 전시와 세미나를 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오는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 ‘VIDEC 2025’에 참가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이어 24일 호치민에서 진행한 핸즈온 세미나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VIDEC 2025는 140여개사, 7천여 명이 참여하는 베트남 대표 치과전시회로, 네오는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독창적 바디 디자인과 안정적인 성능을 앞세운 ALX는 현지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상담이 이어졌다. 또한 ‘AnyTime Loading’ 콘셉트가 적용된 CMI Implant(IS-III, IT-III),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다양한 수술 키트, 올 하반기 현지 출시 예정인 제노레이 CT까지 함께 공개해 네오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핸즈온존에서는 ALX와 IS-III 임플란트 시술 체험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고정력과 시술 편의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네오 부스에서는 경희치대 보철과 이성복 명예교수가 특별강연을 맡아 ▲즉각 기능 부여 접근 ▲즉시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가 최신 임상 트렌드와 디지털 치의학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 시스템 ‘UniCon(유니콘)’을 선보였다. ‘UniCon’은 UNIversal과 CONvenient의 의미를 담아 어떤 임상 환경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한 범용·편의성 솔루션으로 설계됐으며, 임플란트 픽스처와 상부 구조 결합부에 ‘황금 각도’라 불리는 11도 커넥션을 정밀하게 구현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시술 편의성과 장기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직경과 길이에 관계없이 단일 커넥션 규격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기존처럼 직경별 커넥션이 나뉘지 않아 기구와 어버트먼트를 케이스별로 구비할 필요가 없으며, 부품 호환성과 표준화를 통해 체결 혼선과 오류를 줄였다. 이에 따라 재고 관리와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강도를 강화한 디자인으로 파절 위험성까지 개선했다. 보철 솔루션 역시 최신 임상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했다. 전 라인업에 일관된 Natural S-Curve 디자인을 적용해 연조직 관리와 심미성을 강화했으며, 플랫폼 스위칭 구조와 슬림한 커프 디자인은 mucosa sealing을 높여 장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보철 환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FDI World Dental Congress’에 참가한다. 이번 총회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중국치과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134개국 700여 기업에 3만5천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오스템은 ▲임플란트존 ▲디지털존 ▲의료장비존으로 구역을 세분해 부스를 운영하며, 모든 영역에서 직접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토탈 프로바이더로서의 역량을 강조한다. 특히 글로벌 연평균 판매량 1,000만개를 자랑하는 ‘TS 임플란트’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한다. 대표 제품은 장기간 임상 데이터로 안정성을 입증한 TS SA와 초신수성을 구현한 TS CA로, 중국·미국·일본 등 현지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이 전용 키트를 활용해 식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Hands-on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미국 현지 법인 하이오센의 ‘ET 임플란트’와 파트너사 짐비(ZimVie)의 대표 제품 ‘Osseotite® Certain®’도 별도 부스에서 전시된다. 특히 짐비 제품은 올해 7월 오스템과 중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필립스코리아가 지난 8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건강지수(Future Health Index) 2025 한국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미래건강지수 보고서는 전 세계 16개국 의료진과 환자 1만7천여 명을 조사해 헬스케어 AI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 결과물을 담고 있다. 발표에 나선 필립스코리아 최낙훈 대표는 한국 의료가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이 먼저 짚였다. 국내 환자의 절반 이상(53%)이 전문의 진료를 받기까지 평균 40일을 기다려야 했고, 의료진의 91%는 불완전한 환자 데이터 때문에 시간을 허비한다고 답했다. 그로 인해 '한 의료인이 1년 동안 잃는 시간이 4주를 넘는다'는 조사 결과는 특히 참석 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문제를 풀 열쇠로 의료진은 ‘AI’를 꼽았다. 간담회에서 공유된 조사에 따르면 의료진 10명 중 9명은 'AI가 진료 대기시간을 줄이고, 정확한 개입을 가능하게 하며, 반복적 행정 업무를 덜어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더 나아가 예측 분석과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조기 개입으로 입원율을 낮추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도 컸다. 의료진의
디지털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대표 주보훈)가 인공지능(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노디테크는 치아교정 전문의로 30년 이상 활동해온 주보훈 대표가 2019년 창업한 기업으로, 투명 교정 솔루션 ‘클라라AI’와 AI 기반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를 개발하며 교정 분야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닥터덴트AI는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자동 추천하는 솔루션으로, 의학적으로 가치 있는 5000건 이상의 성공 사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환자의 구강 3D 스캔 데이터(STL 파일)를 자동 분석해 3분 이내에 ▲자동 치아 객체 분리 ▲부정교합 진단 ▲전체 치아 배열(심플) ▲앞니 유지(홀드AP) 치아 확장(익스팬드) ▲공간 확보(IPR) ▲발치 후 교정(44발치) 등 5가지 맞춤형 교정 전략 시뮬레이션을 시각화 데이터로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의료진은 정밀한 치료 계획을 빠르게 수립함으로써 교정 치료의 효과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에 일주일 이상 소요되던 치료 계획 수립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이노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8월 23일(토) 부산에서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 런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허영구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즉시로딩에 적용 가능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허 원장은 ‘ALX & 1~2day Loading with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네오만의 독창적 콘셉트 ‘AnyTime Loading’ ▲이를 실현하는 ‘CMI Fixation’ 고정력 전략 ▲ALX를 통한 즉시식립·즉시로딩·Early Loading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신제품 ALX는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 설계를 통해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Peri-implantitis로 인한 골손실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 강연 후 진행된 핸즈온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ALX를 체험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최적의 초기 고정력 ▲시술 편의성 ▲정밀한 구조 설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