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개원의들의 고민이 숫자로 드러났다. DENTEX 2026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개원 예정 치과의사 10명 중 3명 이상이 개원 비용을 ‘5억 원 이상’으로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단독 개원을 선호하는 개원가의 흐름 역시 비교적 또렷하게 확인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 1월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DENTEX 2026 전시회 등록자 1,5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개원 예정 치과의사는 517명으로 전체의 33.4%를 차지했다. 이미 개원한 치과의사(46.6%)까지 포함하면 응답자의 약 80%가 실제 개원중이거나 개원 의사결정층이라는 점에서 설문 결과의 무게감은 가볍지 않다. 응답자 중 개원 예정자들의 현재 근무 형태를 보면 봉직의가 60.9%로 가장 많았다. 임상 경험을 쌓는 동시에 개원을 준비하는 전형적인 경로이다. 휴직 중이라는 응답도 12%에 달했는데, 개원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진료를 멈춘 사례로 해석된다. 공중보건의·군의관 비율도 12%를 넘기며, 의무복무 이후 개원을 계획하는 젊은 층의 유입도 확인됐다. DENTEX 참가 목적은 더욱 분명했다. 개원 예정자의 62.9%가 ‘개원 정보 수집’을 1순위 이유로
8개대학 재경연합회가 개최하는 'eDEX 2026'이 오는 2월 1일(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6회째인 이번 대회의 주관 대학은 전남대치전원. 앞서 지난달 11일 가진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고정태 치전원장은 "대회를 주관하게 된 만큼, 모두에게 의미롭고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DEX의 메인은 역시 학술 프로그램이다. 주최측은 두개의 강연장에 권훈 원장의 '치과의사학으로 알아보는 의료 윤리'(필수윤리교육) 등 모두 11개의 연제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치과의사들이 일상 진료에서 놓치기 쉽거나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기 어려운 분야를 짚어보자는 것. 그런 만큼 '이게 뭘까? 리퍼해야 하나?', '진단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치아 교정', '누가 내 implant에 -tis를 심었나?' 같이 제목만으로도 흥미로운 강연들이 곧잘 눈에 띈다. 여기에 '취미생활 가꾸기' 강연까지.. 연제와 연자들을 살펴보면 우선 Room A에선 권훈 원장의 필수윤리교육에 이어 ▲국민석 교수(전남대)의 '이게 뭘까, 리퍼해야 하나?: 악안면 영역 양성 병소의 이해', ▲민봉기 원장(강릉원주대)의 '멋진 취미를 만들어보자: 프라모
병오년 새해 첫 치과계 대형 행사로 열린 DENTEX 2026이 숫자로 성과를 증명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가 주최하고 ㈜네오엑스포가 주관한 ‘2026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6)’가 지난 11일 코엑스 D홀에서 개최돼, 치과의사 1,237명을 포함해 총 1,546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년도 1,403명 대비 143명 증가한 수치다. 이번 DENTEX 2026에는 80개 업체, 278부스가 참여해 임플란트·치과기자재부터 디지털 장비, 의료 IT, 개원 컨설팅(세무·법무·노무), 인테리어·가구·보안까지 개원 준비에 필요한 요소들을 한 공간에 펼쳐 보였다. 전시장은 비교적 이른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붐비기 시작해 오후 2~3시에 피크를 이뤘고,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움, 포인트임플란트 등 대형 부스들은 현장 상담과 시연을 통해 개원의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의 무게중심은 컨퍼런스도 전시회에 못지 않았다. 총 18개 강좌로 구성된 컨퍼런스는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을 끌어모았다. Track 1(개원 기본경영)에서는 임상과 경영을 동시에 고려한
제14회 샤인학술상 수상자로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사진)이 선정됐다. 샤인학술상은 한 해 동안 치과 임상 분야에서 학술 활동의 깊이와 임상적 기여도가 뛰어난 임상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말, 치과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돼 현장의 평가가 직접 반영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제14회 샤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곽영준 원장은 근관치료 분야에서 17년간 활동한 베테랑 임상가다. 곽 원장은 지난 2010년 ㈜신흥에서 주최한 엔도 세미나로 데뷔했으며, 2011년 근관치료 최신 테크닉을 주제로한 핸즈온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진행했다. 2015년에는 ‘곽 원장의 디테일 엔도, 엔도 잘하고 계신가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일찍부터 근관치료 임상의 핵심을 짚은 학술 활동을 이어왔다. 곽 원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 성과와 진료 현장에서의 실전 중심 강연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 원장은 제19회 2025 DV conference에서 ‘재근관 치료의 높은 허들, 하나씩 넘어보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재근관 치료 과정에서 임상가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난제들을 단계적으로 풀어내 큰 호
일요일 하루, 경영정보를 챙기고 경품까지 노려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새해 첫 대형 개원·경영 박람회 DENTEX 2026가 바로 그것. 전시장을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개원과 운영의 윤곽을 그려볼 수 있고, 컨퍼런스와 현장 이벤트를 따라가다 보면 ‘빈손으로 나오긴 어려운’ 하루가 된다. 이번 DENTEX 2026은 오는 11일(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전시장 안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원경영 컨퍼런스가 트랙별로 동시에 진행된다. 강연은 각 40분 구성으로, 개원 준비 단계부터 운영 안정화까지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질문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개원 기본경영을 다루는 Track 1에서는 ▶임상과 경영을 병행하는 개원의 모델, ▶2026년 신규 입지와 양도양수 체크 포인트, ▶디지털을 활용한 지역 개원 사례, ▶세무 전략과 상권 분석,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까지 개원 전후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풀어낸다. Track 2는 개원 필수 임상에 초점을 맞춰 보존·보철과 교정, GBR, 감염관리, 의치 제작 프로토콜은 물론 ‘의사로 살아가는 다양한 길’이라는 다소 결이 다른 주제(윤리)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Track 3에서는 데이터 분석, 스캐너 선택
새해 첫 대형 이벤트인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가 '역대 최대규모'를 예고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회(회장 부병찬)는 내년 1월 11일(일) COEX D홀에서 열릴 DENTEX 2026가 참가업체를 최종 확정하고 부스 배정까지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전시규모는 총 80개 업체, 287개 부스. 이는 지난해의 67개 업체 179개 부스에 비해 한층 확대된 규모로, 주최측은 이번 DENTEX 2026이 단순 박람회를 넘어 개원 정보 플랫폼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개원에 필수적인 임플란트·디지털 분야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메가젠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덴티스, ㈜네오바이오텍, 포인트임플란트㈜, 바텍엠시스, HDXWILL 등이 그들. 여기에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 ㈜제노레이, GC코리아, EMS Korea, 울트라덴트 프로덕트 코리아, 아프로코리아, 마루치코리아㈜, BIOCLEAR, 드림메디칼㈜, 한솔e덴탈, ㈜좋은보코, ㈜닥스메디, ㈜자영메디칼, 노바케어, 바이오노베이션코리아 등 진료장비·재료·소모품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개원과 재개원에 필요한 임상 인프라를 전방위로 지원한다. 개원 이후의 경영 고민을 다루
14일 일요일 아침 9시. 제2생활관 1층에 자리한 치과진료소 문이 열리자 아직 잠기가 덜 가신 '서울특별시립은혜로운집'의 하루가 조용히 시작된다. 유니트체어 세 대가 나란히 놓인 작은 공간이지만, 이곳은 매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가 2년째 이곳에서 봉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은 둘째 주 진료팀의 차례. 정돈영 원장(연세 크리스마스치과)과 기세호 원장(기세호치과)이 진료를 담당했고, 김용희 소장이 보철물 제작을, 베테랑 봉사자들인 송명진, 전만희, 조미순, 김선숙 선생이 스케일링과 체어사이드를 맡았다. 여기에 삼육대 치위생학과 김서진, 이세빈 학생까지.. 이미 오랜기간 손발을 맞춰온 봉사팀은 치과에 당도하자마자 누가 뭐랄 것도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 해야 할 일에 집중해 조용하고 빠르게 준비를 끝냈다. 이어 호명에 따라 약간은 불편한 걸음걸이의 환자들이 치과로 들어와 하나씩 체어를 차지하고 누웠다. 진료가 시작된 것이다. 이곳 은혜로운집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정신요양시설이다. 2007년 설립돼 현재 124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진료 대상은 대부분 50대 이상의 남성 환
치은염과 치주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스케일링(치석 제거)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1년에 한 번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혜택은 해를 넘기면 자동 소멸되므로 오는 12월 31일까지는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1,880만 명으로, 국내 외래 다빈도 상병 1위를 차지했다. 치주질환은 자각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구강 내 세균막과 치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정기적인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을 받은 환자는 2020년 약 1,343만 명에서 2022년 1,525만 명으로 늘었지만, 여전히 성인 인구의 약 70%는 건강보험 혜택을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33.3% ▲30대 32.7% ▲40대 31.2% ▲50대 34.8% ▲60대 36.1% ▲70대 29.3% ▲80세 이상 13.5%로, 고령층일수록 수진율이 현저히 낮았다. 스케일링은 잇몸뼈가 녹는 것을 방지해 치아 상실을 예방하고, 충치 예방·구취 개선·착색 제거·세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