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지난 24일 역삼동 파크루안(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활동 계획과 중점 사업을 설명했다. 김수진 수석부회장과 신지연·윤지영 총무이사, 김명진 재무이사, 이순임·정유란·양은진 공보이사가 함께 한 이날 간담회에서 장소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치과의사회는 올해부터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을 받아 기부자들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돌려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여성치과의사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무 브리핑은 정유란 공보이사가 맡았다. 정 이사는 먼저 지난 연말 성사된 공익법인과 관련 "이번 지정은 학술, 봉사 등 대여치의 활동이 공익적 목적에 부합함은 물론 회계 역시 투명하게 집행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0회째인 해외의료봉사는 지난 1월 30일부터 나흘간 필리핀 세부로 다녀왔다. 이곳에서 봉사팀은 마리아 직업기술학교 학생 239명을 대상으로 모두 493건의 진료실적을 올렸다. 2월엔 지부활성화를 위해 경기, 강원, 인천지부와 함께 풀뿌리 간담회를 개최했고, 4월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대한여성변호사회와 협약
지난 18일, 진료봉사는 7시반부터 시작됐다. 서둘러 치과를 마감한 수원시치과의사회 임원과 원장들이 경기도치과의사회관 근처에서 간단히 저녁을 때운 후였다. 이들이 회관 2층 한가족센터로 들어서자 분위기는 금방 왁자지껄 밝아졌다. 준비가 끝나고 진료가 시작되자 2층 한가족센터는 핸드피스 소리, 기구 부딪치는 소리, 아이들 소곤대는 소리로 떠들썩해졌다. 민봉기 회장이 유니트체어 하나를 차지해 고학년들을 맡고, 우승희 원장이 저학년들을 맡아 검진도 하고, 스케일링도 했다. 아이들은 근처 아동양육시설 ‘꿈을키우는집’ 원생들이었다. 이들 49명을 대상으로 수원분회는 지난 1월부터 격주 혹은 매주, 5~6명씩 나눠 봉사를 이어왔다. 이날도 13명의 아이들이 한가족센터를 찾았고, 봉사자들은 구강검진과 예방처치뿐 아니라 치아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그림그리기 시간을 갖는 등 놀이처럼 아이들과 어울렸다. 특히 이날은 아이들의 칫솔질 습관을 확인한 뒤 직접 거울을 들고 바르게 닦아보게 하는 실습까지 함께 진행했다. 진료는 앞의 두 사람과 한윤범 총무이사, 심도희 · 장석훈 선생이 교대로 맡았다. 함께 온 장안구보건소 유찬희 팀장과 홍유나 주무관도 이것 저것 손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지난 6월 21일(토) 센텀시티 롯데백화점에서 ‘One Day Yoga Clas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이화순)의 주관으로, 진료에 지친 회원들에게 심신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인 40여 명의 회원들은 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4시 30분까지 약 80분간 장인주 요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요가 동작과 호흡법을 체험했다. 수업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내면의 균형을 되찾는 힐링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기획한 문화복지위원회 조경미·강재란 이사는 “회원들이 잠시나마 진료 현장을 벗어나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원 회장도 “치열한 진료 현장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꼈다”며, “요가 클래스가 회원들에게 몸과 마음에 작은 쉼표를 선사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도 “가까운 장소에서 요가를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 “회원 간 유대감도 높아졌다”, “심신이 편안해지는 경험이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주최하는 'GAMEX 2025'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제35대 집행부의 마지막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GAMEX는 ‘Your Challenge, Our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치과의사의 실전 역량 강화와 미래 치과계에 대한 통찰을 함께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GAMEX는 학술·전시·참가자 혜택 모든 면에서 예년보다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마련된다. 무엇보다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유례없이 풍성하다. 행사 이틀간 코엑스몰에서 사용 가능한 백화점 상품권 4만 원과 전시장 전용 상품권 4만 원이 제공되며, 이 중 일부는 4부스 이하 소규모 업체 부스에서만 사용 가능해 상생 효과도 노렸다. 하루 6만 원 상당의 종일 주차권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사전등록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연달아 이어진다. 1차 사전등록은 7월 17일까지며, 추첨일은 7월 24일이다. 신라호텔 스위트 숙박권, iPad mini, 상품권 등이 준비돼 있으며, 2차·3차 등록자 대상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52개 강의와 3개 핸즈온 코스로 구성돼, 라미네이트, 레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도 지난 1일 SIDEX 2025가 열린 코엑스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구강건강의 공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눈 이날 행사는 서울지부가 걸어온 100년의 여정에 오늘의 의미를 더하는 자리였다. 때문에 어린아이의 첫 유치에서 어르신의 틀니까지, 인생 전반을 관통하는 구강건강 이야기가 이날 드넓은 코엑스를 가득 채웠다. ‘구강보건의 날’은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해마다 6월이면 전국 곳곳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하지만 서울의 이번 행사는 단지 하루짜리 이벤트가 아니었다. ‘건강한 서울,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100년 치과의사의 다짐이었고,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이기도 했다. 시상식에선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물론 사전 공모로 진행된 ▲치아그리기 대회 ▲4컷 이미지 공모전 ▲온라인 퀴즈 이벤트 ‘치아사랑 퀴즈 대잔치’의 시상도 함께 이어졌다. 특히 치아사랑 퀴즈 이벤트는 1만7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구강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방증했다. 서울의 대표 건치아동 6명과 25개구 대표 아동 35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구강건강의 모범을 보여준 ‘건치아동 선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 주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수원 코트야드메리어트 B1 레이크파크볼룸에서 열렸다.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구강질환 예방의 의미를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 및 시상식에는 유관단체 관계자와 수상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상식은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포상부터 진행됐다. 먼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전성원 회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은 김준수 치무이사와 송진원 보험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은 손영휘 부회장과 권석훈 경영기획이사, 강석주 국제이사가 수상했다. 학교·보건소·유관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경기도치과의사회 표창도 이어졌다. 먼저 유관단체 유공자로는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최제아 간호조무사와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김민호 국제이사, 경기도 치과위생사회 박정현 재무이사, 경기도보건교사회 신윤희 회계이사가 표창을 받았다. 또 학교 유공자로는 상현초 김명숙 보건교수와 동양초 류미리 교수가, 보건소 유공자로는 부천시보건소 오진숙 건강증진과장과 상록구보건소 이고은 주무관 · 기흥구보건소 정순영 치과의사 · 수지구보건소 정은경 주무관 · 오산시보건소 한지혜 치과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6월 9일 부산시청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김성식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정태성 구강보건사업지원단장, 김동열 치과위생사회 부산시회장 등 지역 치과계 인사들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에 앞서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됐으며, 높은 시민 참여로 유치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들에게 박형준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고, 건치아동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은 김석준 교육감이 맡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도 함께 진행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구강건강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 이후에는 부산대 김성식 교수가 ‘의료윤리는 치과의사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의료윤리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치과의사는 단순히 치료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통을 덜어주는 전문가”라며, “환자와의 신뢰 회복은 사회와 제도의 공동 책임”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정재연·이병진)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손잡고 지역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구강건강교육 사업에 나섰다.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시작으로 인천시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이 본격화된 것. 이번 사업은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올해는 총 30개 유치원과 50개 초등학교가 교육 대상이다. 지난해 초등학생 중심으로 시작했던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유치원생으로까지 대상을 넓혔다. 어린 시기부터 구강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는다. ▲구강병 예방과 ▲자일리톨을 활용한 충치 관리 등 이론 중심 수업과 함께 ▲직접 칫솔을 쥐고 이를 닦아보는 실습도 병행해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을 설계한 충치연 측은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교육은 아이들만을 위한 은 아니다.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대면 교육도 함께 진행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동의 구강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어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