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교치과병원협의회(회장 구영)가 지난 18~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다. 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는 치과 관련 정책 개발과 제안을 통한 국립대치과병원의 고유목적사업 역량 강화 및 발전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경북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청희),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 전북대학교치과병원(치과진료처장 양연미) 등 6개 치과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치과 보장성 강화 확대 요구(안), ▲환자안전 및 감염관련 수가 신설 요구(안),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신마취 치료 예약기간 단축 및 진료 활성을 위한 공중보건의사 배치(안), ▲전남대치과병원 및 전북대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치과 보장성 강화 확대 요구(안) 중 ‘감염예방관리료’ 및 ‘의료질평가지원금’과 관련해선 '의과병원에선 수가에 산정하고 있으나 치과병원은 전문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받지 못하고 있어 현재 대한치과병원협회를 통해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와 협의를 진행 중인 만큼 협의회도 해당 수가가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부가적 장치가 많이 필요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기존의 교정치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김성훈 교수의 ‘트위맥 프리스크립션(TWEeMAC Prescription)’ 종합교정치료 시스템이 바로 그 것. 김 교수의 ‘트위맥 프리스크립션’은 지금까지 환자들에게 적용돼 온 교정치료 장치들의 장단점을 분색해 환자별 치아별 맞춤형 브라켓들을 한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종합시스템. 따라서 기존에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 많은 부가 장치가 치아에 추가 적용되면서 이로 인해 원치 않은 치아의 움직임을 유발하기도 했으나 이 시스템의 개발에 따라 이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각 치아마다에 적합한 브라켓을 한번에 적용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치아의 안정적인 재배치와 장치의 최소화로 치아의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도 이 시스템은 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김 교수는 경희대 정규림 명예교수, 안효원 교수와 5년 이상 연구에 매달려 이 시스템을 개발, SCIE저널인 Orthod Craniofac Research(IF 1.826) 올 3월호에 발표하고, 현재 교정전문회사인 독일 Forestadent사와 협
제19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세계와 만나는 K-dentistry'를 주제로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탄탄한 이론, 손쉬운 임상'을 부제로 한 이번 강연회에선 모두 12명의 연자들이 개원가의 궁금증을 풀어 줄 임상 위주의 강연을 선보인다. 연제와 연자를 살펴보면 ▶'이제는 Bonded Retainer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전윤식 교수(이와이어라이너 대표), ▶'티끌 장치의 다양한 활용' -김재훈 원장(일산연치과), ▶'보철전문의의 전지적 참견시점: 당신의 임플란트 수술에 참견해드립니다' -조석환 교수(Texas A&M University), ▶'치주 치료에 디지털을 입히다" 연조직에 구강스캐너 활용하기'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Contemporary Digital Dentistry in Ohio. US' -Damian Lee 교수(Ohio State University), ▶''Contemporary Digital Dentistry in Korea: Denture' -박지만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쉽고도 어려운 발치: Pf.김's 오답노트 훔쳐보기' -김지연 교수(성
수련치과병원별 내년도 인턴 레지던트 정원 배정이 완료됐다. 총 선발 인원은 인턴이 33개 기관 393명, 레지던트가 49개 기관 405명이다. 전공의 선발을 위한 전형은 각 수련치과병원별로 실시하는데, 인턴 및 통합치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전형은 오는 21일까지, 이외 학과의 레지던트 전형은 2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레지던트 공동필기시험은 12월 5일에 있으며,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발표는 인턴과 통합치의학과는 12월 7일, 이외 학과는 12월 10일에 있을 예정이다. 수련치과병원별 인턴 및 전공의 선발 인원은 아래와 같다. ■ 수련치과병원별 인턴 및 전공의 선발 인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인턴(8), 구외(1), 보철(2), 소치(1), 치주(1), 보존(2)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인턴(20), 구외(3), 보철(3), 교정(2), 소치(2), 치주(3), 구내(1), 영상치의(1), 구강병리(1), 예방(1)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인턴(26), 구외(3), 보철(4), 교정(3), 소치(2), 치주(4), 보존(3), 구내(2), 영상치의(1)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인턴(30), 구외(4), 보철(5), 교정(5), 소치(3), 치주(4),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이 2022년 치과의사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인턴 6명, 레지던트 5명을 배정받았다. 개원 11주년을 맞은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통합치의학과, 소아치과, 구강내과 등 8개 전문과목과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10개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이번에 보철과, 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보존과에 각 1명씩의 레지던트를 배정받은 것. 죽전치과병원은 개원초기 연 평균 2만여 명이던 내원환자 수가 2020년엔 6만5천명을 기록할 정도로 크게 증가해 10년간 누적환자수 53만명을 돌파했다. 정동화 병원장은 “죽전치과병원은 개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내원환자를 위해 치열하게 달려왔다"면서 "본원의 비전인 경기권역 최고의 치과병원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치과대학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교육부는 2015년 이후 매년 14개 국립대(치과)병원과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해왔다. 평가 결과는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의 6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곳은 한곳도 없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구영 병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의 노력으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부여된 고유목적사업에 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ESG 경영을 도입한 뒤 이를 의료기
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개원 13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김진희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초대전에서 작가는 같은 제목의 연작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 연작 속의 여인상에 대해 '창백하면서도 가냘픈 몸매를 지니나, 태아를 담고 있는 볼록한 배, 바람에 흩날리는 한복의 실루엣과 소녀에서 여인으로의 재탄생을 알리는 결혼식에서 볼 수 있는 족두리와 비녀, 한껏 치장한 여인은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며, 자아를 관조하며 사색에 잠긴 듯한 치켜 올려진 눈매, 간결하면서도 단아하게 마무리 된 선을 사용함으로써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여인의 우아한 자태를 담고 있다'고 표현했다. 김진희 작가는 예원예술대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신미술협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 주최 제5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 (ISOF)이 ‘Inspiration by integration! : New Era of Orthodontics towards Precision Dentistry‘를 주제로 오는 12월 19일 개최된다. 이번 경희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가 후원하는 이번 ISOF에선 특히 치과교정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의 범 세계적 수면의학 전문가들이 수면무호흡 환자의 치료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번째 세션에선 Flinders대학 Danny Eckert 교수가 ‘Clinical relevance of OSA phenotyping for dental sleep medicine : Implications for targeted therapy’을, 경희대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가 ‘How to explain Sleep-disordered breathing (SDB) to the patients?’를, Sydney대학 Peter Cistulli 교수가 ‘Advances i
제11회 아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 학술대회가 오는 22일부터 1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임상의 고수되기: 최고의 치과의사되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강과 윤리교육을 포함, 모두 9편의 강연이 펼쳐지는데, 보철, 치주, 임플란트, 외과적 술식, 의료사고 예방 및 대책 그리고 중장년 교정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문원 교수가 'Geriatric Orthodontics: Myths, Facts,and Possibilities'를 제목으로 특강에 나선다. 또 정규 강의에선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주과)가 '콜라겐 함유 골이식재, 넌 뭐가 다르니?'를,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이 '무치악 환자의 가철성 보철 수복 시 디지털 활용'을,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이 '임플란트 RPD 융합치료, 언제 어떻게?'를, ▶황재웅 원장(황재웅치과)이 '식립시 초기고정도 전혀 없는 임플란트: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를, ▶유연지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Molar incisal malformation'을, ▶팽준영 교수(서울삼성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상악동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과 의과대학(학장 유대현)이 오는 11월 16일(화)에 일본 국립생리과학연구소(NIPS),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본 국립생리과학연구소(NIPS) 주관 하에 온라인으로(ZOOM) 개최 될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New and Notable in Life Science’ 를 주제로 4개 세션에 약 5시간 30분간 진행될 예정인데,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엔지니어링 등 최신 생리학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게 된다. 연세치대에선 세번째 세션의 의장을 맡은 김희진교수와 3명의 교수가 각각의 세션에서 연자로 참여할 예정. 김의성 학장은 “참여 대학 가운데 유일한 치과대학인 만큼 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연세치대가 구강생리학 분야를 선도하길 바란다”며 “특히 NIPS는 생리학연구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연구소로, 치의학 분야 생리연구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세션별 연세치대 연자와 연제 ▲세션1 “Microbiota-derived butyrate targets hypothalamic ciliogenesis via the forkhead transcription f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