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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장애인 치과진료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부산대치과병원, '공공의료 기능 강화' 의지 부각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지난달 27일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코웰메디홀에서 ‘경남권 장애인 등 특수계층 치과진료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과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교수진, 치전원생 등 다양한 직역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지원법)」이 시행된 첫날로,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이라는 흐름 속에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과 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는 정태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김희지 경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회복지사 ▲황지영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진료처장 ▲이제식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임상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진료 노하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철 병원장은 “장애인과 특수계층의 구강건강은 의료를 넘어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지역 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진료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맞춰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진료처 산하 공공의료실을 병원장 직속으로 격상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과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치과의료의 공공성과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