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남권 장애인 구강진료의 거점이 문을 열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수탁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이 지난 1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주요 관계자와 지역 장애인, 보호자들이 참석해 새 병원의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개원은 서남권 지역 내 중증 장애인을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앞서 2025년 8월 서울시와 체결한 위수탁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병원 운영을 맡는다. 이로써 서울대치과병원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성동구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에 이어 세 번째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을 운영하게 됐다.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5층에 들어선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은 1,194㎡ 규모로, 전신마취실을 비롯해 진료실 6개, 페디랩실, 방사선실 등을 갖췄다. 진료용 체어 15대와 치과용 CT 등 장비도 구축해 중증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서부장애인치과병원 개원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고, 구기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장은 “지역 장애인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진료 거점으로 자리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