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최진선)가 지난달 10일 ‘제14회 에델학술제(EDHEL Symposium)’를 열었다. 이번 학술제에는 전 학년 학생이 참여했으며, 3학년 학생과 지도교수가 팀을 이뤄 1년간 준비한 5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행사는 박세희 치과대학장의 축사와 최진선 학과장의 기념사로 시작됐고, 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1·2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의 연구 성과를 통해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고, 3학년은 서로의 결과물을 비교·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학년 학생들은 하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된 대학원 및 보건소 특성화 실습, 글로벌문화탐방활동을 소개했으며, 2학년 학생들은 해외 봉사활동 경험을 공유해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한편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올해도 한국치위생과학회 학생학술논문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학술제 명칭인 ‘에델(EDHEL)’은 ‘Evidence-based Dental Hygiene Education for Leaders’의 약자로, ‘명문·우수·가치’를 뜻하는 독일어 ‘Edel’에서 유래했다. 학과는 이를 통해 근거 중심의 치위생 교육과 리더 양성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상사마을 경로당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디자인연구소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봉사에는 자발적으로 모인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이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상사마을은 서울 끝자락의 작은 전원마을로, 경로당 담장을 비롯해 골목길 벽화가 10여 년 전 그려진 뒤 빛이 바래고 훼손이 심한 상태였다. 이를 눈여겨본 직원들은 전문성을 살려 경로당 담장을 다시 그리기로 했고, 회사도 ESG 경영 취지에 맞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봉사자들은 한여름 뙤약볕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120m 담장을 푸른 언덕과 꽃, 동물들로 채워 넣으며 ‘자연과 공동체’의 의미를 담았다. 낡은 현판을 새 스테인리스 현판으로 교체하고 기념 현판까지 부착하며 마무리된 이날 봉사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스템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땀 흘리며 지역과 함께 호흡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역사회 공헌 및 취약계층 지원을 ESG경영의 중점 추진사안 가운데 하나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는 지난 14일 청도 더그레이스컨트리클럽에서 ‘제20회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 및 클럽대항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지부 회원은 물론 영남 5개 지부 임원, 치과 관련 단체 대표, 8개 골프 동호인회 소속 선수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세호 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높아진 하늘과 신선한 바람 속에서 많은 회원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대회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우정과 나눔이 깊어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선 '도시樂대전'이 우승을, 상아회가 준우승을, 북치회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선수조 개인전에서는 임정열 회원이 72타로 정상에 올랐고, 이어 74타의 이수경 회원과 75타의 손창용 회원이 2, 3위를 차지했다. 또 니어리스트에는 이지미 회원(1.3m)이, 롱기스트에는 권태익 회원(240m)이 이름을 올렸다. 뉴페리오 방식으로 열린 친선조 개인전에서는 박근홍 회원이 우승을. 민경호 회원이 준우승을, 허영주 회원이 3위를 차지했으며, 곽선태 회원(1.2m)이 니어리스트, 제갈인재 회원(245m)이 롱기스트가 됐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과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어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선영)이 지난 2일 서울 관악구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열고 지역 어르신 50여 명에게 진료를 제공했다. 이번 진료에는 관악구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진행했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이동진료버스를 통해 치과 진료까지 이어졌다.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치과 접근성이 낮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취약계층과 어르신 41명을 대상으로 한 첫 진료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환자들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관악구 복지관 진료에서는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병원 내 무료 진료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선영 원장은 “지역 주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구강보건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이 밖에도 취약계층 무료 치과진료, 지역 주민 건강강좌, 초등학생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가 지난 8월 29일 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통합돌봄 시대, 노인 및 장애인 구강돌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경상남도 보건행정과, 경상남도치과의사회,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노인 및 장애인의 구강돌봄 현황과 향후 과제를 놓고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병원과 센터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과 진료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변루나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구강돌봄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정부의 추진 계획을 공유했고, 손성애 센터장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통해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 이후 자유토론에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현철 병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 시대를 맞아 중앙정부, 지자체, 치의학계가 함께 구강돌봄 체계의 방향성과 과제를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공 치과의료의 역할을 강화하는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구강보건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는 전성원 회장과 이선장 부회장, 박인오 총무이사, 김광현 치무이사, 최유성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경치는 이 자리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건강보험 재정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구강검진 및 치과주치의 사업을 노인까지 확대'하는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인치과주치의제도 도입,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 확대, ▲학생구강검진 대상 확대 및 제도 개선, ▲경기도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전성원 회장은 “구강건강 관련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면서 “경기도의회가 논의된 정책을 추진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은 “도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경치가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 이하 치위포럼)이 지난 8월 23일 서울 성동구 핑크오븐에서 '리더의 길, 함께 가는 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소 관계로 참석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열렸으며, 전문직으로서의 '치과위생사의 미래 전략'을 오손도손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토크쇼는 지난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에서 물러난 황윤숙 명예회장이 평회원 신분으로 치른 첫 공식 행사여서 미리부터 치위생계의 특별한 관심을 모았는데, 진행을 맡은 황 대표는 ‘그녀에게 듣는다 – 삶의 수다’를 주제로 미리 작성한 질문에 답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실제 토크쇼에선 ▲일과 삶의 조화, ▲치과위생사로 살아가는 경험, ▲치과위생사의 미래 전략 같은 주제들이 자유롭게 논의됐고, 참석자들은 직업적 자긍심과 일·삶의 균형,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 전문성 강화 방안 등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가한 최윤선 치과위생사는 “삶과 일의 균형에 대해, 또 치과위생사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게 한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장효숙 이사는
 
								대한치의학회가 지난 8월 8일 대구 덴티스 대회의실에서 제8대 집행부 마지막 임원 워크샵을 가졌다. 권긍록 회장을 비롯한 임원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덴티스 신공장 투어로 시작해 ▲염문섭 이사(법제이사, ALL CONEC 대표)의 ‘치과임상과 AI’ ▲박원희 이사의 ‘와인 특강’으로 이어졌다. 덴티스 신공장은 지난해 4월 준공한 최신식 생산시설로, 임플란트 자동화 라인과 함께 국내 치과업계 최초로 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을 도입했다. 심기봉 대표는 “이 로봇들은 회사의 성실한 직원이나 마찬가지"라며 현장을 소개했고, 임원진은 각 공정을 둘러보며 치과산업의 변화 속도를 직접 체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염문섭 원장은 CT와 3D 구강 스캔 데이터를 활용한 임플란트 설계 소프트웨어 ‘Plan T’를 시연하며 임상 적용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치의학 기술의 진보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학회는 이를 치의학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는 대구·경북 지역 치과계 주요 인사와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최연희 경북대 치과대학장, 치협 박태근 협회장 등이 함께해 치의학회의 발전을 응원했다. 권긍록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