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 2월 23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24년도 동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 팀워크를 향상시키기 위한 자리로 치주과 교수진과 전공의, 졸업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인우 과장은 "2023년은 뜻깊은 일도, 좋은 일도 많았던 한 해였다"면서 '워크숍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2024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도록' 당부했다. 본격 워크숍에선 이현섭 선생이 2023년도 치주과 우수 전공의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또 이번에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는 박재균, 박혜진, 이현섭 전공의에겐 선물과 기념패가 증정됐으며, 진료팀과 의국원 및 원내생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다양한 내용의 survey결과를 발표해 구성원간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다. 매해 수준이 높아지는 경품 또한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았는데, 1등 경품의 행운은 이현섭(35기) 선생에게 돌아갔다. 새식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오는 3월자 전임교원 발령 예정인 강대영 교수는 “2024년은 개인적으로도, 의국도 뜻 깊은 해가 될 것 같다"며, "고무적인 분위기를 힘입어
겨울철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달 26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 부산 생산총괄본부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나서 화제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가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내 오스템임플란트 생산공장인 오렌지타워를 찾아 진행한 이날 헌혈에는 총 45명이 참여해 고귀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미리 헌혈 신청을 해놓고도 해외 출장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적합 컨디션이 아니라는 당일 문진 결과에 따라 동참하지 못한 이들도 헌혈버스로 향하는 동료들을 응원하며 마음을 나눴다. 사람들의 외출이 줄고 학생들이 긴 방학에 들어가는 겨울철은 ‘헌혈 보릿고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다. 많지 않은 숫자지만 이번 단체 헌혈이 반갑고 소중한 이유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 관계자는 “고된 생산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한파까지 매서워 헌혈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지만 적잖은 직원들이 흔쾌히 팔을 걷어 부치고 헌혈버스에 올랐다”면서 “혈액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는 그간 1년에 한번 꼴로 단체 헌혈 행사를 가져왔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에는
연송 이영규 회장 1주기 추모식이 지난 1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진과 ㈜신흥 임원 등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승종 신흥연송학술재단 초대 이사장은 추모사에서 “이영규 회장님은 영리를 추구하기에 앞서 치의학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먼저 생각하셨던 분”이라며 “재단이 지금의 규모로 성장하고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은 순전히 이영규 회장의 고뇌와 열정 덕분”이라고 회고했다. 고 이영규 회장은 1955년 신흥치과재료상회를 설립하며 치과산업에 첫 발을 들였다. 1970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엑스레이기 ‘우라니아’와 신흥 최초의 유니트 체어 ‘레오 2’를 출시한 데 이어 1979년엔 국내 최초로 치과용 주사침을 생산하는 등 외산이 주를 이룬 척박한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며 국내 제조환경을 개척, 치과의료장비를 세계 주요국가에 수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고인은 이같은 치과산업에서의 선구자적 역량을 인정받아 2004년 제31회 상공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고인은 1977년 ‘치원상’을 시작으로 장학사업에도 팔을 걷어부쳤다. 이 밀알은 2017년 치과계 유일의 공익 재단인 ‘신흥연송학
경희대치과대학 1회 동기회(67학번)가 졸업 5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26명의 동문이 참여해 조성한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3일 본관 213호에서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 학교측에 전해졌는데, 경희대 한균태 총장은 "재임 기간동안 치과대학 동문들이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것 같다"면서 "학장님과 교수님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종혁 학장도 "1기는 치과대학의 맏형으로 50년 동안 치의학계에 지대한 공헌을 해주신 선배님들"이라며 "모아주신 소중한 발전 기금은 사용처를 명확하게 정리해 공유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동기들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장지우 동문은 "졸업 50주년의 50은 워낙 의미있는 숫자인 만큼 50여 명의 동기 중 가능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십시일반으로 모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균태 총장과 치과대학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학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과 1회 동기회 장지우, 김여갑, 권영혁, 조재오 동문이 참석했다.
경희대치과병원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이 지난 11~13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을 찾아 이주민 가정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해 첫 치과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과 CDSA 김성훈 지도교수 및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치아방사선 촬영, 치아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잇몸치료, 불소도포 등 다양한 치과치료와 어린이들 대상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봉사를 마친 김성훈 CDSA 지도교수(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는 "열악한 환경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열심히 살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뜻깊고 의미있는 봉사로 새해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치과봉사팀이 머물 공간을 마련해준 안산 산정현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송요섭 CDSA 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봉사여서 더욱 의미있는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이승미 센터장은 “이주민 가정이 이주와 정착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그런 시기에 자녀들은 중요한 성장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며, “특히 치아발달도 그중 하나인데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해 치아상태가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종수)와 (주)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지난달 28일 연세치대병원에서 바이오 헬스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1월 설립된 (주)티에네스는 Serafin Clear Aligner 장치를 런칭하고부터 2년반 만에 국내 투명교정장치 시장에서 점유율 1위(국내업체 중)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혀 나가 현재 국내 11개 치과대학병원 중 7개 치과대학병원이 세라핀을 사용하고 있을 만큼 경쟁력을 키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핀i, iAP 및 출시 예정인 세라핀 MYO 등에 대해 임상 및 학술적 협력을 약속했는데, 양측은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증진에 상호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소아치과학회 이제호 직전회장과 최성철 총무이사, 송제선 학술이사 그리고 티에네스 원건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 이하 수원분회)가 지난 11일 호텔리츠컨벤션웨딩 7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 송년의 밤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분회 임원진과 회원 그리고 김영훈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김정석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4개구 보건소장, 조정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장, 백혜련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주요 관계자와 11개 부스 업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2,3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류원기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은 1부는 안윤표 회장 인사말과 내·외빈 소개 및 축사, 케이크커팅·건배 순서로 진행됐다. 안윤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공식 홈페이지 오픈, ▲한가족센터 개소, ▲각종 학술 세미나 개최 및 봉사, ▲반모임을 구모임으로 전환 등을 임기 중의 주요 사업으로 꼽으면서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뜻깊은 성과들을 이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부 임시총회에선 제1호 의안 회칙개정(안) 승인과 제2호 의안 제36대 수원시치과의사회장 선출의 건이 상정, 가결됐다. 새 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민봉기 후보가 선출돼 당선증을 전달 받았다. 민 당선인은 "임원으로 회무를 시작한지 13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지난 2일 동구 성남이로 일대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병원장과 진료처장 등 임직원·가족 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단은 부산시 동구 성남이로 13(부산연탄은행) 일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 후 한 참가자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면서 “작은 나눔과 봉사로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무척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하고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