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주최하는 'GAMEX 2025'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제35대 집행부의 마지막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GAMEX는 ‘Your Challenge, Our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치과의사의 실전 역량 강화와 미래 치과계에 대한 통찰을 함께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GAMEX는 학술·전시·참가자 혜택 모든 면에서 예년보다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마련된다. 무엇보다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유례없이 풍성하다. 행사 이틀간 코엑스몰에서 사용 가능한 백화점 상품권 4만 원과 전시장 전용 상품권 4만 원이 제공되며, 이 중 일부는 4부스 이하 소규모 업체 부스에서만 사용 가능해 상생 효과도 노렸다. 하루 6만 원 상당의 종일 주차권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사전등록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연달아 이어진다. 1차 사전등록은 7월 17일까지며, 추첨일은 7월 24일이다. 신라호텔 스위트 숙박권, iPad mini, 상품권 등이 준비돼 있으며, 2차·3차 등록자 대상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52개 강의와 3개 핸즈온 코스로 구성돼, 라미네이트, 레진
얼마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다시 극장에 걸렸습니다. 마치 카톡으로만 만나던 친구가 오랜만에 퇴근시간에 맞춰 회사 근처로 찾아 온 것처럼 반갑기만 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TV에서 설 특선인가로 거의 열번은 봤을 겁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감상의 기회가 생기면 다시 TV 앞에 앉습니다. 식구들은 '본 영화를 뭘 또 보느냐'고 나무라지만, 그건 진짜 뭘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좋은 영화는 보면 볼수록 느낌이 짙어지는 법이거든요. 영화가 끝나고 눈자위가 붉어진 채 자리를 뜨는 저를 두고 와이프와 아들이 이번에도 놀립니다. "아빠 또 우셨다." 죽음보다 무서운 현실 앞에서 누군가는 고개를 돌리고, 누군가는 웃습니다. 1997년, 로베르토 베니니는 그 둘 중 ‘웃는 쪽’을 택했죠. '인생은 아름다워는 누가 봐도 역설적인 제목입니다. 이토록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작가는 ‘아름다움’을 떠올렸을까요? 그 답은 영화 속 아버지 귀도가 아들을 위해 벌이는 퍼포먼스에서 어렴풋이 드러납니다. '삶이 아름다운 건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믿으려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 이라는.. 이번 재개봉은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영상과 음향 모두 새롭게 복원됐습니다.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운영하는 치과 통합 플랫폼 OF가 지난 6월 14~15일 ‘임필 원장의 임플란트 베이직 연수회’ 4·5회차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론 교육 일정이 종료됐으며, 오는 22일 예정된 라이브 서저리를 끝으로 전체 6회차 연수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진료의 기초 역량을 다지기 위한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임플란트 총론 ▲수술과 보철 ▲골이식술 및 상악동거상술 ▲전치부 임플란트 등 임상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술식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강의는 NY필치과 임필 원장이 맡았다. 특히 연수회는 수강 직후 바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지난 5회차 강의 이후에는 수료증 수여식과 단체 사진 촬영이 함께 진행돼 교육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OF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단순한 단기 교육이 아닌, 수료 이후에도 1대1 멘토링을 통해 임상 지원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수강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진료 현장에 설 수 있도록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OF 임플란트 베이직 연수회는 실전 중심의 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선영)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지 5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2020년 6월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해당 지정 자격을 부여받은 이후,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국가 신성장동력산업 가운데 하나로,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도와 의료산업 발전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자체 구축한 맞춤형 국제진료시스템 IDS(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를 통해 외국인 환자가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담 치과위생사의 1:1 밀착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병원은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미국 국적의 Mackin Barbara Edelen 씨(72세)는 “의료진의 친절한 설명과 사전 대비 안내가 인상 깊었다”며 “이 병원을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료를 담당한 김웅규 치과보철과 교수는 “IDS는 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최진선)가 지난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강릉시 가족센터와 교내에서 구강건강 체험·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팀은 ▲지역 주민 대상 맞춤 구강관리 교육 및 Q-ray pen C를 활용한 세균막 관찰 ▲맞춤형 구강위생용품 배부를 통해 스스로 관리 동기를 높였다. 같은 날 교내 부스에서는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실습, 다양한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체험을 제공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다국적 구성원에게 구강건강관리법 리플렛과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치위생학과는 매년 구강보건의 날에 맞춰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구강보건 행사를 열어 왔다. 최진선 학과장은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전문적 구강보건 교육 경험을 쌓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더 많은 주민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가 지난 6월 12일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문화광장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했으며, 대전·세종회를 비롯해 대전지역 5개 구 보건소와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대전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홍보 책자 배포와 함께 전문 인력에 의한 구강검진, 칫솔질 교육,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안내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큐스캔(Q-s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직접 자신의 구강 상태를 관찰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세종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가 주최하는 '제10회 틀니의 날' 기념식이 7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7월 1일은 65세 이상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화가 시작된 날로, 국민들에게 틀니 및 보철치료의 소중함과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보철치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보철학회가 2016년 '틀니의 날'로 제정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보철학회는 이날 유공자 시상식 이외 다양한 방법으로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흥이 후원하고 ㈜DV파트너즈가 주최한 ‘제4회 DV World Seoul 2025’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신흥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DV World의 독립 학술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변화하는 치과진료의 기준’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어느 강연장을 가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유기영 원장의 엔도 연수회와 조인우 교수의 봉합 핸즈온은 사전 등록과 동시에 마감됐으며, 유준상 원장의 MTA 특강도 행사 직전까지 참가 문의가 이어졌다. 실전 임상을 중심에 둔 커리큘럼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70주년을 기념한 혜택도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테슬라 모델 Y가 걸린 경품 추첨은 행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PANDA 스캐너, Hu-Friedy 기구 1+1 프로모션, 신제품 론칭 부스에 맛깔난 쿠폰북까지, DV 월드 특유의 ‘건질 것 많은 잔치’는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신흥은 15일 오후 ‘상생’의 기업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사전등록비 중 3천만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노관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노 교수는 이마고웍스와 함께 무치악 환자의 총의치 및 전악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과정을 자동화하는 딥러닝 기반 AI CAD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며, 총 사업비는 약 3억2000만원 규모다. 노관태 교수는 “임상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의 무치악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을 실현할 것”이라며 “정밀하고 일관된 보철물 제작을 통해 환자 진료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치과종합포털 덴올의 논문 리뷰 콘텐츠 ‘저널인사이드(Journal Inside)’가 6월을 맞아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한 신규 영상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번 콘텐츠에는 삼성서울병원 치주과 양승민 교수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영택 교수가 각각 연자로 나서, 임상의들이 주목할 만한 두 편의 논문을 소개한다. 먼저 지난 12일 공개된 영상에서 양승민 교수는 짧은 임플란트(6mm)와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한 긴 임플란트(11~15mm)의 10년 추적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논문을 리뷰했다. 해당 논문은 상악 구치부 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두 치료 방식의 장기 생존율과 합병증 발생률을 평가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다. 양 교수는 이 연구를 토대로 짧은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기계적 합병증 관리의 필요성, 임상 적용 시 주의점 등을 핵심만 추려 설명했다. 영상은 상악동 접근에 고민이 많은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김영택 교수가 본인이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을 직접 리뷰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논문은 실패한 임플란트 부위에 재식립한 경우의 생존율과 실패 요인을 분석한 연구로, 15년에 걸쳐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