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이 연구를 주도해 온 치아우식증 진단 신의료기술은 지난 6월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 지난했던 과정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네덜란드 알버트 요슬린(Elbert de Josselin de Jong) 박사에 의해 개발된 정량광 형광(Quantitative…
디지털치의학자들을 위해 제정된 MINEC학술상이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연세치대 김종은 교수(대상)와 서울치대 박지만 교수(금상)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오는 3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매가젠임플란트 본사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대상은 2천만원, 금상은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MINECMegage…
불량한 골질에서 골유착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임플란트 표면기술 개발 연구가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메가젠임플란트 공동연구팀이 골형성 및 골유착을 증진시켜 골다공증과 같은 식립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일…
지난 2월 수원시 권선구 소재 A치과의 불법의료광고 민원이 경기도치과의사회에 접수됐다. 경치는 해당 광고의 위법 여부를 치협에 질의한 후 회신에 따라 ▲과장광고, ▲불명확한 비급여 진료비용 할인, ▲의료기관 종류 명칭 누락 등을 확인하고, 지난 3월 A치과에 시정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A치과…
'소아·청소년을 위한 교정치료의 ABC'는 2009년 처음 출간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 2016년 제2판을 냈고, 올 8월엔 제3판을 내놓게 됐다. 이번 제3판에선 지난 2판에서 아쉽게 생각했던 몇 가지 부분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성장 단계의 평가가 언제 필요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했고, 새로…
봉사는 봉사를 낳는다. 도움이 필요한 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그들만의 습성 때문이다. 열린치과봉사회에서 활동해온 몇몇이 따로 하나행복나눔봉사회(하나봉사회)를 조직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동안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은 존재했고, 이제 그 오랜 마음의 짐을 스스로 내…
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공식 명칭을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로 변경했다. '여자'가 역할 구분에, '여성'이 성적 구분에 주로 사용되는 용어란 점을 감안하면 이유가 충분한 개칭으로 보인다. 여성치과의사회는 그러나 변경 취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개명 후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행사…
내달 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2021년 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21)를 앞두고 경치 시군분회장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성공개최를 응원했다. 분회장들은 2분 10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모든 회원의 지지와 응원 속에 GAMEX 2021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이상훈 집행부 예산안 부결의 빌미가 됐던 단체협약 합의서가 결국 파기된다. 박태근 협회장은 11일 치협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단체협약 파기를 공식 선언했다. 박 협회장은 이날 박시준 노조위원장과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서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준 노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지난 목요일(5일) 박태근 협회장의 헌법재판소 앞 시위는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박 협회장은 이날 오전 8시반부터 서치 김민겸 회장, 송종운 법제이사와 함께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비용 제출 거부한다!' 라고 적…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28일 세종시 보건복지부를 찾았다. 당선 이후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박 협회장은 이날 보건의료정책과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을 만나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해 회원들이 느끼고 있는 위기감과 불안감을 전한 다음 '오는 8월 17일로 예정된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제출 기한을…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선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비급여 진료비 공개 문제 등 치과계 주요 현안들이 논의됐는데, 이 자리에서 박 협회장은 '현재 2개로 제한돼 있는 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원내생진료실이 진행해 온 .'틀니 지원사업'이 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치료를 받은 수혜자는 모두 500여 명. 2016년 6월부터 인근 보건소, 주민센터, 복지관, 복지재단, 자치단체와 협력해 연간 100여 명의 환자들을 꾸준히 치료해온 결실이다. 치료의 범위도 넓어…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20일 저녁 당선 하루만에 첫 정기이사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박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 기간동안 임원 여러분도 여러모로 마음 고생이 많은 힘든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갑작스런 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치열한 선거과정에서 불가피한 갈등이 야기됐고, 그런 의미…
하상윤 원장을 처음 접한 건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 였다. 그는 당시 나승목 후보와 팀을 이뤄 경치 부회장에 출마한 참이었다. 후보라고는 하지만 정견발표회에서 조차 말이 별로 없었다. 그냥 조용히 나 후보 또는 경쟁 후보의 얘기를 듣기만 하기로 작정한 것처럼 보여 조금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