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해운대 한화 티볼리호텔에서는 ‘2015학년도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동계 교수워크숍’이 열렸다. 이 워크숍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2015학년도 2학기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며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대학원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조교 등이 참가했다.워크숍은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개혁’을 주제로 정하고, 신동훈(단국치대) 교수의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변화’ 주제 발표와, 민병무(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의 ‘2016 IADR 한국 개최 소개’, 김경년(강릉원주치대) 교수의 ‘한국 치의학 인증평가’에 대한 주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인증평가 준비를 위한 영역별 발표도 이어졌다.
"후두암 1밀리 주세요. 폐암 하나 주세요… 오늘도 당신이 스스로 구입한 질병, 흡연"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새로 시작한 금연광고 입니다. 담배를 구입하는 '나'를 바라보는 창 밖의 또 다른 내가 제발 그만하라고 절규합니다. 이 광고가 TV를 타기 시작하자 가장 먼저 반발한 사람들은 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업자들이었습니다. 한국담배판매인회 중앙회가 이 금연 광고의 방영을 막아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낸 것입니다. 이들은 '광고가 흡연과 후두암 등 발병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담아 담배판매업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국민건강증진법을 근거로 이 광고가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흡연이 후두암 등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광고를 하는 것은 위법하지 않으며, 흡연 자제를 권고하는 내용 자체가 담배 소매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본 것입니다.재판부는 이어 "정부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광고를 한 것은 영업상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는 부정한 경쟁행위라고 볼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광고가 담배 판매에 방해됐다는 점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국민 여러분에 대한 송구함과 아쉬움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메르스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신종감염병에 철저하게 대처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고통을 안겨드렸습니다.다행스럽게 보건의료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메르스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전세계 지구인이 24시간 안에 세계 어느 곳이든 여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제2의 메르스는 어느 때라도 우리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국가 방역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국민 여러분, 세상이 편리해질수록, 교류가 많아질수록 위험은 더욱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입니다.불의의 사고를 당하고도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국민이 없도록 중증외상센터와 응급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어느덧 제29대 집행부 임기가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저희 집행부는 ‘회원 중심의 회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을 얻어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의료법에 위반되는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 치과를 검찰에서 기소하기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일각에서 척결의지를 의심하는 악성 비방을 해 오고 있었지만 회원들에게 결과로 말해 주고 싶다는 일념 아래 저희 집행부는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 왔습니다.이밖에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연착륙과 치대 정원외 입학 감축, 노인요양병원에 치과 촉탁의 포함, 금연진료에 치과 포함, 해외진출을 위한 중국치협과의 MOU 체결, 직선제 준비위원회 구성 등 여러 현안과 사업들이 성과를 이루었던 한 해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한국치의학(용합산업)연구원 설립이 미뤄졌다는 점입니다. 이 숙원과제는 우리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새해에 반드시 이뤄나갈 것입니다.저희 집행부는 이렇듯이 새해에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보다 기존에 진행되어 왔던 정책과 사업들을 하나씩
동해에 2016년의 첫 해가 떠올랐습니다. 묵은 어둠을 조금씩 밀어내고 씻은 듯 조심스레 얼굴을 내민 새 해는 어느틈엔가 원래의 자리로 솟아 올라 온통 대지를 환하게 비춥니다. 치과계도 새해엔 저만큼 높게 이글거리는 새로운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습니다. 치협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리 나뉘고 저리갈라져 서로 손가락질을 하는 모습은 본의가 무엇이든 옳게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내 생각이 옳다고 여겨도 상대의 입장까지 헤아릴 수 있어야 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정치적으로 보면 철저히 '대결의 한 해' 였습니다. 올해는 이런 반목들을 모두 털어내고 치과계와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치협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직선제에서, 전문의제도에서, 치과보험에서 그리고 일선 개원현장의 여러 문제들에서 부지런히 성과를 일궈내는 복 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아울러 독자님 모두 바라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은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 해변에서 찍은 2016년1월 1일 일출광경.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신년 벽두 회원들을 위한 2편의 세미나를 선보인다. 하나는 1월 23일(토) 오후 3시부터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릴 '환자에게 추천 받을 수 있는 치과되기 2탄'이고, 다른 하나는 1월 30일(토)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릴 '치과종사자의 진료와 의료분쟁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의 치유와 회복-Healing Meaning)' 강연이 그것.우선 원장과 스탭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추천받을 수 있는 치과되기 2탄'은 지난해 11월 열린 '환자의 궁극적 질문에 대답하기' 편의 후속으로, 덴탈위키 김소언 대표가 연자로 나서 ▶활용성이 높은 병원 매뉴얼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병원의 성공전략 ▶직원이 만드는 내부마케팅 요소 등에 관해 3시간 가량 강연할 예정이다. 두번째 강연 '치과종사자를 위한 치유와 회복' 세미나는 심리상담 전문가인 손정필 교수(평택대학교)가 맡는다. '블랙컨슈머로부터 받는 진료 일상의 스트레스는 물론, 의료분쟁으로 겪을 수 있는 의료인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자와 직원, 동료 간 치과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상처 극복의 방법을 함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구강보건사업 및 무료치과진료를 실천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지난 5일에는 SH공사(사장 변창흠)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고, 10일에는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에서 감사패를 받았다.서울대치과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은 SH공사와 맺은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은 SH공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보건사업, 의료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예방 교육 활동 등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취약계층 구강 보건사업’ 프로그램을 50% 이상 확대 시행할 것을 결정하고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또 도봉구청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치과진료는 2012년부터 시작해 이번 연발까지 13회에 걸쳐 도봉구 주민 187여명에게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나눔 문화 확산 및 드림스타트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재경(서울대치과병원 구강보건정책연구개발팀) 팀장은 “2015년 연말에 의미 있는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어 훈훈한 겨울을 나고 따뜻한 봄을
허중보(부산대치전원 보철과) 교수와 한동욱·홍석원(나노과학기술대학 광메카트로닉스 공학) 교수 공동연구팀이 환원 그래핀 산화물(reduced grapheneoxide)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의 나노복합체(nanocomposite)를 이용해 ‘골 결손 부위의 신생골 형성을 3배 이상 향상시킨 결과’를 발표하며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연구는 최근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에 대해 주목 받고 있는 그래핀 기반 나노바이오소재의 골유도능을, 대표적 골재생 인자인 골형성 단백질(BMP, Bone Morphogenetic Protein) 또는 여타 생화학적 골유도 물질 등이 존재하지 않는 조건에서 세계 최초로 전 임상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한 것이다. BMP를 포함해 비타민 D3(cholecalciferol)와 비타민 C(ascorbate) 그리고 β-glycerophosphate은 대표적 골분화 유도 인자들이다. 이중에서도 BMP는 가장 강력한 골세포 분화 유도 물질로써 수십여년 간 골 조직공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 모델 및 임상 실험에 활용되며 뼈와 임플란트 계면의 골유합(osteointegration) 향상을 위해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남기)과 치의학연구소(소장 김선헌)가 지난 21일 치전원 평강홀에서 ‘제8회 덴탈 리서치 데이(Deantal Research Day)’를 진행했다.덴탈 리서치 데이는 치의학과 관련한 연구력 고취를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8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제학(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특강 및 BMS사가 진행한 ‘Introduction to Next Generation Sequencing’ 주제 강의가 진행됐다.본격적인 연제발표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 덴탈 리서치 데이에서는 우수발표자상, 우수연구자상, 치연학술상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우수발표자상에는 하명옥(예방치과학교실), 지민경(보철과학교실)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연구자상에는 우수미(전남대치전원) 박사가 수상했다. 또 1년 동안 우수한 연구실적을 달성한 박상원 교수에게는 치연학술상이 수여됐다.치연학술상은 1994년부터 전남대치전원 소속 교원들의 연구가 학술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학문연구 및 저술활동을 활발히 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인물에게 수여하고 있다.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로 결정했다. 경기지부는 2016년 1월 30일에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결정됨에 따라 경기지부 회원들의 뜻을 정확히 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최근 결정했다.정확한 설문조사 기간 및 방법은 현재 논의 중으로 확정되는 대로 회원들에게 문자로 회원의견을 모을 수 있는 설문조사 방법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경기지부 의견으로 반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