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신동민·이제호·박원서 교수팀이 ‘천식을 유발하는 알레르겐 중 바퀴벌레 추출물이 사람 잇몸 세포에 염증성 물질의 분비를 증가 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한 것으로 연구결과가 치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Archives of Oral Biology(AOB)에 게재되며 주목받게 됐다.지금까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알레르겐 호흡 및 섭식 과정에서 체내로 유입돼 기도 상피조직에 도달하기 전에 잇몸 상피조직에 직접적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천식에 이환 된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치은염에 높은 발병률을 보인 역학조사 결과만 발표됐지만, 교수 연구팀을 통해 직접적인 발병기전은 처음으로 발표됐다.연구팀은 바퀴벌레 추출물이프로테아제-활성 수용체(PAR: Protease-activated receptor)-2를 활성화 시켜 세포 내 칼슘 신호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염증성 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타 알레르겐 중 하나인 집 먼지 진드기 추출물도 사람의 잇몸 세포에서 염증성 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한 바 있다.이번 연구결과는 ‘천식과 잇몸
보톡스·필러 시술과 관련해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치과원장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지만 헌법재판소가 이를 기각했다. '검찰의 법률적용에 중대한 잘못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이 처분이 청구인의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헌재는 보톡스·필러 시술이 치과의사의 면허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이번 결정에서 제외했다. 즉 이 사건을 면허범위의 문제가 아니라 거짓·과장광고의 문제로만 본 것. 따라서 헌재의 이번 결정이 치과의사의 진료영역과 관련해서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A원장이 치과 홈페이지에 치료경험이 많은 것처럼 보톡스·필러 시술 광고를 올리면서 비롯됐다. 고발을 접수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012년 6월 ▲보톡스·필러 시술이 치과의료의 면허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치과의사인 청구인은 이 시술을 할 수 없음에도 이 시술이 법적으로 허용되는 의료행위인 것처럼 광고한 점 ▲청구인이 개원 이후 이 시술을 한 적이 없음에도 많은 환자들이 이 시술을 꾸준히 찾는 것처럼 광고한 점 등을 들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A원장은 이에 반발해 같은 해 8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A원장은 청구 취지에서 '의료기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에 황인남(치과보존과) 교수가 선출됐다. 황인남 신임 병원장은 새로운 해, 새로운 중책을 시작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행동하는 치과병원장이 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황인남 신임 병원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점도 많고 경험도 부족한 저에게 치과병원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이유가 모든 구성원들과 폭넓은 소통으로 보이지 않는 대립과 갈등을 없애는 것은 물론 치과병원을 위한 일에는 발로 뛰고 실천으로 옮기는 치과병원장이 되라는 뜻으로 새기겠다"면서 "전임 병원장님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런 그의 다짐처럼 전남대치과병원을 위해 신임 병원장으로서 세운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첫 번째로 '행복한 병원 만들기'를 다짐했다. 황인남 신임 병원장은 "내원하는 환자 및 가족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치과대학병원이라는 높은 문턱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는 치과병원이 되는데 주력할 것이다. 특히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들의 역량 개발을 독려하고 지원해 환자들이 행복해 하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구성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각 지원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했다.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나 사회적‧정책적 이슈 그리고 심사상 관리 등으로 심사와 연계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해마다 선정·예고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자율적 검증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이번 선별집중심사 항목 중 전 지원이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항목은 모두 5개인데, 이 가운데 치과 항목은 Cone Beam CT가 포함됐다. 지속적으로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같은 이유로 광주지원은 치근활택술을 중점심사대상에 포함시켰고, 기타 심사상의 이유로 창원지원은 치근낭적출술을 심사대상으로 꼽았다. 표 참조항목별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등 심사기준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요양기관업무포탈/심사정보/심사기준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심평원 각 지원별 선별집중심사 항목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아 조선의 치과계는 환희 속에서 당면 문제에 대응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치과계 최초의 종합지로 1946년 5월 1일에 발간된 『朝鮮齒界』 창간호에는 당시 치과계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였고 무엇을 위해 노력했는지 생생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연재하면서 70년 전 선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당시의 맞춤법이 지금과 적잖이 다르지만 원문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리: 조영수■ 치아근관치료의 역사적 고찰 치아신경치료 및 발치술은 상고시대로부터 있었던 모양이다. 其後 1세기에 이르러는 치수실을 開口하는 방법과 또한 치수질환을 치료할 목적으로 발수하는 법까지 있었다 한다. 그러케 치수를 죽이고 근관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었기는 하나 18세기 초까지도 보통 개업에는 하지 못하였엇다.Fauchard에 제1회 출판에도 근관치료에 관하여난 별로 발표가 없었고 1746년 Fauchard 제2회 출판에야 비로서 측절치 及 尖齒에 치수실을 노출식히는 방법과 치수를 죽이는 방법이며 핀이나 鐵絲를 가지고 신경을 빼낸 후에는 棉花에다가 「Cinnamon」 柚나 丁香油를 묻혀가지고 消毒하는 방법을 기록하였섯다. 然이나
인구 고령화 문제는 한국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라고 생각 하는데요, 호주도 역시 인구의 고령화는 현재 가장 큰 사회문제 중 하나입니다. 더구나 호주의 가족문화는 우리 가족문화와 많은 차이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자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집에서 나와 독립을 합니다. 물론 나라에서 가정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청년들의 독립에 필요한 월세 비용이나 학비 그리고 생활비 까지 지원하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호주에서는 20대 이후 청년들이 부모와 함께 같은 집에서 사는 경우가 굉장히 적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이가 든 부모들은 생활이 불편해지거나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게 되고, 그래서 거동이 불편해질 때쯤 양로원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 경우도 거동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의사, 간호사의 관리가 얼마나 필요한지에 따라 retirement village, aged care facility 또는 nursing home로 구분해 생활하게 돼요. Retirement village는 거동이 가능하고 개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가족 없이 혼자 외롭게 사는 어른들끼리 모여서 사는 단지를 말하는데요, 어르신들끼리 모여서 살기 때문에 덜 심심하고 지내시
치과전문의제에 대해 소수전문의제로 뜻을 모아 의견을 나누던 치과계 제 단체 및 인사들이 오는 11일 '올바른 치과전문의제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준비위원장 전영찬, 이하 공대위)'를 출범한다.공대위는 치과전문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효율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구성되는 것으로 11일 오후 7시 30분 강남역 토즈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공대위는 발족과 함께 오는 30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지는 치과전문의제 개선방안에 대한 뜻을 모을 예정이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인사를 단행했다.▲치과병원장 황인남(보존과) ▲진료부장 윤숙자(치영상의학과) ▲관리부장 김성완(관리부) ▲기획부장 장훈상(보존과) ▲교육연구부장 임현필(보철과)
치협이 시무식을 갖고 2016년 새해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다짐했다.치협은 연휴가 끝난 지난 4일 오전 10시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최남섭 협회장, 마경화 부회장을 비롯한 全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최남섭 협회장은 29대 집행부 임기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라며, 남은 기간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최 협회장은 "임원들은 장기간 근무하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면 다시 본분(치과)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협회 회무에 있어서 전문가는 직원"이라면서 "이런 전문가 입장에서 임원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뒤에서 보좌해줘야 임원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최 협회장은 "최근 이사회가 다소 어지럽고 파행적으로 진행 되었는데, '회원을 위한 협회'라는 점을 염두하면 결코 해결이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 확신한다"며, "새해를 맞아 임원들이 초심으로 단합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치협은 치과계 내외빈들이 참석하는 2016년 신년교례회를 내일(6일) 오후 6시반 양재동 엘타워에서 갖는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인남)이 오늘(4일) 오전 8시에 치과병원 10층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이 함께 떡국도 먹고 새해인사를 나누며 시무식을 가졌다.황인남 치과병원장은 “새해에는 전 직원이 새로이 세운 꿈이 이뤄져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라는 것은 물론 기쁨이 넘치는 치과병원이 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또한 치과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을 가족처럼 맞이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