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치과의사들은 치과의사로서의 직업적 미래를 대체로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함태훈)가 오는 12월 1일 열릴 개원박람회를 앞두고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이유로 ‘안정적이지 않다’(…
U치과네트워크 문제에 드디어 정부가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위반이 의심되는 이 치과네트워크 8개 지점과 MSO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가 1인1개소법을 들어 U치과네트워크 문제에 직접 개입하긴 이번이 처음이다.복지부는 현재 U치과네트워크가 의료법 33조…
‘위기는 기회다.’ 어느 치과에 갔더니 회의실에 이런 문구가 붙어 있었다. 그래서 물었다 ‘왜 위기가 기회냐’고. 그랬더니 아무도 제대로 대답을 못했다. 하지만 이럴 때 훌륭히 써 먹을 수 있는 예문이 하나 있다.100명의 학생이 소풍을 갔는데, 도시락이 101개가 배달됐다고 치자. “도시락 하나 더 먹을…
오스템이 TV광고 내용을 수정해 이달 중순부터 방영에 들어간다.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은 임채무 씨를 모델로 제작한 현재의 광고 내용을 '치과의사를 믿고 따르라'는 내용으로 수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오스템임플란트의 TV광고는 개원가로부터 '치과의사의 진료권을 제한하는 내용'이라는 반발…
“전 GP인데 이 명찰(Orthodontist) 받아도 되나요?” 대한치과교정학회 제주대회에 참가한 한국인 호주 치과의사 백문영씨의 말이다. 한국인이면서 호주 치과의사로 활동 중인 이색 이력의 소유자로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 학회에 참석했다. 한국치과의사면허가 없어 외국인으로 참가했다는 그의 이야…
2005년 이후 8년 만에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 정기학술대회가 참가자 1900여명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집행부는 성수기 최고의 휴양 섬이라는 ‘양날의 검’을 쥐고 우려반기대반이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국내외 참가자들로 웃을 수 있었다. 이번 학회서 적극적…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KAOMI, 회장 한종현)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27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관에서 ‘임프란트 신경향 그리고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열렸다. 비회원 등록자를 포함, 모두 8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선 ‘치과임프란트 시술 보조 로봇’(정성화 교수) 강연과 임플란…
오충원 원장의 예원부부치과는 일산 동구 중산마을사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그는 단지가 형성되던 초창기에 이곳에 들어와 18년째 한곳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다. 사거리 코너건물 3층에 위치한 예원부부치과의 첫 인상은 좁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입…
2012년 한 해 동안 치과병원을 찾은 수진환자 수는 일일평균 5,549명이며, 치과의원을 찾은 환자 수는 105,9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치과병원은 20~24세 환자수가 8,0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의원은 5~9세 환자가 202,250명으로 가장 많았다.또 지난 한 해 동안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
국내 최초 JCI 인증병원으로 국제인증 획득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연세의료원에 이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도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은 17일 오랜 동안 준비해 온 미국치과의사면허시험자격 인증제도인 CODA(the Commission On Den…
월 1,300달러로 연명하는 87세 테레사 페리토는 치아 두 개를 뽑아야 한다는 치과의사의 말에 노심초사했다. 물론 비용 때문이었다. 일반 치과에 가면 너무 비쌀 거라 생각한 그녀는 ‘치료비를 대폭 할인 한다’고 광고하는 치과체인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클리블랜드 외곽의 아스펜 덴…
노인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내년 7월로 확정됨에 따라 이를 준비하는 치협 보험팀의 발길도 빨라졌다. 치협은 이미 관련 학회들이 참여하는 임플란트 급여대책 TF를 구성해 세 차례나 회의를 진행했지만 아직 뭔가를 결정할 단계에 이르진 못하고 있다. 지난 8일에 가진 4차 모임에서도 참가자들은 관련 자료…
KDS 2013이 3일 일산의 KINTEX 9전시홀에서 열렸다. 크지 않은 규모나마 좀 북적였으면 좋으련만 실상은 그렇질 못했다. 행사기간 중 유일한 휴일이었음에도 3일 오후 전시장은 대체로 한산해 보였다. 전시업체 가운데서도 적은 인원이나마 참가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인 부스는 단순 제품 보다는 새로…
데이비드 히스 기자는 미국언론재단 국회분야 최고보도상을 수상했고,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도 세 차례나 선정된 바 있는 의학분야의 베테랑 기자로,미국 최대 독립탐사보도기관인 공공청렴센터(The Center for Public Integrity, CPI)의 저널리스트이다.그는2012년 6월 미국 공영방송 채널인 P…
치과의사 수가 과잉으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정원 줄이기 등 인력 감축에 힘써야한다는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이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치과미래정책포럼(대표 김철수)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화재 대교육장에 ‘치과의사 인력 감축 대토론회’란 주제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