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가 발표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는 대체로 경이적이다. 총 90,710명의 심평원 등록 회원 중 4만8,86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3만7,472명이 파업에 찬성했으므로, 투표율 53.87%에 찬성률은 무려 76,7%에 달한다. 이 결과만 놓고 보면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의지는 매우 확고해 보인다. 집행…
‘누굴 뽑느냐’의 문제는 결국 ‘어떤 인물이 필요한가’와 해답이 같다. 그러므로 유권자들의 입장에선 ‘현재의 치과계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제대로 인식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해야 할 일이 분명해야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 아닌가. 이 기준점이 모호할수록 소위 한 뭉텅이로 쏠…
치과보험이 2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3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부문 진료실적은 치과의원이 1조8,249억원을, 치과병원이 1,142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전체 1조9,39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조원에서 600억원 가량이 빠지는 수치로…
혹시 초밥(스시)을 좋아하시고 또 영화까지 좋아하십니까? 만약 그러하시다면 케이블 방송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다운받아 볼 수 있는 영화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주말 감기몸살로 꼼짝을 못하는 바람에 한 번 더 보았는데 역시나 감동 그 자체입니다. 스시 하나 만드는데도 저렇게 전력을 다하는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내 법안 검토보고서가 전문의 논의에 새로운 태풍이 되고 있다. 이언주 법안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담은 보건복지위 입법조사관의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치과계 내부 분위기도 급변한 것. 우선 전문의제 개선방안특위(위원장 정철민)가 이언주 법안을 특위 내 논의에서 배제키로 했다. 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가 2년 여간의 준비 끝에 임상지침서 'Dental Implant,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한다!’를 출간한다.대한나래출판사를 통해 추후 판매될 이번 임상서는 △쉽게 풀어 쓰는 임프란트 치료 △주머니 속의 포켓북 △경영백과사전 등의 3단원으로 구성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비급여 가격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심평원 홈페이지에는 다른 10대 비급여항목 가격과 함께 전국 139개 병원의 임플란트 수가가 일제히 공개됐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 병원의 임플란트 수가는 최저 90만원(최소비용)에서 최…
지난 일요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8회 2014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참가자들 중 젊은 치과의사들의 비중이 유난히 높아 보였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를 따지다가 결국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숙명의 세대’를 떠올렸다. 이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을 일군 선배들의 무용담을 저마다 가슴에…
“작년(임시총회)에는 동네처녀(다수개방안)와 혼례를 치르려 했지만, 식구(대의원)들이 반대해 성사되지 못했다. 이제 어렵사리 새 신부(이언주 법안)를 만났고, 꼭 결혼하고 싶다. 성사될 수 있도록 모두 축복해주기 바란다.”김세영 협회장이 밝힌 이언주 법안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이다. 이 법안을 기초로…
이미 한차례 선거공약을 공식발표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제29대 협회장 선거 이상훈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전국 개원가를 찾아 공식적인 선거공약을 알린다.이상훈 예비후보는 그 첫 번째 행사로 지난 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원의 대상 정책강연회를 마련했고, 강연회 전 전문지 기자들을 만나 선거공약…
자화상은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고,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천재 화가 고흐(Gogh)는 서른여섯 작품의 자화상을 통해서 다양하게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였고 특히 귀에 붕대를 맨 자화상에서는 자신의 치부까지 솔직하게 화폭에 담았다.고흐가 그림으로 자신…
이언주 법안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오는 4월의 협회장 선거 예비후보이기도 한 치과미래정책포럼 김철수 대표는 어제 저녁 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언주 법안’(이 의원이 발의한 치과전문의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안)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졸속적인 법 개정 추진을 중단하라’고 집행부에…
설 연휴 전날인 1월 29일부로 대한민국엔 792명의 치과의사가 새로 탄생했다. 국시원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제 6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엔 모두 818명이 접수를 했고, 이 가운데 809명이 응시해 792명이 무사히 관문을 통과했다. 응시자 기준 합격률은 97.9%, 시험을 치른 100명 중 2명만 탈락한 셈이다. 이로…
이언주법안은 전문의제도 개선방안 특별위원회로부터 큰 신뢰는 얻지 못했다. 지난 25일의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이언주법안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대체로 의심하는 분위기였다.특히 경기지부는 비슷한 내용의 최영희 법안이 과거 어떤 과정을 거쳐 77조 3항으로 귀결됐는지를 설명하면서 ‘통과 여부가…
작년 한 해 동안 치과의원은 1,110개가 새로 문을 열고, 748개가 문을 닫았다. 따라서 2013년 연말 기준 전국 치과의원 수는 전년보다 362개가 늘어난 15,727개소가 됐다. 2008년의 13,750개소와 비교하면 최근 5년간 연 평균 395개소가 증가한 셈이 된다. 치과병원도 24개가 문을 열고 22개가 폐업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