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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작년 치과병의원 근무 의료인력 수는 48,267명

요양급여 의료급여 자보수가 총액은 2조86억원

2013년 연말 기준 치과병원 수는 203개, 치과의원 수는 15,727개소이다.

이를 설립형태별로 구분하면 치과병원은 공립 1개소, 법인 26개소, 군병원 4개소 그리고 나머지 172개소는 개인병원이다. 치과의원은 국립 4개소, 공립 4개소, 법인 108개소, 군병원 3개소를 제외한 15,608개소가 개인의원이다.

그럼 치과병의원에 근무하는 의료인력의 수(간호조무사 제외)는 몇 명이나 될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계에 따르면 치과병원에는 5,060명이, 치과의원에는 43,207명이 소속돼 있는데,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치과병원 126명, 치과의원은 무려 2,342명이 늘어난 숫자이다. <표 참조>  

이들 치과 의료인력의 근간은 물론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이다. 치과의사의 경우 치과병원에 2,034명이, 치과의원에 18,595명이 소속돼 있고, 치과위생사도 치과병원에 2,442명이, 치과의원에는 22,061명이 근무하고 있다.

치과위생사의 경우 특히 지난해 5월 업무영역의 확대와 함께 이를 간호조무사는 수행할 수 없는 독자 업무영역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치과 내 인력수요를 키우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치과의원 근무자 수가 전년에 비해 1,814명이나 갑자기 늘어난 것.

또 치과기공사는 307명이 치과병원에서, 1,937명이 치과의원에서 일하고 있다. 이밖에 의사(19명), 한의사(1명), 약사(9명), 간호사(590명), 물리치료사(4명), 임상병리사(39명), 방사선사(84명), 의무기록사(145명) 등의 의료인력이 치과의 일원으로 근무 중이다.

반면 치과 인력도 여타 병의원이나 보건기관에 4,084명이나 진출해 있다. 치과의사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 746명, 종합병원에 539명, 병원에 119명, 요양병원에 5명, 보건기관(공보의 포함)에 443명이 나가 있고, 치과위생사도 1,197명이 보건기관에 소속돼 일하는 등 꾸준히 외연을 넓히는 중이다.

치과기공사는 상급종합병원와 종합병원 등에 150여명이 근무 중이다.

 

            ■ 2013년도 치과근무 의료인력 수(단위: 명)

 

심평원이 집계한 2013년 치과보험 진료실적도 재미있는 자료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치과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 건강보험과 의료보호, 자동차보험을 통틀어 모두 115만4천명을 진료해 1,191억3800만원을 벌어 들였다.

치과의원은 1,766만5천명을 진료해 보험에서 1조8,895억4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따라서 치과병의원 실적을 합칠 경우 2013년의 요양급여, 의료급여, 자보수가 진료비 총액은 2조86억4200만원이 된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작년 7월 진료분부터 심평원이 심사를 맡았으므로 <표>에 나온 숫자는 하반기 6개월 동안의 실적인 셈이다. 이 기간 자보수가 청구기관 수는 치과병원 37개소, 치과의원 417개소로 나타났다.

노인 임플란트 급여적용을 반영할 2014년의 실적은 어떻게 나올까? 심평원의 빅데이타가 뽑아올릴 올 보험 실적의 결과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 2013년도 치과보험 및 자동차보험 진료실적(단위: 천명,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