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헌 교수(연세치대) 빙부상=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0월 25일
투명교정업체 ㈜이클리어인터내셔날(대표 김태원)가 최근 스위스로 본사를 이전하고 수출국도 40개국을 크게 확대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서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이스탄불 FDA에서 부스를 운영해 아프리카 지역을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 1월에 북부 아프리카를 비롯해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등에서 강의계획이 잡혀있다. 아시아는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추가됐다. 최대 시장인 중국은 내년 3월에 판매허가가 나오면 진출한다. 에이전시를 통해 회사에 납품하기도 하지만, 김태원 대표처럼 병원에서 환자를 보다가 사업에 뛰어든 교정의들도 많아 직접 판매도 적지 않다고. 한국은 생산, 스위스는 판매기지로…‘아이폰처럼’ 2달 전 스위스 베른시에 법인을 설립해 본사를 이전했다. 세계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인데, 무역에서 ‘메이드인코리아’가 프랑스, 영국, 호주 등에서 여전히 장벽 높다는 현실적인 판단에서다. 안타까운 현실이긴 하지만 유럽에서 통하는 스위스 Quality로 유럽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스위스 설립 허가도 수월하게 받았다. 베른시의 5가지 육성 분야 중 의료, 캐드캠, IT 3개 분야에 포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이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에 선정돼 금융지원을 받는 등 보다 더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걷을 수 있게 됐다. '히든챔피언'이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수출기업 중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해 금융지원 등을 하는 제도다. 기술력, 성장 잠재력, CEO역량, 재무건전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 이번 선정에서 오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술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도 평가됐다. 특히, 치과의사 출신으로 덴탈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토대로 오스템을 글로벌 6위 규모로 성장시킨 최규옥 대표의 경영 역량도 결과에 큰 영향을 줬다고. 이러한 CEO의 경영역량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오스템측은 밝혔다. 오스템측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심사위원의 엄정한 평가를 거쳤기 때문에 이번 선정 결과는 오스템의 대외 신인도 상승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자부심을 느낄
애리조나 치대 교정과장 박재현 교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10월 17일 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린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PCSO) 연례 정기 총회에서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PCSO편집장(Editor-in-Chief)에 임명됐다. 미국 치과교정 학회 (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이하 AAO)는 8개의 지부로 이뤄져 있는데, PCSO는 가장 큰 AAO지부다. 1912년에 창설돼,하와이를 비롯한 미국 서부의 11개주를 포함하고 있으며, 약3,000명의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와 미국 12개 치과 대학 교정전문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현재 미국 치과교정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Dentofacial Orthopedics, 이하 AJO-DO)의 편집장인 David Turpin박사도 PCSO 편집장을 거쳤으며, 직전 PCSO 편집장인 Dr. Nelson은 AJO-DO Editor를 거쳐 현재 UCSF 치과 교정과Chairman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렇듯 PCSO 편집장은 미국 치과 교정학회지 (AJO-DO)의 편집장이 되기 위해 반
초록집에 열심히 빨간 줄을 긋고 메모를 해 가며 듣는 사람도, 재밌는 만화책을 보며 귀로 청강하는 사람도하나의 학회의 풍경이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년 제22차 유럽골유착임플란트학회(EAO)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임플란트 치의학의 미래를 준비한다’ 라는 주제로 3일간 세계 각국에서 약 20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한국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고. 총 한국 참가자수는 110명이며, 전시업체 또한 오스템, 덴티움, 디오, 메가젠, 네오바이오텍, 신흥, IBS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세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 연자 및 포스터 발표자들이 눈에 띠게 많이 참가해 한국 임플란트 연구와 임상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발표자는 'Short oral communication'에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과)와 이종호 교수(서울치대 구강외과)가, 'Research Competition'에 황순정 교수(서울치대 구강외과)가, 'Poster/oral presentation'에는 변수환 선생(서울치대 구강외과)과 신현기, 박진영 선생(연세치대 치주과) 그리고이화선 선생(전남치대 치주과) 등이 참여했다. 또 Poster presentation에도 15편 이상이 발표에 나섰다. 한편 2014년 제23차 EAO는 이태리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 인정의의 명칭이 ‘안면통증구강내과전문치과의사’에서 ‘턱관절구강내과전문치과의사’로 변경됐다. 학회는 지난 19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 회칙을 변경했다. 학회측은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 쉽게 어필할 수 있도록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임총에서는 11개의 회칙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9조 응시자격요건에서 3항 ‘대한민국 치과대학 또는 의과대학 전임교원’이 삭제됐고, 12조 자격인정에서는 기존 인정의자격시험합격자에서 구강내과전문의까지 확대해 인정의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한편 학회는 수면 분야 최고 권위자인 Gilles Lavigne 교수(몬트리올 대학)를 초청, 19일부터 이틀간 ‘수면과 치의학’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과 뿐 만 아니라 의학 연자들도 여럿 참석, 진지하고 활발한 토론이 개진됐으며, 역대 회장을 역임한 고명연 부산치대 교수의 고별 강연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봐야 치료한다’ 다소 급진적인 코멘트이긴 하지만, 19일 대한현미경치과학회 첫 학술대회를 들으면서 절로 든 소감이었다. 이날 학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현미경 사용 전 자신의 치료에 대해 “내가 어떻게 이런 치료를 했었나 싶다. 그때는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다.”라는 자책섞인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만큼 현미경을 이용한 치료가 질적으로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강조’인 셈이다. 창립 6개월 만에 1회 추계학술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현미경치과학회(회장 이승종)의 면면을 들여다 봤다. 이승종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상섭 원장(리빙스톤치과)과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 김현철 교수(부산대)가 각각 ‘현미경의 이해와 다양한 임상활용’, ‘다근치의 근관 와동 형성’, ‘의도적 치아재식술과 현미경의 활용’을 강연했다. 50명의 소수정예지만 현미경 치료에 대한 관심도와 충성도가 높은 참가자들과 내실있는 강연으로 분위기는 시종 차분하고 진지했다. ‘조금 더 잘 보여? 안 보이는 것을 보이게 만들어 준다’ 박상섭 원장은 현미경을 사용한 지 3~4년 밖에 안 됐다면서도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현미경의 기본과 임상에 대한 따끈따끈하고 생생한 경험들을 들려줬다.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보지 못했던 것을 보는 것이다.” 대한현미경치과학회가 지난 3월 창립 후 첫 학술대회를 열었다. 제1회 대회를 연 이승종 회장(연세치대)의 소감을 들어봤다. 이 회장이 말하는 학회의 창립 이유는 바로 업그레이드된 덴티스트리다. 치과기자재의 발전에 발맞춰 자신의 모든 진료영역에서 보다 나은 진료를 위해서라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개원의들의 경우 관심에 비해 정보나 현미경 다루는 기술을 배울 기회가 없다고 한다. 때문에 이승종 회장은 초창기 학회 방향성도 세를 키우기 보다는 현미경진료를 배우고 싶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교육에 집중할 것이라고. 우선 이 날 학술대회 참가자를 중심으로 핸즈온 워크숍을 진행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그는 술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시야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현미경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고가의 장비값 때문에 선뜻 구입하지 못한다는 것과, 막상 구입만 덜컥 해 놓고 연습과정 없이 실망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미경은 도구일 뿐 현미경이 제공하는 시야와 조명을 연습과 교육을 통해 자신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정세용)가 오는 12월 1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2013년도 자랑스러운 연아인상 수상후보를 추천받고 있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매년 연세치대 동문회를 빛낸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연아인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10월 31일까지 추천서양식을 작성해 팩스 02-365-8779 또는 yuda@yuhs.ac로 보내면 된다. 규정 및 양식은 동문회 홈페이지 메인메뉴 덴키피디아 정보공유 에 가서 확인하면 된다. 지금껏 수상한 동문회원들에는 2012년도 봉사대상 백형선(4), 2011년도 공로대상 김영환 (15) / 봉사대상 주몽 치과 진료 봉사회, 2010년도 공로대상 정양(4), 이상호(10), 2009년도 공로대상 권오원(3) / 봉사대상 이주석(16), 2008년도 봉사대상 손인범(9), 전성조(14), 2007년도 공로대상 신성호(2), 김성옥(3), 홍동대(5), 2006년도 봉사대상 이혁(8), 2004년도 공로대상 김광식(2), 2003년도 공로대상 손흥규(1), 2002년도 봉사대상 차신정(2), 이연종(1), 2001년도 공로대상 황현식(10) / 봉사대상 장승기(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