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 인정의의 명칭이 ‘안면통증구강내과전문치과의사’에서 ‘턱관절구강내과전문치과의사’로 변경됐다.
학회는 지난 19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 회칙을 변경했다. 학회측은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 쉽게 어필할 수 있도록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임총에서는 11개의 회칙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9조 응시자격요건에서 3항 ‘대한민국 치과대학 또는 의과대학 전임교원’이 삭제됐고, 12조 자격인정에서는 기존 인정의자격시험합격자에서 구강내과전문의까지 확대해 인정의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한편 학회는 수면 분야 최고 권위자인 Gilles Lavigne 교수(몬트리올 대학)를 초청, 19일부터 이틀간 ‘수면과 치의학’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과 뿐 만 아니라 의학 연자들도 여럿 참석, 진지하고 활발한 토론이 개진됐으며, 역대 회장을 역임한 고명연 부산치대 교수의 고별 강연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