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가 오는 6월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수면학의 치료 예측 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며, 수면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치료법의 임상적 예측 가능성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유미 회장<사진>은 “수면장애는 단순한 수면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 밀접히 연관된 중대한 의료 이슈이며, 치과 또한 수면장애 치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의학적 접근을 통해 수면장애의 치료 효과를 어떻게 예측해 환자 맞춤형 진료로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려 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면장애가 심혈관 질환과 구강안면통증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를 다룰 예정으로, ▲순천향대 신경과 주병억 교수가 '수면장애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서울대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가 '수면장애가 구강안면통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 예측'을 주제로 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제93회 학술대회가 지난달 19일부터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대왕관에서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진화: 과거의 원칙, 현재의 혁신, 미래의 가치’를 대주제로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의 기본 원칙부터 최신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미래 기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구성으로 임상가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특히, 학술대회 전후로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에서 제공한 사전 강의 영상은 기간 중 700여 명이 방문, 총 1100번 이상 영상을 시청하였다. 해당 강의는 임플란트 임상 전략, 디지털 보철 기술, 약제 관련 턱뼈괴사(MRONJ) 등 실제 진료에 밀접한 주제뿐만 아니라, 다학제 협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저명한 해외 연자들의 특별 강연이 실시간으로 제공되었다. Harvard 치과대학 수복치과학 및 생체재료과학 연구실 부서장인 German GALLUCI 교수가 심미적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이 임플란트 치료와 접목되는 방식에 대해 강연하였다. 2007년 Harvard 치과대학 대학원 과정에서 임플란트학을 처음 개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양진)가 오는 5월 11일(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Breakthroughs in digital dentistry, then, now and forever - 디지털치의학의 오늘과 미래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2025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치협과 치위협의 보수교육이 같이 기획되어 다양한 강의가 준비되었으며,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임상 강의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치의학에서 아직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디지털 데이터의 법률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도 디지털 장비의 운영 및 구강스캔에 대한 팁과 3D 진단데이터의 관리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먼저 ▲허민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및 현재 발전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응용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이어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디지털 법률 아는 자 VS 모르는 자'를 제목으로 환자의 다양한 디지털 정보에 대해 개인 정보와 관련된 법률적 사항에 관해 짚어볼 예정. 두번째 세션은 해외 연자인 ▲태국 Chaimongkon Peampring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66차 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50여명의 참가자들이 대회장을 찾았으며, 33개 업체들이 기자재전시회에 참여해 학문과 산업의 현장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New Era, New Start: Forward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학회의 사단법인 전환 이후 처음 열리는 종합학술대회였다. 다양한 세션을 통해 최신 술기와 임상 경험, 연구 성과가 공유됐으며, 무엇보다 ‘개원가와의 접점’에 대한 고민이 강연 전반에 녹아 있었다는 평가다. 대회 첫날은 개막과 동시에 치열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심포지엄Ⅰ에선 양병은 교수(한림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턱교정수술의 최신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환자 맞춤형 골고정판의 적용으로 수술의 예측성과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디지털 수술계획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선천성 악안면 기형 및 구강암 수술 관련 강연이 동시에 진행되며, 첫날부터 대회장의 열기를 달궜다. 둘째 날에는 북경대 Xiaofeng Shan 교수가 ‘즉각적인 임플란트 지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4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치과 포털 ‘덴올’을 통해 ‘수요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세미나는 6월 25일까지 이어지며, 총 24강으로 구성돼 있다. 각 강의는 약 30분 분량으로,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 커리큘럼은 치주질환의 분류부터 비외과적·외과적 처치, 임플란트, 골유도재생술, 임플란트 주위염에 이르기까지 치주과학 전반을 아우른다. 강의에는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들과 치주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며, 강의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1강에서는 구기태 교수(서울대)가 ‘치주질환의 분류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과거 가장 널리 사용되던 1999년 분류 체계를 설명하고, 2017년 세계워크숍에서 제시된 새로운 분류법(건강한 치주 및 치은염, 치주염, 치주염의 원인인자, 임플란트 주위염)을 소개했다. 2강에서는 김현주 교수(부산대)가 ‘구강 연조직질환과 치주질환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구강 칸디다증, 바이러스성 구내염, 편평태선,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등 주요 연조직 질환과의 감별 포인트를 설명했다. 3강에서는 김용건 교수(경북대)가 치주 치료 기구의 구조와 사용법을 다뤘다. Gracey 큐렛의 Terminal S
제66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권대근)가 18~20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New Era, New Start: Forward Together'를 대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구강악안면외과 연자들의 심도있는강연뿐만아니라,내분비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조직공학, 의료윤리 등 다학제적 접근의 강연들도 함께 준비돼 있다. 개원 회원들을 위해선 20일(일) ‘1일등록제’도 운영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일요일 하루 참석만으로도 필수교육 1점을 포함해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심포지엄과 초청강연, 특별강연 그리고 교육강연으로 구성된다. 먼저 대회 첫날(18일)엔 오후 2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심포지엄Ⅰ, Ⅱ와 구강암 심포지엄이 동시에 진행된다. 'Dentofacial Deformities and Orthognatics' 주제의 심포지엄Ⅰ에선 Asher Lim Ah Tong 교수(싱가포르)와 양병은 교수(한림대), 강나라 교수(순천향대)가 연자로 나선다. 이 시간에 ▶Tong 교수는 '양측성 시상분할 골절단술(BSSO)과 구내 수직 하악지 골절단술(IVRO)의 최신 적용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제93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19~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봄 가을 두차례 학술대회를 갖는 보철학회는 매번 한가지 주제를 정해 집중 탐구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해왔는데, 이번 주제는 교합, 가철성 보철에 이은 '임플란트 보철'. 과거와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는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변화를 짚어 보자는 취지에서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에선 디지털 치의학이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원칙과 혁신, 미래 전망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디테일에 강한 학회답게 대회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 하나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공보부 김경록 간사는 "빅뱅처럼 솟아오르는 강력한 에너지의 중심에 임플란트를 배치해 임플란트 보철의 시작과 그 거대한 의미를 표현했다"면서 "임플란트를 형성하는 많은 점과 선들 역시 보철학의 역사를 이루는 수많은 기점과 원칙들이 단절없는 지식의 축적을 통해 디지털로 이어지는 치과보철학의 계보를 형상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사전 강연과 현장 강연으로 나뉜다. 온라인교육원(edu.kap.or.kr)이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제공하는 사전 VOD 강연은
국내 최고 권위 연송치의학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영예의 대상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성민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수상자인 김 교수는 오는 2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7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연송상에는 단국치대 이정환 교수(생체재료학교실)가, 치의학상에는 경희치대 남옥형 교수(소아치과학교실)가 선정됐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금) 웨스틴 조선 2층 바이올렛룸에서 개최될 예정. (재)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올해부터 대상 상금을 종전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증액해 총 상금액을 1억 3천만원으로 늘였다. 따라서 상금 규모로 치면 연송치의학상은 치과계를 넘어 한국의학회의 분쉬의학상보다도 큰 상이 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후원하는 분쉬의학상은 본상 수상자에게 5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연송학술재단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이번이 21번째로, 지난 3년간 SCIE 국제학술지 및 대한치과의사협회지나 대한치의학회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한 논문의 발표 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