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남촌강의실에서 '노인치과치료 난제 - 시린이 완전정복'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의원)이 '고령자의 시린이 원인에 따른 대응책'을,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의원)이 '레진시멘트의 종류와 보철물 접착 후의 민감성'을, ▲양성은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보존과)가 '시린이와 crack tooth - 진단, 치료, 예후는?'을, ▲권정승 교수(연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이갈이 및 이악물기에 의한 시린이의 진단과 치료'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사전등록은 3일까지이며, 등록비는 회원 3만원, 비회원 4만원이다. 보수교육 점수는 2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 오는 3일 오후 15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한 전략'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선 불법의료광고, 과잉진료, 불법 위임진료, 치과의사와 환자의 이해충돌 등 21세기 대한민국 치과의사가 직면하고 있는 윤리적 문제들을 고찰하는 한편 해결방안 모색에도 나서게 된다. 따라서 포럼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먼저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가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치과계 전반의 사회적 비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이어 정책연구원 이의석 부원장을 좌장으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는데, 토론에는 신인식 법제이사(치협), 박상현 위원장(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정종혁 이사장(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최지웅 보건사무관(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영채 정책연구원장은 "날이 갈수록 임상현장에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 포럼이 개원가의 고민과 시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제58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가 지난 24일 경기도 양주도담학교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양주도담학교는 공립 지체·지적·자폐성 장애 특수학교로, 지난 2018년 9월 개교했다. 이날 이동진료는 서광석 센터장을 필두로 치주과‧치과보존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양주도담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 치료 등을 진행하는 한편 심화치료가 필요한 재학생에 대해서도 추후 병원에서 후속 진료를 제공키로 했다. 이동진료를 이끈 서광석 센터장은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았던 도담학교 학생들에게 오늘의 이동진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 구강건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9년 8월 개소해 2019년과 2022년 이동진료를 통해 총 72명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제약이 있었지만 2022년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23)가 오는 28~29 양일간 대구 EXCO 서관 3층 회의실 및 동관 1층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가 주최하는 이번 YESDEX는 학술대회 40개 세션, 전시회 120개 업체 550부스 규모로, 영남권 5개 지부 치과가족 등 8000여 명이 함께 할 전망이다. 개막을 앞둔 박세호 대회장은 "Big Step to New Era!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YESDEX 2023은 지난해의 New Start!에서 한발 더 나아가 움츠렸던 치과인들이 크게 발걸음을 떼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YESDEX는 이 새로운 시대(New Era!)에 걸맞게 디지털과 결합된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맞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학술 프로그램에 많은 신경을 썼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강연을 접할 기회가 적을 지역 치의들을 위해 유펜의 김용건 교수(치주-보철)와 뉴욕치대 Goldstein 교수(임플란트 교합)의 특강을 마련하는가 하면 '트러블 슈팅', '스페셜 토픽' '구강스캐너 비교 실습 핸즈온' 등 국내 저명 연자들의 임상 토픽들을 중점 배치해 개원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료경영교육협회 워크숍이 지난 21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교양이 있는 삶'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이 협회 소속 강사인 조성용 마음 컨설턴트의 저서인 '직원의 심리를 꿰뚫어줄 치과용 심리학'을 가지고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풍등 행사 등 레크레이션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경영교육협회는 치과 커뮤니티 덴탈위키로 시작, 2019년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는데, 교육, 코칭, 강사 양성, 병원 개원, 병원 컨설팅, 병원 마케팅 등 의료경영 전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워크숍이 열린 신흥양지연수원은 대한민국 치과계 학술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신흥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마련한 대단위 연수시설. 2015년에 개관한 이래 수많은 치과 고객을 맞이했으며, 최근엔 음악계에도 장소 대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양지IC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점이 장점. 숙박, 강연, 부대시설이 편리하고 깨끗한데다 서울에서 가까워 치과계 행사에 애용되고 있다. 산책로, 잔디밭 등 야외 활동을 하기에 적합하고 주변이 조용해 행사에 집중하기 좋다.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
2023 경기도치과의사회 여성골프대회가 지난 19일 블루원용인 CC에서 여성회원 및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 10팀이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른 이날 대회에선 이현정 회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김종애 회원, 준우승은 이애주 회원에게 돌아갔고, Longest는 김명희 회원이, Nearest는 최현미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또 다버디상은 정현정 회원이, 다파상은 김향란 회원이, 다보기상은 김여경 회원이, 행운상은 한보경 회원이 받았다. 대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만찬과 함께 시상식 및 경품추첨으로 화합을 다졌다. 전성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여성골프대회에 큰 호응을 보내준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 다음 "경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의견 주시기를 바란다"며, "여성회원들의 요구사항을 회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제5대 병원장에 치과보존과 김현철 교수(54세, 사진)가 임명됐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6년 10월 22일까지 3년간이다. 김현철 병원장은 1995년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과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 회장 등 대학과 학계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현철 병원장은 “직원과 지역민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병원, 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병원, 직원이 즐겁고 행복한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치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프로필 - 1988.02. 창원고등학교 졸업 - 1995.02. 부산대학교(학사) ‘98.02. 부산대학교(석사) ‘05.02. 부산대학교(박사) - 2011.09.~2014.08.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교육연구실장(초대) - 2019.03.~2021.02.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 2021.05.~2023.08.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 회장 - (현재)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제5대 병원
(주)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또 한 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체 개발한 투명교정 장치 소재인 시트(Sheet)가 특허등록 결정을 받은 것. 덴티스가 이번에 확보한 특허는 '메쉬 구조의 완충 매트부가 내재된 복합 구조의 치과용 교정 시트'이다. 기존 세라핀의 경우 교정력 향상을 위해 단층 시트가 아닌 다층 시트를 전량 수입해 사용해 왔었다. 하지만 이 수입 다층 시트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박리 문제 뿐만 아니라 시트 상태에서의 2차원적 교정력 부여에 있어서도 개선이 요구됐었다. 또 수입을 통해 조달하다 보니 가격적인 부담감과 영업 대응의 한계가 따랐으므로 국산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제품이다. 다행히 덴티스의 이번 투명교정 특허 시트 'MESHEET(메쉬트)'는 응력 분산 기술을 개발해 대면적 뿐만 아니라 국부적으로도 교정력을 보장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시트의 탄성력을 구간별로 제어함으로써 교정기 전체에 주어지는 응력을 분산 및 구간별로 차단시켜 시트의 3차원 방향으로의 교정력을 부여할 수 있는 기술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이 결정됐으며, PCT 및 해외 주요 국가 특허 또한 출원해둔 상태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메쉬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이정욱)가 오는 29일 '2023 해피워킹데이'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연세치대 앞마당에서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안산(무악산) 등반, 신촌 캠퍼스 투어, 매직 버블쇼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안산 등반은 난이도에 따라 챌린지 코스와 힐링 코스로 나뉘며, ▲캠퍼스 투어는 연세대 본관, 노천강당, 중앙도서관, 학생회관 등을 도는 코스로 가족동반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 ▲매직 버블쇼는 등반이나 산책이 힘든 유아 동반 동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치과대학 로비에서 대형 비눗방울 퍼포먼스와 보물찾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위 세가지 프로그램을 각각 완수하면 미션완료 쿠폰을 발급받아 다양한 기념품 중 하나와 교환할 수 있다. 12시부터는 치대 앞마당 파라솔 아래 다함께 모여 뷔페식 점심식사와 생맥주 바비큐를 즐긴다.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 오후 1시반부터 시작되는 2부 순서엔 연세치대 댄스동아리 MAD와 연세대 응원단 아카라카의 공연을 관람한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연세, 우리는 하나"를 목청높여 외친다. 행사는 오후 5시 경품 추첨을 마치고 나서야 모두 끝이 나는데, 동문회는 치과 제
안구건조증은 눈 표면의 수분이 증발해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가을, 겨울에는 차가운 바깥 날씨와 잦은 난방 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이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그리고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컴퓨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또는 콘택트렌즈의 사용과 레이저를 이용한 근시교정수술, 백내장 수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복합적인 원인들로 인해 안구건조증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2019년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은 267.9만 명으로, 2016년 249.9만 명 대비 7.2%P 증가했다. 안구건조증은 이물감, 작열감, 눈 시림, 시력 저하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현대인에게 흔한 안질환인 만큼 가볍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각막궤양과 같은 2차성 안질환이나 실명까지 야기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안구 건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일상생활 온습도의 경우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는 40~70%로 맞추고 히터와 같은 난방기기를 직접적으로 쐬는 것도 피해야 한다. 인공 눈물 점안도 건조증 예방, 치료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