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지난 18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수원 사랑의 밥차’ 행사에 구강검진 봉사팀을 꾸려 함께 했다.
이날 경치는 김여경 부회장과 김영관 재무이사, 사무국 직원 등 5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약 250명을 대상으로 구강 상태를 살폈고, 칫솔과 치약 등 구강건강용품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건강의 시작은 입에서부터'라는 메시지를 담아, 치아 상태 하나하나를 살피는 손길에는 작은 정성과 관심이 묻어났다.
‘사랑의 밥차’ 현장에는 경치 외에도 개인, 단체, 기업 등 약 100명의 봉사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재능을 나눴다. 밥을 짓는 손, 머리를 손질하는 손, 건강을 돌보는 손까지…. 어르신들은 다양한 도움 속에서 한 끼 식사 이상의 따뜻함을 마주했다.
경치는 지난해 4월 수원시 자원봉사 단체로 인증을 받은 뒤, 고색동 성당에서의 ‘사랑의 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사랑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에 조용히 스며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