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짐비(ZimVie)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내 짐비 임플란트의 단독 유통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짐비 제품을 중국 내 치과에 독점 공급하게 되며, 양 사는 이를 통해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짐비는 2022년 짐머바이오메트에서 분사해 설립된 미국 플로리다 소재의 치과의료 전문 기업으로, 심미성과 내구성, 정밀도를 겸비한 프리미엄 임플란트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6년 중국 법인 설립 이후 90여 도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500회에 달하는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국 치과의사들과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광범위한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짐비의 중국 시장 진출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 측은 “이번 제휴는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환자 케이스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 내 임플란트 수술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심신치의학회(학회장 최용현, 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 교수)가 지난 19~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0회 일본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가해 국제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 ‘심신치의학의 경계를 넘어서: 임상 실천과 기초 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엔 특히 한국, 네팔,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각국 연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연계 세션도 열렸는데, 한국에선 강나라 부회장(순천향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과 백한승 부회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 센터장)이 각각 ‘CES-D 우울 척도를 이용한 턱교정수술 상담 환자의 심리사회적 차이’와 ‘스트레스 지수에 따른 구강 세균 조성 변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한·일 양국의 심신치의학회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강연으로 교류를 이어오다, 2023년부터 다시 초청 형식의 교류를 재개한 바 있다. 양국은 학술대회 직후 아시아심신치의학회 창립 및 향후 학술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두 학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2025 개정판 '치과건강보험 필수 50 + 임플란트' 특강이 오는 8월 3일(일) 정오부터 오후 6시 까지 온라인 강의 플렛폼 Zoom을 통해 열린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김주미 · 손안나 · 정세희 강사가 ▲진찰료, 마취, 주사, 방사선의 보험청구 ▲보존, 보철치료의 보험청구 ▲근관치료의 보험청구 ▲외과치료의 보험청구 ▲치주치료의 보험청구 ▲틀니, 임플란트의 보험청구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 접수마감은 오는 30일 오후 1시까지이며, 문의는 02-592-0333번.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조리라 교수가 서울대 허성주 명예교수와 공동 저술한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 원인부터 해결 및 예방까지'(나래출판사 刊)가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교육부와 학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출판 인증 제도로, 학문적 깊이와 전문성, 교육적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조 교수의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은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을 치과보철학적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임상 실무서로, ▲원인 진단 ▲임상적 해결 전략 ▲예방 가이드라인 등을 과학적 근거와 임상 사례를 들어 서술함으로써 보철 전문의뿐 아니라 일반 개원의나 전공의, 연구자 모두에게 실용적인 참고서가 된다. 출간 직후 초판이 모두 소진됐으며, 국내외 수요에 힘입어 올해 영문판 출간도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임상 경험과 학술 성과가 해외 학계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리라 교수는 “임플란트 합병증에 보다 예측 가능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에 참여했다”면서 “이번 선정이 치의학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기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에 최적화된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을 출시한다. 오랜 임상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된 ‘AXEL’은 다양한 골질과 해부학적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초기 고정과 정밀한 식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AXEL’의 가장 큰 강점은 ▲강력한 초기 고정력 ▲골 손실 최소화 ▲심미적 연조직 유지 ▲시술 유연성 등 네 가지 요소로 요약된다. 특히 즉시 식립이나 초기 고정 확보가 까다로운 케이스에서 탁월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상단부에는 비나사 구조의 ‘Stress-Free Neck’이 적용됐다. 이는 식립 시 골에 가해지는 응력을 줄여 골 손실을 최소화하며, Cortical Bone을 장기적으로 유지해 풍부한 연조직 형성과 안정적인 Gingival Line 확보에 기여한다. 또한 이 구조는 임플란트와 골 경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 움직임과 틈을 줄여, 장기적 안정성 및 Peri-implantitis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중앙부에는 자가골을 임플란트 표면에 고정시키는 ‘Dynamic Bone Chip Groove’가 설계돼 있다. 식립 과정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손잡고, 지역주민의 구강공공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광명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이동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구강검진과 예방진료,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구강보건 안전망을 구축하고, 노인과 아동을 포함한 광명 시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 양측은 ▲광명시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사업 연계 ▲지역주민 대상 공공구강보건사업 확대 등 다각적인 공공의료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과 광명시 박승원 시장,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선영 원장, 서울대치과병원 양일형 기획조정실장, 이현숙 광명시보건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동이 어려운 이들이 제때 구강진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의 의료 사각지대를 더욱 세밀히 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무 원장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명시의 구강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데 병원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스마일재단과 함께 지난 12일, 제주장애인요양원에서 구강보건실 현판식 및 덴탈체어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은 제주여성치과의사회의 10년이 넘는 진료봉사에 대한 지속적 후원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대여치는 제주여성치과의사회로부터 요양원 내 진료용 체어가 잦은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스마일재단과 연계해 장비 지원을 추진했다. 이에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후원에 동참하며 지난달 덴탈체어와 컴프레셔가 설치됐고, 이날 기증식이 마련된 것. 기증식에는 장소희 회장과 신지연 총무이사를 비롯해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정석왕 제주장애인요양원장, 장은식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 회장, 신미정 부회장, 김수지 대여치 제주지부장, 양영수 도의원, 허희숙 제주도 장애인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소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조용히 실천해오신 제주여성치과의사회 선생님들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한 뒤 “더 나은 진료 환경에서 더 많은 분들께 환한 미소를 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지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봉사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여치 제주지부의 봉사활동은 2012
답답한 시간이 느리게 흘러갑니다. 날씨 만큼이나 치과계에도 먹구름이 잔뜩입니다. 낮게 무거워진 하늘을 올려다 보노라면 불현듯 '당장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뭔가 또한 늘 해온 사람들의 몫이기가 십상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Bruce Springsteen의 'Dancing In the Dark'은 1984년 앨범 'Born in the USA'에 실린 첫 싱글입니다. 빌보드 2위에 오르며 그를 메가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곡이지만, 이 노래는 꽤 팽팽한 긴장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당시 앨범 작업을 거의 끝낸 상태였음에도 음반사 측이 “라디오에서 확 꽂힐 곡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며 압박을 계속했다는군요. 스프링스틴은 볼이 잔뜩 부은 채 이 곡을 단 하루 만에 완성해냈답니다. 그런 배경 때문일까, 노래 전체에 흐르는 정서는 무대 위에서의 신나는 춤사위와는 달리 '답답하고 억눌린 현실을 어떻게든 뚫고 나가고 싶은 몸부림'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몸부림.. 가사 중에 이런 대목이 있죠. You can’t start a fire... Worrying about your little world falling apart
치위협 서울특별시회(회장 김선경)가 지난 12일 서울탑치과의원에서 ‘2025 제3회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치과위생사 직무과정 - 비외과적 치주처치’를 주제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을 지향하는 이번 학술제는 임상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음파 스케일러와 에어폴리셔 사용법, 시야 확보와 시술 포지션 등 기본기를 실습 위주로 익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는데, 교육 후에는 개별 실습 코칭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막연했던 스케일링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환자 응대 매니지먼트까지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경 회장은 “이번 학술제가 현장 치과위생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한 직무 중심 교육을 통해 임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치과위생사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오는 8월 30일 ‘ESG시대 리더십 교육’, 9월 27일 ‘2025년 제2차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원장 김선재)이 지난 10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One team for future dentistry’를 슬로건으로 ‘미래발전 후원회’ 창단식을 가졌다. '병원 설립 40주년'의 해에 열린 이번 후원회 창단식은 향후 20년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진료·연구·봉사 전반에 걸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선재 원장은 “이번 후원회는 그간 병원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 의미를 부여하고, “진료와 연구, 봉사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선 학교와 병원,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후원회 위원으로는 이기주·김현철 동문이 위촉됐는데, 두 위원은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의 미래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병원 교수진은 창단을 기념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3,000만원의 발전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 혁신을 위한 기초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광호 명예교수,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안형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 윤홍철 동문회장, 이용익 ㈜신흥 회장 등 병원의 성장을 이끌어온 내외빈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