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이부규)가 이달 말 정년 및 명예퇴임을 맞는 치의학계 교수 10인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퇴임 교수는 ▲고영무 교수(조선대치과대학·치과재료학) ▲권긍록 교수(경희대치과대학·치과보철학) ▲김경년 교수(강원대치과대학·구강생리학·신경과학) ▲김정기 교수(전북대치과대학·치과교정학) ▲김종진 교수(서울아산병원·치과보철학) ▲박동성 교수(삼성서울병원·치과보존학) ▲박상원 교수(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치과보철학) ▲장기택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소아치과) ▲조용범 교수(단국대치과대학·치과보존학) ▲황호길 교수(조선대치과대학·치과보존학) 이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오랜 기간 교육과 연구, 진료에 힘쓰며 후학 양성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치의학회는 40개 회원학회를 통해 올해 8월 퇴임 예정 교수를 확인하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양 난을 전달했다. 이부규 회장은 “오랜 시간 교육과 연구, 진료 현장에서 후학 양성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교수님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성취와 헌신은 우리 치의학계의 소중한 자산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에도 건강과 행
강원대학교치과병원과 강릉의료원이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챙기고 치과와 의과를 연결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강원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경모)은 지난 13일 강원특별자치도강릉의료원(원장 최안나)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및 장애인·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의료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과정에서 필요한 구강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 및 취약계층 대상 치과 전문진료 및 치과-의과 연계 ▲재택의료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의 구강건강관리 및 진료 연계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활용한 중증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 및 회송 ▲공공보건의료·건강증진사업 공동 추진 ▲구강건강 교육·홍보 및 예방사업 등에 협력한다.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강관리용품과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는 등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치과 진료를 적극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양 기관은 재택의료 등 통합돌봄 과정에서 구강관리가 필요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치무이사와 서울시치과의사회 총무이사를 지낸 김용식 원장이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1호실, 발인은 24일 아침이다.
세계 심미치과학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2007년 이후 19년 만이다. 대한심미치과학회(KAED·회장 염문섭)는 오는 11월 13~15일 서울 COEX에서 ‘제14차 IFED World Congress 2026 Seoul’을 개최한다. ‘Evolution and Revolution in Esthetic Dentistry: Analog and Digital’을 대주제로 세계 각국의 심미치과 임상가들이 서울에 모여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이어지는 심미치의학의 변화와 미래를 조망한다. 학회는 지난 7일 사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준비 과정과 학술 프로그램, 해외 참가 현황, 소셜 이벤트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단순히 해외 연자들의 강연을 듣는 국제학술대회가 아니라 ‘한국 심미치의학의 달라진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IFED(International Federation of Esthetic Dentistry)는 1994년 미국·유럽·일본의 심미치과학회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한 공동 학술대회를 계기로 창립된 국제 비영리 기구다. 현재 4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올 2분기 비용 효율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본업의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매출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로 늘어나며 본사의 이익 창출력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덴티스가 지난 13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37억8천만원, 영업이익은 4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1억2천만원 대비 약 28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51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매출이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2분기 별도 기준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 동기 87억원에서 62억8천만원으로 약 24억원 감소했다. 비용 구조 효율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가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21억4천만원, 영업이익 26억5천만원, 당기순이익 38억2천만원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을 크게 웃돈 점도 주목된다. 덴티스는 본사에서 원가율 개선과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
통합돌봄시대, 방문치과진료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27일 오후2~5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서영석 국회의원과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개회식에 이어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는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방문치과진료 필요성과 시범사업 제안'을, ▲소종섭 회장(대한노년치의학회)이 '방문구강관리, 정의와 제도적 적용 방안'을, ▲황지영 진료처장(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장애인 방문치과진료 발전 방향'을 제목으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어 변루나 과장(보건복지부), 조남억 치무이사(치협), 송진원 부회장(경기도치과의사회), 한지형 정책부회장(대한치과위생사협회), 조규석 원장(부천시민의원), 김태현 정책위원(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등 6명의 패널이 최연희 회장(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을 좌장으로 열띤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를 위해선 QR코드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치매(Dementia)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인지능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치매의 종류에는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s disease, AD),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 VaD), 혼합형 치매(Mixed dementia, MD) 등이 있다. 또한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란 용어도 함께 알고 있어야 한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 언어, 사고 및 판단력 등 정신 능력의 경미한 저하를 포함한다. 이는 정상노화와 치매 사이의 중간단계로 간주되며, 궁극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이 될 수가 있다. 참고로 파킨슨병과 치매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생성의 문제로 운동조절능력이 감소되는 것을 말한다. 파킨슨병 환자는 운동능력만 저하될 뿐, 인지기능은 정상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진료할 때 파킨슨병과 치매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파킨슨병이 심해지면 치매가 합병증처럼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 치주질환의 발생 원인 치주질환(잇몸병)은 치조골(잇몸뼈)이 점차적으로 내려
GAMEX 2026 개막을 40여 일 앞둔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난 박인오 조직위원장은 비교적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제36대 집행부의 첫 GAMEX를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녹록지만은 않았지만,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둘 성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학술프로그램은 개원가의 실질적인 고민을 겨냥한 61개 강연과 7개 핸즈온으로 짜임새 있게 채워졌고, 치과기자재전시회도 149개 업체 650부스가 일찌감치 완판됐다. 특히 ㈜신흥이 4년 만에 GAMEX 전시장으로 돌아오면서 전시회의 면모도 한층 풍성해졌다. 사전등록 역시 8월 11일 현재 약 3,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0명가량 늘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잘 차려놓은 GAMEX를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 박 위원장은 “이번 GAMEX는 제36대 집행부가 처음 치르는 대회인 만큼 정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Built on Basics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참가자들이 내실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세팅했으므로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 자신했다. 올해로 22살을 맞은 GAMEX 2026이 선택한 키워드는 ‘기본’이다. 얼핏 평범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박 위원장과
오후엔 꽤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한동안 창밖을 바라보다 문득 오래된 노래 한 곡이 생각났습니다. Gazebo가 1983년 발표한 ‘I Like Chopin’. 이 노래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아마 ‘Rainy days’로 시작하는 그 익숙한 후렴구부터 떠올리실 겁니다. Gazebo는 이탈리아 싱어송라이터 Paul Mazzolini의 예명으로, 1980년대 유럽을 휩쓴 이탈로 디스코를 대표하는 뮤지션입니다. 그를 세계적으로 알린 ‘I Like Chopin’ 역시 유럽 여러 나라에서 차트 정상에 오르며 크게 히트했죠. 제목부터가 재미있습니다. ‘나는 쇼팽을 좋아해.’ 그런데 정작 이 노래에는 쇼팽의 음악이 한 소절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쇼팽의 선율처럼 느껴지는 인상적인 피아노도 작곡가 Pierluigi Giombini가 만든 멜로디입니다. Gazebo는 훗날 이 노래가 ‘쇼팽과 프랑스 작가 조르주 상드의 사랑’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노래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묘한 낭만이 흐릅니다. 쇼팽과 조르주 상드, 피아노와 비, 그리고 지나간 사랑. 실제 쇼팽의 음악은 등장하지 않는데도 ‘Chopin’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곡 전체가 어느새 낭만적인
제17회 ‘Seoul Implant Dentistry 2026’(SID 2026)이 오는 9월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Implant Renaissance: Reset, Rebuild, Redefine’을 대주제로 열린다. 올해 SID가 꺼내든 화두는 ‘르네상스’이다.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되고 그만큼 임상 경험이 축적되면서 이제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임플란트를 어떻게 잘 심을 것인가 못지않게 이미 식립된 임플란트를 어떻게 평가하고, 문제가 생긴 임플란트를 어떻게 다시 치료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자주 맞닥뜨린다. 여기에 주변 자연치의 변화까지 얽히면 판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SID 2026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 임상을 다시 출발점으로 돌려놓는 ‘Reset’,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재건하는 ‘Rebuild’, 그리고 이전 치료를 반복하는 대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Redefine’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은 그러나 이번 주제에 임플란트 임상만을 담지는 않았다고 했다. 최근 치과계 전반에 드리운 다소 침체된 분위기까지 걷어내고 다시 활력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Ren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