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국제임플란트학자회의) 합의문작성회의 결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던 학술행사에 이른 아침부터 200여명의 치과의사가 몰렸다. 지난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륨에서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류동목)주최하고 ITI가 후원한 ‘Clinical Roadmap for Predictable Implant Dentistry’ 학술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CAD/CAM부터 Loading Protocal, CBCT 활용법까지 임플란트 진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임상적 견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재신(ITI 한국지부) 회장은 “2011년 보다 임상적인 면에서는 더욱 내실을 기한 것 같다”면서 “임플란트 진료를 이어가는 치과의사들에게 다양한 진료 견해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CAD-CAM dentistry, Placement Timing, Loading Protocol, GBR, CBCT 등 최근 이슈들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은 △Computer-assisted Implant Dentistry △Ti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확보 및 민원인의 기술문서 작성 편의를 위한 의료기기 품목별 [기술문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가이드라인의 대상은 2등급 의료기기 중 품목허가 신청건수가 많은 저출력광선조사기 12개 품목 등으로 개발된 가이드라인 12개 품목에 대해서는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7월 중 관련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발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가 간단하고 빠르게 기술문서를 작성할 수 있고 심사기관에 보완요구 감소 등에 따른 민원만족도 향상 및 신제품 조기 출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술문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추가 개발해 제공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가이드라인은 ▶모양 및 구조 등 신청내용 작성법 ▶기 허가 제품과 비교자료 등 첨부서류 작성법 ▶기술문서 심사에 관한 자료 종류 ▶제출요건 서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2등급 의료기기 12개 품목은 △교정용브라켓/ 치과교정용선재를 비롯해 △환자감시장치 △의료영상전송장치소프트웨어 △저출력광선조사기 △수지형체외식초음파프로브 △범용주입배액용튜브·카테터 △혈관내튜브·카테터 △의안 △의료용압
퇴임을 앞둔 수장에게 임기를 마치는 소감이나, 더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을라치면 대게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더 이상 안하고 싶다 등의 고정 답변들을 듣곤 한다. 하지만 6월 30일(일)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춘계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만난 백형선 회장의 반응은 그야말로 진심인 것 같았다. 대학치과교정학회장과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장을 두루 거친 탓인지 백형선 회장은 취임 이후 스케일 있고 체계적으로 학회를 정비해나갔다. 회원주소록을 일일이 정비하고, 학회 학술지를 정시에 발간하기 위해 노력했다. 재정상태도 좋아져, 차기 임원진에게 아쉽지 않은 살림살이를 넘겨줄 수 있게 됐다. 2012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 모임인 세정회의 주관으로 열린 자선골프대회의 도움도 컸다. 무엇보다 구순구개열학학회 활동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 구순구개열환자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소통, 포털 사이트 내에 치과 치료도 필요하다는 내용을 넣는데 성공했다. 그 전엔 성형외과 밖에 없었다. 치과에서 구순구개열 분야를 넓혀가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술대회 때 마다 타 분야에서 초청 강의를 하는 것인데, 이
당초 5월 중순경 선임 예정이던 서울대 치과병원의 신임 병원장은 7월이 시작된 오늘까지도 오리무중이다. 때문에 치과병원은 한 달 이상을 김명진 전 병원장의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문제는 새 병원장 선출을 위해 이사회가 후보등록을 받고 투표를 거쳐 1, 2위 후보를 뽑아 올리기만 하면 윗선에서 감감무소식이 되고 만다는 데에 있다. 이러다 보니 새 병원장의 선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조직 내에선 선거 후폭풍이 더 큰 걱정거리가 되고 말았다. 선거를 두 번이나 치루는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간의 시시비비가 윗선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동안 그 덩치를 몇 배로 키워 되돌아오는 것이다. 1차 선거에서 1, 2위 후보로 추천된 허성주, 류인철 후보를 두고서도 온갖 마타도어들이 난무했다. 청와대가 두 후보 중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두고 억측이 나돈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사권을 가진 쪽에서는 이와 관련해 어떤 설명도 덧붙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두 후보를 두고 하는 이런 저런 얘기들은 결국 주변의 억측이 만들어낸 낭설일 확률이 높다. 지난 6월 10일의 2차 투표에서 1, 2위 후보로 추천된 김명진, 류인철 후보에 대해서도 윗선의 침묵이 길어지는
어느 순간 짧은 시간에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승승장구하다가 그에 걸맞지 않게 한순간에 사라져가는 아티스트들이 간혹 있습니다.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테빈 켐밸이 그런 경우였고,,,(사실 테빈 캠벨은 정상의 자리를 밟았다고까지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오늘 소개해드릴 로린힐 같은 경우는 정말 그런 경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1975년생인 로린힐은 누구나 한번 들으면 빠져들만한 독창적인 음색과 창법과 뛰어난 가창력 거기다가 랩실력까지 겸비해서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현재는 여섯 아이의 엄마로 음악 활동도 하지않으며 탈세 혐의로 곤혹을 치루고있습니다..독특한 목소리와 예쁜 외모덕에 10대 중반부터 TV드라마에 출연하게 되고 1993년 영화 'Sister Act2'에 주연급으로 출연을 하며 그녀의 존재를 세상에 알립니다. 영화 시스터 액트에서의 그녀의 노래를 감상해보시죠. 정말 10대의 목소리와 표현력이라고 믿기 힘들 실력이죠...이 후 로린힐은 퓨지스(Fugees)로 본격적인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Killing me softly'를 리메이크해서 대단한 성공을 이룬 그녀는 1997 년 솔로로 독립하게 됩니다. 이 킬링미소프틀리는 리메이크의 새역사를 썼다
▲이용무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부친상=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 장레식장 특 2호, 발인은 2일(화) 아침.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이 지난 25일(화) 종로구 무악동에 소재한 구립 인왕어린이집 영유아 77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구강검진에 참여한 이명연 인턴 치과의사는“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고 친숙하게 잘 따라줬다”며 “아이들의 구강위생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아서 정기적인 예방 및 교육 사업의 중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연대치대병원은 조기치료와 예방을 목표로 지역사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치과 스텝 세미나 ‘오스템 블랙벨트데이 2013’에서 관련 전문가 2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이 치과스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랙벨트'란 보험청구지식과 실무경력을 인정받은 치과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접수부터 2,000명이 조기 마감 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연자로 참가한 이번 행사 내용은 10월 13일 시행되는 치과 건강보험관리사 자격 제도의 이해를 돕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1부에서는 ‘놓치기 쉬운 보험 청구 사례와 급여진료의 올바른 청구법’(동부산대학교 홍선아교수), ‘원장님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고 원장님께 사랑 받는 어시스트 비법’(한양대학교 박창주교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이어진 2부에서는 ‘일반강좌로 날마다 예뻐지는 셀프 메이크업’(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씨),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고객 감성 커뮤니케이션’(창조경영아카데미 김승래대표), ‘불황탈출을 위한 스마트한 스텝 되는 법’(
유난히 하늘 푸른 요즘, 속된 말로 ‘뻑하면’ 소풍을 갑니다. 인근 국립공원의 광활한 숲 속을 신물나게 헤매다 산끝자락 물가 천렵에도 지치면 가끔씩은 새 맛으로 시내 나들이를 합니다. 집에서 40분이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에서 놀다 올 수 있기 때문에 일정에 없다가도 물병 하나 챙겨 들고 불쑥 길을 나서곤 합니다. 시드니의 두 아이콘을 받치고 있는 투명 녹빛 바다가 가을 태양볕을 받아 뒤챌 때면 마치 수천 수만 개의 전구를 수면에 흩뿌린 채 불을 밝힌 듯 반짝입니다.봉숭아 꽃대처럼 발그레한 다리와 물갈퀴, 립스틱을 찍어 그린 듯한 눈과 부리를 제외하곤 온몸을 보얗게 표백한 것 같은 갈매기들도 망망한 태평양을 가슴에 안고 도도한 자세로 고개를 곧추세웁니다. 외모도 외모지만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 때문인지 갈매기는 참새나 비둘기 따위와는 견줄 수 없는 고고한 구석이 있어 보입니다. 조류 가운데 갈매기에서 유독 ‘창조,가능성, 잠재력,영혼, 자유, 비상’ 등의 형이상학적 단어들을 연상하게 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그러나 웬걸, 가까이서 잠시만 관찰해도 그네들의 그 소란스러움과 천격스러움에 인간의 지적 상상력과 영적 감수성이 투사된 고상한 이미지
싸이 현상의 경제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을까? 얼마전 COEX에서 열린 세계소아치과학회에는 국내 치과의사들보다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했다. 이들이 참가 신청을 할 무렵 마침 북핵 문제가 세계적 이슈가 되면서 전쟁 임박설까지 퍼져 나갔다. 그럼에도 세계소아치과학회 서울대회는 약간의 등록 취소가 있었을 뿐 큰 타격은 입지 않았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이들은 학술대회도 학술대회지만 싸이의 나라 한국 방문의 기회를 결코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북핵은 세계의 열강들이 돈과 인내를 투자해 6자 회담이라는 틀 속에 가두려 애썼지만 실패했다. 오히려 북의 위협을 무력하게 만든 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그는 세계를 누비며 세계적 히트곡인 강남스타일로 그곳 사람들의 삶에 새로운 영감을 주었고, 싸이의 말춤은 이제 흥겨움을 표현하는 가장 보편적인 만국공용어가 되어 버렸다.이들이 그런 싸이를 좋아하는 건 당연하고, 몇 가지 부정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싸이의 나라 한국에 호감을 갖는 것 또한 당연하다. 이런 거대 성공의 가장 큰 수혜자는 물론 싸이 자신이겠지만, 이 땅의 우리 역시 알게 모르게 싸이 효과를 누리며 오늘을 살고 있는 것이다. 싸이의 성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