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산정기준이 대의원 산정기준과 동일하게 개정됐다.치협 정기이사회는 어제 '대의원 배정기준과 선거인단 자격부여기준이 다르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논의한 끝에 선거관리규정안의 선거권과 피선거권 조항을 이같이 개정했다.이날 이사회에서 개정된 규정은 '선거가 있는 해 1월 1일(보궐선거의 경우 선거일 60일전)까지 지부에 회원으로 등록돼 있지 않거나, 선거년도 회기까지 입회비,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 미납내역이 3회 이상인 회원에게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주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또 '선거가 있는 해 직전년도 이후에 면허를 취득한 회원에 대해선 입회비를 선거일 당해년도 1월 1일까지 완납하지 않을 경우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단서조항도 추가했다.치협은 이와 관련 '지난 13일 김철수·이상훈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공동성명을 통해 주장한 대의원과 선거인단 산정기준의 차이가 법적으로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축제가 돼야 할 협회장 선거에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현재 선거인단 자격 회원은 11,129명실제 '대의원 수 배정 기준은 대의원 수를 산출하기 위한 기준일 뿐, 치협 대의원은 당해년도를 포함한 회비
의협이 원격진료에 대한 대정부 공세를 재개했다. 의협은 오늘자 주요 일간지에 낸 전면광고를 통해 원격진료와 관련한 ‘정부의 7가지 거짓말’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회원들에게도 ‘총파업 찬반투표 실시’를 알렸다.이 광고에서 의협은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는 핸드폰진료, 채팅진료’에 불과하다며, ‘나를 잘 아는 동네의원 의사에게 원격진료를 받으므로 안전하다는 주장’은 허구라고 반박했다. 얼굴을 직접 보고 직접 진찰을 해도 오진이 많은데 핸드폰이나 컴퓨터 채팅진료의 위험성은 말할 나위가 없다는 것. 의협은 또 '정부가 입법안에 초진을 기어이 포함시키고도 이를 감추고 있다’고도 했다.‘시범사업을 통해 효과가 확인됐다’는 주장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들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시범사업은 의사 - 의사간 시범사업이었을 뿐 핸드폰 원격진료에 대한 시범사업은 한 차례도 없었으며 ▲‘원격진료 허용을 추진하면서도 택배로 약을 받는 것은 여전히 금지’해 ‘어차피 거동 불편자나 도서벽지 주민들은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엘 가야 한다’고 반박했다.또 ‘의사들은 원격의료를 반대한다’ ‘일자리가 창출된다’ ‘의원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정부의 주장을 열거하
“작년(임시총회)에는 동네처녀(다수개방안)와 혼례를 치르려 했지만, 식구(대의원)들이 반대해 성사되지 못했다. 이제 어렵사리 새 신부(이언주 법안)를 만났고, 꼭 결혼하고 싶다. 성사될 수 있도록 모두 축복해주기 바란다.”김세영 협회장이 밝힌 이언주 법안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이다. 이 법안을 기초로 한 전문의 안이 이번 대의원총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0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김철수 예비후보의 이언주 법안 추진 중단 요구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철민 치과전문의제도 개선방안 특위 위원장과 함께 기자들을 만난 김 협회장은 “이언주 법안 보다 더 좋은 전문의 안이 있으면 언제든 갖고 나오라”며, “대안 없는 반대는 반사이익을 노린 집행부 흠집 내기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반사이익 노리는 흠집 내기는 비겁김세영 협회장은 이날 이언주 법안과 관련한 김철수 예비후보 측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이 법안이 네트워크 치과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라는 주장은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들의 속성을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네트워크 치과들은 몸집을 가볍게 가져가 수익구조에 따라 개폐
임플란트 급여화 토론회가 17일 저녁 7시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올 7월부터 시행될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그간 치협 TF에서 논의해 온 주요쟁점 사항들에 대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치과보철학회, 치주과학회,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등 5개 분과학회및서울, 경기지부 보험위원회의 의견제안 후포커스그룹 인터뷰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치협 보험위원회는 관심 있는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언주 법안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오는 4월의 협회장 선거 예비후보이기도 한 치과미래정책포럼 김철수 대표는 어제 저녁 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언주 법안’(이 의원이 발의한 치과전문의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안)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졸속적인 법 개정 추진을 중단하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철수 대표는 이날 준비한 자료를 통해 “이언주 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네트워크 치과와 같은 거대 자본이 치과병원을 대형화시켜 동네 치과의 영역까지 침범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들이 5병상 5개과 치과병원을 설립하는 건 아주 쉬운 일’이라며, ‘이렇게 되면 이들 네트워크 치과는 싼 가격에 전문의 날개까지 달아 영세한 동네 치과 환자들을 싹쓸이 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따라서 이언주 법안에 의료전달쳬계 상의 의뢰서조항을 추가하지 않을 경우 동네 치과들이 입을 피해는 명약관화 하다’며 ‘안전장치가 확보되지 않은 법안의 추진을 치과계 내부 합의가 있을 때까지 중단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치협 ‘대안 없는 비판은 무의미’이에 대해 치협 이강운 법제이사는 ‘5병상, 5개과 이상의 조건을 갖춘 치과병원은 11개 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한 일환인 ‘치과의료정책방송(이하 치과방송)’을 2월말에 개국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치협은 지난해 11월 19일(화)에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업체인 ㈜바른몸과 업무제휴협약식을 체결하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치과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각 치과의사회 시군구 분회에서 회람을 통해 설치동의서를 접수받는 등 치과방송의 성공적인 개국을 위해 힘쓰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치과방송 운영위원회는 콘텐츠 제작업체인 ㈜바른몸에 영리병원 반대 등 최근 치과계 이슈를 전달하는 한편, 지난달 16일(목) 협회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치과방송 개국 안내와 협회장 인터뷰, 치과방송 맛보기 영상을 게재해 회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김세영 협회장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정부 정책과 치과계 현안 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직접 국민과 소통함으로써 그동안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져왔던 기업형 사무장치과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고 치과와 관련된 다양한 정부의 정책들을 보다 쉽게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시작하는 것”이라고
지난 23일의 비공개 회의에서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치협 제 29대 회장단 선거와 관련한 공식일정을 대부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지 보도에 따르면, 오는 4월 26일 선거인단제에 의해 치러질 협회장 선거 관련 일정은 다음과 같다.▶3월 6~11일: 선거인(선거권자)명부 작성 ▶3월 12~21일 선거인명부 열람 ▶3월 25~26일 후보자 등록 ▶3월 26일: 선거인명부 확정 및 후보자 기호 추첨 ▶3월 31일: 투표안내문 발송 ▶3월 31~4월 4일: 선거공보발송(책자 및 포스터) ▶~3월 31일: 각 지부 대의원명단 제출, 접수 ▶4월 1일: 선거인단 선출 ▶~4월 18일: 선거참관인 신고, 접수 ▶4월 26일: 선거 실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6개 보건의료단체가 오는 27일(월) 오후 6시 서울역에서 '보건의료 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6개 보건의료단체 공동캠페인'에 나선다.이들 단체들은 "보건의료 영리화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괴담'과 '무책임한 선동'으로 치부하면서 보건의료 영리화정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직접 국민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영리화정책이 국민들의 건강과 미래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알리고, 보건의료단체들의 반대 입장도 국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동캠페인은 ▲1부(18:00): 사전행사(보건의료영리화정책 반대 스티커 붙이기, 퀴즈, 대국민홍보물 배포) ▲2부(18:30): 기자회견(단체장 취지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3부(19:00): 대국민 홍보(퍼포먼스, 홍보물 배포, 인증샷 찍기, 서명운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보건의료단체들이 이처럼 함께 거리로 나와 국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료발전협의회는 1시간 반만에 파행한편 의협과 복지부의 의료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철민 집행부의 회무 성과를 설명했다. 지난 20일 앰배서더호텔 홍보각에서 열린 간담회는 그러나 기자들에겐 다가올 선거가 더 큰 관심거리였다. 집행부가 단일후보로 옹립한 권태호 부회장은 준비상황을 묻는 질문에 강현구, 최대영 부회장과 이계원 재무이사를 러닝메이트로, 박상현 자재이사를 차기 총무 후보로 발표했다. 내친 김에 선거 캠프의 방장까지 거론한 것을 보면 권 예비후보도 ‘상대가 누가됐건 선거를 치룰 준비는 이미 끝났다’는 걸 주위에 공표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3월의 서치 선거는 현재까지 유일한 예비후보인 권태호 부회장의 독주체제로 굳어가고 있다. 그간 몇몇 대항마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실체가 드러난 적은 한 번도 없다. 대의원 선거제도 하에서 막강한 집행부의 조직력에 맞서 출마를 결심하기란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권태호 예비후보는 오는 3월 22일의 총회에서 대의원들에게 ‘과반이상, 압도적인 찬성’을 주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정철민 회장 ‘회무 계속여부 고민 중’서치 선거제도는 현재 강현구 부회장이 개선위원회를 맡아 방안을 연구 중이다. 강 부회장은 ‘일단 오는 4
오는 4월 2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릴 제 63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적용될 시도지부별 대의원 숫자가 새로 배정됐다. 어제 저녁 협회회관에서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1월 1일 기준, 회비완납 회원수에 따라 대의원 수를 배정하고, 여기에 단수처리 및 여성대의원 배정에 따른 숫자를 더해 지부별 대의원 수를 최종 확정했다.표 참조 이에 따라 서울은 1명이 줄어든 42명이 됐으며, 공직은 23명으로 무려 4명이 늘어났다. 또 선거인단 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부별 회비완납 회원 수도 공개됐는데, 회비완납 회원수는 서울 3,113명, 경기 2,160명, 공직 1,581명, 부산 823명, 경남 665명, 대구 592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17개 지부 전체 인원은 12,973명이다. 그러나 실제 선거인단 수는 오는 2월말 기준 회비완납 회원 수의 10분지 1로 결정되게 돼 현재 숫자보다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선관위원회도 내일 초도 회의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상)도 위원 선정을 완료했다.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이날 확정된 선관위원은 계용신(종로 세종치과, 서울 85), 최웅대(중구 최웅대치과, 경희 86), 정충명(양천 정치과, 연세 86), 정동인(강동 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