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가 지난 17일 대전 동구 용운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박스(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으로 기부물품을 전달한 송은주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기탁된 라면은 용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및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적정가격에 대한 정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치과의사로써 임플란트, 교정 등 비보험 치료의 가격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적정가격에 대한 정의와 개념 등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원가+이익 방식이다. 인건비, 임대료, 인테리어와 장비의 감가상각비, 재료비 등 지출 원가에 적정 이익을 붙이는 방식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병원 설립 시 투자비에 대한 이자를 기회비용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돈으로 다른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한 기회비용으로 봐야하기 때문이다. 이외 적정가격에 대한 다른 유용한 개념들도 있다. 1900년 초에 활동하던 저명한 치과의사인 Dr. Pankey는 적정가격으로 2가지 요인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첫째는 환자가 감사하며 기꺼이 지불하는 가격이고 둘째는 양질의 진료를 해줄 수 있는 가격이다. 2가지 요인이 충족될 때 적정가격인 것이다. 경제학적 논리에 따르면 적정가격이란 고객 10명 중 2명이 비싸다고 느끼고 떠나가는 가격이라고 한다. 만약 10명중에 1명만이 비싸다고 떠나면 가격 인상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3명이 비싸다고 떠나면 가격 인하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GAMEX 2020'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AM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훈)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당초 5~6일 COEX에서 열 예정이던 행사를 일정을 늦춰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했다. 다행스러웠던 건 조직위가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살피면서 미리부터 온ㆍ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대회를 준비해왔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통의 오프라인을 포기하는 아픔은 있었지만, 강의 서버를 구축하고 동영상 강연을 촬영하는 등의 온라인 작업 자체는 비교적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미리 예고된 탓인지 회원들도 온 · 오프라인 변환의 충격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이는 학술대회 등록자 수가 온라인 확정 이후에도 계속 늘어난 것으로 알 수 있다. 최종 등록인원은 5,100여 명, 지난해의 사전등록 인원 4천여 명을 훨씬 뛰어 넘는 숫자이다. 참가자들은 1주일간 사이버 강연장을 드나 들며 느긋하게 준비된 9개의 강연을 즐겼다. 주말에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COEX의 이방 저방을 기웃거려야 했던 부담도, 같은 시간대의 강연을 두고 마음 속 저울질을 해야 했던 안타까움도 저만치 기억 속에 밀쳐둔 채, 편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 사진)가 지난 11일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토의안건으론 ▲대한치의학회-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업무협력 진행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공공단체 회원가입 ▲치과의사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 오프라인교육 ▲대한치의학회 홈페이지 업데이트 ▲대한치의학회 영문논문 투고 시스템 개선 및 치의학용어집 탑재 ▲'표준치의학용어 통일화 연구' 과제 진행 등이 올라 열띤 논의를 거쳤다. 또 오프라인교육을 한시적으로 비대면 실시간 스트리밍교육으로 전환, 35회 분량의 강의동영상을 제작해 진행 중인 통합치의학과 연수 실무교육과 관련한 보고도 있었다. 이어 이사회는 정관에 따라 김진범 교수(부산대), 박준봉 명예교수(경희대), 이승일 명예교수(연세대), 최순철 명예교수(서울대)가 제7대 고문으로 위촉하는 한편 치의학회 산하 분과학회학술활동평가심의위원회 및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의 구성을 의결했다. 김철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선학 치의학회 회장님들과 전임 임원님들의 노력으로 대한치의학회가 법인단체로 승인받은 지 벌써 3년이 지났다"면서 "이제 내실을 다지고, 업무를 명확히 함으로써 치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 제61회 학술대회가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외과학회는 학술대회를 매년 춘계 행사로 열어왔지만, 올해의 경우 COVID-19 확산에 따라 4월 24~25일로 예정됐던 오프라인 행사 일정을 연기, 지난달 말 결국 온라인으로 치르게 된 것. 이번 학술대회(대회장 차인호 교수, 조직위원장 정영수 교수)에선 ‘고령 사회에서 구강악안면외과의 역할(Roles of OMFS in Aged Society)’을 대주제로 Special Lecture 5개를 포함 Symposium, Keynote lecture 등 총 25개 강연과 95건의 포스터가 온라인으로 발표됐다. Special Lecture에선 '노년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과 등 노년 환자의 구강악안면외과적 치료시 의과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 Symposium에선 약물관련 악골괴사, 측두하악관절장애, 악교정 수술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고, 최근 각광받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에 관해서도,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개원의들을 통해 개원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을 모은 강의도 들을 수 있었다. 또 Keynote Lect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센터장 임범순)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이하 GLP 기관)으로 정식 지정됐다. 이번 GLP(Good Laboratory Practice) 기관 지정은 ‘치과분야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치과병원의 합류로 국내 의료기기 GLP 기관은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GLP 기관이란 OECD 기준에 따라 국제적으로 요구하는 실험실 조건을 준수해 실험하는 기관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GLP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지난해 5월부터 공표·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는 의료기기 허가 신청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한 GLP 기관에서 발급한 GLP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시험성적서는 OECD 국가 간 상호 인정되므로 이번 서울대치과병원의 GLP 기관 지정으로 국내 치과업체들은 수출 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는 치과전문 의료기기 GLP기관 지정을 위해 2019년 GLP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양성에도 힘써 왔다. 이후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LP 기관 지정신청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11월 'SURGERY MASTER COURSE'를 시작한다. 이번 서저리 코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마곡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데,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이 디렉터로, 손선보(연세타워치과) · 이상희(연세구치과) · 이충상(목감연세치과) 원장이 패컬티로 나서 임플란트 수술 심화과정을 심도 깊은 강의로 풀어 낼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Soft & Hard Tissue Management, △Sinus Surgery, ▲OneGuide System의 이해와 적용 등 임플란트 경조직 및 연조직 증대 수술과 상악동 수술을 임상에서 자신 있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실습에는 오스템이 자체 개발한 교보재를 활용해 다양한 술기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실습은 돼지 상악 턱뼈를 이용한 임플란트 경조직 및 연조직 증대 수술, CAS KIT, OSSTEOTOMO KIT을 활용한 실습 등이 준비돼 있는데, 이 시간엔 김영진 원장(열린이비인후과)이 특별연자로 나서 상악동에 관한 해부학 및 생리학적 특징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또 OneGuide, OneCas, One MS KIT
픽스쳐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트루컴퍼니' 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관 및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장애인 고용률, 중증•여성 고용 비율, 장애인 고용 노력 및 고용안정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편견 없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중장기 장애인 고용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하는 통합고용지원서비스를 활용해 각 장애인에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맞춤훈련센터에서 제공하는 맞춤훈련 제도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빠른 적응을 도와 온 것. 그 결과 2017년 0.33%에 불과했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3.33%로 약 10배 늘었다. 특히 정기적인 간담회 및 고충 상담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정비해 나갔다. 이외에도 비장애인 근
㈜신흥이 오는 21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Untact SID 2020에 맞춰 온라인 학술대회 등록자를 위한 특별한 온라인 전시회 ‘Untact SID DV World’를 개최한다. 올해 SID 2020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역사성 최초로 온라인 학술대회로 전환됐다.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과 위원들 그리고 연자들은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위해 전력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준비된 강의는 오는 21일(월)부터 2주간 등록자들에게 별도 링크를 통해 공개된다. 이 기간동안 온라인 강의와 동시에 ‘DV mall(www.dvmall.co.kr)’을 통해서는 ‘Untact SID DV World’가 개최되는데, SIS(shinhung Implant System) 제품을 비롯해 ㈜신흥의 다양한 치과 제품들이 오직 Untact SID 2020 등록자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제공된다. 가장 먼저 누적 생존율 99.86%를 자랑하는 ▲Luna S 등 SIS 임플란트의 신규 유저를 위한 ▲SIS 임플란트 패키지가 소개된다. Untact SID 2020을 통해 ▲SIS 임플란트 패키지의 상담을 신청하면 Hu-Friedy Tissue Plier(1ea)와 함께 구매 혜택
협회 창립기원이 재 논의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치협은 지난 15일 가진 정기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재 정립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치협은 1981년 4월의 제3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의결한 1921년 10월 창립안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었다. 이에 따라 1921년 10월 2일의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기원으로 보고, 내년을 협회 창립 100주년으로 정해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 등 각종 기념행사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일본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조선치과의사회를 우리의 창립 기원으로 삼을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개원가에 때 아닌 역사 논쟁이 벌어지자 이같이 한발을 물린 것.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여론수렴에 나서서 어떤 방식으로 결론을 도출할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이상훈 협회장은 “이번 기회에 치협 기원에 대한 치과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재조명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창립 기념일의 정통성을 확보한 뒤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치협 첫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협회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