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신치의학회 최용현 집행부가 지난달 26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향후 학회 발전방향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018년 9월 16일 심신치의학에 관한 학문연구를 목표로 창립된 심신치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Psychosomatic Dentistry)는 지난 8월 20일 정기총회에서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를 학회장으로 선출하고, 금번 초도이사회를 가진 것. 이사회는 학회 본연의 사업인 학술행사에 대해선 학술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진행키로 하는 한편 지난 정기학술대회에서 시도해 호평을 받은 집단심리상담에 대해서는 이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시 집단심리상담 참석자 중 시간과 공간적 제약에 아쉬움을 토로한 이들이 많아 조만간 이들을 대상으로 다시 상담을 진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사회는 집단심리상담을 정례화해 '집단심리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 이완을 통해 건강함을 느끼는 코스를 개설'키로 결정했는데, 좀 더 집단상담을 받기 좋은 환경을 위한 장소섭외와 관련해선 교육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사회는 이어 2025년 6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동문회(회장 이정욱)가 지난달 29일 모교 앞마당에서 ‘2023 해피워킹데이’를 가졌다. ‘다시 만난 연아인 Cheer up Again’을 슬로건으로 한 이 날 행사에는 연아 동문 및 가족, 교수, 재학생 등 450여명과 이경률 연세대 총동문회장, 윤동섭 의료원장, 이기준 치대학장, 정영수 치대병원장, 이정욱 치대동문회장, 이강운 치협 부회장,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백명환 서치신협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먼저 안산 자락길을 걷는 등반과 본교 캠퍼스를 투어하는 캠퍼스 투어로 나눠 시작됐다. 또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해서는 치과대학 로비에서 매직 버블쇼와 보물찾기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치과대학 앞마당에서 뷔페식 식사 및 야외 바비큐로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치대 댄스동아리 ‘MAD’의 공연과 연세대 응원단인 아카라카의 응원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경품추첨에선 본과 2학년 조윤정 학생이 1등 상품인 최신형 로봇청소기를 차지하는 행운을 안았다. 이 청소기는 구강내과 최종훈 교수가 설립한 ‘티드에이블’에서 협찬했다. 이 밖에도 최다 참가기수 전원에게 커피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동문들의 뜨거운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와 지난달 31일 ‘취약계층 임플란트 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1천만원 상당의 구강관리용품도 함께 기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대구청은 치아손실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포기한 이들을 찾아 추천하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들을 위해 임플란트 수술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대상자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반송동, 재송동 등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가 위치한 지역 인근 주민 가운데 선정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수술비 지원과 함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관리용품도 해운대구청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반송한마음축제, 수영강변축제를 비롯한 생산총괄본부 인근 지역 축제에 물품을 협찬하는 등 생산 거점인 부산에 초점을 맞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홍성조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장은 “부산은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 최초로 인허가를 획득하고 임플란트 생산을 시작해 지금껏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해 온 역사적인 지역이자 우리 직원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면서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
제90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치과보철학 난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 (Prothdontics and beyond)'를 대주제로 열린다. 이번에도 온라인 사전 강의는 12일 부터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edu.kap.or.kr)에서,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25~26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투트렉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연에 더욱 심취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사전강의는 지난해에도 6,300여 명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8,700여편이나 시청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학회는 따라서 이번에도 3명의 해외연자를 포함한 총 13명의 연자가 준비한 12개 강연을 12일(일) 등록자에 한해 공개한다. 해외연자는 ▲제네바 대학의 Irena Sailer 교수와 치과기공 마이스터인 Vincent Fehmer 부부가 공동 강연에 나서고, ▲Dr. Robert B. Kerstein(미국)이 디지털 교합분석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30년 교합인생의 Kerstein 박사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에도 참석, 국내 전문가들과 교합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 연자들의 사전 강의는 심미와 교합 그리고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소개로 구성되는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최근 통합치의학과 김기덕 · 양수진 교수팀이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GAN)을 이용해 생성한 제2대구치의 치근단 방사선 사진이 유의미한 시각적 퀄리티를 가지며, GAN 을 이용해 생성한 영상 데이터가 효과적인 데이터 증강(data augmentation)의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 IF 4.997) 에 개재됐다. 이 연구는 양수진 진료교수가 ‘세브란스 선도연구자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일본 나고야 소재 Aichi Gakuin University 영상치의학과에서 '치과영상에 대한 인공지능의 적용'이란 주제로 1년간 연수하는 동안 이 대학 연구팀 (Pf. Eiichiro Ariji, Dr. Yoshitaka Kise, Natsuho Takata)과의 협업연구로 진행됐다. GAN은 최근 data augmentation, segmentation, classification, noise/artifact removal, super-resolution 및 예후 예측 작업을 포함한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덴올의 프리미엄 온라인 임상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마스터코스'가 누적 시청 100만회를 달성했다. 온라인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식립을 잘하고 싶은 치과의사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로 덴올이 제작·방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스템임플란트 OIC 마스터코스의 20년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임플란트 식립 및 난도 높은 수술과 수술 후 보철 과정까지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디렉터 역시 오스템임플란트 OIC 오프라인 마스터코스와 동일한 디렉터들로 구성돼 있으며, 베이직(BASIC), 수술(SURGERY), 보철(PROSTHODONTICS) 단계로 나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강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가장 많이 시청한 영상은 ▶효치과 박정철 원장의 ‘(BASIC) Implant Components’와 ▶한양대학교병원 치과 박창주 교수의 ‘(BASIC) Implant Motor and Surgical KIT’ 영상으로 2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두리치과 박종현 원장의 ‘(BASIC) Understanding and Ch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1~22 양일간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New Perspectives of Orofacial Pain and Geriatric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강연과 토론 및 전공의 증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첫 순서인 증례발표에는 총 8명의 전공의들이 발표에 나서 이 가운데 경희대 김태석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연세대 김주원, 서울대 황윤재 전공의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초청연자인 ▲Zakrzewska 교수(Royal National ENT & Eastman Dental Hospitals)가 'Trigeminal Neuralgia and Other Cranial Neuralgias'를 제목으로 사전 녹화 강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강연은 비록 화상 강의이긴했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삼차신경통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만큼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유도했다.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진행된 세번째 세션에선 ▲김동희 교수(단국대 마취통증과)가 '구강안면부위 만성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홍기)가 오는 12일 한성대 낙산관 대강당에서 ‘너의 미래를 보여줄게-미래사회의 키워드로 본 치과의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지심리학자, 빅데이터 전문가, 치과 경영전문가를 초빙, 치의학영역과 인문사회학 영역을 융합해 미래 치과의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날 첫 연자는 국대 대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 그는 '미래사회의 소통 : 피드백과 관계주의가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빅데이터 전문가인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이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를 주제로 미래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치과의 대응 방법을 모색한다. 또 정기춘 원장(일산뉴욕탑치과)이 '터프한 개원환경에서 살아남기:Sucessful Dental Management In Tough Times'를 주제로 현재 개원 환경에서의 치과경영, 환자 응대의 방향을 찾아보고, '의료인을 위한 경영학 수업'의 저자인 이정우 원장(시카고치과병원)이 '현재 진행 중인 변화, 환자가 찾는 의사'를 제목으로 마지막 강연에 나선다. 학회는 강연을 시작하기 전인 오전 9시 10분부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 오는 3일 오후 15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한 전략'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선 불법의료광고, 과잉진료, 불법 위임진료, 치과의사와 환자의 이해충돌 등 21세기 대한민국 치과의사가 직면하고 있는 윤리적 문제들을 고찰하는 한편 해결방안 모색에도 나서게 된다. 따라서 포럼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먼저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가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치과계 전반의 사회적 비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이어 정책연구원 이의석 부원장을 좌장으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는데, 토론에는 신인식 법제이사(치협), 박상현 위원장(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정종혁 이사장(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최지웅 보건사무관(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영채 정책연구원장은 "날이 갈수록 임상현장에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 포럼이 개원가의 고민과 시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제58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가 지난 24일 경기도 양주도담학교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양주도담학교는 공립 지체·지적·자폐성 장애 특수학교로, 지난 2018년 9월 개교했다. 이날 이동진료는 서광석 센터장을 필두로 치주과‧치과보존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양주도담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 치료 등을 진행하는 한편 심화치료가 필요한 재학생에 대해서도 추후 병원에서 후속 진료를 제공키로 했다. 이동진료를 이끈 서광석 센터장은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았던 도담학교 학생들에게 오늘의 이동진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 구강건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9년 8월 개소해 2019년과 2022년 이동진료를 통해 총 72명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제약이 있었지만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