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지난 9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임명식을 겸한 첫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임명장 수여식에선 권긍록 집행부 19명의 임원들이 임명장을 전달받았으며, 이사회 의장에는 권긍록 회장이, 부의장에는 마득상 부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권긍록 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임원 각자의 능력이 대한치의학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난 3년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좋은 부분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결실도 맺는 3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선 ▲(사)대한치의학회 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 개론’ 교과서 집필의 건,▲(사)대한치의학회 창립기념일 지정의 건 등이 논의됐다. 특히 창립기념일 지정과 관련해선 '조선치과의학회가 최초로 운영되었던 시점을 창립기념일로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김종열 초대회장의 제의를 받아들여 만장일치로 1920년 5월 23일을 치의학회 창립기념일로 지정했다. 보고사항으론 '한국보건의료산업진흥원과 ‘2023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온라인 연수(MKA e-class)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연구용역을 체결'한 내용과 '국립
SIDEX 다음의 지부 학술대회는 7월 8~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INDEX 2023(조직위원장 이형석)이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SCIDA에서 INDEX로 이름을 바꿨다. 행사의 비중을 학술에서 기자재전시회로 살짝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지만, 사실은 SCIDA라는 명칭이 대회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INDEX는 인천의 대표 학술·전시 행사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지리적으로나 시기적으로 SIDEX와 GAMEX 사이에 낀, 어떻게 보면 불리한 여건임에도 INDEX는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이번 대회부터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대회장인 강정호 회장은 '이번 INDEX 2023에는 1천명 이상의 국내 치과의사와 5개국 이상의 외국 치과의사들이 함께 할 예정'이라며, '치과 가족 모두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브라보 마이 덴탈 라이프'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엔 해외영상강의 한 편을 포함헤 모두 22개의 강연이 준비 돼 있다. 이 가운데 1편은 인문강의이고, 3편은 스탭강연이다. 첫째날인 8일에는 ▲서민교 원장의 '증례와 고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국내 치의학 및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치과대학 대상의 장학사업을 치과 관련 학과 전반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내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전공 학생들이 현장 업무와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적극 기회를 제공키로 한 것. 지난 3일 처음으로 열린 '오스템임플란트 치위생학과 장학증서수여식'에는 전국 각 대학의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와 관련 “회사가 치과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만큼 그 성과를 치과계와 폭넓게 나눠 치과임상의 발전을 견인할 인재들을 많이 배출함으로써 국내 치과산업의 부흥을 이끈다는 취지에서 전공 학생 지원에 각별히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추구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핵심도 장학사업이다. 지난 2003년부터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20년 동안 누적 수혜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섰으며, 올해도 전국 16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거나 지급 절차를 협의 중이다. 그간 개별적, 간헐적으로 이뤄지던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대상의 장학금 기부도 지난해부터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의 '오스템미팅 2023 서울 코리아'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오스템 본사 사옥에서 열린다. 이번 오스템미팅은 올해 치과계의 뜨거운 화두인 개원과 디지털덴티스트리를 집중 조명할 예정으로, 해외법인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송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글로벌 학술 컨퍼런스로 치러진다.치과 개원과 관련한 실속 있는 정보와 빠르게 발전하는 치과 내 디지털화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개원가의 참여 또한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24일의 개원박람회에선 입지, 개원신고, 인테리어, 대출, 관리, 경영 등 개원 관련 특강이 6회 진행된다. 이 시간엔 '원장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과 빠른 개원 및 안정적인 경영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강은 15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는데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의 '슬기로운 개원 생활- 치과 개원을 위한 입지 분석',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의 ‘병원을 살리는 -직원 만족을 위한 경영?', ▲김세진 원장(라이프 치과)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지속가능경영’ 등 개원과 병원 운영에 관한 유익하고도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창립 제46주년 기념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2회 치과위생사의 날이 오는 7월 15~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 행사는 예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학술강연에 4년 만에 돌아온 KDHEX(기자재전시회)도 함께 펼쳐질 예정으로, 벌써부터 치과위생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 학술 강연의 가장 큰 특징은 ‘Dental Hygienists, the Center of Oral Health’를 대주제로 전문화, 세계화, 신기술, 협력화 등 총 4가지 키워드로 나눠 특성화된 학술 강연을 펼친다는 점이다. 여기에 지난해 16개에서 올해엔 총 32개 강연으로 편성을 대폭 확대, 보다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최신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각 키워드별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전문화 부분에는 ▲'쉽게 따라하는 상담시스템&실전 상담 노하우' (김다은 이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예방치과의 새로운 관점' (김백일 교수), ▲'치과진료에서 주로 활용되는 약물의 이해' (고홍섭 교수) 등 최신 임상 관련 지식을 중심으로 치과위생사 본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대표 김병일)가 지난 1일, 대표 제품인 ‘MTA(Mini Tube Appliance)’를 활용한 최신 임상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MTA 파워유저 미팅’에서는 6명의 리더급 파워유저가 과개교합, 치주불량, 어린이 전치 반대교합, 중∙장년 성인 교정 등 연령대별 교정치료와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분석한 뒤 영상 시청자들과 활발한 학술 토론도 진행했다. MTA 임상사례는 ▲정진환 원장(삼성서울병원 교정과)이 '과개교합과 총생을 가진 환자의 MTA교정'을, ▲홍영민 원장(아름다운바른이치과)이 '과개교합을 동반한 전치부 크라우딩 환자에서 MTA의 활용'을, ▲임선영 원장(전남 행복나눔치과)이 '치주불량환자에서 하악일치 발치후 MTA 교정'을, ▲김용 원장(서울USC치과)이 'MTA를 이용한 어린이 전치 반대교합의 빠른 개선'을, ▲최광효 원장(아너스교정치과 강서점)이 '장년층환자에서 MTA교정 치료증례'를, ▲김왕식 원장(상동모아치과)이 '크라우딩이 심한 중장년 성인에서의 MTA교정'을 제목으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김병일 대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원장님들께서 매번 알찬 세미나를 준비해주시는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 미국 법인이 지난 6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명의의 “2023 President’s ‘E’ Awards(이하 “美 대통령 ‘E’ 상”)”를 수상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상무부 정부 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지나 레이몬도(Gina Raimondo) 미 상무부 장관이 미국법인(현지 법인명 Hiossen Inc.) 이경래 총괄법인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美 대통령 ‘E’ 상"은 미국의 수출 증대에 공로가 큰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현지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표창 중 하나다. 실제 ▲지속가능성(수익성, 재무 안전성 등), ▲비즈니스 모델(사업 중장기 계획 등), ▲기업윤리(법 규정 준수, 거래 투명성 등), ▲고객서비스 수준(품질관리, 보증 등), ▲수출 활동(혁신성, 확장성 등) 등 미국 정부의 엄격한 종합 평가를 통과한 기업만이 수상이 가능한데, 미국 50개 각 주 정부가 미국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혹은 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한 기관∙기업을 선발해 연방정부에 추천하면, 미국 상무부가 최종 심사를 거쳐 매년 20여 개 안
연세대학교치과대학이 지난달 30일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3학년도 감사와 전진의 밤' 행사를 가졌다. QS 세계대학 순위에서 글로벌 28위, 국내 1위에 오른 것을 자축하면서 더 큰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대학 관계자, 학생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는데, 화두는 당연히 QS 세계대학평가 였다. QS가 발표한 2023년도 대학 랭킹에서 연세치대가 전년 보다 12단계를 뛰어올라 전 세계 치과대학 중 28위를 기록했기 때문. 더구나 서울치대라는 큰 산을 딛고 올라 국내 1위로 평가받은 점이 동문들에겐 특히 감격스러웠을지 모른다. 연세대 김갑성 기획실장은 이번 대학평가의 의미에 대해 "몇 가지 지표로만 획일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부당할 수도, 또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측면에서 비판받을 수도 있지만, 그동안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연세대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돼 우수 학생 유치에도, 세계 대학간 협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학교의 임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단계별 목표를 정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했고, 지금의 성과는 그런 노력에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욱 동문회장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치)는 소속 회원들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구군별 잠복결핵 출장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잠복결핵검진은 치과 병의원 종사 기간 중 1회, 생애 1회만 검진하면 된다. 다만 검진비가 검진기관에 따라 평균 6만원 이상으로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편이다 이에 부치는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 협업, 잠복결핵 출장검진을 계획했다. 검진은 사전 신청 치과와 인원을 접수해 구별로 예정 인원을 파악한 뒤 구군 회장과 총무이사의 협조를 받아 지정장소를 정하면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에서 지정된 장소로 출장을 나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2주간 400여 치과 병의원에서 2,000명이 신청했고, 16개 구군별 지정장소와 일정을 모두 정해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평소에는 20명 이상이 검진하는 경우에만 대한결핵협회에서 출장검진을 진행하므로 소규모 치과의원의 경우 결핵협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구군별 출장검진을 통해 소규모 치과의원도 비교적 가까운 지정장소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또 평일에는 진료로 따로 시간을 비우기 어려운 점을 감안, 야간 출장검진을 진행해 회원들이 비교적 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지난 8일 이비스 앰베서더 수원에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성원 회장을 비롯한 경치 임원들과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갑), 경기도청 류영철 보건건강국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민용 수원지원장, 수원시의회 오세철 시의원, 경기도치과위생사회 김순례 회장 등 내빈 및 구강보건 유공자와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수상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전성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경치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특히 경기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작품공모전에 완성도 높고 아이디어도 기발한 작품들을 응모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 다음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경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지 8년이 된 지금,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경기도민을 위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함께 주관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면서 “백세시대를 맞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