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웹툰 한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웹툰작가 HUN(훈)의 작품으로 독특한 소재와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11년 연재중에 발표했던 4천만 조회수를 훌쩍 넘어 왐결시 1억 5천뷰까지 도달, 죽기 전에 꼭봐야할 웹툰 1위로 꼽혀왔습니다. 연재가 끝난지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평점 9.7에 누적 조회수 2억 오천뷰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죠. 이 인기에 힘입어 영화 제작이 확정되었고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6월 5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부대. 20000: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의 엘리트 요원 원류환과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면서 류환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리해랑,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 이 셋은 5446부대의 전설 같은 존재이죠.하지만 조국 통일이란 원대한 사명을 가지고 남파된 그들의 임무는 어처구니없게도 달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입니다. 전달되는 명령도 없이 시간은 흘러만 가고 남한 최하층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일상에 익숙해져 갑니다.
‘1인1개소법 개악’과 관련해 치협과 해당 의원실 간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서영교 의원실이 ‘현 의료법 취지에 어긋나는 내용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 기자가 재차 문의한 결과, 서영교 의원실측의 입장은 지난 5월 1일자 덴틴 기사에 보도된 내용과 동일하다는 것. 즉, 현재 준비 중인 의료법 개정안은 1인1개소법 취지와 어긋나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치과 네트워크 병원과도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서 의원실은 ‘아닌’ 내용을 ‘한다 / 안 한다’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강조했다. ‘아니다’를 ‘안 한다’고 받아들여 치협에서 막았다고 자찬할 소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무엇보다 4월 초에 김철신 정책이사와 김세영 회장이 직접 설명을 들었음에도 이런 논란이 불거지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면 치협에서 직접 의원실에 공식 문의를 하라’고 말했다. 치협이 증거로 내놓은 발의 법안 자료에 대해서도 ‘발의를 공식적으로 했어야 증거지, 치협의 비공식 자료를 지금 증거라고 하는 것이냐’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 의원실은 “자꾸 문제시 되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않겠느냐. 우리도 직접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 확대와 관련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의기법)’은 결국 시행 계도기간을 거치게 됐다.2011년 11월 16일 개정된 의기법에 의해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가 확대`명확하게 규정됨에 따라 2013년 5월 17일부터 동 시행령을 적용하고 집행하여야 마땅하나 아직까지 치과 의료기관에 치과위생사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행령이 시행되면 진료 현장에 혼선을 빗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는 기존의 △치석제거 △불소도포 △치아`구강질환 예방 및 위생에서 시행령 개정을 거쳐 △임시충전 △임시부착물 장착`제거 △치아 본뜨기 △교정용 호선의 장착`제거 등으로 확정됐다.새로 추가된 업무는 기존에 치과의사가 직접 수행하거나 치과의사의 지도`감독 하에 치과위생사 또는 간호조무사가 수행해 오던 업무였다. 하지만 오는 17일부터는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로 명확히 분류됨에 따라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만의 고유업무가 된다. 이에 의기법 시행을 채 10일도 남겨두지 않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의 중재로 관련 직능단체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가한 자리에 모였다.
늘상 다니는 동네 마트 앞에 가면 주인을 따라 산보를 나왔다가 주인이 장을 보는 동안 밖에서 기다리는 개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트 안으로는 개를 데리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입구 기둥에 잠깐 묶어 두고 얼른 장을 보고 오는 것입니다. 개를 무척 좋아하는 저는 ‘마트 앞 기둥 나들이’를 즐겨합니다. 개들의 지루함도 덜어줄 겸, 가능하다면 나쁜 사람들의 해코지도 막아줄 겸,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그네들과 노는 것입니다. 길면 20분, 짧으면 5분가량 기둥에 묶인 채 주인을 기다리는 개들의 태도는 대략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부류는 주인이 자리를 뜨기 무섭게 낑낑 신음을 하고 온 몸을 발발 떨어대며 불안과 초조로 일관합니다. 겁이 나는 상황을 벗어나 보려는 몸부림으로 깡깡 짖어대지만 그럴수록 두려움과 공포에 압도됩니다. 처음부터 천애고아였던 듯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주인이 있다는 사실조차 믿으려 하질 않아 보입니다. 성마르고 예민함이 지나쳐 패닉과 공황 상태에 빠져 불행해하는 이런 개들과는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관심을 보이며 안심을 시키려 해도 소용없으니 그저 측은하게 바라볼 밖에요. 두 번째는 주인이 등을 돌리자마자 헤프게
9일 저녁 방배동의 한 음식점에서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가 오랜만에 전문지 기자들과 마주 앉았다. 이 자리에는 조대희 위원장과 노상엽 간사 그리고 안민호 위원이 참석했다. 발표 내용은 3차신경 손상 발생시의 대응 프로토콜. 고충처리위에 비교적 자주 접수되는 ‘발치 및 임플란트 시술에 따른 감각이상’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나름의 대응 프로토콜을 정리했다는 것이다. 고충처리위는 이 프로토콜에서 우선 발치 또는 임플란트 시술 전에 반드시 환자에게 ‘3차신경 손상 등 치료 후유증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도록 당부했다. 설명에 그치지 않고, 발치 및 치과 시술 요청서(동의서)에 반드시 날인을 받아야 하며, 동의서의 주요 내용에 밑줄을 긋거나 동그라미를 치는 등 추가 문구를 남기면 후유증에 대해 사전에 설명했다는 좋은 증빙자료가 된다는 것. 또 시술 전후에 진료기록을 충실히 기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이라고 위원회는 강조했다.일단 3차신경 손상이 발생한 후에는 상태가 심각하든 경미하든 대학병원 등으로의 전원을 적극 검토해야 하는데, ‘스스로 커버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될 때에도 초기 약물처치 등 신속한 조치가 필수’라고.고충처리위는 ‘사고발생 초기나 그 이
근관치료와 수복진료에 있어 다양한 재료와 체계적인 진료과정 다지기에 초점을 맞춘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성교)가 지난 11일과 12일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치과보존학의 현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계학술대회는 임상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근관치료`수복진료 등에 관한 강연과 증례발표를 이어갔다. 김성교 회장은 “춘계 학술대회는 치과보존학을 전공하는 전공의와 개원의들에게 임상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기위한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과 증례발표를 통해 수복`근관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세울 수 있길 기대했다”고 밝혔다. 양일간 750여명의 참가자를 모은 이번 학술대회는 비회원의 참가도 115명을 기록하며 치과보존학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회 측은 “근관치료학은 재생의학에 초점을 맞췄고 수복학은 심미수복 관점에서 전공의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진료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보편적인 발표가 아니라 전공의로서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시도가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특강은 금기연(서울치대), 김현철(부산치대) 교수, 윤홍철(베스트덴치과의원) 원장이 맡았다.금기연 교수는 ‘Anotomical challenge in clinical en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를 시작했다. 비교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함께 5월부터 6월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치과병원 1층 종합 진료실에서 무료 구강검진과 진료를 실천한다. 김재형 병원장은 “우리와 같이 생활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검진과 진료를 통해 진정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모든 진료가 예약제로 운영할 것으로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ㄴ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연락해야 한다. 첫 진료가 진행된 11일에는 치과병원 20명의 의료진이 19명의 다문화 가정 자녀와 가족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레진필링의 진료를 실시했다. 한편 전남대치과병원은 매주 토요일 대형이동치과진료차량을 이용, 광주`전남지역의 장애인기관을 방문해 무료 진료를 진행 중이다.
구강전문 의약품 인사돌과 오라메디로 잘 알려진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이 13일 잇몸질환 전용 구강 청결제 ‘아이피워시’를 출시했다. 아이피워시는 충치의 원인 되는 뮤탄스균과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치주균을 20초 이내 99.9% 살균해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 동국제약 측은 “잇몸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해 약물이나 치과치료 외에 보조적 요법으로 잇몸질환 전용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피워시는 하루 두번(아침, 저녁) 20ml씩 약 30초간 입 속을 헹구는 것으로 사용하면 되고,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문의는 동국제약 고객상담전화(080-550-7575)로 하면 된다. 한편 동국제약은 지난해 2월 3M과 '상호간 제품의 마케팅 및 판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3M이 동국제약의 치과용 전문의약품인 '미노클린치과용연고'를 판매하고 있다.이런 취지에서 3M이 개발한 아이피워시는 올해부터 동국제약이 국내 약국 유통점에 독점 공급키로 했다.
▲홍경택 선생 별세=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8시. 02-3010-2265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가 지난 4월13,14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AIC연수센터에서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고난위도의 임플란트 술식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디렉터로 나선 이번 연수회 주제는 ‘HardSoft Tissue Course’로 실습과 demostration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특히 통역 강연으로 강의 내용을 어필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급 임플란트 술식과 다채로운 임상 케이스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또한 조별 실습 경연을 벌이는 등 초청된 중국 치과의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고. 오상윤 원장은 "남북한 긴장상태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해 너무나 열정적으로 강의에 임한 중국치의들에게 아낌없는 노하우 전수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스템 중국법인은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국 현지 치과의사들의 학술욕구를 충족시켜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