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를 시작했다.
비교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함께 5월부터 6월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치과병원 1층 종합 진료실에서 무료 구강검진과 진료를 실천한다.
김재형 병원장은 “우리와 같이 생활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검진과 진료를 통해 진정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모든 진료가 예약제로 운영할 것으로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ㄴ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연락해야 한다.
첫 진료가 진행된 11일에는 치과병원 20명의 의료진이 19명의 다문화 가정 자녀와 가족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레진필링의 진료를 실시했다.
한편 전남대치과병원은 매주 토요일 대형이동치과진료차량을 이용, 광주`전남지역의 장애인기관을 방문해 무료 진료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