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의 항암제 SOL-804의 1상 임상시험계획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해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신약으로, 다이나세라퓨틱스가 2016년 덴마크 솔루랄파마(Solural Pharma)로부터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해 독점 개발하고 있는 제품인데, 현재 유럽 및 일본, 유라시아, 호주, 멕시코에서 특허를 등록해 두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SOL-804와 자이티가(Zytiga)정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시험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켜 개발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빠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다이나세라퓨틱스가 SOL-804에 적용시킨 기술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로, 향후 여러가지 항암제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의약품의 새로운 제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부광약품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다. 전립선암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은 2019년에 약 12조를 넘어서 2027년이면 23조 규모를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
비급여공개저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민겸)가 지난 15일 공식 출범했다. 협회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김민겸 위원장과 이정우(인천지부장) · 최유성(경기지부장) 부위원장, 이만규(충북지부장) 간사 그리고 이재용 정책기획팀장과 이상구 · 양동효 · 이응주 · 노형길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대위 선언'에서 ▲국민건강을 해치는 정부 주도의 의료영리화정책인 비급여 관리대책에 맞서 자료제출을 끝까지 거부할 것과 ▲뜻을 같이하는 치과인들의 구심점이 돼 동참을 원하는 자료 미제출 회원들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하고, 정부에도 ▲비급여 강제공개 및 관련 정책 일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 출범의 변을 통해 '동네치과를 비롯한 병의원에 비급여 설명, 공개, 보고의무를 강제한 정부의 불합리한 비급여 관리대책은 치과계가 10여년의 노력으로 지켜낸 1인1개소법 사수 당시보다 더 큰 위기 상황으로, 이대로 강행될 시 의료영리화가 빨라질 수밖에 없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규정했다. 중앙회의 대처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치협이 비급여 진료비 공개 자료제출과 관련해 입장을 번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그 결과 800곳이 넘는 치과의원급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ESG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구영 병원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의 관심과 도움 말씀 덕분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비급여 진료비 감면지원 혜택을 더욱 많은 장애인 환자들과 나눌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다음 “올 3월 공공의료기관 중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한 서울대치과병원은 독자 개발 중인 분야별 핵심성과지표를 타 의료기관과 공유하는 등 의료기관의 ESG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영 병원장은 펜데믹 상황과 관련해서도 “구강을 진료하는 치과병원의 특성상 비말 감염에 취약하지만,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현재까지 교직원 확진자 수 0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환자와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내·외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불평등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총지출 대비 공공보건의료사업비 비율을 2018년 1.1%, 2019년 2.2%, 2020년 4.1%(약 27억 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시켜 온 점과 기획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사진>이 지난달 16~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World Dental Federation 대회 및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총회)’에서 임기 3년의 FDI Council 상임이사에 재선됐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이번 FDI총회에는 전 세계 149개국의 치과의사, 치의학자 등 8천여 명의 구강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2021 FDI Council 상임이사 온라인 선거’에선 유럽국가들이 투표권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박영국 사무총장이 53.69%의 높은 지지율로 상임이사에 당선됐다. 재선에 성공한 박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이래 인류사 최대의 전환기와 위기 상황에서 FDI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세계인의 ‘건강상태의 불평등(Inequality) 해소’를 위해 노력한 그간의 의지를 인정해준 결과인 것 같다"면서 “건강의 불평등, 불균등 문제야말로 세계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이 부분과 관련해 FDI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역할도 해 나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영국 사무총장은 경희대학교 대외부총장, 서울부총장 및 총장직무대행, 경희대치과병원장을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신규개원을 앞둔 예비 개원의들을 위해 '김태훈 원장과 함께하는 개원 이야기'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20일,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원데이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선 세무회계/노무/경영/마케팅 등 개원에 필요한 정보들을 총망라하게 되는데, 전문가 5명이 나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의 수립을 돕고, 개원 과정별 꿀팁도 제공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을 보면, 먼저 김태훈 원장(국제모아치과)이 ▲성공하는 치과의 경영 전략=월매출 1억 만들기 ▲스트레스 없는 치과 경영 ▲케이스별 추천치료 동의율 올리기 ▲체어 사이드 커뮤니케이션 등 치과의사로 20년 이상 환자들과 지내오면서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고급 정보를 아낌없이 전수한다. 이어 송주현 대표(개원365)가 '입지와 인테리어'를 설명하고, 고숙경 세무사(택스홈앤아웃)는 ▲성공한 치과개원 세무준비가 절반 ▲개원 후 챙겨야 하는 필수 절세 포인트를 제목으로 강연한다. 또 김동현 노무사(비에스컨설팅)는 '개원을 위해 알아야 할 노무'에 대해 설명하고, 나대진 대표(단비마케팅)가 '개원 마케팅,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를 제목으로 치과경영의 핵심 운영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덴티스 측
치과인테리어 플랫폼 ‘Dental Space’(www.dentalspace.co.kr)가 지난 15일부터 내달 11일(목)까지 오프라인 전시회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Dental Space는 20여개의 치과 인테리어 업체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치과 인테리어 전문 플랫폼으로, 이곳에선 인테리어는 물론 치과 내에 필요한 정수 시스템과 컴퓨터, 간판, 세무 및 신용대출까지 개원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내년 6월에는 다양한 인테리어와 개원 정보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COEX 그랜드볼룸에서 첫 오프라인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2022년 6월의 Dental Space 오프라인 전시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선 Dental Space 홈페이지(www.dentalspace.co.kr) 로그인 후, 댓글로 전시회 이름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BEST 네이밍’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DV Point 적립권 100만 포인트를, ‘GOOD 네이밍’으로 선정된 5명에게는 DV Point 적립권 30만 포인트를 증정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도 DV Point 5,000p 또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30일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 이번 코스는 내년 8월 28일까지 마곡 오스템 트윈타워 OIC(Osstem Implant Training Center)에서 진행되며,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 이인우 원장(원더플란트치과), 이준석 교수(단국대학교 치과대학)가 각각 BASIC, SURGERY, PROSTHODONTICS를 맡아 임플란트 기초부터 수술, 보철 심화까지 전 과정을 섭렵할 예정이다. 먼저 이달 30일부터 진행되는 천세영 원장의 BASIC MASTER COURSE는 ▲Introduction & Diagnosis, ▲Top down planning, ▲Implant surgery, ▲Live Surgery, ▲Special implant placement & Complication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기본과정을 확실히 마스터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이인우 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 2월 26일부터 진행할 SURGERY MASTER COURSE는 ▲Sinus Surgery, ▲Soft & Hard Tissue
국민들의 덴탈아이큐가 높아질수록 치과에서 치주의 비중은 높아진다. 환자들이 고민하는 많은 치과적 문제들이 치주질환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은 질병소분류별 다발생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한해동안 1,632만 명이 K05를 병소로 무려 3,419만 번이나 치과를 방문했고, 진료비로 1조5,845억 원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 부문에서 언제나 1위를 차지해온 급성기관지염을 거의 더블 스코어로 따돌렸을 뿐만 아니라 진료비에서도 임플란트 보험의 'K08'을 600억 여원이나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치아우식 환자가 613만 여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치주병이 얼마나 광범위한 질환인지 쉽게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치주는 이처럼 미래 치과치료의 최종 병기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임상에서 이를 좀 더 클리어하게 다져 두고 싶다면 관련 강연을 찾아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Be ready to embrace a new era'를 주제로 개최하는 제61회 종합학술대회는 새로운 치주과학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연구팀(교정과 김성훈·최진영 교수, 박재현 외래조교수)이 교정장치의 부착 위치 정확성에 대한 3차원적 평가 연구를 진행, 해당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인 센서(SENSORS) 지난호(9월)에 게재했다. 이 연구에선 구강 스캐너, 3D 프린팅, 디지털 셋업 기술이 집약된 브라켓 전달 지그(transfer jig) 시스템을 활용해 20명 교정환자의 총 506개의 치아를 계측한 후, 3차원 중첩을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부착 위치의 정확성을 평가했다. 디지털 교정 간 컴퓨터상에서 계획한 부착 위치와 실제 교정 장치가 부착된 위치를 비교·분석한 것. 분석 결과는 미국교정학회 평가시스템(ABO OGS)에 근거해 선형계측치 0.5mm, 각도계측치 2°를 기준으로 정확성을 평가했을 때 모든 계측치들에서 99% 이상이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부착 방식의 정확도 평가 자료가 없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임상적인 측면에서 99% 이상의 정확도는 괄목한 만한 결과이다. 최진영 교수는 이와 관련 “치열이 많이 틀어진 교정 환자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교정 장치를 정확하게 위치시키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이는 교정치료의 효과 저하로 이
오스템파마(대표이사 송주동)가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통해 유익한 구강 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하며 대중과의 소통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템파마 의약사업부는 자사 유튜브 채널 '구강 건강의 모든 것-닥터 오스템TV'에서 최근 첫 시리즈 영상을 선보였다. 말을 많이 하는 대표적 직업인 교사와 상담원, 아나운서를 인터뷰해 생활 속 사례를 통해 구강 건조와 구취를 예방하는 생활 팁을 전수한 것. 영상 전 편에서 이들 직업인들이 ‘머스트 해브 아이템(Must Have Item)’으로 언급한 것은 오스템파마가 출시한 휴대용 스프레이 타입의 구강건조증치료제 ‘제로미아’. 영상 첫 화에 출연한 23년차 교사 노혜원 씨는 “물로 가글을 여러 번 해도 해결되지 않던 구강 건조와 불편했던 느낌이 제로미아로 간편하게 해결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강건조증은 침의 분비량이 줄거나 침의 점성이 높아져 입안이 건조하게 마르는 질환으로, 타액 분비선 활동이 저하된 노인이나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당뇨•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약을 장기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구강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