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치 교정의 흐름이 증가한 지금, 교정 진료에 있어 또 다른 개념인 발치와 비발치가 큰 화두로 자리 잡았다. 발치와 비발치를 두고 임상적으로 고민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 이하 KSO)는 ‘Revisit to Extraction Vs Nonextraction’를 주제로 지난 20일 ‘제 11회 2013 심포지엄’을 열었다. 현재만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회원 모두가 임상케이스는 물론 진료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치과의사로서의 역할을 중요 시 하는 것은 물론 전문 치료분야로서 교정 치료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다”면서 KSO의 활동 및 회원에 대해 피력했다. 그는 “심포지엄 역시 임상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주제를 선정했다. 교정의 트렌드가 다양하게 변했지만 미니스크류를 활용하면서부터 비발치에 대한 증례 등이 많아졌다. 이에 과거와 현재의 임상적 개념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교정치료를 하는 치과의사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4가지 주제로 임상강연을 진행됐다.성재현(범어성치과) 원장은 ‘Overview of Extraction Non Extrac
서상기 의원(새누리당)의 치과기공산업진흥법이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치과기공산업의 시장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법안과 관련해 지난 27일(목) ‘치과기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청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서상기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 주관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주헌 독일 치과기공 마이스터를 비롯해 김택남 교수(배재대학교 정보전자소개공학과), 신종우 교수(신흥대학교 치기공과), 이윤태 팀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정책팀), 임효권 팀장(대구 바이오헬스 융합센터)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윤태 팀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치과산업 시장의 성장과 안정은 촉진될 것이라고 봤다. 특히 노인틀니 보험화가 활성화 될 경우 치과기공산업만 약 3000억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용창출 효과도 약 47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해 틀니 보험화가 시작됐고, 임플란트 건강보험 공약 등 정책변화에 따라 최근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변화는 치과기공산업 시장을 견인하는 주요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치과기공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헌법 위반이라며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지난 27일 치협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의료기사의 기본권을 포괄규제 한다는 미명 하에 의료법 제25조 제1항의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라는 입법취지를 무시하고, 지시를 처방으로 개정함으로써 의료기사의 단독적인 의료행위를 인정하는 편협한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의료기사의 직무수행이 의료인의 지시·감독 하에 이뤄지도록 하는 것은 의료기사 업무 가운데 침습성을 갖는 부분이 있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 위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 특히 치과 치료에 있어 치과의사의 지시, 감독 하에 두지 않고 처방 체계 하에 둘 경우 환자에게 결과가 발생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후적 책임소재를 밝히기도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치협은 “이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위험한 발상이자 국가의 생명보호의 의무를 포기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치협은 이종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서 ‘업무시설이나 가정 등에
통계청이 발표한 ‘2013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조사 결과 여성 치과의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27일 통계를 통해 부문별 여성의 모습을 조명하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매년 여성주간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여상가족부의 협력으로 ‘배우자와 함께 사는 여성과 떨어져 사는 여성’의 생활 및 의식수준과 ‘여성의 안전’에 대해 조사하고 자료를 공개했다. 조사 부문 중 ‘여성의 사회적 지위’ 분야에서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74.3%로 남학생 보다 높았으며, 의료분야 진출이 △여성 약사 비율 64% 수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등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의 경우 1980년 당시 3,620명의 치과의사 중 10.9%가 여성이 차지했으며, 2000년도에는 18,039명의 치과의사 중 여성의 비율이 20.7%로 늘었고, 2011년도에는 전체 치과의사 26,098명 중 여성이 25.6%를 차지할 만큼 꾸준히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 의사, 한의사, 약사 중의 여성 비율이 20년 새 10% 이상 증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의 조사결과 우리나라 여성인구는 2508만 7000명으로 총인구의 50
지난 기사에 ‘유치 발치도 치과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한 이후 많은 분들이 질문과 의견을 남겨 주셨다.개중에는'그 동안 가정에서 유치를 뽑았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치과에서 뽑아야만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과장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치과 방문 외에 구체적인 관리 방법이 소개 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그 다음이었다. 물론 가정에서 유치를 뽑는다 하더라도 대부분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의료라는 것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가정에서 이를 뽑을 경우 갓 올라온 영구치를 실수로 뽑을 가능성도 있고, 또 선천적으로 계승치(유치를 따라 올라오는 영구치)가 없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어차피 건강 보험의 적용으로 유치를 뽑는 것은 큰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 혹시 모를 위험에 대처 하기 위해서라도 유치는 치과에서 뽑는 것을 권한다.유치를 치과에서 뽑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이 밖에도 더 있지만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고 먼저 어린이의 구강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상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1.어린이의 칫솔질과 치약생후 6개월 정도 지난 아기는 치아가 나기
◆ 44세 남자 환자는 하악 좌측 제1소구치(#34)의 동통과 흔들림으로 발치를 위해 치과를 찾았다. 그러나 치료 도중 원치 않은 제1대구치(#36)가 발치 됐다. 환자 측은 ‘동의 없이 치아를 삭제, 발치했다’며 치과를 상대로 4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치과 측은 ‘발치가 필요한 치아였으며, 절차에 따른 설명을 성실히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어느 쪽 주장이 맞을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이 건에 대해 ‘하악 좌측 제1대구치는 검진시 치관과 금관이 분리된 상태이며, 치아의 근 원심 치근이 수직으로 파절 및 분리돼 동요가 심하고 치주염 증상이 있어 발치를 시행한 것은 적절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제출된 진료기록부로 볼 때 하악 좌측 제1대구치 발치 시 사전고지가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 양측에 30만원으로 조정합의를 이끌었다.◆ 60세 남자 환자는 하악 우측 제2대구치(#47) 결손부위 회복을 위해 치과를 찾아 #46를 지대치로 한 2본 브릿지 보철치료를 받던 중, 심한 치아 통증과 저작 불편감이 발생했다. 환자 측은 ‘지대치의 과도한 삭제 및 부적합한 보철치료가 원인’이라며, 37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치과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 이하 보철학회)가 내달 7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특별강연 및 연수회를 진행한다.이번 연수회는 부분틀니 급여화를 대비한 원데이 코스 및 지방 순회 연수회로 ‘편안한 국소의치 쉽게 제작하기’를 주제로 잡았다. 특별강연회는 10명의 연자가 나서 보건복지부 치료행위정의에 따른 국소의치 임상 적용법을 체계적으로 다진다. 손미경 교수는 1단계 과정으로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해 예비 인상 잘하는 노하우, 환자에 맞는 트레이 선택과 수정, 지대치와 관련해 치아보존 여부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대해 강연하고, 박주미 교수는 ‘지대치 형성 및 인상 채득’ 단계로 지대치 구강형성방법, 간편한 border molding과 쉬운 기능인상법에 대해 소개한다.3단계 금속 구조물 시적에 대해 방몽숙 교수는 금속구조물 시적 노하우와 어떤 재료로 만들 것인가?, 어디까지 조정할지 판단하기를 소개하고, 이어 김지환 교수는 임상적인 측면에서 부분틀니 급여제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후시간은 4단계 ‘최종 약간 관계 채득’, 5단계 ‘납의치 시적’, 6단계 ‘의치장착 및 조정’에 대한 주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또 이성복 교수
지난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는 병원 앱(APP)과 병원마케팅의 정보 등을 공유하고 병원마케팅 산업의 성장을 확인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주)아엠코리아는 2013 병원마케팅컨퍼런스 ‘마음으로 나누는 스마트한 소통법’을 주제로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경향을 짚었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김보라(TBWA KOREA BTL 사업팀) 차장은 ‘모바일 시대, 그리고 그 다음 – Think next’를 주제로 기회의 시대가 된 모바일 시장과 SNS의 진화 등을 설명하고, 컨텐츠에 맞는 툴을 선택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법, 또한 전략의 중요성과 전문가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병원마케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 했다. 이어 김성범 대표는 ‘국∙내외 병원 Apps 마케팅 전략 및 사례’을 주제로 국∙내외 브랜드 앱과 메디컬 앱의 CASE STUDY를 통해 베스트 앱이 갖춰야 할 조건을 알렸다. 김형택 대표는 ‘병원 게이미피케이션 전략 및 사례’를 설명하고 환자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도 설명했다.이밖에도 ‘Fun~한 마케팅 사례’를 발표한 리간 더프(Regan Duff) 교수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펀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재형)이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과병원 C S(고객만족) 멋진 나 만들기’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주제 강연은 단정한 용모, 환한 미소, 생기 있는 모습, 정감 있는 언어, 말과 함께 태도를 갖추었을 때 치과병원 안에서 ‘멋진 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한광용 CS리더는 ‘멋진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친절한 이미지, 전문적인 이미지, 따뜻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이번 과정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친절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일삼아 먼저 인사하고, 일삼아 먼저 다정하게 웃고 일삼아 먼저 다가가는 것이며, 전문적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서 꾸준한 전문적인 지식습득 교육과 그 바탕으로 환자분들에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야 한다. 또 따뜻한 이미지를 지니기 위해서 환자를 진심으로 내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의 이미지를 만들 때 ‘멋진 나’를 완성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가 지난 25일 주한미군 치과부대와 ‘교류협력 협정서 연장조인식’을 갖고 향후 인적 및 학술적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KAOMI와 주한미군 치과부대는 지난 2007년 당시 회장이던 임순호 회장과 Bachand 사령관 사이의 ‘교류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교환하고 지금까지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미군 치과부대는 국내 치과대학 학생들의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등 국내 치과계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종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교류 협력의 성과에 만족을 표하고, 특히 주한미군 치과부대에서 개최하는 38학회 등에 KAOMI회원을 초청하여 준데 감사하다”밝혔다.이어 신임 Mott 대령의 사령관 부임을 환영하고, 박동수 군의관의 대령진급을 축하했다. 미군 치과부대 David Mott 사령관도 KAOMI의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인준을 축하하고, 지난 5년간 KAOMI의 학술대회 시 주한미군 치과의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초청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허성주 차기회장은 2014년 3월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예정인 KAOMI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