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가 지난 25일 주한미군 치과부대와 ‘교류협력 협정서 연장조인식’을 갖고 향후 인적 및 학술적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KAOMI와 주한미군 치과부대는 지난 2007년 당시 회장이던 임순호 회장과 Bachand 사령관 사이의 ‘교류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교환하고 지금까지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미군 치과부대는 국내 치과대학 학생들의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등 국내 치과계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종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교류 협력의 성과에 만족을 표하고, 특히 주한미군 치과부대에서 개최하는 38학회 등에 KAOMI회원을 초청하여 준데 감사하다”밝혔다.
이어 신임 Mott 대령의 사령관 부임을 환영하고, 박동수 군의관의 대령진급을 축하했다.
미군 치과부대 David Mott 사령관도 KAOMI의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인준을 축하하고, 지난 5년간 KAOMI의 학술대회 시 주한미군 치과의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초청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허성주 차기회장은 2014년 3월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예정인 KAOMI ‘창립 20주년기념 종합학술대회’에서는 Massimo Simion 교수 특강을 비롯해 수준 높은 연자들을 섭외하는 등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Mott 사령관을 비롯한 미군 치과의사들도 초청했다.
구 영 부회장은 “오늘 6ㆍ25 전쟁 발발 63주년 기념일에 치루는 조인식이여서 더욱 뜻깊다”면서 “양측의 교류가 한미 우호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KAOMI는 지난 20일 학회 사무실에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함태훈, 이하 대공협)와 업무협약 연장에 대한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 회장은 “젊은 공보의들이야말로 우리 학회의 소중한 자산이며 과계의 미래다. 학회로 전해오는 대공협의 요구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공협 함태훈 회장도 “대공협에서도 학술활동을 강화하려 한다. 좋은 선배님들이 계신 KAOMI 측에 많은 것을 부탁 드리겠다”고 답했다.
양 단체는 2006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이 8번째 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