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3)번 잇(2)몸을 사(4)랑하자!’는 슬로건으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에서 제정한 ‘잇몸의 날’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치주과학회는 매년 대국민을 대상으로 잇몸의 날의 의미를 홍보하고 강좌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에서 강연 및 검진 그리고 출·퇴근길 라디오 방송 등으로 잇몸의 날의 의미를 전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2014년도 잇몸의 날은 ‘여성과 치주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제발표는 ‘비만여성과 치주질환’, ‘지난 10년간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진료 현황’, ‘2013~2014년 대한민국 PQ(Perio-Quotient)지수 변화 현황’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황유정(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교수는 잇몸이 여성호르몬의 표적기관이라고 전하고, 사춘기·임신과 출산·폐경기에 이르는 여성의 생리주기별 치주조직의 환경변화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신승일(경희치대) 교수는 경희대 치주과 내원 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를 통해 남성보다 여성이 치주질환에 취약한 것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신 교수는 여성의 경우 비만지표(BMI, 허리둘레,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지난 26일 치과병원 5층 평강홀에서 ‘제 6회 잇몸의 날’을 기념해 건강강좌(주제 ‘여성과 치주질환’)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 검진 및 치석제거 행사를 가졌다. 또 치주과 김옥수 교수는 ‘여성과 치주질환’을 주제로 환자 및 일반 시민들에게 치주질환 및 올바른 치주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이날 치과병원 1층 종합진료실에서는 치주과 전공의 및 원내생들이 참여해 다문화 가정에게 무료 구강검진과 치석제거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광주 시민들에게 지역사회에 친절한 병원으로 다가가는 행사를 진행했다.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 이하 KAO)가 201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O의 국제 세션인 international symposium을 주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제 29 차 2014년도 미국 임플란트학회(Academy of Osseointegration)에 박재억 전임회장, 이준석 부회장, 이부규 학술이사로 구성된 KAO 대표단이 참석해 Stephen Wheeler회장, 2015 대회준비위원장인 Nishimura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2015년 AO international symposium‘을 한국이 주관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KAO는 지난 2013년 플로리다주 탐파에서 열렸던 제28차 AO 학회에도 대표단을 파견해 독일, 브라질, 멕시코, 캐나다 등 11 개국과 함께 international symposium의 한국 참여에 대한 논의를 가진 바 있다. AO의 새로 변화된 특징이라면 올해부터 국제 세션이 포함된 것으로, 2014년도 international symposium은 일본이 주관했다.이로서 KAO는 2014년 이태리 로마에서 열리는 EAO학회, 2015년 미국
신흥이 내달 19일부터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초청해 ‘신흥 임플란트 연수회’ 기본 마스터 과정을 진행한다. ‘신흥 임플란트 연수회’ 기본 마스터 과정은 개원의가 들려주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 전수하기 위하 것으로, 4회 강연 안에 강의와 핸즈온을 모두 담았다. ‘신흥 임플란트 연수회’는 각 지역별로 임상가들 사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개원의를 연자로 초청해 연수회를 진행해, 실질적인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연은 개원의 입장에서 수술에서 보철까지 환자 진료 시 실제 부딪히게 되는 여러 문제점과 그 해결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해 줄 예정으로, 처음으로 임플란트를 시작하거나 기본부터 다시 연마하고 싶은 임상가들에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연수회 첫날인 4월 19일은 쉬운 프로토콜로 시술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Shinhung Implant System 의 특징을 시작으로, Drilling의 개요, Top-down treatment planning에 대한 강의로, 실습은 block-bone에서의 Drilling 핸즈온과 Surgical, radiographic stent 제작을 다뤄본다. 두 번째 시간인 20일은
치과용 영상장비 및 유니트 체어 전문 생산기업인 HDX의 ‘덴탈 CT DENTRI’ 보급형이 새롭게 출시한지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대를 돌파했다. 보급형 덴탈 CT DENTRI3는 지난 12월 구매 고객이 장비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대로 폭넓게 선택해 도입할 수 있도록 기존 ‘DENTRI’에 옵션을 추가하고 ‘보급형 덴탈 CT’로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고사양 ‘DENTRI’는 동급대비 최대 FOV (Field Of View)인 16*14.5cm 로 고급형 CT의 선택기준이 되었다면, 보급형 DENTRI는 기존 DENTRI보다 FOV사이즈를 줄여 가격부담은 줄이고 고급형과 같이 최소의 방사선량과 고화질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보급형 ‘DENTRI’는 기존 ‘DENTRI’보다는 작은 16*8cm의 FOV를 갖지만, Axial(가로축) 사이즈를 그대로 16으로 유지하고 있다. 16cm의 Axial(가로축) 사이즈는 성인 남자의 양쪽 턱관절(TMJ: Temporomandibular joint)의 동시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기존의 8x8, 10x8, 또는 12x8 의 FOV 사이즈를 갖는 장비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영덕이 어디고 강구항이 뭐하는 곳인지를 어렴풋이나마 알게 된 것은 대략 15~6년 전 쯤 부터일 겁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영덕대게는 임금님 진상품이었고, 영주와 안동 쪽 내륙으로 해산물을 실어 나르는 출발지로 알려졌으니 완전히 이름 없는 소도시는 아니었습니다. 6.25 전쟁 때는 학도병들이 장사상륙작전을 펼친 곳으로도 유명했고, 법원의 지원과 검찰의 지청까지 있을 정도로 경북 북부동해안에서는 나름 사법과 행정의 중심지이기도 하지요.그러나 아무리 용을 써본들, 15년 전 쯤에 방영된 드라마 한편보다는 못합니다. 그 드라마가 방영되어 전 국민들이 알기 전까지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는 김춘수의 시처럼 영덕과 강구항은 그저 그런 한적한 시골읍과 항구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죠.그 드라마 이름은 바로 '그대 그리고 나'입니다. 최진실, 박상원, 차인표, 최불암, 박원숙 등과 같은 초호화 멤버들이 어림잡아 6개월 이상 강구항에 출몰(?)하면서 촬영을 한 덕에 그 이후 몇 년 동안 강구항의 모든 대게집들은 ‘드라마에 방영된 집’이라거나 ‘진실’이나 ‘불암이’ 아저씨가 다녀간 집이라고 써 붙여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상)는 오늘 오후6시 제 29대 회장단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등록 후보 세 사람에 대한 기호 추첨을 실시, 김철수 후보에게 기호 1번을, 최남섭 후보에게 기호 2번을, 이상훈 후보에게 기호 3번을 각각 배정했다. 이날 기호추첨에는 각 선거캠프 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월요일(24일) 저녁 역삼동 SC컨벤션에서 열린 이상훈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한 이들은 내빈들을 제외하곤 전부 젊은 치과의사들이었다. 이들이 무얼 바라고 이 자리에 나왔는지를 알아내고, 그걸 풀어내는 일이 곧 치과계의 숙제이자 후보들의 과제일지도 모른다.행사의 시작은 난타공연이었다. 큰 북 다섯 개가 동원되고, 공연 팀의 몸짓에 따라 우박처럼 쏟아지는 우렁찬 북소리가 영혼을 깨우듯 행사장을 흔들었다.여운을 이어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소개됐다.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김철수 예비후보, 양영환 경기치의신협 이사장, 이긍호 경희대 명예교수, 김광철 경희대치전원 교수, 이지나 대여치 부회장, 전영찬 경기지부장, 이명렬 성동구회장, 김민겸 전 서초구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고, 김세영 협회장과 최영림 대여치 회장 그리고 몇몇 지부장들은 화환을 보내왔다. 첫 스피치에 나선 이상훈 선거캠프 윤지영 본부장은 출정의 변에서 “협회는 면허신고제를 활용해 회비 걷을 생각만 하고 있다”고 제도권을 겨냥한 후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는 만큼 이 자리는 전체 치과의사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자리”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김철수 후보도 경쟁자인 이상훈 후보를 격려하
‘정책 능력과 풍부한 회무 경험’이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으로 입후보한 이유라고 밝힌 최남섭 후보가 지난 24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남섭 후보(부회장: 박영섭, 안민호, 장영준) 출정식에는 최상묵 서울치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영수 서울치대 명예교수, 박상진 경희치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김현풍 전 강북구 구청장, 김광식 전 치협 부회장, 김지학 통합캠프 선대위원장,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김한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지지를 보냈다. 먼저 축사에 나선 양승조 위원은 “최남섭 후보는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의 이유를 알리는데 큰 영향력을 세운 인물로 회무 역량‧인성을 모둔 갖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의료영리화 등 다양한 과제가 놓여있지만 치과계 회원들을 위하고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사람은 최남섭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적극적이 지지를 보냈다. 최남섭 후보도 출정식에 모인 참가자들을 향해 '출정의 변'을 이어갔다.최 후보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오직 하나, 모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 즉, 제 스스로에게도 힘이 되는 치협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라고
공직치과의사회(회장 허성주, 이하 공직지부)가 지난 21일 제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형찬(경희치대)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공직지부 정기총회는 우이형 대의원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허성주 회장은 인사말로 “지난 임기동안 함께 힘써준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동안 다양한 일들을 해왔지만 회장 임기를 마치며 해결하지 못한 전문의제 문제가 남았다. 이는 회장직을 마치고 나서라도 공직지부의 뜻이 관철 되지않으면 어떤 방법이든 의견을 지속적으로 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42차 정기총회회의록, 2013년 회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통과시켰으며, 선거를 통해 대의원의장에 우이형 현 의장이 연임, 부의장으로 김희진 부의장이 선출됐다.이어진 회장선거에서는 김형찬 부회장이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부회장 선출은 차기 집행부에서 확정짓도록 했다.감사 선출에서는 현 강동완 감사와 조규성(연세치대) 교수가 신임 감사로 결정됐다. [미니인터뷰]“전문의제 해결책 찾겠다” 김형찬 신임 회장은 소감으로 “공직지부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니 국가의 공익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을 깨닫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