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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최남섭 후보, '준비된 리더 • 힘 있는 치협' 약속

24일 출정식..11개 치과대학 대표 지지자들도 필승 다짐

 

 

정책 능력과 풍부한 회무 경험이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으로 입후보한 이유라고 밝힌 최남섭 후보가 지난 24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남섭 후보(부회장: 박영섭, 안민호, 장영준) 출정식에는 최상묵 서울치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영수 서울치대 명예교수, 박상진 경희치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김현풍 전 강북구 구청장, 김광식 전 치협 부회장, 김지학 통합캠프 선대위원장,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김한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지지를 보냈다.

 


먼저 축사에 나선 양승조 위원은 최남섭 후보는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의 이유를 알리는데 큰 영향력을 세운 인물로 회무 역량인성을 모둔 갖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의료영리화 등 다양한 과제가 놓여있지만 치과계 회원들을 위하고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사람은 최남섭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적극적이 지지를 보냈다.

 

최남섭 후보도 출정식에 모인 참가자들을 향해 '출정의 변'을 이어갔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오직 하나, 모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 즉, 제 스스로에게도 힘이 되는 치협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라고 강조하고 회원들의 무거워져만 가는 어깨의 짐을 경험과 능력으로 협회장이 되어 덜어주는 싶은 것이 나의 꿈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앞을 내다보고 미래를 준비하며 현재의 위기를 해쳐나갈 수 있는 준비된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한 뒤 치협 회장 후보로서의 자질을 밝혔다.

최 후보는 자신을 정책통합의 능력을 갖춘 인재라 소개하며, 동네치과 경영난 해소 등은 이젠 극적인 처방보다는 실현 가능한 방법을 고민해 실천해야 할 때라면서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인재가 회원들을 하나로 결집 시킬 수 있어야 더큰 치협, 더 강한 협회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새 집행부의 시작과 함께 의료영리화 저지, 전문의제도 정착, 일자리 창출 등 산적한 현안이 있는데 이를 경험과 준비 없는 사람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풍부한 경험과 더 많은 공부와 준비를 한 후보에게 지지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부회장 후보 역시 집행부 경험과 대외적인 관계를 돈독히 해온 회무에 적합한 인재들로 구성됐다며, 박영섭안민호장영준 후보를 소개했다.

     

 

이어 최남섭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은사인 최상묵 명예교수가 나섰다.

최 명예교수는 치과계에 몸 담은지 50여년이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누구보다도 치과계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최남섭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선생으로서 잘 교육시켰는지는 모르겠지만 협회 회장으로서 인문학적 소양과 성향이 풍부해 정책적이기 보다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는 부끄러움이 없는 제자라고 확신 한다며 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어 최 후보가 말한 동네치과 활성화란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치과계가 활성화 되지 않으면 치과계가 살아날 수 없다. 치과계에서 떨어진 저로서는 황폐하고 곤경에 빠지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협회는 이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의 숙제가 남아있다. 최남섭 후보가 이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끼리 즉, 치협 회원들끼리 풀어가려는 노력으로 유디치과를 가지 말라는 홍보보다는 정직히 진료하는 다른 치과로 오라는 홍보에 적극적이길 바란다는 의사도 전했다.

 

이날 출정식은 11개 치과대학 대표들도 참석해 최 후보에 힘을 보태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