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에 나선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의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 동종치아 골이식재는 치과병의원에서 발치 후 폐기되는 치아를 재활용해 기계적·화학적 처리를 거친 다음 분말로 만드는 제품으로, 뼈 재생 효과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선 인체 치아는 의료폐기물로 간주돼 재활용이 금지되고 있으나 덴티스와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규제 개선에 나서는 등 기술 새로운 시장 개척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제품화를 위해선 케이메디허브는 동종치아 골이식제의 원료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덴티스는 이를 활용한 골이식제 개발을 담당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동종치아 골이식재는 인체유래 자원을 활용한 국산 의료기기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클 뿐 아니라 폐기되던 자원을 리사이클링한다는 측면에서도 혁신적인 의료 신소재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시너지를 극대화해 세계 최초의 동종이식 골이식재 개발에 성공, 우리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가 지난달 27일 수원시 인계동 인근에서 수원시보건교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민봉기 회장과 이미연 치무·법제 부회장, 수원시보건교사회 엄미영 회장, 임향빈 부회장, 한지연 서기가 참석했다. 학생 구강검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효과적인 학교 구강검진을 위해 필요한 기준과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수원분회는 특히 '출장 단체검진 보다 학생이 직접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현재 수원분회에서 적극 활용 중인 덴티아이 프로그램을 통한 검진의 편리성과 효율성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분회는 2021년부터 덴티아이 구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적극 활용 중이다. 덴티아이 특히 수원분회는 출장 단체검진 보다는 학생이 직접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보다 정밀하고 정학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수원분회에서 적극 활용중인 덴티아이 프로그램을 통한 검진의 편리성과 효율성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분회는 2021년부터 덴티아이(App,Web) 구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덴티아이
덴트포토가 올해도 덴트포토 초이스 추천제품 6종을 발표했다. '덴트포토 초이스'는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이 투표를 통해 우수 기자재 및 도서를 선정하는 이벤트로, 올해는 3월 16일부터 보름간 후보 제품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선정된 제품은 ▲오성엠앤디 Luxating Elevator - Aluminum Handle, ▲DVmall D-WATER, ▲오성엠앤디 Spoon Mirror, ▲리뉴메디컬 HZ 핸드피스, ▲DIRECTA Luxator RootPicker, ▲다이아덴트 e-Temp 등 6종. 덴트포토는 따라서 이들 추천제품 홍보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중인 '2025 덴트포토 개원경영 엑스포'(http://expo.dentphoto.com)를 오는 15일까지 연장해 운영키로 했다. 엑스포에선 특가 판매,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치과치주과 방은경 교수팀의 최희선 전임의가 지난달 27~29일 미국 Seattl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cademy of Osseointegration, AO) 연례학술대회에서 ‘2025 Student Travel Grant’에 선정됐다. Student Travel Grant는 제출된 논문 초록을 대상으로 연구의 완성도와 주제 적합성을 평가해 우수한 학생 연구자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전 세계 지원자 중 30명이 이 상을 받았는데, 국내 수상자로는 최 전임의가 유일하다. 최희선 전임의는 치주과 방은경 교수의 지도 아래 이번 대회에 ‘치과 보철물, 천연 치아 및 임플란트의 비교 미생물 프로파일링: NGS 기반 연구(Comparative Microbial Profiling in Dental Prostheses, Natural Teeth, and Implants: An NGS-Based Study)’라는 주제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는 수복 재료에 따른 구강 미생물 군집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로,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초자료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와 관련 방은경 교수는 “다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본개념을 기초부터 확실하게 습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임상 교육이 대전에서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4월 26일부터 7월 20일까지 대전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총 8회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을 진행키로 한 것. 강연은 장호열 원장이 맡는다. 장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보철의 기본개념 이해 및 심화과정 학습을 통한 임상 발전 지원'을 목표로 이번 과정을 이끌 계획이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건양대병원 교수를 지낸 장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 경험이 풍부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격주 총 8회차의 커리큘럼엔 기본 이론부터 심화과정까지를 모두 담았다. 특히 오스템이 자체개발한 모델과 실제 tissue와 흡사한 돼지모형은 실제 임상 상황에 근접한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참가자 개인별로 엔진과 마네킨, 카트, 모텔, 교보재가 제공되며 개인 맞춤형 실습도 가능하다. 이처럼 배운 이론과 실습은 디렉터와 패컬티들이 지도하는 라이브서저리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임상에 적용해 볼 수도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코스는 디렉터들이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얻은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방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잇따른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열흘 간에 걸쳐 계속해서 번지거나 새롭게 발화돼 경남과 경북, 울산 등 광범위한 지역에 막심한 피해를 입혔다. 이미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4월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이에 오스템임플란트는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긴급 전달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당장 먹을 것도, 지낼 곳도 마땅치 않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피해 복구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돼 현금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작은 보탬이나마 상심이 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2년 3월 강원도 동해안 지역 산불 당시에도 양치키트 1만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또 2023년 7월에는 수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재난∙재해 피해 극복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제93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19~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봄 가을 두차례 학술대회를 갖는 보철학회는 매번 한가지 주제를 정해 집중 탐구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해왔는데, 이번 주제는 교합, 가철성 보철에 이은 '임플란트 보철'. 과거와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는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변화를 짚어 보자는 취지에서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에선 디지털 치의학이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원칙과 혁신, 미래 전망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디테일에 강한 학회답게 대회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 하나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공보부 김경록 간사는 "빅뱅처럼 솟아오르는 강력한 에너지의 중심에 임플란트를 배치해 임플란트 보철의 시작과 그 거대한 의미를 표현했다"면서 "임플란트를 형성하는 많은 점과 선들 역시 보철학의 역사를 이루는 수많은 기점과 원칙들이 단절없는 지식의 축적을 통해 디지털로 이어지는 치과보철학의 계보를 형상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사전 강연과 현장 강연으로 나뉜다. 온라인교육원(edu.kap.or.kr)이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제공하는 사전 VOD 강연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지난 1일의 이사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회원 대상 성금 모금에 나서기로 한 것. 강현구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에 동참해 줄 4,500여 회원들에게 미리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서울지부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임시 거주지 마련, 생필품 지원, 의료 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정 및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또 SIDEX 2025 등록금을 예년과 같은 8만원(치과의사)으로 확정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14일부터 5월 2일까지이며, 이후엔 4만원이 추가된다. 신동열 조직위원장은 "참가자들이 100주년에 걸맞는 SIDEX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불법 덤핑치과 근절을 위해서도 서울지부는 TV공익광고 및 지하철역사 광고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3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권대근)가 지난달 26일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갖고 제13대 집행부 공식 출범을 알렸다.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등 주요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한 이날 이사회에는 권대근 회장(경북대학교치과병원장)과 안형준 부회장(연세대학교치과병원장), 김현철 부회장(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 임성훈 부회장(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등 임원진 다수가 참석했다. 참석 임원들은 이날 안강민 총무이사(서울아산병원)의 사회로 ▲각종 협회 현황 보고,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계획, ▲치과 건강보험제도 개선 방안, ▲소아외과 분야 고난이도 수술·마취 보상 강화 관련 치과 포함 건의,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홍보부스 참여, ▲협회 회원 확대 방안, ▲수련치과병원·기관 실태조사 업무,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현재 치과의료가 이미 상당 부분 공공성을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는데, 그 대책으로 응급, 중증, 소아를 핵심 키워드로 설정해 대학병원 치과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응급·중증 환자의 패스트트랙 적용,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역대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도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월 29일(토)부터 31일(월)까지 3일 동안 치과진료봉사에 나섰다. 치협은 경북지부 및 안동분회의 협조를 받아 3일간 경북 안동시의 안동체육관에서 산불피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치료, 신경치료, 레진치료 등을 실시하고, 구강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봉사는 박태근 협회장과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가 경북지부(회장 염도섭) 및 안동시와 긴급하게 협의해 이동치과병원 버스와 진료팀을 구성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치협은 2017년 포항지역 지진 피해 구호를 비롯해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군 산불, 2022년 3월 강원도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 산불, 2023년 4월 강원도 강릉지역 산불 등 이동치과병원 버스를 이용해 재난지역의 이재민들을 찾아가는 긴급 진료봉사 경험이 이미 풍부한 상태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국가적인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단체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동안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치협이 먼저 달려 가 진료를 통해 이재민들을 위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