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달 3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술 내실 강화와 대국민 캠페인 확대, 국제교류 활성화를 올해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설양조 회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은 지난해 간담회에서 밝힌 “잇몸건강을 책임지는 학회, 임플란트 유지관리의 중심 학회”라는 기조를 다시 꺼냈다. '말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였는데, "회원 대상 심화교육 이수과정을 마무리했고, 덴올과 함께하는 수요세미나를 통해 치주학의 최신지견을 일반 개원의들과 공유했다"는 설명이 따랐다. '학회 내부 역량을 다지는 동시에 치주학의 저변을 넓히는 작업을 병행해 왔다'는 자평인 셈.
학회는 올해 역시 춘계학술대회와 학술집담회, 지부 집담회 등을 촘촘히 배치해 보수교육과 전문성 강화 작업을 이어간다. 3월 12일 경희대 치과병원 강당에서의 제1차 학술집담회를 시작으로, 4월 17~18일에는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치주과학의 학제간 통합'을 주제로 제36회 춘계학술대회를 갖는다.
또 중부(3월 10일·단국대), 대구경북(3월 27일·경북대), 광주전남(4월 3일·조선대), 부산경남(5월 21일·부산시치과의사회) 등 상반기 지부 집담회도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다.
회원 교육의 연장선에서 열리는 제2차 심화교육과정도 5월 6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5월 31일에는 청담동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에서 핸즈온도 가질 예정인 만큼 임상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통해 ‘강건한 학회’라는 목표를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외 활동도 눈에 띈다. 지역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과 핸즈온 연수회를 이미 진행한 데 이어, 3월에는 대국민 치주질환 캠페인을 본격화할 예정. 우선 ‘제18회 잇몸의 날’ 행사가 3월 19일 더 플라자호텔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올해의 홍보 주제는 '철저한 잇몸관리가 소화기암 위험을 줄입니다'. 이어 3월 27일에는 한양여자대학교에서 10회째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기념식이 개최된다. 치주질환 예방의 메시지를 학회 울타리 밖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국제교류 역시 계속된다. 일본치주병학회와의 협력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5월 23~24일 하마마쓰에서 열리는 제69회 일본치주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10월로 예정된 JPIS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반기 내 준비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설양조 회장을 비롯, 김남윤 홍보위원장, 신승윤 총무이사, 정의원 공보이사, 김성태 학술이사, 민경만 홍보부위원장, 창동욱 홍보이사, 박진영 홍보실행이사, 이성조 · 박윤호 공보실행이사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