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박영섭 후보와 기호4번 이상훈후보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박영섭(이상복, 강충규, 박태근) 후보는 3459표를, 이상훈(장재완, 김홍석, 홍수연) 후보는 3733표를 얻어 1,2위 후보가 겨루는 2차 선거에 진출했다. 함께 각축을 벌였던 기호3번 장영준 후보와 기호4번 김철수 후보는 각각 2854표와 2724표를 얻는데 그쳐 탈락했다. 치협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1차 투표엔 총 유권자 16969명 중 12,770명이 참여, 75.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3년전의 65.6%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이다. 이 가운데 박영섭 후보는 SMS문자투표에서 3448표, 우편투표에서 11표 등 총 3459표를 획득, 득표율 27.00%를 기록했다. 이상훈 후보는 SMS문자투표 3721표, 우편투표 12표 등 3733표로 득표율 29.23%를 기록했다. 두 후보는 12일 1차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결선 SMS투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최종 승자는 우편투표가 마감되는 17일 저녁에 가려진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가 전국 치위생(학)과의 예비치과위생사들과 현장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들의 전문윤리의식 고취를 돕기 위해 '치위생윤리' 교재를 출간했다. '치위생윤리' 교재는 206페이지의 분량으로 ▲치위생윤리, ▲치과위생사의 윤리강령, ▲치위생 직무윤리, ▲직무 분야에 따른 윤리, ▲상황별 치위생윤리 의사결정 사례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명·보건의료·치위생 관련 윤리개념과 다른 나라들의 치과위생사 윤리강령 등을 담았으며, 여기에 현장과 밀접한 직무 분야에 따른 윤리를 진료·보건·산업으로 나누어 정리, 수록했다. 또 상황별 치위생윤리 의사결정 사례를 통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적 사례와 법적 판례들을 함께 담았다. 치위협은 지난 1981년 ‘치과위생사 윤리강령’을 제정한 이래 2009년에 '치과위생사 직업윤리'를 펴내는 등 치과위생사들의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는데, 이번 '치위생윤리' 교재는 지난 2017년 출판을 결의하고, 2018년 ‘교재 관련 워크숍’과 지난해 ‘직무분야별 윤리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었다. 그리고 전국의 치위생(학)과 총 34명의 치위생·윤리 전문 집필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가 2018년 9월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의 누적 상담 증례가 지난달 20일 기준 500례를 돌파했다.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KAOMI가 회원들에게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 기존에 식립돼 있는 임플란트의 제조사 및 종류를 확인해주는 서비스이다. 조영진 정보통신이사와 김남윤, 김종엽, 김중민, 김현종, 박원서, 박정현, 이강희, 이주환, 창동욱 이사 등 임플란트에 경험이 많은 KAOMI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자유 토론을 통해 식립체가 어떤 종류의 임플란트인지 판단해 회원에게 알려주고 있다. 회원들의 호응도 커 2019년 1월에 100례를 돌파한 이래, 이같이 단기간에 500례 상담을 돌파한 것. 구영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장기 추적관찰 및 유지가 중요한데, 환자들이 불가피하게 국내외 타 의료기관을 찾게 될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치과의사들이 당황하게 된다”면서 “이에 대비해 지난 2014년 발간한 임상지침서에 꾸준히 최신 정보를 추가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치협은 지난 6일 마스크 생산업체로부터 확보한 덴탈마스크 4만장을 전국에 발송한 데 이어, 9일에도 최대 18만장 분량의 공적 마스크 물량을 전국 시도지부로 발송했다. 특히 치협은 10일까지 총 21만 여장의 덴탈마스크가 전국의 회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어서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가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공적 마스크 의무공급 물량을 전체 생산량의 80%로 확대하는 한편, 마스크 생산업체들과의 계약 주체를 조달청으로 일원화하는 등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해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의료용 마스크의 경우 의료기관 인력 수에 비례해 배정·공급한다는 원칙에 따라 현 치과의료기관 인력 수 9만여 명이 1일 1인 1매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공급할 예정인데, 치협은 전국 시도지부에 공급받은 마스크 물량을 분회별 배분 기준을 정해 가급적 긴급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박스 단위(50매)로 판매할 것을 당부했다. 덴탈마스크 판매가는 1매당 120원, 1박스(50개) 당 6000원으로 현금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공적판매처인 치협과 조달청의 계약에 따라 개별 치과 병·의원용 세금계산서는 발급할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치과계에서도 위생 및 감염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개원가에서는 마스크나 세정제 등을 비롯한 위생 예방 제품 수요가 폭증하여 공급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신흥에서도 마찬가지. ㈜신흥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글러브, 세정제 역시 급증하는 수요로 인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흥은 현재 확보된 물량이 최대한 많은 치과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수량제한을 두고 판매하는 한편, 빠른 재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치과계를 넘어 많은 마스크 공급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해 판매하는 것에 반해 ㈜신흥은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기존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치과계를 위한 위생용품 공급이 최우선이라는 자체 방침에 따른 것. ㈜신흥은 마스크와 글러브 외에도 치과 기구 및 내부 표면에 대한 감염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세균 번식 위험이 높은 유니트체어 석션 라인을 청소하는 세정제 'D-Suction Cleaner'를 비롯하여 치과 내부 및 기구의 모든 표면에 사용 가능한 세척제 '
정직하게 살아가기란 보통 사람들에겐 무척 힘이 듭니다. 의도하든 않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위에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며 살아갑니다. 때문에 오히려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훨씬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정직한 후보'도 그런 경우를 설정해 한 중견 정치인을 무척 당혹스런 상황 속에 몰아 넣습니다. 이 영화는 어느날 갑자기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 정치인이 겪는 낭패에 관한 얘기입니다. 주상숙은 4선으로 가는 선거를 코 앞에 둔 현역 국회의원입니다. 그는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지역구를 누비며 가는 곳마다 선의를 가장한 거짓말들을 천연덕스럽게 날립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럴 때마다 청중들은 환호를 보내고, 그의 거짓말도 점점 덩치를 키웁니다. 서민 아파트로 퇴근을 했다가 한밤중에 몰래 보좌관 차를 타고 호화 맨션으로 진짜 귀가를 하는가 하면, 멀쩡히 살아있는 할머니를 죽은 사람으로 만들어 장학사업을 떠벌립니다. 경쟁 후보와도 낮에는 서로 비방하지만, 밤이 되면 고급술집에서 협잡을 나누고 뒷풀이로 껄떡지게 어울려 놀기도 합니다. 보다 못한 할머니가 촛불을 켜고 기도를 올립니다. '우리 상숙이 제발 거짓말 안하게 해 달라'고. 정성이 통했는지 그 기도
코로나19 감염증이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병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수는 7,382명으로 전일 같은 시간 대비 248명이 늘어났다.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든 데는 대구 경북지역이 큰 몫을 했다. 9일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190명, 경북은 26명으로 집계됐고, 인천과 전남북, 부산, 경남, 제주는 추가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총 확진자 가운데 166명은 격리가 해제됐고, 사망자는 전일보다 1명이 늘어나 총 51명이 됐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6일 0시 기준) ■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 (6일 0시 기준)
수련의시절 신상문제로 이름을 바꿔야한다며 어머님이 올라오셔서, 당시 이름난 내자동 김봉수 작명소를 찾았다. 예약을 했어도 두 시간을 기다려 사주를 넣으니 즉석에서 처방(?)을 내린다. 뚫을 철(徹)을 상서 상(祥)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무슨 상중(喪中)도 아니고 난색을 표했더니, 가족 간에 가끔 불러만 주면 된단다. 한국식 이름 석 자에서 성 떼고 돌림자 떼면 달랑 한 글자 남는데, 그걸 바꿔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하기야 믿음의 문제이니 누가 감 놔라 대추 놔라 하겠는가? 얼마 전 막내 손녀 이름을 지으러 청전 선생을 찾았다. 솔깃한 덕담 끝에 안식구가 지불한 복채는, 3대째 단골(?)이라서 20만원만 받는단다. 여자이름에 단 한 글자이니 해답은 예상 그대로였지만, 그래도 적이 편안하고 마음이 놓인다. 목포 자살골로 탈당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서운한 속내를 비쳤다. 당을 위해 이름과 슬로건을 지어준 공으로 보아, 당은 “나에게 빚진 게 많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음주측정도 아니고, ‘더 불어’가 좋은 이름인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정권을 잡았으니 큰소리 칠만도 하다. 내 욕심 같아서야 백만 원도 눈에 안 차겠지만, 명색이 단골이요 소속 당 할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전일에 비해 518명이 늘어난 6,284명. 이 가운데 108명이 격리 해제됐고, 6134명이 격리 중이며, 42명은 사망했다. 확진자의 남녀 구성비는 남자(2345명, 37.3%)가 여자(3939명, 62.7%) 보다 낮지만, 사망자 수는 남자가 25명으로 여자보다 많다. 연령대 별로는 20대(29.9%), 50대(19.4%), 40대(14.1%), 60대(12.1%) 순으로 나타났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6일 0시 기준) ■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 (6일 0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