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치협 봉사상 선정위원회는 지부 및 복지기관이 추천한 개인 2명과 단체 3곳을 후보로 봉사상의 제정 취지, 활동 기간, 성과 등을 중점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는 2004년 5월 대구청년회의소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구경북지부가 힘을 합쳐 만든 봉사단체이다. 개원의 및 경북대 치전원, 대구보건대 치위생과 학생들로 진료팀을 꾸려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의 구강건강을 돌봐 왔는데, 2013년까지 총 1,852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이 3억1천여만원 상당의 진료 혜택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2년간의 진료실적으론 내원 외국인노동자 수 총 850~900명에 진료비 1억 7백여만원 정도.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부채표가송재단의 창립자인 윤광열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치과계 최고 권위의 봉사상이다. 시상식은 4월 25일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4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엄태관 대표이사가 의장으로 나서 진행한 이번 주주총회는 영업, 감사, 재무제표 등의 보고와 의결사항에 대한 주주 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엄 대표이사는 주주들에게 '세계 경제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됐지만, 지난 2019년에는 전년 대비 연결매출액이 22.8% 성장한 5,6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스템의 임플란트 제품군이 큰 역할을 했으며, 아울러 디지털 분야의 OneGuide 판매도 지속적으로 확대된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또 'CAD SW를 비롯해 CT, Scanner, Milling Machine과 3D Printer 등 하드웨어 라인업도 경쟁력 있게 구축되고 있다'면서 '장비 분야에선 유니트체어 K3가 작년 한 해 시장점유율 약 50%로 판매량 1위를 굳건히 다져 글로벌 판매량이 이미 5,000대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엄 대표이사는 신사업 분야 발전 상황에 대해서도 '교정치료 분야에서 V-Ceph을 넘어 교정 CAD SW 개발을 추진하는 등 디
우한 폐렴이 폭발적으로 번지면서, 정부의 미숙한 초동대응에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2월 23일까지 최고위 책임자였던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몰매를 맞았다. 처음부터 중국인입국을 막지 않은 이유를 묻자, 가장 큰 원인이 “중국에서 돌아온 한국인들”이라는 발언과, 문열어놓고 모기 잡느냐는 추궁에 “지금은 겨울이라 모기가 없다”는 무책임한 답변으로, 멍든 국민의 가슴에 염장을 질렀다. 박장관은 상당히 신중한 이 정부 최장수 장관으로서, 동정의 여지는 있다. 첫째 군주국가 내시에 비유되는 청와대 비서관이 날고 긴다면, 장관은 사실상 하부조직의 기관장급 정도다. 외국에서 간경화 환자인지 통역사인지 제 대접을 못 받는 외무부는 물론, 원전(原電)문제로 아랍토후국과 마찰이 있을 때는 상선(尙膳) 임종석이 날아갔으며, 개헌 등 주요 정책발표는 총리나 주무장관을 제쳐놓고 조국 정무수석이 도맡았다. 둘째, 정치계와 관료가 의료업을 물로 보고 보건과 복지를 한데 묶어 보복(保福: 報復)부가 되었다지만, 박장관은 보건 의료가 아닌 복지 전공이다. 의료정책의 많은 부분을 의료계에 맡기고 비교적 소통이 원활했던 박장관이, 의사협회의 중국인 입국금지 권고를 묵살한 것은, 본인의 소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661명(해외유입 476명)이며, 이 중 5,22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전일 대비 신규 확진자는 78명이 늘었고, 격리해제는 195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도 6명이 늘어 총 158명이 됐으며, 격리 중인 인원은 4,275명으로 줄어 들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426명, 부산 118명, 대구 6,624명, 인천 58명, 광주 20명, 대전 34명, 울산 39명, 세종 46명, 경기 463명, 강원 36명, 충북 44명, 충남 127명, 전북 13명, 전남 9명, 강북 1,298명, 강남 95명, 제주 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1일부터 해외입국자 방역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현재는 유럽 및 미국발 입국자만 격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국민과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입국 후 14일간 격리한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그동안 격리 없이 능동감시만 실시했던 단기체류자도 일부 예외적 사유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격리를 실시한다. 특히, 단기체류자의 경우 자가격
서울치과의사신협(이사장 정관서)이 자산 2천억을 돌파했다. 말이 2천억이지 보통 사람들에겐 실물감이 없을 정도로 큰 금액이다. 서치신협은 41년전 조합원 50명에 출자금 50만원으로 출발했다. 그때부터 한명 한명 조합원을 늘이고, 신용사업은 물론 구판사업에까지 뛰어들어 부지런히 밭을 일군 덕분에 2013년에 총자산 1천억원을 달성하더니, 2017년에 1500억 그리고 2020년 3월 13일자로 마침내 2천억원에 이른 것이다. 재무구조도 아주 건실하다. 지난해엔 당기순이익 13억원을 실현했고, 조합원들에게도 3.21%의 출자금 배당과 1%의 사업이용고 배당을 지급했다. 예대비율 90.00%에 연체비율 0.02%, 순자본비율 6.03%로 전국 850여 신협 중에선 늘 1등급 기관으로 꼽힌다. 올해의 목표는 자산 2,100억원에 여신 1650억원. 이를 위해 서치신협은 조합원들의 주거래계좌를 유치하는 일, 휴면조합원들을 다시 끌어들이는 일, 치과계 단체들의 자금을 유치하는 일 등에 특히 신경을 쓸 계획이다. 다행스런 건 1층에 영업창구를 개설한 이후 지역 주민들까지 은행처럼 신협을 자주 찾게 됐다는 점이다. 아직 의미를 부여할 만한 실적은 아니지만, 임직원들은 4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는 26일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치약이 도포된 일회용 향균 칫솔 2만개를 전달했다. 기증 물품인 칫솔 2만개는 수원시치과의사회와 주식회사 수호천사엔젤(대표 김주형)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이웃과 자가격리 대상자 등에게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위현철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수원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며, “격리대상자들과 근무자, 봉사자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칫솔 기증식에 앞서 수원시치과의사회와 주식회사 수호천사엔젤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수호천사엔젤은 수원시치과의사회 관련 보건기관과의 협조와 기부 및 후원 등 상호협력 업무를 지원하고, 수원시치과의사회와 회원의 권익을 위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구강보건 전문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책임을 다하기로' 하는 한편 수원시치과의사회는 ㈜수호천사엔젤의
‘재료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 덴탈이마트(㈜북부덴탈, www.dentalemart.co.kr)가 2019년 매출액의 1%에 해당하는 3억 원을 (재)신흥연송학술재단에 기부했다. 덴탈이마트는 치과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재)신흥연송학술재단 재단이사회 정기회의에서 매년 매출 1%를 재단에 기부키로 약정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그 시작인 셈. 기부금 3억 원은 향후 연송장학금, 연송치의학상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연송장학금은 현재 전국 11개 치과대학에 지급되는데, 장학생은 학교에서 선정하며, 현재까지 64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 연송치의학상은 매년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학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국내 치의학계에선 가장 크고 영광스런 상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엔 연세치대 김백일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었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은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킨 덴탈이마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 기부금을 치과계 학술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덴탈이마트는 최근 멤버십 회원 2,000명 달성을 눈앞
23일 하루 새 신규 확진자는 76명이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현재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76명 늘어난 9,037명이다. 이 가운데 격리 해제 인원은 3,507명으로 전일 대비 341명이 증가했고, 격리 중 인원은 5,410으로 전일에 비해 274명이 줄어 들었다. 사망 인원은 120명으로 하루 새 9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대구(31명)와 경기(15명)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많이 추가됐고, 해외 유입 확진자 수도 20명이나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현재 방역지침 위반 시설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행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도 강화하고 있다. 유럽발 입국자의 경우 22일 총 1,44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 이 가운데 19명을 확진 판정했다. 이들은 즉각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음성판정을 받은 입국자들도 14일간 능동감시를 받게 됐다. 23일에는 1,203명이 입국했는데, 이 중 101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유럽발 입국자는 대부분이 내국인 유학생, 출장 및 주재원과 가족 등이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4일 0시 기준) ■ 지역별 신규 확진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지난 21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비대면 형식의 미니 대의원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의장단과 현 임원, 신임 회장단 그리고 서울 25개구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는데, 회관 입구에서 일일이 발열을 체크하고,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앞서 서울지부는 처음으로 경험하는 비대면 총회를 원할히 진행하기 위해 지난 19일 대의원들이 의견개진과 토론을 나눌 수 있는 토론방을 열었었다. 20일에는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을 위해 대의원들을 상대로 K-voting을 이용한 문자투표를 실시했고, 총회 당일인 21일에도 각종 승인 및 안건 표결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대의원들의 참여율도 높아 201명 중 의장단 · 감사단 선거 투표에 196명이, 안건 표결에 189명이 각각 투표권을 행사했다. 또 덴올TV의 실시간 중계에는 277명이 접속해 총회 진행을 지켜봤다. 윤두중 의장은 대의원들의 이같은 높은 참여율에 감사를 전했다. 총회는 시상식부터 진행됐다. 제28회 서치 대상은 정철민 전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전임 회장들이 주로 수상해온 관례에 비추면 다소 의례적이라는
공직치과의사회 신임 회장에 구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사진)가 선임됐다. 공직치의회는 당초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키로 했던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서면회의로 진행했는데, 임원 개선에서 49명의 대의원 중 32명의 동의를 얻은 구영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최성호 현 회장은 대의원총회 의장에 선임됐고, 주성숙 부의장은 유임됐으며, 감사에는 강병철, 한상선 교수가 선출됐다. 안건심의 순서에선 ▲치협 총회에 상정할 의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는데, 치협 대의원총회에는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추진 재 촉구 의 건과 ▲각 수련과정(인턴과정) 통합추진 촉구의 건을 상정키로 했다. 시상식 순서에선 김영호 교수(아주대), 김백일 교수(연세대), 박영석 교수(서울대), 최성철 교수(연세대)와 이승렬 전공의(전 대한치과대학병원 전공의협의회장)가 각각 치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