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미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윤숙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가 부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1호실이며, 발인은 17일 오전 7시.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1호실 발인 : 6월 17일 오전 7시 장지 : 분당 메모리얼 파크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7월 Digital Dentistry Course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분당 AIC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며,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 사진)이 디렉터로 나서 CAD software를 활용한 디자인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디지털 진료를 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지와 구강스캐너, 3D 프린터, 밀링 머신 등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습을 통해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구강스캐너 Trios3와 Trios4, 밀링머신 OneMill 4x, OneMill 5x, 3D프린터 O2 printer 등을 활용해 스캔, 디자인, 출력, 기공, 보철까지 해볼 수 있으며, 3D printer Software 활용법, 원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진단과 식립 계획, 식립 실습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허인식 원장은 "디지털 진료는 머리로 익히는 경험보다 손으로 익히는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코스는 철저히 실습 위주로 준비했다"며, "지난 수년간 임상경험을 통해 익힌 Digital Dentistry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겠다"고 전했다. 오스템의 Digital
치협 홍보위원회가 오는 17일(수) 오후 1시 치협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전문지 기자단을 상대로 6월 두번째 정례 브리핑을 갖는다. 이번 브리핑에선 16일 열린 정기이사회 토의 안건들이 중점 설명될 예정이다. 치협은 이상훈 집행부 들어 매월 1, 3주 수요일에 현안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갖기로 했다.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상훈)가 일선 치과병·의원의 실정에 맞는 방역지침을 마련해 발표했다. 비상대책본부는 치협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지침을 문의하는 개원의들이 최근 들어 많아 진데다, 치과의사들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대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침을 이해하고 참고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전반적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한 지침 제작에 나선 것. 일명 ‘알기 쉬운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개인방역 지침'은 질병관리본부의 의료기관 방역지침을 참고한 후 비상대책본부 위원 및 치과감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시 질병관리본부의 검토를 받아 완성했으며, ▲환자 내원시 지침 ▲환자지침 ▲진료지침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호용 비상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치과 진료실 환경을 감염 위험도에 따라 비말 확산 여부와 오염 가능지역으로 구분해 지침을 만들었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치과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 방역으로, 개원가의 감염 관리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진 비상대책본부 감염관리팀장도 “내원환자가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의료인 자가격리 여부의 기준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개원가에 당부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지난 9일(화)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잇몸건강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정상적인 식사를 가능케 하는 튼튼한 잇몸이 행복한 삶을 가꾸는데 필수'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현장에선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보여주는 제작물들이 눈길을 끌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9년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 치과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1,673만명으로, 급성기관지염(감기)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는 잇몸병의 증가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같이 치주질환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잇몸병이 만성염증질환으로 전신 건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규모 추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이 있으면 전신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꾸준히 발표돼 왔다. 특히 잇몸병이 있을 경우 당뇨병, 당뇨합병증,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폐렴, 류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서치는 지난 6일 COEX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단장 박영선)에 '덴티가드 랩 마스터Ph 치약칫솔 세트'와 최신 구강건강 상식을 담은 ‘치아건강 365’ 책자를 전달했는데, 이 중 치약칫솔 세트는 대웅제약이 구강보건의 날 취지에 공감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후원한 물품이다. 김민겸 회장은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올해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행사를 축소하는 대신 소외계층 구강건강 챙기기에 중점을 두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번에 전달한 구강용품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많은 아동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치와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민·관·학 전문가들로 지역아동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치과 치료를 돕는 등 이들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치약칫솔 세트와 치아건강 365 책자도 지원단을 통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선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도 발표됐다. 구강보건 유공자는 서울시 치
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 정민호 원장이 SCI 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에 단독저자로 case report를 투고, 게재허가를 받았다. 논제는 'Treatment of facial asymmetry and severe midline deviation with orthodontic mini-implant'. 이번 증례는 비대칭으로 하악 전치 하나만큼 심한 정중선 변위를 보이는 환자를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해 정중선을 치료한 경우로, 편측 반대교합을 개선하면 입술의 비대칭도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제2대구치가 결손된 환자였음에도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로 제3대구치를 당겨와 교합되도록 치료한 증례이기도 하다. 이 증례는 SCI 저널에 게재될 정민호원장의 26번째 논문.
흔히 주걱턱이라 불리는 골격성 3급 부정교합(그림 1)은 튀어나온 아래턱을 뒤쪽으로 집어넣는 턱교정수술법을 이용하여 교합(입을 다물 때 위아래 치아가 맞닿는 것)을 바르게 하고 심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 아래턱을 많이 넣어야하는 경우에는 혀의 위치가 변하거나, 기도 공간이 좁아지게 되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주걱턱 환자의 턱교정수술을 계획할 때는 환자의 교합, 안모(얼굴의 모양)를 평가함과 동시에 구강 내 혀와 편도 크기에 대한 임상적 평가와 코골이 증상에 대한 확인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기도 공간을 평가할 때에는 2차원적으로는 수술 전에 촬영하는 측모두부계측방사선사진(옆얼굴 방사선사진)을, 3차원적으로는 전산화단층촬영(CT)을 이용하게 된다. 촬영한 옆얼굴방사선사진에서 상기도(기도에서 기관지·후두·인두·코안이 있는 부위) 공간이 좁은 환자나, 주걱턱임에도 불구하고 수술 전에 코골이 증상이 있는 환자는 모니터 장비를 몸에 부착하고 잠을 자면서 수면 상태를 평가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환자의 수면무호흡증 정도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 전 환자의 기도공간 확인을 위해 여러 검사(임상·방사선학적)
치협이 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여당의 의, 치, 한의대 신설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치협은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까지 동원돼 '코로나19 사태를 빌미로 공공의료자원 확충 차원의 의대 정원 늘이기에 나서고 있다'며, 당장 이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박원순 시울시장이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포함한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으로 군불을 지핀 이후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지난 4일 의대 치대 한의대 신설을 간소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까지 발의했다'면서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연합은 의대정원을 최소 1,000명 이상 늘여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고,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 지역에 100명 정원의 의과대학 설립이 필요하다고 나서기에 이르렀다'고 실상을 전했다. 치협은 '더구나 이같은 공공의료 강화 바람이 지금도 과잉상태인 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로 불똥이 튀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추계를 들어 '현재의 입학정원 만으로도 치과의사 수는 10년후 적정인원에 비해 3천명 가까이가 넘쳐 나는 과잉 공급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치협은 성명서 말미에 '국가적 재난상황을 빌미로 인구구조의 변화와 의료수요에 대한 정확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IDEX 2020이 막을 내렸다. 처음엔 치산협이, 그 다음은 코로나가 발목을 잡았지만, SIDEX는 참석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꼭 해야 할 것들만으로 행사를 치러냈다. 그러므로 비록 15,000여 명이 운집하진 않았어도, A홀과 C홀, D1홀이 전시 업체들로 가득차진 않았어도 썰렁하다거나 빈약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으례 그랬던 것처럼 있어야 할 자리에 부스와 강연장이 있었고, 참가자들은 물 흐르듯 그곳을 오가며 필요한 것들을 챙겨 갔다. 토, 일. 이틀간의 SIDEX 현장을 사진으로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