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가 지난 6월 12일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문화광장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했으며, 대전·세종회를 비롯해 대전지역 5개 구 보건소와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대전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홍보 책자 배포와 함께 전문 인력에 의한 구강검진, 칫솔질 교육,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안내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큐스캔(Q-s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직접 자신의 구강 상태를 관찰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세종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흥이 후원하고 ㈜DV파트너즈가 주최한 ‘제4회 DV World Seoul 2025’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신흥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DV World의 독립 학술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변화하는 치과진료의 기준’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어느 강연장을 가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유기영 원장의 엔도 연수회와 조인우 교수의 봉합 핸즈온은 사전 등록과 동시에 마감됐으며, 유준상 원장의 MTA 특강도 행사 직전까지 참가 문의가 이어졌다. 실전 임상을 중심에 둔 커리큘럼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70주년을 기념한 혜택도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테슬라 모델 Y가 걸린 경품 추첨은 행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PANDA 스캐너, Hu-Friedy 기구 1+1 프로모션, 신제품 론칭 부스에 맛깔난 쿠폰북까지, DV 월드 특유의 ‘건질 것 많은 잔치’는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신흥은 15일 오후 ‘상생’의 기업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사전등록비 중 3천만원
치과종합포털 덴올의 논문 리뷰 콘텐츠 ‘저널인사이드(Journal Inside)’가 6월을 맞아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한 신규 영상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번 콘텐츠에는 삼성서울병원 치주과 양승민 교수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영택 교수가 각각 연자로 나서, 임상의들이 주목할 만한 두 편의 논문을 소개한다. 먼저 지난 12일 공개된 영상에서 양승민 교수는 짧은 임플란트(6mm)와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한 긴 임플란트(11~15mm)의 10년 추적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논문을 리뷰했다. 해당 논문은 상악 구치부 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두 치료 방식의 장기 생존율과 합병증 발생률을 평가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다. 양 교수는 이 연구를 토대로 짧은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기계적 합병증 관리의 필요성, 임상 적용 시 주의점 등을 핵심만 추려 설명했다. 영상은 상악동 접근에 고민이 많은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김영택 교수가 본인이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을 직접 리뷰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논문은 실패한 임플란트 부위에 재식립한 경우의 생존율과 실패 요인을 분석한 연구로, 15년에 걸쳐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민정 후보가 낙선 소감을 통해 향후 활동 방향을 전했다. 기호 1번 후보단 일동 명의로 낸 이 소감문에서 김 후보는 “선거 결과는 아쉽지만, 멈추지 않고 다시 도전하겠다”면서 “비록 당선에는 실패했지만 협회의 공정성과 투명성, 대의제 원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앞으로 당연직 대의원의 역할을 다하며, 협회의 변화와 회무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활동 방향을 밝히고, “오늘부터 도전을 준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제기한 선거제도와 대의원 자격, 공정성 등의 문제에 대해 '앞으로도 제도 개선을 위해 회원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셈. 소감문에서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치과위생사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협회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오늘의 낙선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 기호 1번 김민정 후보 낙선 소감문 존경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원 여러분께. 제20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후보로 출마했던 김민정입니다. 먼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회원 및 치과계 여러분께 진심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20대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 2번 박정란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14일(토) 오후 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열린 치위협 ‘2025년 임시총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169명 중 110명이 참석해 성원 요건을 갖췄다. 투표 결과, 박정란 후보는 총 73표를 득표하며 기호 1번 김민정 후보(31표)를 제치고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제20대 치위협 회장단은 회장 박정란, 제1부회장 강경희(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 제2부회장 유은미(디엠플러스 대표), 제3부회장 한지형(수원과학대학교 교수), 제4부회장 전기하(강남믿음치과 총괄실장)로 확정됐다. 박정란 당선자는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집행부의 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 당선자는 특히 지난해 7월 코엑스에서 열린 ‘ISDH 2024’에서 조직위원장을 맡아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치위생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쌓았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자는 “전문가의 당당함으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치과위생사상”을 기조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 ▲치위생사 권익 강화 및 법·제도 기반 확립 ▲변화에 능동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Sino Dental 2025’에 참가해 대표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중국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Sino Dental’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치과 전시회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치과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에서 ‘SQ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SQ 가이드 ▲SAVE KIT ▲ChecQ ▲DENOPS-i ▲ZENITH 3D 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SQ 임플란트가 정식 허가를 받으면서, 이번 참가를 계기로 현지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덴티스 제품의 실용성과 임상 적합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덴티스는 지난 2016년 중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SQ 임플란트를 비롯한 대표 제품군은 중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임상 솔루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NMPA 인증 이후 중국 내 SQ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이 운영하는 경영 교육 프로그램 ‘성공 경영’이 오는 16일(일) 오후 1시 30분, 마케팅을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첫 방송에는 ‘슬기로운 개원생활’, ‘누가 내 환자를 옮겼을까?’의 저자로 잘 알려진 죽파치과 김병국 원장이 출연해 치과 마케팅의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치과 영업 전략, 입소문 마케팅, 브랜딩 등 개원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성공 경영’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자와 연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콘텐츠다. 방송 중 채팅창을 통해 질문을 올릴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 1~2회 개정되는 정책 및 트렌드를 반영해 매년 커리큘럼을 새로 구성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치과 경영 전략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성공 경영–마케팅’ 편은 격주 월요일 덴올 포털을 통해 정기 송출되며, 모든 회차는 다시보기(https://www.denall.com/program?id=27)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덴올 관계자는 “마케팅은 치과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면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도 지난 1일 SIDEX 2025가 열린 코엑스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구강건강의 공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눈 이날 행사는 서울지부가 걸어온 100년의 여정에 오늘의 의미를 더하는 자리였다. 때문에 어린아이의 첫 유치에서 어르신의 틀니까지, 인생 전반을 관통하는 구강건강 이야기가 이날 드넓은 코엑스를 가득 채웠다. ‘구강보건의 날’은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해마다 6월이면 전국 곳곳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하지만 서울의 이번 행사는 단지 하루짜리 이벤트가 아니었다. ‘건강한 서울,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100년 치과의사의 다짐이었고,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이기도 했다. 시상식에선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물론 사전 공모로 진행된 ▲치아그리기 대회 ▲4컷 이미지 공모전 ▲온라인 퀴즈 이벤트 ‘치아사랑 퀴즈 대잔치’의 시상도 함께 이어졌다. 특히 치아사랑 퀴즈 이벤트는 1만7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구강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방증했다. 서울의 대표 건치아동 6명과 25개구 대표 아동 35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구강건강의 모범을 보여준 ‘건치아동 선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 주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수원 코트야드메리어트 B1 레이크파크볼룸에서 열렸다.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구강질환 예방의 의미를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 및 시상식에는 유관단체 관계자와 수상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상식은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포상부터 진행됐다. 먼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전성원 회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은 김준수 치무이사와 송진원 보험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은 손영휘 부회장과 권석훈 경영기획이사, 강석주 국제이사가 수상했다. 학교·보건소·유관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경기도치과의사회 표창도 이어졌다. 먼저 유관단체 유공자로는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최제아 간호조무사와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김민호 국제이사, 경기도 치과위생사회 박정현 재무이사, 경기도보건교사회 신윤희 회계이사가 표창을 받았다. 또 학교 유공자로는 상현초 김명숙 보건교수와 동양초 류미리 교수가, 보건소 유공자로는 부천시보건소 오진숙 건강증진과장과 상록구보건소 이고은 주무관 · 기흥구보건소 정순영 치과의사 · 수지구보건소 정은경 주무관 · 오산시보건소 한지혜 치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식)이 지난 5일 ‘치과대학 제1회 졸업 40주년 모교 방문 행사’를 열고, 세대를 잇는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행사에는 1회 졸업생들을 비롯해 김성식 원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조경미 치전원 동창회 부회장,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과 교직원 및 재학생들이 함께했다. 1985년 첫 졸업생 32명을 배출한 부산대 치과대학은 어느덧 40년의 시간을 품은 학교가 됐지만, 그 첫 졸업생들은 변함없이 깍듯한 애정을 드러냈다. 발전기금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격려 물품을 잔뜩 기탁한 것. 이에 동창회도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선배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는 등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이어갔다. 박영민 1회 동기회장은 “모교의 성장과 동기들의 활약이 늘 자랑스러웠다”고 감회를 전했고, 1회 졸업생이자 현재 치전원 교수로 재직 중인 박봉수·김욱규 교수는 1회 졸업생들과 모교를 담은 사진과 동료 및 후배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세월을 뛰어넘는 마음을 전했다. 행사 후 졸업생들은 새로 단장한 정독실, 최신 VR 실습실, 임상전단계실습실 등 치전원의 교육환경과 치과병원을 둘러보며, 모교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체감했다. 부산대 치과대학은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