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국제교육원의 첫 사업으로 “2024 Advanced Esthetic Hands-On” 프로그램을 지난달 12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실시했다. 이번 국제교육원 프로그램에는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해외 치과의사 14명이 참가했는데,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인정의 교육원의 노하우를 바탕 삼아 전치부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 강의와 핸즈온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한 추진력으로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진환 회장은 “초도이사회 때 밝혔던 학회의 확장을 국제교육원이라는 플랫폼으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현 국제교육원장도 “이번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미국 FDA에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 완료된 BIS(Biofluorescence imaging system) 기술을 이용한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약물유래악골괴사증(MRONJ) 수술 관련 논문이 최근 관련 학술지인 'Photodiagnosis and Photodynamic Theraphy'에 게재됐다고 (주)아이오바이오가 최근 밝혔다. 아이오바이오에 따르면 구정귀 교수는 이 논문에서 치아 상아질(Dentin)과 뼈의 구성성분이 동일하고, MRONJ를 유발하는 세균이 치아우식증을 유발하는 구강 상주균과 유사하다는 데에 착안해 MRONJ 골병변에 BIS를 활용, 병적 골조직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구 교수는 앞서 2020년과 2021년에도 관련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런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지난 2월 BIS 정보를 기반으로 병적인 골조직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최소침습 수술기법 및 임상사례를 제시한 것. 이 기법의 포인트는 'MRONJ는 괴사된 뼈의 만성 세균 집락화와 관련된 병적 증상이므로 세균의 재집락 가능성을 없앨 수 있는 절제 범위 설정이 수술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이를 수술부위 뼈의 출혈이나 색상만으로 구분하는 건
오스템임플란트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라이브쇼가 오는 12일 Geishlich의 'Bio-Oss' 앵콜 방송을 내보낸다. Bio-Oss는 지난해 10월에도 조기 매진된 바 있어 이번 방송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Bio-Oss는 치과용 골이식재의 명품으로 불리는 제품. 높은 다공성과 상호 연결된 기공구조, 기공 내부의 넓은 표면적 등 인체의 골과 유사한 특성으로 혈관 형성 및 신생골 부착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Bio-Oss Collagen은 Bio-Oss 90%에 천연 콜라겐을 10% 합성해 만든 블록 타입의 골이식재로, 세계 유일 'TYPEIII' 콜라겐이 함유돼 혈관 생성과 연조직 치유, 신생조직 형성력이 우수하다. 'Bio-Oss Collagen을 발치와에 이식하면 치조골 재건 및 경조직과 연조직 결손을 막아 임플란트 식립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는 데다 심미성에서도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들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이 제품은 지금까지 전 세계 1500만여 명의 환자에게 사용될 만치 치과의사들의 총애를 받고 있다. 따라서 덴올 라이브쇼도 이번 Bio-Oss 앵콜 방송에 앞서 치과 원장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유럽 최대 규모 임플란트학회 'EAO 2024'에서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수준 높은 기술력과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24~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일간 21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오스템 부스를 방문한 것. 예년에 비해 유럽 치과의사들과 직접 스킨십을 나눌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 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인데, 핸즈온 및 체험존과 우수한 장비,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캐릭터 '레오거'(Leoger, 국내 별칭 표랑이)가 유럽 현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를 위한 오스템임플란트의 노력도 적지 않았다. 실제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 상담 부스 규모를 직전년도와 대비 21% 이상 늘였으며, 자체 이벤트인 케이터링 규모 역시 50% 이상 키웠다. 지난해엔 진행하지 않았던 부스 내 스탬프투어와 스폰서쉽 이벤트를 동시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과의 소통에 특히 집중했다. 또 브랜드 홍보를 위해 부스 내에 가로 6M, 높이 2.3M의 대형 LED 영상을 송출했고, EAO 최초 CBCT T2 Plus와 MEDIT 구강스캐너(i700, i900)를 런칭하는 등 전시품목도
지난달 14일의 기념식에 이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3일 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열렸다. 총 동창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동문, 전공의, 학생 등 3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용무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00년의 시간 동안 교육과 연구, 진료를 세 축으로 대한민국의 치의료를 이끌어왔다"면서 "오늘 학술대회는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지식과 술기를 함께 나누는 귀한 자리인 만큼 임상 현장의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치의학계의 미래를 밝히는 지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철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도 축사를 통해 “지난 100년 대한민국의 치의학 발전을 선도해온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9천여 명의 동문들도 변함없이 치과의료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기념 학술대회는 총 11개의 연제, 다섯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소아치과 장기택 교수의 ‘맹출장애, 매복치 관리’와 치과교정과 백승학 교수의 ‘Orthodontic Treatment with Orthodontic Mini-impl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진우)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가 10월 26~27일 이틀간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공의들의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와 보존학 분야의 다양한 학술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총 734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첫날 일정은 신인학술상 발표로 시작됐다. 영예의 주인공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신보경 선생. 이어 ▲조신연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보존과에서 바라보는 임플란트'를, ▲송경우 교수(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가 'LLM Agent 개념과 활용방안'을, ▲최호식 교수(서울시립대학교인공지능학과)가 'Privacy preserving machine learning for biological signals'를, ▲Reuben Kim 교수(UCLA School of Dentistry)가 'Keys to success in adhesive dentistry: Mastering the concepts and techniques in bonding protocols'를 제목으로 각각 강연에 나섰다. 이날 함께 진행된 포스터 발표에선 전공의 연구논문 54편과 학생임상경연대회 증례 포스터 6편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연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통합 플랫폼 OF가 내년 1월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CLIP 2025’를 개최한다. CLIP는 ‘Clinician’s Perspective’의 약자로 매년 1월에 개최돼 그 해의 치과 임상 트렌드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게 하는 OF의 대표 컨퍼런스이다. 이번 ‘CLIP 2025’ 역시 2025년도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고 주목할 만한 임상 연구 및 논문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는 ‘Enhancement new concepts and skills for a predictable outcome in dentistry’. 2개의 세션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필요한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프로그램 구성은 3년째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긍록 교수(경희치대)가 주도했는데,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이규복 교수(경북치대), 이기준 교수(연대치대), 박지만 교수(서울치대)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외과, 치주, 보철, 교정, 디지털 등의 세션을 맡아 문헌을 기반으로 한 증례 소개는 물론 토의형 강연을 통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먼저 S
탑플란(대표 장영환)이 원장, 스텝 등 국내 치과 고객 대상으로 ‘2025년 탑플란 탁상달력 사전예약’ 이벤트를 갖는다. ‘달력 나눔 이벤트’는 탑플란이 매년 연말 실시하는 고객 사은 행사로, 올해로 네 번째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탑플란 관계자는 “탁상달력은 치과 고객들이 업무상 꼭 필요한 치과 비품 중 하나”라면서 “진료 스케줄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날짜 칸을 넓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탑플란 2025년 달력에는 탑플란 제품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탑플란 카카오채널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접속해 이벤트 공지에 따라 간단한 신청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11월13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탑플란은 이벤트 신청자가 많을 경우를 고려해 추가 접수도 고려하고 있다. 장영환 대표는 “올해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주신 고객들에게 작은 보답을 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치과 원장님들과 선생님들의 진료 준비에 탑플란 달력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02-2135-5907번.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가 ‘2024 스마일 런 페스티벌’ 수익금 3,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기념품(아쿠아픽 전동칫솔)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10월 25일 스마일재단에서 가진 기금 전달식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장소희 부회장 그리고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과 윤원석 상임이사, 임지준 이사, 김우성 센터장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내년은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스마일런 페스티벌 또한 국민과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국민구강보건 축제 처럼, 여느 때와는 다르고 특별하게 준비하려 한다”고 설명하고, “스마일 런을 통해 참가자가 기부자가 되고, 이로 인해 그들의 삶과 태도가 변화하고 성숙해가는 것만으로도 사회균형과 통합에 기여하는 셈"이라면서 "치협은 그 한 축이 되어 기쁜 마음으로 이 소중한 행사를 유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도 '치과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기부 마라톤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와 노력으로 소중한 기금을 마련해 준 치협'에 감사의 뜻을 전한 다음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꿈과 사랑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디딤돌이 될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과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가 지난 29일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치과전용 정보화 시스템 운영환경은 시장의 낮은 관심으로 인해 발전 속도가 더딘 상황이어서 최신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시급한 실정. 따라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치과의료정보 콘텐츠 개발 및 적용, ▲B2C 기반의 모바일 치아건강 체크시스템 설계 및 개발, ▲치과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재구축 등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용무 병원장은 “데이터 기반의 축적된 임상치의학과 인공지능 테크놀로지가 결합했을 때 나타날 새로운 과학기술은 인류의 구강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서울대치과병원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치의료 정보기술 서비스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도 “최근 헬스케어 산업에서 AI 기술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